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과 비슷한 듯 다른 내용을 갖고 있다. 소설책에 등장하는 비밀 결사단체로 결성된 항일 36호 요원들은, 영화보다 좀 더 전문적이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책,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며 외롭게 스러진 그들을 기억하는 것만이 그들이 더이상 외롭지 않은 길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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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책 한 권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구작가의 책이 어디론가 숨어버렸다ㅠㅠ) 매번 찍어야지 찍어야지 했었던 신간평가단으로 받은 책탑을 드디어 사진으로 찍어봤다. 조금 많이 어렵게 느껴졌던 <조지프 앤턴>부터 꼭 읽고 싶었던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까지. 책으로 내 마음의 양식이 그득그득 쌓였다고는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올해도 해냈다!라는 마음은 드는 것 같다.

 

매번 마지막 페이퍼를 쓰면서 하는 말이 "다음 기수에도 내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였는데, 과연 다음 16기때는 어떠려나. 6개월이라는 시간이 또 쏜살같이 간 것 같다. 분명히 15기를 시작할 때는 추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여름이다. (오늘이 말복!) 괜히 하는 일이 많아져 파트장님께 몇 번 마감 기일을 미뤄달라 말씀 드리기도 했고, 읽는 게 더뎌서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더군다나 이번엔 내 스스로도 조금 벅차다 싶어서 간당간당했는데 중간에 떨쳐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어찌됐든 잘 마무리 지었다는 것에 더더욱 큰 박수를 보낸다.

 

 

 

 

올해의 베스트 5

 

 

 

1. 태도에 관하여 / 임경선

 

읽으면서도 가장 신났던 책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좋은 느낌을 받았던 기억도 있고, 글이 재미있던 기억도 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엔 무슨 책인지도 잘 몰랐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폭풍공감하며 작가의 글솜씨에 감복하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 책이 내게는 15기의 베스트 책이다!!

 

 

 

 

2.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이동진, 김중혁

 

빨책효과로 인해 읽을 수 있었던 책. 팟캐스트 빨간책방이 아니었다면 아마 나올 수도 없었을 책. 늘 귀로만 듣던 빨책을 활자로도 읽으니 두 사람의 썰렁 개그가 더 썰렁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흘려 듣는 것보다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다.

 

 

 

 

3. 나의 사적인 도시 / 박상미

 

나는 '나의 사적인' 시리즈를 알지 못했다. 다만 이 책 또한 읽으면서 그곳에서 있었던 작가의 시간과 생각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나는 하지 못했던, 하지만 작가는 직접 겪었던 일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던 책.

 

 

 

 

4. 그래도 괜찮은 하루 / 구작가

 

예쁜 그림 속에 덤덤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라고 되묻던 구작가.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으로는 전혀 할 수 없던 긍정의 힘을 보여줬던 책이다. 나는 참 열심히 살아야 하는거구나,라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 책이기도 하고- 사실 일러스트가 너무도 예뻤고 말이다.

 

 

 

 

5. 금요일엔 돌아오렴 /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읽으면서 참 많이도 울었던 책. 이미 아팠음에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들추기만 하면 여전히 아픈 그 한구석을 볼 수 있었던 책이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은 겉핥기였고, 지금 유가족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를 적나라하면서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라서 읽으면서 아팠다. 한 장을 채 넘기지도 못하고 책을 부여잡고 울었던 게 한 두 번이 아닐만큼 읽는 이들에게 아픔을 고스란히 전해준 책이다. 하지만 참사 이후 변하는 게 없다는 현실도 알려준 책이라서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한 번쯤은 읽어봤음 좋겠다 생각했다. 제대로 알아야 할 이야기이고, 앞으로 두번 다시 겪지 말아야 하는 이야기이니 말이다. 시간이 이렇게나 지나가는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여전히 마음 아프다.

 

 

 

위에도 이야기 했다시피 나의 베스트 책은 <태도에 대하여>다.

생각보다 재밌고 생각보다 즐겁고 그리고 읽는 내내 유쾌했다. 잘 읽히고 기분이 좋은 책.

 

 

 

 

 

-

 

이렇게 15기도 마무리 됐다. 페이퍼를 또 다시 쓸 수 있을까? 장담할 수 없기에 더 열심히 리뷰를 쓰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한 것 같다. 다음 기수에는 지금처럼 벅차 하지 않고, 즐겁게 가볍게, 조금 어려운 책이 와도 열심히! 해 볼 것을 다짐(?) 하면서.

 

16기때 또 만나요~ (누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든?;;)

이제 진짜 15기와는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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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물들

그토록 붉은 사랑

나도 안아주면 좋겠다

세월의 쓸모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인생과 삶에 관한 이야기들 4권, 사랑에 관한 이야기 1권.

 

 

   

 

 

 

비공개로 적어놓고 미처 공개로 돌리지 못해 이번에도 놓친 것을 안타까워 하며 공개로 돌린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어떤 책이 선택 될지 기다려보기로 한다.

 

 

 

벌써 6번째다. 그리고 이번이 15기의 마지막 페이퍼다. (다음에 1번의 페이퍼가 더 남아있긴 하지만) 물론 2번은 페이퍼 작성이 늦어 신간 선정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벌써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신간평가단은 내게 이미 친숙하면서도 '늘 하던 것'이라는 인식도 이미 심어져 있는 듯 하다. 시간이 없어도 이 2권의 책만은 꼭 읽었던 지난 날들처럼 말이다.

 

이렇게 또 6개월이 간다. 아니 신간평가단이 끝날때 쯤엔 7개월이 넘어 있겠지. 신간평가단과 한 해를 보내는 게 이렇게나 익숙해진다. 다음 16기에 또 지원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신간평가단 신청 페이지가 뜬다면 또 쪼르르 달려가서 신청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만큼 당연한 거고, 당연한 만큼 소중한 거고.

 

모쪼록 이번 15기도 잘 끝났으면 좋겠다. 마지막 페이퍼를 작성할 때 울지 않을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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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추천을 본의 아니게 잊어버ㄹ..ㅕ.....ㅆ.......(;;;;;;;)

변명을 하자면 5월 첫주에 무척이나 바빴다.

미리 써 놓는다 해놓고는 그대로 잊어버리고 나서 그주 주말에야 기억해 냈다.

역시 알람을 빼먹는게 아니었다는 외침은 이미 신간추천 기간이 지난 후였고,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한 회 쉬게 됐다.

 

지금까지 3번의 신간평가단을 해 오면서

유일하게 이번에 신간추천을 빼먹게 된 거다.

하, 이럴수가!!!

 

 

하지만 덕분에 5번째 선정도서를 보고 두근두근했다.

전혀 모르는 책들이 선정되어 있으니까 더더욱-

다음주면 책이 올 것 같은데,

새로 올 2권의 책을 기다려본다.

 

더불어 마지막 6번째 신간추천에는 더 혼신을 실어보려 한다.

마음에 드는 책이 많았으면 좋겠네. 행복한 고민을 좀 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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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추리는 데 고생을 좀 했다. 봄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책읽기 딱 좋은 그런 계절 아니던가. 책 읽기 좋은 계절이라서인지 좋은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 있어서- 한참을 고심했다. 그래서 주제도 딱히 정하지 않고 마음가는 책들로 선정했다. 이번달은 마음가는대로!가 주제라면 주제겠다.

 

 

 

 

 

  

 

 

일단은 제일 먼저 찜한 책 김이나의 작사법, 문학동네 이 책은 보자마자 선택해야지 싶었다. 김이나 작사가는 워낙 유명한 작사가인데다가 그녀만의 특유 감성도 있고, 작사가 쪽에서는 드물게 제 이름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몇 안되는 작사가 아니던가. 그녀의 가사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만드는 힘이 있는데 그런 그녀가 작사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혹한다. 작사를 해 본 적이 있는지라 더욱 눈길이 가는 책- 두 번째도 역시 보자마자 선택한 책이다. 정여울의 그림자여행, 추수밭(청림출판) 그녀의 글은 내가 좋아한다. 여행 에세이에서 느껴지는 문학적 깊이라든지, 그녀가 쓰는 글 곳곳에 묻어 있는 진득한 깊이들은 읽는 사람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난 내가 사랑한 유럽과 나만 알고 싶은 유럽 시리즈의 글도 좋았었고 말이다. 정여울의 글은 일단 믿고 보고 싶은 마음이라서 무조건 선택한 두 번째 책이다.

 

 

 

 

 

 

제목때문에 선택한 책이다. 정말로 누군가에게는 묻고 싶은 질문이었으니까. 나답게 사는 건 가능하냐고 말이다. 나답게 사는 건 가능합니까,달 20년지기 두 남자가 서로에 대해 그리고 본인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책이라고 하니, 이 책을 읽으면서는 나에 대한 깊은 생각도 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선택해봤다. 재미까지 있으면 더더욱 좋을 것만 같은데, 재미는 글쎄 감이 안오니까 패스.

 

 

 

 

 

 

 

이 두 권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 보자마자 어머 예쁘잖아!!라고 생각한 두 권의 책. 다른 좋은 책들도 많겠지만 내 마음에 콕 들어온 요 부농부농한 책들이 마지막 2권이 되겠다. 소소한 하루, 42미디어컨텐츠 이 책은 사랑과 관련된 책이다. 연애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행복에 관한 커플툰.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업로드 했던 것들을 책으로 묶어서 냈다고 하는데, 그 그림체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한 번 보고 싶다라고 느꼈던 책이다. 나를 위한 위로 한마디, 홍익출판사 명언들을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놓은 책이다. 명언이라는 것이 별 거 아니지 않나. 내 마음에 와 닿는 한 줄이 명언인 것을. 명언과 따뜻한 그림이 함께 존재함으로써 보면 힘이 날 것 같은 그런 책이라서 선택해봤다.

 

 

 

 

벌써 절반을 넘어섰다- (아직 절반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지만.) 4월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봄은 벌써 와 버렸고, 모르는 사이 꽃들도 만개했다. 봄이 이렇게 스치듯 흘러가는 게 슬프고, 미세먼지는 나를 아프게만 한다ㅠㅠ 그래서일까 요즘은 더더욱 책에 정신집중!!하게 되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봄이니까 책 한 권 들고 밖으로 나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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