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먹는 심리 기술 - 연애 기술부터 성공 비법까지 100% 실전 심리학
차이위저 엮음, 김수민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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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먹는 심리기술>

이 책은 심리학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으로 말 그대로 아주 실용적인 책이다.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서 우리 삶에 밀접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즉 모든 내용이 임상 실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고찰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도 때때로 우리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모를 때가 많고, 또 사람들의 상식이나 일반적인 생각과는 정반대로 행동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을 잘 짚어 내고 있다. 이 책은 어색한 사람과 지내는 법, 사랑과 관련된 내용, 사업과 관련된 내용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다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울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를 테면 “친밀감과 소통의 편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가족이나 연인처럼 친밀한 대상은 더 잘 소통하고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자기 대화가 자기 중심적이서 소통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지적한다. 가까운 사이에 사소한 오해와 다툼이 잘 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심리실험>이라는 코너에서 심리현상에 대해서 먼저 실험 과정과 결과를 소개한 후에 <심리학자의 조언>코너에서는 그 심리 현상을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삶에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의 삶은 대부분 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어떤 사람은 낯선 사람과 또 어떤 사람은 가족이나 연인과, 또 다른 사람은 직정이나 사업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이런 저런 관계에서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https://blog.naver.com/lhjwy/22151109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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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 다르면서 같은 세계 문화 이야기
김세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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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마다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 다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고, 우리와는 어떻게 다른가는 잘 모른다.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는 세계 각국의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겉으로 드러난 행동양식 이면에 있는 보다 깊은 문화의 차이를 재미있고 쉽게 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문화에 대해 시각을 넓혀 준다. 심지어는 생각의 차이가 문화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테면 한국 사람은 한편으로는 부지런하고 한편으로는 불행하게 느끼는데, 이것 역시 뿌리 깊은 한국 문화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모티콘이 전세계적인 열풍이 아니라 감정 표현에 서툰 동양 문화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 다른 문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현상에 대해서도 한 챕터로 별로 다루고 있다. 이를테면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삼겹살인데, 우리는 살찌는 음식으로 여기지만 외국인이 보이기에는 완전식품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어울려 요리하면서 먹는 모습을 아주 좋게 여긴다고 한다. 죄의식까지도 문화의 차이에 의해 달라진다는 사실에 놀라왔다. 동양권에서는 다른 사림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수치감을 느끼는 반면, 서양의 경우는 내면의 양심을 기준으로 죄의식을 느낀다고 한다. 즉 동양권은 남의 눈을 중요시하는 반면 서양권은 신의 눈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또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도 바로 잡아주고 있다. 이를테면 북유럽권에서는 남녀혼용 사우나나 누드 해변 같은 것들이 자연스럽다고 알려져 있는데, 요즘은 인터넷 등의 발달로 젊은 층에서는 나체 문화가 퇴조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문화권에 따라 시간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는 사실부터 미국에 패스트푸드가 발달한 이유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쉽게 쓰여져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

https://blog.naver.com/lhjwy/22150214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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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마술사처럼 - 청중을 사로잡는 마술사의 7가지 비밀
데이비드 퀑 지음, 김문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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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마술사처럼>

책 제목을 보면 설득에 관련된 책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마술사에 관한 책이다. 마술사들이 마술을 어떻게 준비하며, 어떻게 공연하는지,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떤 것에 집중하는지를 기술함으로써, 마술사들의 원칙들을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보면 마술사들이 청중을 사로잡는 법을 배우면 누구든지 설득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책 제목이 틀린 것만 것 아니다. 그래도 ‘설득’보다는 ‘열정’ 혹은 ‘자세’ 혹은 ‘성공’과 같은 단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마술사들을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보고서 다시 한번 마술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꼈다. 마술사들은 한 공연을 위해 아주 철저하게 준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신기하고 놀라운 마술일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투입된다. 저자가 현직 마술사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들려온다. 저자는 마술사들의 원리가 경영, 비즈니스, 자기계발 등 다른 모든 분양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사실 마술사들처럼 그렇게 철저하게 준비하고 피나게 노력한다면, 어느 분야에서든지 성공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 책의 원리들은 마술사들만의 고유한 영역이라기 보다는 다른 많은 학문과 원리들에 일정부분 도움을 얻고 차용한 것들이다. 다만 마술사들은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더 정교하고 극대화시켰는데, 저자는 그 원리를 다시금 일반화하여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이 책은 마술사들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지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https://blog.naver.com/lhjwy/22148017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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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 바디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다이어트
유창성 지음 / 망고나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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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동은 몸 개그였다> 이 책은 운동과 다이어트에 관한 책으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는 택이다. 단순한 이론만이 아니라 임상경험과 더불어 운동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탄탄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먼저 잘못된 운동 상식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지적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운동법인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저자의 가장 핵심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근육 운동이 필수 적이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먼저 근육 베이스를 길러야 한다. 근육 베이스를 길러야지 유산소 운동을 해도 관절에 무리가 없고,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체형도 교정할 수 있다고 한다. 근육 운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 2가지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작정 근육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올 수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팔굽혀 펴기가 가슴운동인데, 가슴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면 팔고 어깨근육만 발달해서 근육이 기형적으로 발달하게 되기 때문에 부위별로 적합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마음만 먹으면 2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졌지만 내용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자 한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또 한가지 저자의 트레이너로서의 자세도 마음에 든다. 저자는 트레이너가 아니라 바디 스컬터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명칭은 아무튼 트레이너이다. 스스로 바디 스컬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저자는 단순히 돈을 받고 기계적으로 운동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사람을 도와주려고 애 쓰는 것 같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자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https://blog.naver.com/lhjwy/221470459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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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잘되는 회사의 회의법
야모토 오사무 지음, 이정미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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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직장인들 중에 대다수는 회의를 싫어할 것이다. 지루하고 별 영양가 없는 회의는 왜 그렇게 많은지., <뭐든 잘되는 회사의 회의법>은 전통적인 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회를 가지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먼저 회의와 미팅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회의는 정기적이고 보다 큰 계획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고 미팅은 수시로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행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회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회사를 실질적 움직이는 것은 미팅이기에 미팅중심으로 회의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팅은 15분 내외로 행하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 책에서는 그 미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미팅 방법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쳐가면서 만든 방법이며, 실제로 이 미팅 전략을 통해서 회사 매출을 수배로 올렸고, 지금도 미팅관련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는 것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도 군더더기 없이 간명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니다. 각 쳅터 끝에는 도표로 내용을 정리해 놓아서 숙지하기도 쉽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미팅 전략은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회사에서는 말할 것도없고 이 원리들을 이해하면 회사가 아니더라도, 작은 단체나 공동체에서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작은 단체라 할지라도 회의할 일이 생기는데, 이 책의 방법대로 행하면 지루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회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s://blog.naver.com/lhjwy/22146497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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