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oo1025님의 서재 (soo1025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306114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09 Oct 2026 22:40: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soo1025</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639192753860148204.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9306114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oo1025</description></image><item><author>soo1025</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존재의 대연쇄, 독특한 sf소설집 - [존재의 대연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3061140/17394623</link><pubDate>Thu, 16 Jul 2026 0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3061140/173946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190&TPaperId=173946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9/coveroff/k67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190&TPaperId=173946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존재의 대연쇄</a><br/>단요 지음 / 사계절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글은 사계절 출판사로부터 <br/>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 의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br/><br/><br/>단요 작가의 작품은 종종 이름만 들어봤을 뿐, 이번이 첫 만남이었다.<br/>첫 단편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뭐야, 이 작가 뭐야?"였다. 신기함에서 오는 좋은 의미의 당혹감이었다. <br/>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그 말의 의미가 조금씩 달라졌다. "뭐야… 이 작가 뭐야?" 점점 작가가 무서워졌달까..?<br/><br/>마치 바다에 가볍게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 기분이었다. <br/>정신없이 흔들리면서도 이상하게 계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집이었다.<br/><br/>수록작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사랑하는 신의 생일」이다. 오래된 집 전화기가 로마 황제 칼리굴라의 자동응답기로 연결된다는 설정부터 흥미로웠다. 흥미로운 이야기 끝에 '누군가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면 어디까지 개입할 것인가'라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br/>「빛 속에」는 여섯 편 가운데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의료기술처럼 지금도(혹은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상상 가능한 미래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작품 속 선택들이 더욱 실감 났다. 마지막 반전도 놀라웠지만, 그 반전이 충분히 현실에서 일어날 법하다는 점이 더 인상적이었다.<br/>「존재의 대연쇄」는 가장 난해한(?) 작품이었다. 읽는 내내 이해와 혼란을 오가다가 마지막에는 오히려 그 난해함 자체가 작품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br/><br/>이 소설집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기발한 아이디어에 있지 않다. <br/>SF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역사, 종교, 신화, 기술, 인간의 선택을 끊임없이 엮어내며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다. <br/>책 뒷표지에는 '한국 SF문학의 독보적 존재'라는 문장이 적혀 있는데, 읽고 나니 그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SF보다 한 발 더 낯설고, 독창적인 상상력을 경험해 보고 싶은 독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소설집이다. <br/><br/><br/><br/>✔️“뜬금없는 소리지만, 누가 나 때문에 죽었으면, 죽어 가면서도 나를 찾았으면, 그걸 바꿀 수 있으면 어떻게 할거야? 그런데 역사도 함께 바뀐다면?”<br/><br/>“히틀러라도 살릴 거야?”<br/><br/>✔️기적은 이 시대에 너무나도 흔하고, 우리는 너무 많은 빛을 알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조차 특별하지 않다.<br/><br/>#존재의대연쇄 #단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9/cover150/k67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793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