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탈 없이 화내는 법 - 화를 참지 못하는 당신에게
모리세 시게토모 지음, 이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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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탈 없이 화내는 법'은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어떻게 화를 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화를 냈던 인생의 장면들을 떠올려 보았다. 나는 내가 화를 낸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주변사람들이 나를 화나게 한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내가 그동안 화를 냈던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를 낸 것이 아니다. 내가 화를 내도 괜찮은 사람에게 화를 냈고, 화를 내기 힘든 사람에게는 화를 내지 않았던 것이다. , 나는 내가 선택적으로 화를 내면서 살아왔다.

이 책은 일단 내가 화를 내는 것이 나의 선택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시작된다. 사실 이 책을 읽고서 이것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다.

이 책은 화를 자주 내는 사람들에게 그냥 단순히 참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화를 내는 유형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자기 스스로 어떤 상황에서 화를 내고 있는지 살펴보게 한다.

특히, 나는 요즘 왜 화가 나는지 스스로 돌아보았다. 이 책에서 말한 이유 중에서 나와 관련 있는 것은 '피로'였다. 요즘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나의 수면부족이 '내가 화를 내는 것'이랑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못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수면을 보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실제로 최근에 수면을 충분히 취했다. 그랬더니 확실히 화가 줄어 들었다. 나처럼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서 수면부족을 꼭 해결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에서 신기한 방법도 등장한다. '6분독서'이다. 나는 독서하는 것이 화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평소에 독서습관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직 독서습관이 잘 갖춰져 있지 않지만, 하루 6분 정도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처럼 화를 자주 내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도 있다. 그것은 '불필요한 분노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즉 위기를 탈출하는 6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책상 앞에 적어 놓고, 화가 날 때마다 떠올려야겠다.

화를 지혜롭게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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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자소학 - 분당강쌤의 수능 필수어휘,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 수능 필수어휘, 사자소학 50개 무료 강의 제공
분당강쌤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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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자소학'은 초등학교에 필요한 초등 필수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일단 이 책은 제목을 보면, 한자공부도 하고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예절서로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한자 교양책이 아니다. 이 책은 국어의 70%에 해당하는 한자어를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해서 탄탄한 어휘력을 키우기 위한 책이다. 한자교육이 초등학교에서 비중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은 한자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한자어에 대한 문해력이 떨어졌다. 물론 초등학교 때 부족한 한자어를 입시공부가 시작되는 중고등학교 때 시작해도 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공부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이 때,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어를 포함한 어휘력이 잘 갖춰진 사람들은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기존의 사자소학을 단순히 교재로 만들기보다는 어휘력 공부를 위해 새롭게 구성했다. 사자소학 50, 추가 한자어 200개를 공부할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다. 이것만 알면 초등 기본 한자어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어 있다. , 단순히 예절을 키우기 위한 한자책이 아니라, 초등학교시기부터 한자를 익혀서 대학 입학시험까지 도움이 되는 뼈대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일단 이 책을 만든 저자가 믿음이 간다. 저자는 대학입시를 전문으로 도와주는 대입전문 강사이다. 그리고 동시에 18만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이다. 저자의 강의는 인기가 많은 강의이다. 그래서 이런 저자가 이 책을 썼다는 것은 목적이 분명하다.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던 저자가 느낄 때, 기본적인 한자어는 바쁜 고등학교시절에 하기에 너무 늦은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어를 기본적으로 공부를 해두면, 중고등학교시기에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책이 무척 학습서로서 구성이 잘 되어 있고 보기 편했다.


이 책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한자는 과감하게 배제했다. 그리고 요즘의 윤리에 맞는 내용을 선정했다. 그리고 한자 자체에 집중하지 않고, 반복을 통해서 공부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즉 학습서 역할과 수양서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 혼자서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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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의 비밀
김한진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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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은 자녀와 보드게임으로 소통하기를 원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책이다.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집에는 보드게임이 1~2개정도는 있다. 하지만 대부분 부모들이 인식할 때, 아이들의 놀잇감 정도로만 생각해서, 더 다양한 보드게임으로 구매하는 것을 멈춘 집들이 많다. 그런 가정의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그동안 아이들의 놀잇감으로만 생각하던 보드게임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보드게임이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아이의 지능계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게 될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가 보드게임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다. 우리집에 있는 보드게임만 해도 20개정도 되기 때문에, 내가 왠만한 보드게임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그동안 보드게임을 다 안다고 생각한 것이 진짜 착각이었음을 깨달았고, 보드게임이 정말 내 상상이상으로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다양한 보드게임 중에서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구입해서 자녀와 할 것인가? 이 책은 그 해법을 주는 책이다. 저자가 직접 수많은 보드게임을 해보고, 이 정도면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은 보드게임들만 모아서 이 책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한 보드게임으로 자녀와 게임을 해 본다면 성공적으로 보드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이렇게 새로운 보드게임을 소개받고, 실제로 구입해서 해보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드게임을 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지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보드게임을 활용한 실생활에서 적용점도 잘 다뤘다. , 아이가 게임을 좋아하는 것을 존중하면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이 책은 잘 안내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드게임을 통해서 얻는 장점들을 책 속에 잘 담아놓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 보드게임이 자녀랑 그냥 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학습을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보드게임만 잘 해도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

지금 자녀에게 입시위주의 공부를 강요하느라, 자녀가 지쳐 있는 집에 이 책을 권한다. 가끔은 입시위주의 공부가 지름길이 아닐 수 있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자녀의 언어, 수학능력 및 공감 및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어쩌면 더 필요할 지도 모른다. 자녀와 좀 더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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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 6천 년 인류 전체의 지혜에서 AI가 찾아낸 통찰
챗GPT.이안 토머스.재스민 왕 지음, 이경식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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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는 요즘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챗GPT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장점은 단순함이다. 사실 책의 제목만 읽어도 이 책이 어떤 구성의 책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챗GPT에 인생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해 놓았다. 그리고 챗GPT는 신속하게 답을 했다. 그 답을 모아서 이 책은 완성이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AI가 인생에 대해서 뭘 알까?' 라고 생각했었다. 아무리 똑똑한 AI라고 할지라도 인생에 대해서는 인간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AI의 답변도 결국에는 인간들이 설정해 놓은 답의 수준에는 못 미칠 거라고 예상했다. 만약 나에게 AI가 한 답변과 인간이 한 답변을 섞어놓으면 단번에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나는 놀랐다. 일단 AI가 한 답변이 인간이 하는 답변보다 더 인생의 전체적인 모습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 인생을 살고 있는 나보다도 더 좋은 답변을 하고 있어서 놀랐다. 만약에 똑같은 질문의 나보다 어린 후배들이 나에게 한다면, 나는 이 책에 나온 답변보다 더 좋은 답변을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답변하기 어렵다면, 앞으로 챗GPT를 활용해서 답변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뉴스에서 챗GPT를 활용해서 판사가 판결문을 썼다는 이야기도 듣고, 외국 학생들이 대학과제를 제출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결국에는 들통이 나서 인간의 사고영역에 AI가 못 미칠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 인간과 경쟁하는 단계를 넘어서 인간을 가르치는 단계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AI기술의 발달을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앞으로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의 영역이 더 줄어들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일단 이 책은 나처럼 AI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GPT를 실행시켜서 실제로 다양한 질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수 십 가지 질문을 한꺼번에 하기는 쉽지 않다. 그럴 때 이 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이미 저자가 수 백 가지 인생에 관한 질문을 해보고, 그중에서 인생에 대해서 도움이 될 만한 질문과 답을 정리해서 이 책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인생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다시 한 번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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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두렵다면, MBTI -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
조수연 지음 / 크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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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두렵다면 MBTI'는 직장인들 눈높에 맞게 MBTI 유형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들이 서로의 MBTI 유형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 일이 많다. 사실 나도 누군가가 나의 MBTI 유형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나의 MBTI 유형을 알려줬었다. 그러면 상대가 자신의 MBTI 유형을 알려주면서, 자기랑 어떤 점이 잘 어울리는지 알려주었다. 나름 공감대를 만드는 이 방법이 낯설지만, 재미있었다.

하지만 MBTI에 대한 상식이 없던 나는 이렇게 매번 그냥 겉으로만 가볍게 아는 것보다 제대로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직장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다니는 직장사람들과 잘 연결이 되어서 한번에 MBTI가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16가지 유형 중에서 3~4개 정도의 유형만 알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단순히 나와 내 주변의 3~4명 정도의 유형만 알고 지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는 16개의 유형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직장에서 누구를 만나든, 며칠정도 함께 근무하면 상대의 유형을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직장생활이 더 재미있어졌다.

이 책은 16가지 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한 직장에서 생활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처럼 MBTI에 대해서 조금 지식이 있는 사람부터 MBTI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다. 그 이유는 직장 내에서 성격 유형별로 업무상 만났을 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콩트처럼 재미있게 잘 적어놨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마치 하나의 드라마 예고편을 보는 것처럼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 짧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실생활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전략도 짤 수 있어서 좋았다.

'유형의 업무 강점과 추천 진로''반대유형과 생길 수 있는 갈등의 순간'을 적어 놓은 것이 이 책이 다른 MBTI와 다른 강점이다. 이 책을 천천히 전체를 읽으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빨리 핵심만 알고 싶다면, 이 두 가지 부분들만 집중적으로 읽어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남들과 똑같이 회사생활을 해도, 왠지 내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어쩌면 내가 지금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내 업무능력이 부족하기 보다는, 직장사람들과의 대인관계 때문일 수 있다. 이 책이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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