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의 원리를 알수 있어요.

과학도둑 7 - 양력과 비행 ㅣ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7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0월

평소, 아이들은 부메랑을 던지며 놀기도 하고, 모형 헬리콥터를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원리에 대해서는 생소한데요.
과학도둑 7권에서는 양력과 비행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바람의 추진력으로 하늘을 나는 트윈콥터, 탄성과 양력으로 하늘을 나는 슬라이딩 위그선
공기의 흐름으로  회전하는 회오리 원반 폭탄, 원심력을 이용한 부메랑, 그것들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는데요.

흥미 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만화 속 인물들이 위그선을 타고 날아 다니며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부메랑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미로와 친구들의 위기는 더욱 심해집니다.   
 미로는 화이트 타워에서 도망쳤지만 일각수와 사파에게 붙잡혀 노예시장으로
끌러갑니다. 그곳에서 미로는 가짜 공주를 만나 그와 함께 위그선을 타고 화이트타워로 돌아가던 중 또 다시 일각수와 사파를 만납니다.
토모는 부메랑을 던졌던 세탁기 누나를 쫒아가지만 그만 놓쳐버립니다. 하지만 그는 부메랑을 던진 사람이
세탁기누나가 아님을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세탁기 누나는 토모에게 부메랑을 던질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연히 격투기 장에 들어간 토모는 그곳에서 공주를 발견합니다,
공주의 이야기를 들은 토모는 화이트타워에 있는 사람이 가짜 공주와 여왕임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진짜 공주가 가짜 공주 행세를 해 여왕의 음모를
파헤칠 계획을 세웁니다.

화이트타워의 실험실에서는 비밀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가 실행되고 불새는 광전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들에게 찾아온 위기,
토모는 진짜 공주와 더불어 여왕의 음모를 파헤칠지, 또한 미로는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지 벌써부터 8권이 기대되는 데요.

비행을 할 때는 사방에서 4가지 힘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공중에 떠서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힘은 양력과 추진력이고, 비행을 방해하는 힘은 중력과 항력입니다. 

부록으로 들어간 실험 4종 키트는 바로 이러한 힘의 원리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먼저, 트윈콥터.
트윈콥터는 헬리곱터와 비행하는 원리가 같다고 합니다. 공기를 아래로 밀어내면서 양력과 추진력이 생겨 공중에 는 원리입니다. 

뱅글뱅글 부메랑은 추진력과 관계된 것을 알게 하기 위한 건데요.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한참을
달리다가 어느 순간 떠오르는 것은 비행기가 공기를 뚫고 나아가기 때문에 날개에
압력차이가 생겨서 양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즉, 활주로를 전진하는 힘이 추진력이며, 추진력이 생겨야 양력이 발생해 하늘을 떠오를 수 있습니다.
부메랑을 만들떼 점선을 따라 접는 이유가 바로 위쪽을 볼록하게 해 양력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원반 폭탄은 공기 흐름을 이용해서 목표물에 명중시키기 위한 것인데요. 바닥에 밑이 뾰족해지는 기둥을 달아 
                팽이처럼 돌아가도록 했답니다. 손목을 꺾으며 휙 던지면 공기를 가르고 날아갑니다.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길을 성충권이라고 하는데, 비행기가 지나갈 때 생기는 하얀꼬리는 바로  구름입니다. 자동차가 달릴 때 배기가스가 나오는 것처럼 비행기 엔진에서  연료가 연소할 때도 배기가스가 나오는 데요.

                이 배기가스에는 수증기가 섞여 있답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나는 성충권은 기온이 낮아서  수증기가 나오자마자 얼어붙어 버린답니다. 

 
비행기를 방해하는 힘을 항력이라고 합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손을 밖으로 내밀었을 때 손이 뒤로 밀리는 힘을 느낄수 있는데요. 바로 이 힘이 공기들이 저항하는 힘 '항력' 이라고 합니다. 항력은 속도가 빠를 수록 힘이 커집니다. 비행기 몸체를 물고기처럼 만드는 것도 항력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위그선 몸체 꼬리부분에 비행기 날개 뒤쪽에 달린 '플랩' 모양을 만든 것도 바로 최적의 속도를 찾기 위한 것이랍니다. 

 
만화 내용을 이해하면서, 내용 속에 나오는 부메랑, 위그선의 원리를 직접 만들면서 실험해보면 비행기가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답니다. 특히, 아니는 실험 4종 키트를 무척 좋아했답니다. 직접 만들고 실험하면서 비행기와 좀더 친해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