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발견 꼬리잡기 101 키워드 톡톡 시리즈 4
한태현 지음, 송영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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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명 · 발견 꼬리잡기 101

  * 글 한태현 / 그림 송영훈

  * 북멘토

키워드 톡톡 시리즈!!

네 번째 책이 나왔다.

만나본 사람은 알 수 있다~^^

해시태그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을~~~

"세상에서 발명이 제일 쉬웠단다."

"재미가 솔솔, 지식이 쏙쏙! 일석이조 책이야."

"벌써 놀라기는... 책장 열면 기절하겠구나."

발명 · 발견!

주제만으로도 이 속에 호기심 대마왕들과 괴짜들의 이야기가 대거 실려있을거 같은 즐거움이 느껴진다.

 

 

"101개의 키워드로 놀라운 발명 · 발견의 세계로 떠나요!"

발명과 발견에 대한 용어 정리로 머리말을 시작한다.

발명 · 발견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과학적 지식을 활용했는지 알려주면서, 우리 생활이나 과학사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들을 선별했다고 한다.

차례를 통해 3~6학년까지 4개의 PART로 교과 연계를 보여주는데, 어떻게 연관시켰는지 궁금했다.

 

첫 번째 키워드~ 침팬지 연구!

키워드 오른쪽 상단에 적힌 "탐구> 3-1 1.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를 보면서 의문이 해소되었다.

큰 아이 3학년 과학 교과서를 받아온 날 만났던 과학책 처음부분에서 탐구 방법을 다루듯 처음은 관찰부터다.

물질의 성질과 상태, 동물, 지층과 화석, 식물, 혼합물, 온도와 열, 태양계 등...

그렇게 쭈~욱, 학년별, 단원 차례로 초등 교과과정에 맞춰 키워드를 정리했다.

키워드 아래에 각각의 발명 · 발견 키워드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설명하고,

꼬리를 무는 질문과 답을 통해 과학 개념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해한 키워드를 아이들의 입장으로 #(해시태그)를 달아 올렸다.

여기에 관련된 인물 이야기로 발명 · 발견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익살스런 그림과 함께 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셀로판 테이프와 스카치 테이프 둘의 관계, 크레용과 크레파스, 티슈와 휴지와 같이 비슷한듯 다른 얘네들의 차이점에 대해 확실한 개념이 잡힌다.

초코칩 쿠키의 초코가 녹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이 병이라면 폭발하지 않아!"

자신감 넘치는 자와 터질까 불안해 하는 자의 그림이 리얼하다.

10년간 1만 번의 실험으로 만들어진 페트병,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누군가의 끈질긴 노력으로 만들어진 발명품이란 사실!

특허를 신청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음에도 모든 사람이 사용하도록 특허를 신청하지 않은 감사한 분들도 있으니~

피뢰침을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이분은 정치가이자 과학자이자 발명가였다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리고 몸 속 뼈 사진을 찍는 X선의 발견으로 최초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뢴트겐.(자신이 발명한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것을 발견한 것에 지나지 않다며 온 인류가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는...)

 

"발명은 대단한 천재들이 하는 거 아니에요?"

발명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수많은 실패 속에서 탄생하기도 해.

놀라운 발명 · 발견의 세계로 떠나 볼까?

혁신적으로 바꾼 발명도 있지만, 자연을 모방한 아이디어나 생활 속에서의 실수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만들어진 발명품 등 101가지의 발명품.

우리는 그것들을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하며 살고 있다.

에디슨, 노벨과 같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위인들만 있는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회사원의 아이디어, 코카콜라를 만든 제약 도매업자의 이야기, 반도체 기억장치를 발명한 한국인 물리학자 이야기까지 101명의 인물들을 만났다.

핫팩으로 계란 품던 큰 아이에겐 이런 발명 · 발견 이야기는 완전 신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발명 · 발견 꼬리잡기 101> 책을 통해 교과 연계 지식을 익히고,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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