시간 여행자의 책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2
백은석.유혜린 지음, BF.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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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 이 책에 나오는 채연이와 하늘이, 그리고 수현이 덕분에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오늘의 책은 <사회평론 스토리대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인 #시간여행자의책 입니다 :)

📍반갑구나, 시간 여행자여. 이제 시간은 당신 손에 달렸도다. 원하는 시간을 적어라.

채윤이는 완벽한 언니와 매번 비교당하며 생일파티 조차 언니의 스케줄때문에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이번 생일도 그럴것 같자, 씩씩거리며 집을 나와 채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코스모스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도서관을 둘러보던 채윤이에게 책 한권이 눈에 띕니다.
<시간 여행자의 책>

이 책을 펼쳐보니 원하는 날짜를 쓰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써있었어요.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한 채윤이는 한시간 전에 도서관에서 떡라면을 먹던 순간으로 돌아가봅니다.

그러다 미래가 궁금해진 채윤이는 미래로 갔다가 열한살의 생일날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여러번 시간을 되돌려 잃어버리지 않게 노력합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지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급해진 채윤이는 날짜를 잘못쓰고 말아요.
과연 채윤이는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안된다고 씌여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주어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채윤이의 모습을 보며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행동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내 인생을 누군가가 기록해 책으로 남겨놓는다면 정말 순간순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먼저 읽은 또또가 저에게 건네 주며, “엄마, 이거 진짜 재밌어요.”라고 한 책이에요.
이렇게 흘러가겠지라고 예상한 내용을 다 벗어나는 아주 참신한 내용 전개로, 또또도 저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몰입감이 굉장한 책입니다.

앞서 읽었던 사회평론주니어의 #이루의세상 도 정말 소재와 전개가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책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앞으로 사회평론주니어에서 나온 책은 믿고 무조건 읽어볼 계획입니다.

#사회평론주니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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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지내려면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해요? 14
이명희 지음, 김민우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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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이 책을 보니 아직 나는 강아지를 키울 준비가 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늘의 책은 <어떻게 해요?> 의 열네 번째 이야기, #동물과함께지내려면어떻게해요? 입니다 :)

2학년 예빈이는 친구들처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반대해 그럴수가 없었지요.

그러다 생명 과학 시간에 햄스터를 닮은 덤보래트를 엄마 몰래 분양받아 방에서 숨겨 키우기 시작합니다.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 예빈이는 청소도 제대로 못해 엄마한테 들키게 되지요.
게다가 예빈이는 덤보래트의 집을 청소해주려 플라스틱 통 뚜껑을 열어놨다가 덤보래트가 사라지고 맙니다.

덤보래트에게 미안함을 느끼던 어느 날, 외삼촌이 강아지 호빵이를 열흘동안 맡기겠다고 합니다.
예빈이는 이번에는 호빵이를 정말 잘 돌봐줄 수 있을까ㅛ?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건 우리집 얘기 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인형처럼 예쁘고 귀여운 반려동물만을 생각하지, 돌봐줘야하고 책임져야할 것이 많다는것 까지는 생각을 못하겠지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꼭 한번 같이 보시며,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책임져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음과모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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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십 대를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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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까칠한 십대를 위한 #토닥토닥책처방전 입니다 :)

십대와 사춘기.
듣기만 해도 아득하고 깜깜합니다.
엄마도 아이도 처음 맞게 될 시간이지요.
그런 시간을 누군가가 이해해주고 위로해준다면 참 좋을 것 같지요.
그게 책이라면 더더욱 좋을거에요.

이 책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가까이서 오랜시간 들여다보신 17년차 교사 권희린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내려주신 ‘책 처방’입니다.
2019년 #학교가기싫은날 의 전면 개정판으로, 요즘 청소년들에 맞춰 도서 목록도 교체되었습니다.

감정이 흔들릴 때, 친구, 가족과 갈등할 때, 나도 내가 낯설 때, 미래가 불안할 때.
이렇게 사춘기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네 가지 마음으로 나누어 그 때 읽으면 좋을 몇권의 책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그런 마음들이 든 아이들을 선생님이 위로해주고, 연관된 책들의 소개를 읽으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그럴 때는 이렇게 해야겠구나라는 마음이 드는 책이에요.

곧 다가올 또또의 사춘기는 소개된 책들로 부터 위로받고 조금 더 나은 내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미리 이 책을 알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조금이나마 사춘기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그리고 아직 또또가 읽지 않은 책들이 많아 앞으로 또또가 읽을 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만큼 청소년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책들이 소개되어있어 너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은 꼭 엄마가 먼저 보시고 아이에게 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각학교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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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상자
레베카 구거 지음, 이은미 옮김 / 이디X그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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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낱말상자 입니다 :)

📍낱말은 어디에나 있어. 네가 찾아낼 때까지 침묵하고 있을 뿐.
새 낱말을 찾는 건 참 기쁜 일이야. 모든 감각을 모아 낱말을 찾아나서야 하지.

가을 햇살이 가득한 아침에 오스카는 정원에서 멋진 나무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나무 상자를 열었지요.

그 안에는 뒤죽박죽 제멋대로 섞인 새까만 낱말들이 들어있었어요.
‘샛노랗다’를 꺼내 고슴도치에게 던졌더니 샛노란 고슴도치가 되었고, ‘털북숭이’로 떡갈나무를 쳤더니 털북숭이 떡갈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신이 난 오스카는 낱말들을 마구 꺼내 보았어요.
결국 텅텅 비어버린 낱말 상자.
오스카는 낱말상자를 다시 새 낱말들로 채울 수 있을까요?

꼭 낱말 상자가 우리 아이들 머릿속 같지 않나요?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경험해 본 것들로 자신만의 낱말 상자를 채워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낱말들을 꺼내 사용하기 시작하지요.

결국 다양한 낱말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더 넓고 다채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또도 귀염이도 더 많은 낱말들을 찾아 상자에 넣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시켜줘야겠어요.

#이디그로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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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고라니 택시 샤미의 책놀이터 17
김도식 지음, 주노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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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 귀여운 고라니가 운전하는 유쾌한 이야기와 재미있고 긴장감이 있는 고라니 택시 이야기!

오늘의 책은 샤미의 책놀이터 17번째 <출동! 고라니 택시> 입니다 :)

📍어린이 손님의 안전 지킴이 도로 위 히어로의 탄생!
엉뚱하지만 지혜로운 고라니 해결사의 눈부신 활약 “오늘도 잘 부탁한다고라!”

<꿈누리 택시 회사>에 사장 할아버지는 기사들에게 줄 김치를 담그려 배추 앞에 선 순간 몰래 배추를 뜯어먹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했어요.
바로 고라니인 고돌이였지요.
산속에 골프장 등이 세워져 산이 파괴되자 먹을 것을 구하러 마을까지 내려온 것이지요.
고돌이에게는 굶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거든요.

훔쳐 먹은것이 미안해진 고돌이는 택시 회사에 취직해 돈을 벌기로 결심합니다.
사람도 아닌 고라니가 택시기사가 될 수 있을까요?
고돌이의 택시에는 어떤 손님들이 타게될까요?

고돌이는 사람말도 서툴고 모든게 처음이지만, 겁먹지 않고 열심히 배워갑니다.
그리고 위험에 빠진 어린이들을 모른체 하지 않고 용감하게 도와주지요.

인간들은 고라니들을 위험에 놓이게 했는데, 막상 고라니인 고돌이는 사람들을 도와주네요.
저 산속에 있는 고라니, 멧돼지 등 동물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고돌이가 씩씩하게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지요?

용감한 고돌이의 행동을 보며, 나도 누군가가 위험에 빠졌을 때 용기내어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책이에요.
그리고 미숙하지만 중독성있는 고돌이 말투와 주노작가님의 유쾌한 그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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