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출신의 적자사원 중졸이지만 흑자사원
가가와 신페이 지음, 박승현 옮김 / 위드유북스(윤내경)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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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은 정말 맞는 말이지만 너무나도 이분법적으로 쓰여져있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때로는 마치 보고서를 보는느낌이 들었다.

어느 회사이든지 흑자사원을 두려고 하지 적자사원을 두려고 하지않는다는 말은 초등학생을 데리고 물어봐도 알것이다.

나는 이책에서 제시하는 내용보다는 다른 측면으로 이책을 말하고 싶다.

적자 사원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하는 것이다.

"도쿄대 출신의 적자사원 중졸이지만 흑자사원,가가와 신페이지음,박승현 옮김,위드유북스,2012년6월11일발행"

사회인이라면 '숫자'를 의식하면서 일을 하는것이 기본이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숫자에 전혀 흥미가 없는 사회인이 많이 존재한다는것이 현실이다.필자는 이와같은 사람을 '적자사원'이라고 칭한다.19page

이윤추구가 제일인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매달 아니면 내년 전년대비 아니면 전달대비 매출액비교와 떨어 졌다면 왜 그런지에대한 분석과 보고를 해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으로 안다.

매일 매일 자기가 하고 있는일에대해서 체크하고 보고해야만 하는 영업사원들에게는 하루하루 숫자는 정말 누구보다도 중요하다.그렇다고 내가 하는일에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나는 더중요한것은 평소에 사용하는 말과 행동이 더중요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평소에 이런말들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꽤(상당히),조금(약간),내 일보다는 시급에 초점을 맞춘 말 '내 급여는 시급으로 바꾸면 맥도날드 이하라구'마감시간이 지나서 바빠서 못했다는 핑계,항상 일을 하면서 일의 진행사항을 수시로 보고하지 않아서 마지막에 다해놓고선 퇴자를 맞는 사원, 일을 적절하게 배분할줄 몰라 혼자 다할려고하다 지치는 사원,내 돈이 아니라고 회사의 물건을 꼭필요한지 생각하지않고 마음대로 사용하는 사원,경쟁사의 분석을 한번 해보라고 했을때 아무런 말도 못하는 생각이 없는 사원,특별한 방안도 없는 미팅으로 인한 버려지는 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원등 이책에서는 실로 많은 내용의 비교를 하면서 한사람이 회사에 공헌하는바를 정말 숫자로 잘표현 되어있다.

회사가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지를 바라기전에 과연 회사에 내가 공헌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찾고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경영방침,회계,경영사항을 전체는 모르드라도 적어도 '대차 대조표,유동비율,현금 유동성,손익계산서,현금 흐름표 정도의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우리회사가 지금에 놓인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킬려는 노력을 지금이시대에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마지막으로 역자는 결론에 흑자사원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회사를 위한 공헌,나의 강점은,일의 우선순위는,내가하는일이 과연 회사에 이익에 연결되는지를 항상 의식하고 행동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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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으로 산다는 것 - 사장이 차마 말하지 못한
서광원 지음 / 흐름출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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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의 제목을 보고 내가 내뱉은 말은 '사장으로 산다는것은 좋은것이지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있고 사장이나 한번 해보았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생각으로 이책을 펼쳐 들었다.

시작하기전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장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아무나 할수 없다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리고 구지 사장이 아니라도 공감할만한 내용이 너무많은 최근에 본책중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다.

CEO가 받고 싶은 선물이 "휴가보다는 똘똘한 인재 다섯명"이라는 삼성 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SERICE가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체 CEO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32.1%로 일위를 차지한 항목이다.

이말을 우연찮이 회사에서 나의 상사분에게 말을 했드니 그분 왈 "너 밑에 똘똘한 부하 5명이 있다고 생각해봐 구지 사장까지는 안가고서도 너가 업무처리를 하는데 얼마나 수월하겠냐고 너가 방향만 제시하면 그사람들이 너가 뭐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척척 처리할것 아니냐"그러고 보니 정말 맞는말이다.

'사장으로 산다는것,서광원 지음,흐름출판,2012년7월30일'

1988년 그룹오너에 취임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5년이 지난 1993년에야 경영방침을 발표했다는 말은 그룹 오너 조차도 마음대로 안되는것이 조직이다.

회사 경영이 안좋아서 자기 자신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가는데 결제를 하러온 과장이 사장님 이번 야유회는 좀 근사한데로 가시죠 전년도에는 별로 였어요.page191

출근해서 하루 2시간은 블로그에 채팅에 메신저를 해요.기본이에요 '그런것 좀 하지 말라면 '입이 당장 석자나 나옵니다.page199

다시 삼성으로 와서 회장의 말이라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것 같은 삼성도 1991년 지난 1981년 부터 지금까지 비서실에 지시한 내용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보고하세요 했는데 지시한 사항은 284페이지에 달했는데 이행은 불문하고 행방불명이 된 문건이 대다수이고 이행된 실적은 극히 미미했다는 것이다.page122

아프리카 대초원에 소와 비슷하게 생긴 누가 있는데 푸른초원을 찾아서 수천킬로에 달하는 여정을 하다보니 잠시만 지체해도 낙오되고 그렇게 되면 무리를 뒤쫓아오는 하이에나와 사자에게 먹이감이 될것은 자명한 일이다.그런데 초원에 가까운 곳에는 커다란 마라강이 있고 그 안에는 부유물처럼 위장한 악어때가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고 숨어있다.1년내내 이날만 기다려온 악어 제 몸무게의 절반무게만 먹어도 1년을 산다.이때문에 강변에 다다른 누떼는 대여섯시간을 그저 머뭇거리기만 한다.우두머리가 결정을 내리지 못함 때문이다.

과감한 행동과 무모한 행동은 똑같아 보일지라도 본질은 다르다.과감함이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다면,무모함은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데서 나온다.어느누가 감히 악어들이 우글대는 급물쌀속으로 뛰어들고 싶겠는가.누떼는 리더만 처다 볼뿐 움직이지 않는다.

누고 악어고,양쪽다 순간을 기다린다.인간이나 동물이나 먼저 화내는 쪽이 지고,절륜의 무공을 지닌 검객의 싸움에서도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진다.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 누떼의 리더가 과감하게 물에 뛰어든다.그러면 그뒤를 이어 무리를 이룬 누들이 차례 차례로 강으로 뛰어들어 건너편으로 넘어간다.리더가 움직이지 않으면 더더욱 움직이지 않는 인간 세상과도 하나도 다를바 없는 장면이다.page153

그렇다 소니는 상품을 개발하고 너무 일찍시장에 진출해서 실패했고 한국의 LG도 세계최초로 터치폰을 개발하고도 기회를 엿보다 실패했다.

사장은 단순한 자리가 아닌 내.외부 시장 내부고객,외부고객 여러면을 다각도로 살피고 항상 시장환경에 카멜레온처럼 자신을 환경에 변화시켜야 하기에 아무나 할수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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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Quiet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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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같은 일을 하고 어떤때는 내가 동료보다 일을 더 잘했는데 불구하고 그친구는 단지 자기가 한일에 대해서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고 나는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차이점 밖에 없는데 그사라은 인정받고 나는 왜? 라는 질문이 들었는데 

'콰이어트,수전케어 지음,김우열 옮김,RHK,2012년 6월27일'

우연히 인터넷을 서핑하다보니 베스트 셀러책에 올라와 있더라고요.남들도 나와 같이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책이 너무 재미있을것 같더라고요

우리는 언제부턴지는 몰라도 자기가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내용을 남들에게 표현하지 않으면 능력이 없거나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으로 때로는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일,고귀한 행위,명예,의무,도덕성이 언제부터인가 마음을 사로잡는,매력적인,강력한,에너지가 넘치는 이런식으로 자신감을 드러내야 한다는 시대적 강박아래 싫고 좋음을 판단하기보다 당연히 따라야 하는 편견이 아닌 편견이 되어버렸다.

물론 외향적인 사람이 틀리다라고 말하는것은 아니다 이책에서도 지적하듯이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도 존경받지만 내향적인 사람들도 그에 못지않게 존경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외향적인 지도자들은 직원들이 수동적일때 집단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반면,내향적인 지도자들은 직원들이 능동적일때 더 효과적이라는 가설이있다.

첫 연구에서 그랜트와 동료들은 미국의 5대 피자 체인점 중 한곳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관리하는 매장의 중간수익이 내향적인 사람들이 관리하는 매장의 수익보다 평균16%높다는 점을 발견했다.단 직원들이 독자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시키는일만 수동적인 직원이였었을때만 그랬다.내향적인 지도자들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이들이 능동적으로 작업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직원들과 함께 일했을때,이들의 매장은 외향적인 관리자들이 경영하는것보다 14%수익이 높았다.99page

스티븐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 일의 대부분은 휴렛팩커드의 칸막이안에서 해냈다.그는 아침6시30분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이 혼자 엔지니어링 잡지를 읽고,칩매뉴얼을 공부하고,머릿속으로 디자인을 준비했다.일이 끝나면 집에가서 재빨리 스파게티를 만들거나 패스트 푸드로 저녁을 대우고,도로 사무실로 차를 몰아 달려가 밤늦게 까지 작업했다.그는 이런 고요한 자정과 홀로 맞이하는 일출의 시기를 '최고의 황홀한 시간'이였다고 묘사한다.1975년 6월29일 밤 10시 무렵,그의 노력의 결실을 맺어 프로토타입이 마무리 되었다.그가 키보드에 몇글자를 타이핑 했더니,그의 앞에 놓인 화면에 글자가 나타났다.일반인들은 오직 꿈에서나 만날수있는,도약의 순간이었다.그리고 그일이 일어났을때 그는 혼자였다.123page

그러고 보니 스티븐 잡스자서전에도 어찌보면 워즈니악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애플을 꿈꿀수도 없었고 그렇게 하지도 못했을것이라고 말한다.

아동심리학자 겸 미시건 대학교 어린이와 가족센터 책임자인 제리 밀러 박사는 이야기한다.

어느날 외향성이 강한 부모가 자기아들인 이선을 데리고 왔고 친구와 잘어울리지 않는 자기자식을 보면서 아들이 우울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밀러박사에 의하면 우울증이 아니라 그아이는 고전적인 헤리포터 타입입니다.항상 책을 읽기를 좋아하고,온갖 종류의 상상놀이를 좋아했어요.뭔가 만드는 것도 좋아했죠.하고 싶은 이야기도 한보따리였어요.부모가 아이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아이가 부모를 더 많이 받아 들이죠.부모와는 다르게 아이는 부모가 병에 걸렸다고 하지 않고,그저 자기하고는 다르자고 했거든요.다른 가정에서 자랐다면 아주 모범적인 아이가 됐을것입니다.372page

그렇다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말을 못하고 자기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사람이아니다 단지 외향적인 사람에 비해서 남들에게 표현하는 방법만 다를뿐이다.

내향적인 성격을 무조건 외향적으로 바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기만의 성격의 장점을 발견하고 키우는 일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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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미래
조지프 나이 지음, 윤영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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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정말 파악하기도 힘들고 측정하기도 힘든 개념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권력을 경험하고 비록 측정할수는 없지만 실제 영향력을 발휘한다.

권력의 미래 난 이책을 읽기전에는 권력이라면 힘이 아닐까라고 생각했고 어찌보면 단순하면서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맞는 답인것 같다.그러면 과연 힘이란 무엇인가 나는 아는것이 힘이다라고 말하고싶다.

인구가 많다고 권력이 있다고 본다면 단연 중국이 제일이 될것이며 경제력이 높다고 권력이 있다고 본다면 지금 미국보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더높은 나라가 권력을 행사해야 할것이며 군사력이 권력이라면 비록 지금은 약해졌지만 구소련의 군사력은 가히 막강했을것이다.

'권력의 미래,조지프 나이 지음,윤영호 옮김,세종서적,2012년5월10일'

정치 이론가 해나 아렌트는 "권력은 사람들이 협력할때 발생한다"라고 말했다.이런 맥락에서 한국가는 그저 다른나라를 제압하기보다 다른 국가들을 이끌고 공조함으로써 세계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프린스턴 대학의 정치학자 존 아이켄베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미국의 권력은 자국을 억제하면서 다른국가들에는 개방적인제도에 의존했고 그에따라 다른국가들과 공조하는 미국의 권력이 증대되었다고 주장한다.47page

저는 이책에서 권력이란 군사력,경제력,소프트파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개념으로 그것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이책에서는 권력이라는 말을 하면서 국제정세에서의 권력,분산과 사이버파워,권력의 전이,스마트 파워등을 언급하면서 지금의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미국,2차세계대전 이전에 독일,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영원히 해가 지지않을것 같았든 대영제국 영국,탈냉전 이전에 구소련의 막강한 군사력,지금에서의 세계 2인자로 급부상하는 중국,조숙한 초강대국을 꿈꾸는 인도등 실로 여러가지 나라와 역사를 거쳐오면서 세계의 권력을 행사했든 나라들의 흥망 성쇠를 나열하고 있다.

미국,영국,독일,중국등에 대해서는 구지 내가 언급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익히 들었으리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어찌보면 아직도 생소한 나라 브라질에 대해서 보고자 한다.

브라질의 미래는 더이상 농담으로 치부되지 않는다.처음 BRIC국가들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때 일부 논평가들은 "성장율이 얇은 수영복처럼 빈약하고,모든 금융위기에 취약하며,만성적인 정치불안에 시달리고,축구와 카니발의 명성만큼 확실한 잠재력을 허비하는 무한한 능력으로 유명한 국가는 새로이 부상하는 이 거인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이코노 미스트는 세부적으로 묘사했다.'현재 브라질은 일부 분야에서 다른 BRIC국가들보다 우위에 있다.브라질은 중국과 달리 민주주의를 시행한다.또한 인도와 달리 폭도들도 없고.인종충돌과 종교 분쟁도 일어나지 않으며,적대적인 주변국들도 없다.그리고 러시아와 달리 석유와 무기수출이 편중되지 않고 해외 투자자들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한다.'비록 부정부패는 많고 대부분 처벌되지 않지만,활기차고 자유로운 언론은 왕성하게 비리를 파헤친다.

브라질은 1990년대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시장개혁을 단행한후 2000년대에 들어 5%정도의 인상적인 경제 성장율을 보이면서 일부 분석가들에게 향후 그수치가 증가할지도 모른다는 믿음을 주기도 했다.인도보다 거의 3배나 넓은 영토,2억의 인구중 90%에 달하는 교육율,러시아와 비슷한 2조달러의 GDP,인도보다 3배 많고 중국보다 거의 2배나 많은 1만 달러의 1인당 국민소득을 자랑하는 브라질은 상당한 권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2007년에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엄청난 규모의 유전은 브라질에 에너지 분야에 막강한 권력을 보장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사회적 기반시설의 부족,부정부패,가난과 불평등등 내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261page

위의 사례에서 보여준 브라질의 사례는 실로 권력이라는 말을 아주 세부적으로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가 아닌가 생각하며 권력이란 어느 한분야만 잘된다고 생기는 것이아닌 정치,경제,문화,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합체를 어떻게 잘활용하고 적재적소에 이용할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권력이 아닐까 반추해본다.

지금 잘나간다고 권력의 미래가 보장되었다고 할수도 없고 비록 지금 못나간다고 권력의 미래가 없다고 말할수 없는것이 권력의 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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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Winning - 생존과 진화에 성공한 이기는 조직들
해미시 맥레이 지음, 안종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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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우리가 어렸을적 한국의 유명한 소설가의  단편 모음집 책에서 보았든 각각의 챕터마다 서로 다른 내용들과 같이 그제목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내가 좋아하는 부분만을 먼저 읽을수도 있고 처음부터 읽을수 있다.이책또한 각각의 내용들은 공공적인 성격에서 비롯해서 사적인 기업까지  경제적인 성공만이 아닌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해서 폭넓게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국민들을 위한 정부의 역할, 기업체의 사회적인 책임 ,국민개개인들이 가지는 공동체적인 마인드,실로 사회전반적인 내용들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제공은 못한다 하더라도 한번쯤은 되짚어 볼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위닝,해미시 맥레이지음,안종희 옮김,RHK,2012년5월30일'

우리가 경제성장이라는 명목하에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시절 수많은 기업체들이 정부의 생산경제로의 전환을 바라면서 국가에서 이런저런 혜택을 등에 업고 성장하는 가운데서 나타나는 일들이 지금 중국에서 일어나며 세계경제의 새로운 거물로  급부상하는 중국 그중에서도 돈은 상하이에서 벌어서 소비는 베이징에서 한다는 말이 나오는 또다른 새로운 금융허브 중심지가 될 상하이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면에서 나타나는 상하이의 부정부패 부서기의 천문학적인 뇌물 사건등이 비약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국경제의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밖에 세계최고의 가구생산기업이케아,세계최고의 대학하버드,가장똑똑한 아이를 가르치는 바칼로레아,북미지역 최고의 스키리조트휘슬러등등 수많은 사례들이 제시된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흥미를 가지고 본 내용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관대한 사람들 뉴욕의 자선사업 1920년대를 지나 미국경제의 대공황이라는 혼란 스러운 시대를 지나면서 어떻게 지금은 세계시장을 쥐락펴락하는 1인자로 등극할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다 그렇다고 볼수는 없지만 경제생활 이면에 나타나는 수많은 자선사업가의 역할또한 무시하지는 못할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난 25년동안 미국은 이 세계의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은 부를 창출했다,따라서 그들이 전 지구적 자선을 주도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그들은 일하는 법을 안다.대체로 열정과 효율성이 결합되면 아주 휼륭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이런 자선기관들이 세상에 기여하고 좋은 일을 한다.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수십억 달러를 가진 사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보다 돈을 버는것이다.하지만 이들의 자선활동이 그 부를 창출한 사회에 제공하는 특별한 성격은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나는 바로 이것이 뉴욕이 우리에게 특별히 전해주는 특별한 메세지라고 생각한다.그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 나는 뉴욕의 단체를 방문해 그 성과를 조사했다.

그중큰 단체는 현대 미술관이다.현대 미술관은 뉴욕 5번가 바로앞 미드타운의 노른자위 땅에 있으며,세계적으로 휼륭한 미술관이다.이미술관의 책임자 로리 박사는 미국인의 자선을 사람들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놀라울정도로 관대하다'는 점에서 일종의 기적으로 생각한다.물론 세금혜택이 있지만 기부자들은 그런 혜택을 받을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많은 돈을 기부하고 심지어 기부금의 대부분은 큰액수가 아닌 보통수준의 재산을 가진 수백만명이 내는 작은 액수라고 지적한다.page200

그러고 보니 언젠가 빌게이츠가 나는 다른사람들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기에 세금도 많이내고 기부도 많이 하여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한 말이 기억된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적은 퍼센티지의 세금을 내고 연말이면 내는 기부로 사회에서 다시환원을 받는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측면을 보았을때 어찌보면 이색적으로 보이고 남의 나라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모두가 기부라는 것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하는것이고 그것에 대한 이유를 찾는다는 것이 더 이상스러울 만큼 성숙한 나라가 또한 지금 이시대의 선진국으로 갈려고 하는 한국이 본받고 취해야할 바람직한 행동이 아닌가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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