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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가면놀이 보송보송 헝겊책 ㅣ Baby Start 헝겊책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태교용으로 아이를 위해 만들어준 엄마표 헝겊책을 아이가 아직까지 잘 보고 있답니다. 헝겊책이라면 신생아때만 읽어주는거 아닌가요?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책을 물고 빨기를 반복하고 있기에 가능하면 보드북 위주로 꺼내주고 있는데 헝겊책도 곧 잘 보더라구요. 신생아부터 유아들까지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헝겊책인것 같네요.
민감한 아이피부를 생각하여 면으로 만들어진 보드라운 재질이라 다칠 위험도 없어 안심이네요.
요즘 책들은 기능도 다양하지만 색감도 화려하고 예쁜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색감때문에 아이가 더 호기심을 보이고 있거든요.
헝겊책 메인에 아이 얼굴은 아주 보들보들한 재질로 찍찍이를 붙여 모습을 꾸며볼수 있게 되어 있고, 마지막에 무늬조각을 담을 수 있는 그물망으로 되어 있어 분실 위험도 적고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도 배울 수 있어요.
처음엔 동물 모습을 보며 까꿍놀이부터 해봤어요. 요즘 책을 통해 멍멍이 야옹이 같은 동물들에 관심을 가지도 있어서 그런지 의성어와 함께 엄마가 행동을 해주면 너무 재밌어해요.
까꿍놀이가 끝나면 가면을 들고 같은 동물무늬를 그림속에 찾아보는 놀이도 해봤어요. 아직까지는 말로 의사표현을 잘하지 못해서 흉내내기를 반복하여 해주면 잘 찾네요.
스스로 헝겊책의 아이얼굴을 가면으로 꾸며보고 안전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보며 신기해하기도 하네요.
최근에 펠트교구학습용으로 구입한 보드라운 칠판대용 대형헝겊지에 가면을 붙여 꾸며보고 있어요. 실제로 제품을 보시면 가면 뒷면의 찍찍이가 박음선으로 촘촘히 박혀 있어 떼어질 염려도 없어 더 안전한것 같더라구요. 동물 무늬를 붙여보고 우유병들고 누구한테 줄까 고민하는 모습도 보이죠? 아직은 글많은 책보다는 그림을 보고 엄마가 이야기를 지어주며 상황극으로 놀아주는걸 관심있게 집중하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