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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컬처 - 격변 시대 생존 해법, 조직 안에 도전 문화를 심어라
나이젤 트래비스 지음, 홍유숙 옮김 / 처음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왜 챌린지컬처라는 책을 쓰게 되었을까? 그 답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챕터에 나온다. 일종의 프롤로그인데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시작을 하니 소설이나 신화의 시작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아내에게 책을 써 볼 생각이라고 한다. 그러자
아내는 “왜” 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그 답을 이렇게 내어 놓는다. 도전 문화를 조직에 심어야
격변하는 현대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중략) 어디서든
질문하고 반대하고 도전하고 토론할 수 있어야 현실적인 감각은 유지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응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제2장: 리더가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에서 단호하게 입장을 표명한 폴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회의에서 회의가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이 되자 저자는 폴에게 의견을 물었고 폴은 직접적으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뀐다. 폴이
이의를 제가하는 행동과 이에 반응하는 저자의 태도를 보게 된 사람들은 이의를 제기해도 괜찮고, 묵살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긍정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음을 목격하고 되고 이로 인해 상위 임원진들의 태도가 바뀌게 된다.
이로 인해 하부조직 역시 그 변화를 수용하게 된 것은 당연했다. 즉 도전 문화가 서서히
던킨의 문화 속으로 녹아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이 책의 중요한 문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질문 던지기는 도전
문화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하지만 어떤 조직도 처음부터 질문 던지는 것을 권장하도록 만들어지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니 갑자기 이런 광고가 생각났다. 신입사원이 입사를 했다. 회사의 사장은 신입사원에게 이 회사가 너의 회사라고 생각하고 할 말이 있으면 해 보라고 한다. 그러자 신입사원은 “사장님 해고~”라는
말을 한다. 물론 현실 속에서는 이렇게 할 수 없는 구조다. 하지만
던킨도너츠의 회장이자 저자인 나이젤 트래비스는 이런 도전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책 뒷표지에 이 책에 대해서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CEO 및
교수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서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흥미롭고 기억해둘 만한 생각으로 가득 찬 책.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려면 반드시 리더십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하고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버드 MBA보다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잭 코윈(컴피터티브 푸드 오스트레일리아 회장 겸 상무이사)
급변하는 사회적 정치적 환경에서 리더십 스킬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챌린지컬쳐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나이젤을 통해 개방적이고 참여를 유도하는 도전 문화를 엿볼 수 있다. – 샘 케네디(보스턴 레드 삭스 회장 겸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