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 - 데이비드 오길비의 비즈니스 철학과 경영 이야기, 개정판 다산 비즈니스 클래식 2
데이비드 오길비 지음, 강두필 옮김 / 다산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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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성공스토리 자기개발 서적의 흐름은 옛날에는 단지 성공만 한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반면 요즘은 이렇게 해보았더니 실패했다는 실패의 이야기도 책의 줄거리에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나는 광고로 성공했다라는 이책또한 저자가 광고라는 세계에 발을 디딤으로서 느끼는 희노애락에 대해서 많은 사례들을 해놓았다.

이사람을 채용할 회사가 있을까?

38세의 실업자입니다.대학을 중퇴했습니다.

요리사,세일즈맨,외교관을 거쳐 농사도 지어봤습니다.

마케팅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카피는 써본적도 없습니다.

광고가 재미있었서 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했으며

연봉 5천달러를 희망합니다.

당신같으면 이와같은 직원을 채용하시겠습니까?

그런 그가 런던에 한 광고대행사에 고용된뒤 3년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카피라이터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열번째로 큰 광고대행사를 설립했다.

"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데이비드 오길드 지음,강두필 옮김,다산북스,2012년 7월27일"

저자는 30년전 요리사생활을 할때 수석 요리사인 피타흐의 밑에 있을때 이야기를 들려준다.

피타흐는 서비스의 중요한 기준을 가르쳐 주었다.한번은 웨이터에게 오늘의 특별요리가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나를 해고하려던 적이있다.그는 휼륭한 주방장이라면 메뉴에 약속한 모든것을 반드시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그때 나는 요리를 새로 할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완성될때까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그때 그는 말했다.

"또 특별요리가 떨어져 가기 시작하면 내게 말하게.그럼 다른 호텔과 식당에 전화를 걸어 그요리를 하는곳을 알아보겠네.그 다음 자네를 택시에 태워 보내서 그요리를 가지고 오도록 할 테니 다시는 웨이터에게 뭐가 없다고 해선 안되네."

오길비 벤슨 앤 매더의 그 누구도 클라이언트에게 약속한 시간까지 인쇄광고나 TV광고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을 나는 용납하지 않는다.최고의 회사는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비록 그것이 야근을 의미할지라도

피타흐는 주방 청결유지에 너무 엄격해서,나는 하루에 두번씩 도마의 나무 표면을 날카로운 판으로 긁어내야 했고,바닥을 닦았으며,칼날 역시 깨끗이 해야 했다.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씩 주방을 두루뒤지며 바퀴벌레를 잡아야 했기에 우리는 매일 아침 깨끗한 옷을 공급 받았다.요즘도 나는 직원들이 사무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지저분한 사무실은 엉성한 분위기를 만들고,기밀문서를 분실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49page

두번째로 성공을 거두기까지 그는 어떤일을 했는지에 대한 사례로 다음을 제시한다.

나는 항상 내 클라이언트들의 제품을 사용한다.이것은 아부가 아니라 기본적인 매너이다.내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것이 내가 광고하는 회사의 제품들이다.나는 해더웨이의 셔츠를 입고,집에서는 스튜번 촛대를 사용한다.롤스로이스를 몰고 내 오일 탱크에는 늘 수퍼 쉘을 채운다.나는 시어즈 로벅의 양복을 입고,아침에는 맥스웰하우스 커피나 테틀리 티를 마시며,페퍼리지 팜 토스트 두쪽을 먹는다.또한 도브비누를 사용하고,반 탈취재를 사용하며,지포라이터로 불을 붙인다.저녁이면 푸에르토리코산 럼과 쉬웹스를 마신다.휴가를 갈경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통해 예약하며,KLM이나P&O오리엔트 라인스 해운을 이용한다.145page

이책이 광고에 관한 책이기에 당연히 광고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라서 이야기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해보고 싶어서 광고가 아닌 다른 이야기 두편으로 서평을 작성했다.

내 생각에는 이두편의 이야기만 보고서도 저자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스티븐 잡스의 미국 스텐퍼드 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언급되었든 대학교 시절 배웠던 산스크리프트 서체가 10년이 지나서 맥컴퓨터를 만들고 그때 배웠든 산스크리프트체가 맥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구현될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듯이 저자 또한 요리사,외판원,심지어 농사까지도 지금의 자기를 있게한 하나의 중심이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저자는 말한다.고객을 유치보다 관리에 힘쓰고,선택했다면 신뢰하고,인정하기 어려운 사실도 시인하라고 말한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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