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 넘어져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법
캐런 리날디 지음, 박여진 옮김 / 갤리온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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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법

한 번도 뛰어난 서퍼였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17년간 나는 바다에서 배웠다
어제보다 나아지는 것, 그거면 충분하다는 것을

P74 고통은 유용하다 필요한 곳에 집중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이 훨씬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만약 어디를 다쳤는데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 내가 아픈 이유는 몸의 불편함 때문이 아니라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때문이었다

P93 우리가 특정한 결과만을 원하는 습관을 들이면 결과에만 매몰될 것이다 이는 배움과는 다른 길이다 못하는 일을 하는 것도 배움과 비슷하다 기록과 성과에만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어떤 일을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시도하라 스스로를 기대한 보상에 맞춰놓으면, 그 보상이 주어지지 않을 때 뇌는 부정적 피드백의 악순환에 휘말릴 것이다 뇌가 원하는 방식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을 원하고, 부정적인 감정의 늪에 빠질 것이다 만약 우리가 끊임없이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한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절망감에 빠진 나머지 어떤 일을 처음 시도할 때 얻는 즐거움마저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무엇을 시작하기도 전에 나는 이런 건 못 하지, 나랑은 안 맞지하면서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던 일들이 떠올라 뜨끔했다 중도에 포기하는 게 두려웠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좀 못하고 느리면 어떠한가 한다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걱정과 두려움에 지레 포기할 것이 아니라 일단 시작하라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인생에서 고군분투 중인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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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공부 습관을 바꾸는 완벽한 기억법
군터 카르스텐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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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을 바꾸는 완벽한 기억법

P42 내용이 비슷한 책을 동시에 여러 권 읽거나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연달아 관람할 경우 각각의 내용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힘들다 또는 등장인물이나 배우가 헷갈기리도 한다 심한 경우 중요한 내용조차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다 정보의 유사성과 정보 수용의 시간적 근접성으로 인해 장기 저장이 억제되거나 저지된 현상, 즉 간섭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간섭 현상은 흔히 순행간섭과 역행간섭 두 가지로 나눈다 이 역시 일상생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이다 전화번호가 바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새 번호를 머릿속에 입력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옛날 전화번호가 끈질기게 우리 기억으로 밀고 들어와 새 번호의 저장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순행간섭이라고 부른다 옛 정보가 새 정보의 학습을 가로막는 것이다 그런데 마침내 새 전화번호를 확실히 외우고 난 후에는 갑자기 옛날 전화번호를 떠올리기가 힘들어진다 이것을 역행간섭이라고 일컫는다

여러 가지 면에서(음성학적, 내용적으로) 매우 유사한 새로운 정보는 동시에 학습하지 말고 차례로 학습해야 한다


1985년 멘사 회원이 됐고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그리고 2007년 독일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이상했으며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다 후학 양성에도 힘써 여러 명의 제자를 기억력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배출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학습 비법들은 어린 아이부터 고령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고 싶다면 학습 능력에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분명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는 책의 내용 제목과 내용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영화,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기억법을 활용해 뇌에 더 많은 자극을 주고 또한 오래도록 제대로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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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짝 심리학 - 현대 심리학의 초석을 다진 3인의 천재들 한빛비즈 교양툰
이한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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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의 초석을 다진 3인의 천재들

변태 프로이트,
루저 아들러,
오커트 마니아 융
B급 감성 충만 심리학 겉핥기!

자고로 심리학이란 것은 마음,
마음을 보자

표지만 봐도 재밌는 책이 있다
바로 이 책 <할짝 심리학>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프레드 아들러, 칼 구스타프 융 세 사람의 심리학 이론부터 생애, 현대인에게 미친 영향까지, 심리학 관련 책은 어려워 이론서는 읽을 엄두도 못 냈고 관련 도서는 읽었어도 머릿 속에 남아 있는 게 없었는데 이 책 완전 초보자가 읽기에도 너무 재미있다 청소년에게도 권하고 싶다

이보다 재미있는 심리학 책은 없다!
알아두면 절대로 쓸모 있는 본격 심리학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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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 하고 싶은 일은 전부 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
우스이 유키 지음, 정재혁 옮김 / 꼼지락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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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은 전부 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

P27 현명하게 시간 쓰는 방법이라 하면, 시간을 절약하는 것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다른 일도 하는, 이른바 '두루두루 시간 활용법'은 지금도 널리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방법이 틀리면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겉치레에 불과한 시간 절약은, 시간 쓰는 방법이 서툰 사람을 만들고 낭비투성이인 '시간 빈곤자'를 낳습니다

구두쇠같이 시간을 쓰는 사람 중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의 낭비를 없애는 것에만 매달리지 않습니나 일정 시간 동안 두세 개의 행동유 마구잡이로 밀어붙이는 것이 '시간 밀도를 높이는' 일이 될 수는 없지 때문입니다

이처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보다 시간을 좀 더 활용하는 '쌀 한 톨로 얼마든지 맛있어지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P174 '시간은 돈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나중에 되찾을 수 있어도 시간은 그럴 수 없기 때믄에, 저는 시간이 돈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숨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을까요? 하나의 관점이지만 저는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써서 시간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여러 면에서 가능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누구든 눈앞의 돈에 연연하기 마련이지만 돈을 지불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내용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당연히 써야 합니다
돈을 지불한 본전은 돌아올 것이고 그 이상의 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5일 근무로 금요일부터 주말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일주일의 시작은 금요일부터라고 말한다 저자는 일주일 5일이 아니라 3일로 생각하고 3일 안에 그 주의 일을 끝낸다 이름하여 PDCA(plan 계획 do 실행 check 평가 action 개선) 반복법이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모든 일을 끝내고 목요일은 수요일까지 했던 일을 체크하여 업무의 실행과 검증의 날로 사용한다 금요일은 업무에 필요한 자료 준비나 약속을 확인해 월요일부터 확실히 준비된 상태로 맞을 수 있다 또한 금요일은 미래를 위한 중장기적인 일을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시간 관리를 한다하면 시간을 쪼개거나 다른 일을 줄이는 등 뺄셈을 생각하는데 이 책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밀도를 높여 덧셈으로 시간 부자가 된다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고 한숨 쉴 것이 아니라 이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하나씩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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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주. 생각. - 광주를 이야기하는 10가지 시선
오지윤.권혜상 지음 / 꼼지락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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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이야기하는
10가지
시선

밀레니얼에게 묻다ㅡ
당신에게 광주는 어떤 도시입니까?

1980년 5월 18일 광주의 민주화 운동은 소설 <소년이 온다>와 <택시 운전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우리나라 역사의 외워야 할 많은 사건 중 하나였다
이 책도 <택시 운전사>를 본 카피라이터와 아트디렉터의 <광주리:광주를 다시 이야기하다> 인터뷰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주먹밥을 나눠 먹었던 영화 속 한 장면이 생생히 떠올랐다
기억 속에 광주를 가본 적도 연고도 없고 학교 수업에서도 자세히 배운 적이 없었는데 그래도 광주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좀 더 자세히 배웠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영어, 수학에 밀려 너무나 소홀했다는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다
이 책은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의미와 가치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광주, 민주화 운동 그후
5월이 가기 전에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P111 우리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가려면, 더 많은 '사소한' 것들의 역사가 쓰여야 한다고 믿어요 페미니즘의 관점도 지금까지 들리지 않았던 더 많은 목소리가 들리기 위한 시도 중 큰 줄기라고 생각해요 광주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해보는 이 자리도 그러한 점에서 의미가 있겠죠

2,800명의 구독자가 선택한 인기 브런치
<광주리 : 광주를 다시 이야기하다> 인터뷰 프로젝트를 책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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