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위한 시간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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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SF라고 겁 먹었는데도 이렇게 술술 읽힐 줄은 몰랐다. 게다가 재밌고 마지막엔 울컥하는 감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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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첫 책 - 제1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반달문고 35
주미경 지음, 김규택 그림 / 문학동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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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첫 책'은 총 여섯 편의 동화가 수록된 동화집이다. 이야기 하나 하나가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다른 이야기에 숨어 있어서 재밌다.


그 중에서도 '킁 손님과 국수 씨'가 읽는 맛과 잔잔한 감동이 좋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손님이 숲속 국숫집을 찾아와 킁킁거리며 국수를 주문한다. 언제나 반그릇만 주문하지만 국수 씨는 매번 실수로 한 그릇을 주고만다. 끝내 킁 손님의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킁 손님이 국수를 맛있게 먹는 것처럼 동화 한 편이 맛있는 칼국수처럼 후르륵 읽히고 그 끝 맛이 포근하다. 동화는 아무래도 소리내어 읽을 일이 많은데 작품 전체에 흐르는 경쾌하고 재밌는 템포가 있어서 읽는 재미 역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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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로드 소설의 첫 만남 5
배미주 지음, 김세희 그림 / 창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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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주의 소설은 재밌다.


재미라는 표현, 재미라는 평가는 여러모로 주관적이다. '림 로드'는 주인공 현영이 이모할머니 댁에서 보낸 며칠의 이야기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하며 현영은 오랜 친구 지오를 생각한다. 여자아이의 첫사랑, 짝사랑 이야기처럼 보이던 작품은 지오가 꿈에 도전했던 회상에서부터 선명한 무언가가 더 그려진다. 그런 순간이 재밌다. 소설의 재미는 그런 곳에 있다. 속삭이는 말투 속에서 왈칵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은 순간을 배미주 작가는 놓치지 않았다. 이런 느낌은 '싱커'에서도 느꼈던 것 같았는데 '림 로드'에서 다시 발견했다. 핑퐁처럼 현영과 이모할머니의 이야기, 지오에 대한 회상을 오가는 것이 처음엔 풋풋하다가 이내 안타깝다가 다시 포근해진다. 그래서 배미주의 소설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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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소설의 첫 만남 13
정세랑 지음, 최영훈 그림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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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내기, 특히 마을에서 힘 좀 쓴다는 장골이가 도깨비랑 내기 씨름을 했다는 이야기는 민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달 밝던 한밤 중 시작된 씨름이 닭이 울 때까지 이어졌는데 알고보니 동네의 커다란 서당 나무와 씨름을 하고 있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다. 도깨비는 무얼로 사람을 꼬셔서 매번 그렇게 씨름판을 벌렸을까? 그 도깨비가 계속 계속 살아남아 주유소를 주겠다며 내기 씨름을 제안한다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정세랑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그 이름처럼 밝고 맑은 듯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마치 도깨비처럼 사람을 홀려서 앉혀 놓고는 이야기를 술술 푸는데 정신차려 보면 독자는 언제나 그 이야기에 푹 빠져 벌써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꼭 밤새 서낭 나무와 씨름을 하다가 정신이 번쩍 든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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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위로
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정유정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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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케이크와 도토리를 먹으면서 차마 말로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서로에게 써주고 싶은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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