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 소아정신과 최고 권위자 대니얼 J. 시겔의 40년 연구 결실을 담은 9가지 육아 법칙
대니얼 J. 시겔.메리 하첼 지음, 신유희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4월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인지 심리학자이자 아동 정신과 전문의인 #대니얼J시겔 와 아동 발달 전문가 #메리하첼 의 #부모의내면이아이의세상이된다 입니다 :)

📍부모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대로 아이들은 세상을 이해하고 대하게 됩니다.
📍부모의 자기 치유력이 아이의 자존감이 된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어떻게 뇌 과학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부모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하지요.

경험, 이야기, 감정, 유대감, 관계, 성인 애착, 평정심, 균열과 복구, 그리고 공감과 성찰적 대화로 나누어져 있어요.
특히 부모가 자신 스스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 할 수 있을 때, 아이와 안정적이고 따뜻한 애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관계가 아이의 뇌 발달에 큰 영향을 줘서 건강한 정서 발달을 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와 감정적으로 연결 되고 이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특히 이 책에서는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라고 우리를 위로 해 주고 있어요.

책 속에는 실전 training 코너가 따로 적혀있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부모라면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뇌과학이 있어요.
따라서 과학적인 이론과 실제 우리가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또한 함께 제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좀 무서웠어요.
나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니.
막연하게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다시 한 번 확인받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이제 뇌과학적 측면에서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았으니 아이의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차 단단해지길 바라며 나부터 잘 돌아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계신 양육자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며 읽어봐야겠어요.

출발! 세포의 여행

출발! 세포의 여행
요한나 클레멘트 지음, 슈테파니 마리안 그림, 김시형 옮김 / 그린애플 / 2025년 4월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출발세포의여행_우리몸 입니다 :)

독일 의사선생님이신 요한나 클레멘트 작가님이 아이들이 우리 몸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쓰신 책이에요.

인호의 몸에 있는 식세포인 쩝쩝이, 새끼손가락에 사는 촉각 세포 듬듬이, 근육 세포 씩씩이가 만나 핏줄 롤러코스터를 타고 탐험합니다.

바깥 세상을 보고 싶던 세포들은 눈으로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새끼 손가락에서 눈까지 이동하는건 결코 쉽지 않지요.
팔의 정맥을 타고, 오른쪽 심장으로 가 폐를 거쳐… 결국 눈까지 가게 됩니다.
가는 동안도 혈관과, 심장, 폐를 탐험하지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로 씌여진 책이지만 생물학적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용어와 그 설명 뿐만 아니라 근육 기네스북과 같이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예방접종의 원리 등 유익한 이야기도 함께 있지요.

그리고 단순히 심장, 폐 등의 기관들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혈관 탐험과 소화의 과정등 몸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려주어서 더욱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어요.

좌충우돌 세포 삼총사와 함께 핏줄을 타고 우리 몸을 함께 탐험해보세요.
아이들이 우리 몸을 잘 이해하고, 소중히 생각할 수 있을거에요.

#그린애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5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5 - 스마트폰 탈출 작전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3월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의 마지막 시리즈 #백번산고양이백꼬선생5 #스마트폰탈출작전 입니다 :)

“창하가 스마트폰에서 탈출하기 위한 작전들이 재미있었다. 백꼬 선생 책에 나오는 속담 중 나는 이심전심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이 간절히 외치면 나타나는 까칠한 고양이 백꼬선생의 마지막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스마트폰 중독인 창하입니다.
핸드폰 게임을 하다가 사기를 당한 창하는 이를 아빠 몰래 수습하려, 친구 상지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돈을 벌어야 하는 창하는 유튜브로 인해 학교에서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백꼬 선생은 창하를 도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 중독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요.
스마트폰, 유튜브, 그리고 친구 관계와 왕따문제까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을 창하와 주변 친구들을 통해 볼 수 있어요.
스마트폰과 각종 매체를 사용함에 있어서, 개인 정보나 다른 사람의 초상권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백꼬선생의 말처럼 스마트폰을 정말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아이들과 잘 이야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스마트폰 잘만 쓰면 편리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도 많음. 근데 스마트폰의 주인으로 살아야지 노예로 사는 건 좀 자존심 상하지 않음?

📍시간과 시간 사이의 공백을 못 견디고 무언가로 촘촘하게 채우려고 할 필요 없음. 누구나 자신한테 지루할 틈을 줘야 함. 그래야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음.

이 책은 #우리학교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100

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100 - 집밥이 풍성해지는 초절약ㆍ초간편 김밥 만들기!
후딱 레시피 지음 / 청림Life / 2025년 4월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집밥이 풍성해지는 초절약, 초간편 김밥 만들기! #10분후딱김밥레시피100 입니다 :)

이 책의 저자인 ‘후딱 레시피’는 전직 김밥집 사장님이시고, 21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후딱 레시피’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김밥에 진심이시고 오랜시간 레시피를 고민해오신 분이지요.

본격적으로 김밥을 만들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김밥을 예쁘게 싸는 팁, 프라이팬 하나로 만드는 원팬 레시피, 스페셜 김밥 레시피, 불 없이 만드는 김밥 레시피등의 다양한 김밥 레시피와 김밥과 함께 하면 좋은 큐브 밀프랩 20가지가 다 실려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집에 있거나, 많이 사용하는 계란, 스팸, 어묵 등의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비 부담도 적지요.
우리가 흔히 아는 돌돌 마는 김밥 외에도 조미김 박스를 이용한 김밥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들이 들어있어요.
큐브 밀프랩에는 김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국, 찌개등을 미리 큐브에 얼려 준비해두고 언제나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방법 또한 소개 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눈을 한눈에 사로 잡았던 핫도그 김밥을 만들어봤어요.
처음 해보는 거라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너무 맛있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또또가 오늘 김밥을 만들어 먹고는, 한달에 한 번 김밥데이를 만들어 이 책에 나온 김밥들을 다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만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100 입니다.
자취하시거나 아이들 키우시면서 간편하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 드시고 싶으실 때, 옆에 이 책 두고 보시면 정말 집밥이 풍성해 질 거에요.

발자국 탐정 왈녹 3

발자국 탐정 왈녹 3 : 출동! 비글 구조대 ㅣ 발자국 탐정 왈녹 3
백연화 지음, 지은 그림 / 아르볼 / 2025년 4월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발자국탐정왈녹 마지막 이야기 #출동비글구조대 입니다 :)

“나는 이 책에서 ‘이게 우리 운명이야. 어쩔 수 없어.’ 라는 문장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한줄기의 희망도 없다고 생각하는 비글들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발자국 탐정 왈녹과 도이라는 블로그에 올라왔다가 금방 사라진 글을 보게 되었어요.
매일 주사를 맞고 털이 빠지며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있다며 늦기전에 삼원동 실험실로 우리를 찾아와 달라는 동글이의 편이였지요.
그러던 중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훔쳐 달아나던 비글 아저씨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저씨의 모습이 조금 이상해요.
동글이가 말하던 그 모습 그대로였거든요.
왈녹은 물건에 얽힌 과거를 보는 능력을 발휘하여 아저씨가 흘리고 간 링거 줄에 앞발을 올려놓고 과거를 보게 됩니다.
과연 삼원동 실험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왈녹와 이라는 동글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사실 아직까지 의약품, 화장품 등 많은 분야에서 동물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약효가 있는지, 혹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초파리, 쥐, 토끼, 개, 원숭이 등 많은 생명들을 사용하고 있지요.
과연 사람을 위해 동물들을 희생시키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토대로 이를 반대하는 상황이고, 과학자들도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해, 줄기 세포를 이용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만들어 실험하거나 하는 방법들을 개발중에 있어요.
또한 여러 화장품 회사에서는 이미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지요.

이런 동물실험과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윤리에 대해서 아이들과 토론하기 좋은 책이에요.
아이들과 읽어보시며 과연 동물실험이 옳은 일인지, 이를 대체할 방법이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학사아르볼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