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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브루타 할래요 - 집에서 쉽게 실천하는 엄마표 놀이법
김현정 지음 / 키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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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을때 들어가는말에서 부터 좋은느낌? 강하게 와닿는 무언가 있을때 더더욱 책에 푹 빠져서 읽게 되는데,
이 책 역시 그중 하나의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책의 저자는 유치원 원장으로 운영자이지만, 교사를 가르치는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는 말이지만, 어쩌면 그냥 덤덤하게 지나갈수도 있는 원장의 역할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이 원장님이 얼마나 연구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도 해볼수 있었기에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더 높아졌다.

하브루타는 종종 듣게 되는 말이기도 했지만, 조금은 거리감이 있었고,
내가 할수 없는 멀게만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작은 실천을 하면서 얼마든지 누구나 해볼수 있는것이라는것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책에서 예시로 기록해놓은 것들은 쉽게 실천해볼수 있다는것 때문에 없던 자신감도 생기게 되는
보물지도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먼저, 소제목에 있던...
1-1 너무도 다른 두아이, 난 왜 물어보지 않았을까?
이안에 써있던 또다른 제목에서 나 역시 내 스스로를 돌아볼수 밖에 없었다.

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물어봤어야 했다.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엄마라는 '안경'을 벗고 인간 대 인간으로 아이를 관찰하고 물어보고 존중했어야 했다.........P24

가장 중요하지만 놓치고 있는것들이 기록되어있었다. 인간대 인간으로 아이를 관찰하고, 물어보고, 존중하는것
관찰하고, 물어볼수는 있었지만, 얼마나 아이를 존중했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잠시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하브루타는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인도하는것 그것이 하브루타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사, 부모의 생각을 주입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것,
아이가 판단하고, 결정하며, 스스로 행동하여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게 하는것... 이것이 하브루타 교육효과이다.

책에서는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라고 말한다.
몇년전 사춘기 아들과 함께 보며 열띤 토론을 다했던 <스카이캐슬>에 관한 이야기도 기록되어 있었는데,
이 드라마 내용은 지금 생각해도 충격이지만, 현실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더 마음이 아팠다.

1-2 왜 최선을 다했는데 복수당할까?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스...그리고 스카이캐슬... 이 두가지면 이미 끝!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나 알수 있을것이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최선을 다해 키운 아들이 복수를 꿈꾼다.......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잘 키우고 싶다면,
복수당하지 않으려면 아이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어봐야한다.

부모와 아이 모두를 낭떠러지에서 구해내는 하브루터의 시작이다

저자는 아이의 속마음을 들어주려는 부모의 마음의 시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바쁘고 시간 없다고 말하지전에 아이의 진심을 알려 하고, 존종해 주는 마음을 먼저 가져보길 권유하는 저자.

살아있는 가정에는 소통과 대화가 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하브루타 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자녀가 어린 가정에서는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가지 다양한 놀이로 아이와 함께 할수 있을것이고,
청소년기를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하브루타 대화법에 부터 시작해도 아이들과의 소통은 원만하게 이뤄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놀이 제시와 상호작용이 기록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해볼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우리집 큰 아이들과는 하브루타 대화법을...
셋째 딸 그리고 이제 곧 자라나게 될 우리 넷째 아들과는 이 책에 나와 있는 하브루타 활동들을 하면서...
하브루타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놀이까지 실천해보지 못하더라도, 하브루타 대화법의 실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할때에도 사실을 질문하고,
상상을 질문하며 아이들의 생각열기를 도와야 한다는 점에서 질문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아웃트라인이 생겼기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ㅡ이 서평은 책세상맘수다 카페 서평이벤트 참여로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 받아서 쓴 솔직리뷰 입니다ㅡ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 체험단모집 #하브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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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그릇 - 내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기질의 힘
이정화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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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생각 중 하나는 어쩜 이렇게 다를까? 였다.

네 아이! 정말 각각 다르다는걸 많이 느끼게 된다.

내 기준으로 봤을때, 첫째는 신중하고, 둘째는 소심하고.....

이 생각을 하다가 아뿔싸!

책 앞표지에 써있는 글귀 처럼

"소심과 신중은 다르지 않다"

아이의 그릇을 키워주는 부모의 시선이 다를 뿐!

큰아이를 대할때 나의 시선은....늘 만족스러웠고, 평가 역시 관대했다.

둘째 아이를 대할때 나의 시선은....형보다 조금 부족함을 느꼈고, 그 부족함이 나의 일상에서 묻어나왔던 것이다.

이책의 첫장을 넘겼을때 다시한번 나는 생각에 잠길수 밖에 없었다.

 

어떤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 때에 꽃을 피우는 아이도 있을것이고,

어떤 아이는 부모 마음대로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해버려서 제대로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시들어질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을 정말 각기 다른 기질을 가진 아이들로 바라보고,

뇌과학과 관련하여 좀더 체계적으로 접근했음을 알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나와 내 남편은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 생각해보며.

우리의 궁합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또한 같은 질문 하나로도 아이들의 대답이 다른 이유는 분석형. 개념형. 체계형. 사회형. 책에서 말하는 뇌 선호유형이

달랐기 때문이다.

 

 

질문 하나에도 각각의 대답이 다른것을 뇌의 유형으로 살펴보니...

정말 너무도 달랐던 우리 첫째와 둘째가 이해가 되지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책을 보면서 기질을 기질대로 수용해주는 대화 원칙의 코칭 팁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에

대해서도 다짐해 볼수 있었다.

**기질을 기질대로 수용해주는 대화 원칙**

1. 판단과 평가는 NO! 관찰은 YES

2. 유도는 NO! 중립은 YES

3. 책임 추궁은 NO! 미래지향은 YES.

4. 부정은 NO! 긍정은 YES

짧은 예시글도 함께 책에는 기록되어 있는데...

직접 책을 통해 접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록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상처는 약으로 치료가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서적인 학대로 인한 상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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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법칙 - 시대가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고희정 지음, 김민태 기획 / EBS BOOK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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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아이와 함께 하며 육아휴직중인 워킹맘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건..

제가 낳았어도, 정말 각각 다르다는것 입니다.

부모가 똑같은데, 어쩜 아이들은 이렇게나 다를까요?

그런데, 이렇게 다른 아이들에게 절대 변하지 않는 육아 불변의 법칙이 있다?

호기심 반으로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책의 제목을 봤을때...

 

변하지않는..그보다 더한.. 절대! 변하지 않는!

얼마나 확신에 차있길래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하였을까?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서..

어? 이미 내가 다 알고 있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알고 있을뿐..그저 스쳐지나기만 했던건 아닌지 반성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                     

                                  

그런데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내가 그동안 잘못해왔던 양육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었고,

조금더 깊이 들어가 내 어린날의 모습 또한 떠올릴수 있었습니다.

내가 여기에 써있는 소제목 대로만이라도 내가 이해하며, 내아이를 양육했다면..

좀더 상처없이 아이들을 키울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는...

 

 

정서는 사람이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때까지 모든 행동의 이유가 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정서는 영유아기 때 이루어진것이 평생을 좌우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정서 발달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아이의 정서 발달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정서의 대물림

"정서의 대물림" 이라는 단어를 봤을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자라왔던 지난날이 떠올랐고, 여기아래에 있는 사진 한장을 보며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비난의 말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우리아이요? 얘는 이런거 못해요." 엄마가 단정지은 말 한마디가 제 평생을 따라 다니고 있었고,

그러한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그때의 그 시절이 떠올라 머뭇거리게 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죽을때까지 모든행동의 이유가 된다는 말......

제가 직접 겪고 느껴봤던 말이 이 책을 통해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내가 받았던 이런 상처들로 인해서 내가 힘들었구나를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엄마도 이러한 말들을 듣고 자랐겠죠?

아이를 비난하고 무시하는 말을 하면...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일수 있다.

정서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언어발달,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 4가지 발달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감정표현과도 깊은 관계가 있음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완벽한 부모를 꿈꾸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인간적인부모로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힘이 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깊은 바램이 생겼습니다.

육아가 힘들어 지쳐있던 저의 감정 또한 살펴볼수 있었고,

의식주를 책임지는 부모의 역할보다 더 중요한것이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일이라는것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깨달았던것을 다시 잊어버리지 않도록 되새기며 이책을 가까이 하려 합니다.

 

눈에 보이는 상처는 약으로 치료가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정서적인 학대로 인한 상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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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배우는 쉬운 기도 - 개정증보판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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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제목을 접했을땐, 반가움도 있었지만 조금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하룻밤에 배우는 쉬운기도(?) 물론, 기도를 쉽게할수 있게 인도해주는 책이겠지..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내가 그렇게도 어렵게 느끼는 기도를 "하룻밤에 배우는 쉬운기도"라 표현한것이 마음에 걸리기도하였다.

어찌보면 내가 잘 하지 못하는것을 너무도 쉽게 표현해 버린 책에 대한 질투심 이랄까..

난 기도란것은 단지 하나님께 믿고 구하는것..하나님께 아뢰는것..

무조건 나는 말하고, 하나님은 듣고 응답해주신다..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책에선 나의 그런 생각들이 잘못되었음을 하나하나 집어주었다.

 

먼저, 책을 몇페이지 넘기다 보면.. 기도라고 다 같은 기도는 아니다 라는 말이 나온다.

- 아버지에게 무엇을 달라고 하는것과 이름 조차 모르는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무엇을 달라고 하는것은

  구하는 측면에서는 같을 지라도 본질적인 면에서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고 그 관계가 형성되면서 비로소 형성된다 -

가장 기본적인것이었지만, 난 하나님과의 진솔한 관계가 형성되어있지 못한것 같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기도응답!

난 단지 내가 품고있는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기도를 했다.

오랜시간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지.. 언젠가는 들어주시겠지..나의 정성을 알아주시겠지..하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말이다

10년이란 믿음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난 항상 제자리 걸음을 하는 작은 아이일뿐이었다.

아이를 갖게 되었을때, 아이의 건강과 출산을 위해 새벽예배를 쌓았고, 기도를 드렸다.

물론, 그 기도가 헛되다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난 나를 위해서, 내 아이를 위해서 기도했을뿐

하나님의 기준과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나의 편의를 위해서, 나의 마음의 평강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던 내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회개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그게 지금 내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과제 인것 같다.

기도가 따분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내가 원하는 것만을 구하고 나면 내 머릿속은 하얀벽지 상태이다.

하나님에 대해 온전히 알지못한것..하나님을 신뢰하지못한것..

항상 말로는 믿는다 하면서도 내 속엔 불신이라는 감정이 싹트고 있었던것 같다.

그랬기 때문에 난 기도를 할수 없었고, 기도가 어렵게 느껴졌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기도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것이다.

  어떤 사람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면 관계가 좋아지고,

  그 반대인 경우 서먹하고 부담스러워진다..

  기도는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친밀한 관계로..

  신뢰할 만한 관계로 만들어 나간다. 기도는 내 욕구를 채우는것이 아니다.

난 기도로 내 욕구를 채우려 하였고, 기도로 나의 두려움을 떨쳐버리려 하였다.

기도할땐 나의 걱정스러운 일부분만.. 나의 고민거리 하나만.. 내가 바라는 소원들만..담아 아뢰었고

나의 모든것들을 하나님께 맡기진 않았다.

내가 소유할수 있는것들은 내가 갖고 있으려 했고, 내가 힘겨워 하는 부분은 뭐든지 짤막한 기도로 해결 받으려 했던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볼수 있었다. 

이런 나의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기도방식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좀더 돈독하게 하지 못했던것 같다.

"기도의 부족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부족.."

기도가 어렵게 느껴지고, 기도생활을 매일 하지 못했던것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부족이었나보다..

책을 읽으면서 한마디 한마디 내 잘못된 모습과 어리석은 생각들을 집어주었다.

기도는 매일매일..하나님과 사랑하는 시간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기도는 더이상 어려운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것 부터 실천해보려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기쁨과 행복함으로..

나 혼자만의 소원이나 바램이 아닌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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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축복 침상 기도문 - 자녀를 거인으로 우뚝 세우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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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축복 기도문.. 사실 이 책은 제목에 마음이  끌렸던것 같다.

누구나 그렇듯이 나를 축복하고, 나의 자녀를..나의 가족을 축복하는 일에 감사하고 기뻐함을 느끼고 살아갈것이다.

나역시 그 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내 자녀를 축복하고자 하는 마음이컸다.

처음 내 아이를 가졌을때, 너무나 기뻐하며 뱃속에서 아이가 잘 자랄수 있도록 축복하고, 늘 기도했다.

뱃속에 있을땐 건강,지혜, 성품,,등 간단한 기도였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내가 내 아이를 위해 어떤 기도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해야할지   너무도 막막했다. 이런 나를 위해 ’자녀축복 기도문’이란 책이 만들어진것 같단 생각을 한다.

이 책에선 여러가지 기도문을 접할수 있다. 어떤 한가지 기도도 빼놓을수 없는 기도문이다..

하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도

둘, 거룩한 정신과 따뜻한 감정을 위한 기도

셋, 생기 넘치는 건강한 신체를 위한 기도

넷, 사회를 섬기며 아름다운 리더로 세우는 기도

이 네가지 큰 제목만 갖고 기도를 한다 해도 정말 큰 사람이 되게 할 축복 기도일것이다.

그런데 이 네가지 기도문이  더 세세히 깊이 묵상할수 있도록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하나님께 기도로 부르짖고 싶은데, 좀더 구체적인 기도가 나오지 않는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한번에 다 읽지 않아도 하루에 한장씩만 읽어서라도 기도를 한다면,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난 처음 이 책을 읽을때 잠든 아이곁에서 남편과 함께 이 책을 읽었다. 난 눈을 감고  남편이 읽는 기도문을 들었다.남편이 책을 읽었을뿐인데도 남편이 하는 기도인것 처럼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내 아이를 위해 한없는 축복과 앞으로의 삶에 대해 구체적인 인간상을 제시해 줄수 있는 귀한책.. 기도문엔 우리가 단순히 잊고 지나칠수있는 부분들 까지도 하나님께 아뢰고 있다.

책을 읽고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내 아이에게 마음껏 축복해 줄수 있다면, 그 보다 더한 선물은 없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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