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남매맘 땡큐베리의 책 이야기 (땡큐베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을 좋아하는 사남매맘의 서재입니다.제가 읽은 책들에 대한 짧은 기록을 남기고 있어요.</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2 Sep 2026 08:47:06 +0900</lastBuildDate><image><title>땡큐베리</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92590135328150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땡큐베리</description></image><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 하루 한 장 사회정서 활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503964</link><pubDate>Tue, 08 Sep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503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24&TPaperId=17503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6/35/coveroff/k9021303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24&TPaperId=17503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 하루 한 장 사회정서 활동</a><br/>입티셍 아겔.세실 룽 지음, 마르그리트 쿠르티외 그림, 장한라 옮김, 김선경 감수 / 다봄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nbsp;  책 제목을 읽어보면서 우리가 바라는 소망을 주문처럼 외워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은 무엇일까요?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혹시 저처럼 나에 대한 대답도,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도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nbsp;  이 책은 총 3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어요.첫 번째는 마음과 친해지기, 두 번째는 건강하게 내 몸 돌보기, 그리고 마지막은 함께 살아가기입니다. 나를 알아가고, 돌보고, 천천히 세상 밖으로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내면의 성장을 돕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일 첫 장에는 나의 초상화를 그리고, 나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것들을 기록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평소 스스로에게 해보지 않았던 질문을 만나고, 그 답을 하나씩 채워가다 보면 내가 언제 기쁘고 행복한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책의 끝자락마다 적힌 글귀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nbsp;  생각해본 적 없던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참 생각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 쓰기 위해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막연했던 마음이 조금 더 명확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되더라고요.몇 장의 페이지를 채우고 나면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어느 하나 허투루 쓰인 페이지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마지막에는 ‘나의 행복일기’를 가이드하며 이번 주의 목표와 감사 표현, 행복했던 기억 세 가지를 적고, 내가 나를 위해 그리고 내 주변을 위해 한 일을 기록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기록처럼 보이지만, 이런 기록들이 하나둘 쌓이다 보면 결국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자산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저는 딸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에 마음에 드는 질문들을 포스트잇으로 남겨두었답니다. 가족끼리 티타임을 갖거나 특별한 시간을 보낼 때 질문 하나를 골라 서로의 답을 나눠보아도 참 좋을 것 같아요.  &nbsp;  나를 알고, 가족을 알아가는 시간.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우리의 답을 하나씩 엮어가다 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책이 완성될 수도 있겠지요. 나를 발견하는 32주 리추얼 활동지가 담긴[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이번에는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천천히 나를 들여다보며 함께 써보실래요?  &nbsp;  어쩌면 우리가 찾던 행복은 이미 내 안에 있었는지도 모르니까요.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나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nbsp;  #책세상맘수다 #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 #다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6/35/cover150/k9021303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63569</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달곰 도시 버거 대회 - [달곰 도시 버거 대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501724</link><pubDate>Mon, 07 Sep 2026 2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5017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443&TPaperId=175017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9/coveroff/k7321304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443&TPaperId=175017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곰 도시 버거 대회</a><br/>정현진 지음 / 올리 / 2026년 08월<br/></td></tr></table><br/>  &nbsp;  *출판사로부터 책울 재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달곰 도시 버거 대회]  &nbsp;  어떤 버거를 좋아하시나요? 무엇으로 만든 버거가 가장 맛있는 버거일까요?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 버거일까요? [달곰 도시 버거 대회]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어떤 버거가 가장 맛있을까?’‘내가 먹었던 버거 중 가장 맛있었던 버거는 무엇이었지?’맛있는 버거를 떠올리며 책장을 넘기다 보니 달곰 도시에서는 버거왕을 뽑는 제100회 으뜸 버거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요리에 자신 있는 요리사들이 하나둘 등장합니다.요리 자격증이 무려 12개나 되는 토끼, 자수성가해 최고의 레스토랑 셰프가 된 호랑이, 모두가 알아주는 스타 셰프 펠리컨까지. 각자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요리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이용해 버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판다는 대나무잎으로, 호랑이는 육즙 가득한 고기로, 펠리컨은 생선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지요. 모두가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진지하게 요리에 몰두합니다. 우승자는 단 한 명이니까요. 그런데 최고가 되려면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해야 한다고 생각한 판다가 조금 다른 방법으로 버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그 모습을 본 다른 요리사들도 하나둘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높이 쌓으면 더 대단해 보이고, 더 높으면 더 맛있어 보일 거라는 생각에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버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지요.결국 모든 요리사들이 버거를 높이높이 쌓아 올립니다. 얼마나 높이 쌓았는지 버거는 어느새 하늘까지 닿을 만큼 높아졌습니다.   &nbsp;  하늘 높이 쌓인 버거들이 크게 흔들리는 장면을 보며 아이와 함께 다음 장면을 상상해보았습니다.‘이렇게 높이 쌓은 버거는 어떻게 될까?’‘과연 누가 버거왕이 될까?’맛있는 버거가 등장하는 그림책이라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장면마다 이야깃거리가 많아 더 재미있었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다른 요리사를 따라 하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인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단순히 ‘버거를 만드는 대회’로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잘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좋아했던 것, 내가 잘했던 것을 잊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아이와 책을 읽으며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는 것이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  &nbsp;  책을 덮고 나니 이번에는 아이가 말합니다.“엄마, 버거 먹고 싶어.”그래서 식빵 위에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하나씩 올려보기로 했습니다.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만큼 올려 만든 우리만의 버거. 누가 더 높이 쌓았는지도, 누가 가장 특별한지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 내가 먹고 싶은 버거를 만드는 것. 생각해보면 가장 맛있는 버거는남보다 더 특별한 버거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만든 나만의 버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9/cover150/k7321304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9932</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민달팽이는 슈퍼 히어로 - [민달팽이는 슈퍼 히어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96817</link><pubDate>Sat, 05 Sep 2026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968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739&TPaperId=174968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4/coveroff/k5121307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739&TPaperId=174968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민달팽이는 슈퍼 히어로</a><br/>모이샤 켈러웨이 지음, 박규리 옮김 / 책읽는곰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민달팽이는 슈퍼 히어로]  &nbsp;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그친 후 종종 만날 수 있는 달팽이.아이들이 좋아하는 달팽이다 보니 엄마인 저도 덩달아 좋아하게 된 친구 중 하나예요.이번에 제가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은 민달팽이의 이야기를 담은 『민달팽이는 슈퍼 히어로』 그림책이에요.이 책은 민달팽이를 포함해 사랑스러운 달팽이들로 가득한 표지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눈에 띄는 한 문장이 있어요.‘세상에서 가장 심술궂은 민달팽이가 사는 집’심술난 표정의 민달팽이는 모두가 자신을 심술쟁이라고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해요. 그러면서 누구라도 민달팽이 같은 취급을 받는다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요.도대체 민달팽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빠르게 한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말들.“으악!”“역겨워.”“기생충.”“너무 징그러워.”저런… 정말 그 누구라도 이런 말을 들으면 속이 상할 것 같아요.  &nbsp;  민달팽이인 달탱이를 위해 엄마는 자존감 교실에 보내기로 합니다. 그곳에는 달탱이와 함께 여러 친구들이 모여 있었어요. 과연 민달팽이 자존감 교실에서는 어떤 수업이 이루어질까요?첫 수업은 할아버지 선생님이 들려주는 민달팽이의 진화 이야기였어요. 달팽이에서 반달팽이, 그리고 반민달팽이를 거쳐 민달팽이가 되어버린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이야기까지!민달팽이 명예의 전당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민달팽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민달팽이들을 살펴보며 우리가 몰랐던 민달팽이의 모습을 하나씩 알아갑니다.먹이사슬을 통해서는 민달팽이가 자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알게 되고, 생김새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특히 이빨이 무려 2만 7천 개나 된다는 사실에 아이와 저는 동시에 입을 크게 벌릴 수밖에 없었답니다.“엄마, 진짜 이빨이 2만 7천 개야?”민달팽이의 몸에 있는 점액에 대한 이야기도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조금 징그럽다고 생각했던 그 점액에도 민달팽이가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유가 있었던 거죠.  &nbsp;  달탱이는 민달팽이에 대해 하나씩 알아갈수록 조금씩 마음이 달라집니다.자신을 싫어한다고 심술만 부려봐야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거예요.그리고 마침내 알게 됩니다.  &nbsp;  작고 작은 민달팽이 한 마리가 사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요.민달팽이는 슈퍼 히어로였던 거예요.  &nbsp;  이 책은 단순히 민달팽이에 대한 과학 정보를 알려주는 그림책이 아니었어요. ‘징그럽다’, ‘싫다’라는 우리의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그 생명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도 쌓이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생명에게도 새로운 관심이 생겨요.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달팽이와 민달팽이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nbsp;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상하게도 비가 오는 날이 조금 기다려집니다. 비가 그친 길가에서 혹시라도 만날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nbsp;  #책세상맘수다 #민달팽이는슈퍼히어로 #책읽는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4/cover150/k512130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00480</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비 마중 온 날 - [비 마중 온 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92782</link><pubDate>Thu, 03 Sep 2026 23: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927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022&TPaperId=174927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28/coveroff/k8021300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022&TPaperId=174927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 마중 온 날</a><br/>이은아 지음, 남성훈 그림 / 책고래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비 마중 온 날]  &nbsp;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학교 앞에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부모님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면 부모님이 우산을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어쩌면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겼던 장면이지요. 하지만 이 장면 역시 모든 아이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맞벌이를 하거나 바쁜 부모님에게는 아이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 앞에 서 있는 일조차 마음처럼 쉽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비 마중 온 날》을 읽으며 가슴 한편이 먹먹했습니다.  &nbsp;  공개수업이 끝난 뒤 친구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하나둘 학교를 떠납니다.하지만 아이는 혼자 남습니다. 친구들에게 비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아이. 결국 우산도 없이 혼자 집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잠시 멈춰 섰습니다. 그 장면에서는 엄마가 되어보았습니다.  &nbsp;  ‘내가 저 아이의 엄마라면 어떤 마음일까.’ 아이를 기다리게 했다는 미안함과, 그 마음을 미리 알아주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어린 시절의 나도 만났습니다.어릴 적 부모님은 바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 일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비 오는 날 학교 앞에 서서 아이를 기다렸던 시간이 손에 꼽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단순히 한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어릴 적의 나와 지금의 내가 한 장면 안에서 만나는 것 같았습니다.  &nbsp;  공개수업 장면에서는 엄마가 되어 아이를 바라보고,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장면에서는 어린아이가 되어 그 마음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렇게 두 마음을 오가며 책장을 넘기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아이의 마음은 어떻게 하면 달래줄 수 있을까.’누군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언제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의 등을 토닥이는 마음으로 다음 장면을 넘겼습니다.그런데 다행히 아이를 기다리고 있던 존재가 있었습니다. 자연이었습니다.  &nbsp;  물웅덩이에서 튀어 오른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소리, 비에 젖은 흙에서 느껴지는 시원하고 깨끗한 냄새, 빗방울을 머금은 꽃. 처음에는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에 마음을 빼앗겼던 아이가 어느 순간 주변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자연은 아이에게 무언가를 해결해주지 않습니다.그저 아이 곁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그 자연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회복해갑니다.나는 이 장면이 참 좋았습니다.  &nbsp;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선물처럼 주어지는 자연에서의 회복이라니.누군가의 도움이나 특별한 환경이 있어야만 가능한 회복이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 회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우리는 아이에게 늘 좋은 부모이고 싶습니다.힘든 순간에는 곁에 있어주고 싶고, 아이가 외롭지 않도록 꼭 손을 잡아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부모인 우리에게도 일상이 있고, 책임져야 할 삶이 있습니다. 모든 순간 아이의 곁에 있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비 마중 온 날》이 건네는 자연의 위로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nbsp;  내가 아이의 모든 순간을 지켜줄 수는 없지만, 아이가 혼자 걸어야 하는 순간에도 자신을 다독이며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 또한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nbsp;  책장을 덮고 나니 처음에는 ‘마중’이라는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누군가 우산을 들고 학교 앞에 서 있는 것만이 마중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때로는 숲이 아이를 마중하고, 비가 그친 뒤의 파란 하늘이 아이를 마중하고, 조용히 곁에 머물러주는 자연이 마음을 마중하기도 하니까요.그리고 어쩌면 한 권의 그림책이 오래 묻어두었던 나의 마음까지 마중해주기도 합니다.  &nbsp;  아이에게 미안했던 마음과 바빴던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마음.그 모든 마음을 한꺼번에 꺼내어 바라보게 했던 《비 마중 온 날》.  &nbsp;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곁에 늘 함께하는 부모가 되는 것만큼이나, 아이 혼자 걷게 되는 순간에도 세상을 믿고 다시 걸어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 오는 날의 외로움까지도 자연이라는 친구를 통해 천천히 회복할 수 있다는 것.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에는 비가 그친 뒤의 파란 하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 남았습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28/cover150/k8021300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72808</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 - [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 - 상처 없이 당당하게 선을 지키는 아이의 사회성 알고리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89044</link><pubDate>Wed, 02 Sep 2026 1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890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693&TPaperId=174890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6/4/coveroff/k4921306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693&TPaperId=174890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 - 상처 없이 당당하게 선을 지키는 아이의 사회성 알고리즘</a><br/>정유진 지음 / 니들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  &nbsp;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아.”어릴 적 어른들에게 자주 듣던 말이었기에, 아이에게도 늘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싸우기 싫어서 그냥 참는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문득 멈칫했습니다. 내가 아이에게 무심코 건넸던 말이 오히려 아이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거든요.싸우면 나쁜 아이이고, 무조건 사이좋게 지내야만 좋은 관계라고 가르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싸우지 않는 것이 좋은 관계가 아니라, 갈등이 생겼을 때 자신의 마음을 지키면서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좋은 관계라는 것을요.마흔이 넘은 지금도 사람과의 관계가 여전히 어려운 엄마인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줘야 할까요?  &nbsp;  그런 제게 도착한 아이의 사회성 알고리즘, 바로 [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였습니다.지금 이 순간의 저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우리 아이의 친구관계를 위한 사회적 대처 연습 12’가 카드로 제공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실제 상황을 떠올리며 연습해 볼 수 있었거든요.  &nbsp;  무엇보다 연습을 위한 구조가 체계적이었습니다.‘사회성의 빈칸을 채우는 대처 냉장고’에는 다양한 상황별 대처 방법을 구체적으로 담아 볼수  있게 안내하고 있어 아이의 사회성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했던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첫 번째 예시부터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제가 아이를 통해 실제로 겪었던 상황이 그대로 담겨 있었거든요.“친구가 화났다 = 내가 잘못했다.”아이들은 정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는 현실에 놀라움이 먼저 들었습니다.친구가 왜 화났는지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한 채, 친구와의 관계가 흐트러지는 것이 싫어서 무조건 미안하다고 말하며 달래려는 아이.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만의 문제는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친구의 감정과 나의 잘못을 구분하지 못하고,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마음부터 내려놓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 같았어요.  &nbsp;  ‘거실에서 1점인 아이가 놀이터에서 5점일 수 없다.’이 문장 역시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말처럼 느껴졌습니다.사회성은 어느 날 갑자기 놀이터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며 조금씩 길러지는 것이겠지요.  &nbsp;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말할지, 싫을 때는 어떻게 거절할지,내가 잘못했을 때는 어떻게 사과할지, 그리고 관계가 틀어졌을 때 어떻게 다시 회복할지.이런 것들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중요한 사회성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책에는 구체적인 상황과 대처 방법이 자세하게 담겨 있고, 카드를 통해서는 핵심 내용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실제로 활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nbsp;  [대처 냉장고 활용법] 아이의 친구관계를 걱정하는 부모라면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꼭 한 번씩 연습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 또래관계에 더 깊이 몰입하기 전에 이 책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아이의 친구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이제는 무조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하기보다,갈등 속에서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상대의 마음도 살피며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nbsp;  아이에게 사회성을 가르치는 일이 결국은 관계를 잘 맺는 법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려주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를 만나고 나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아이의 친구관계에 조금은 자신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6/4/cover150/k4921306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60491</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슬로 무브 - [슬로 무브 - 느린 학습자를 위한 신체 활동 지침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82248</link><pubDate>Mon, 31 Aug 2026 04: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822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79268&TPaperId=174822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75/coveroff/89315792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79268&TPaperId=174822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로 무브 - 느린 학습자를 위한 신체 활동 지침서</a><br/>유연호 외 지음 / 성안당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느린 학습자를 위한 신체 활동 지침서, 슬로무브]  &nbsp;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느린 학습자’라는 말에 조금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특정한 범주에 속하는 학습자에게만 필요한 이야기라고 단정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책을 읽으며 느린 학습자에 대한 개념과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제공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nbsp;  “각자의 속도가 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아이를 키우며 필요한 말이라 생각해 마음에 담아두었던 문장인데, 느린 학습자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nbsp;  제가 알게 된 느린 학습자는 능력이 부족한 학습자가 아니었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이해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보다 섬세하게 구성된 환경과 충분한 기다림이 필요한 학습자였습니다.특히 이를 위해서는 실행기능, 작업기억, 처리속도라는 세 가지 인지 기능을 천천히 이해하고 익혀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결국 느린 학습자를 위한 첫걸음은 그들의 속도를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책에서는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학습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슬로 무브(Slow Move)’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느린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신체 활동은 어떻게 제공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학습자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한 뒤, 활동 후 평가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단순히 신체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을 세심하게 살피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활동을 계획할 때 어떤 도구어를 사용할 것인지부터 인지 단계와 강화 단계를 거쳐 도구어를 익히고, 보다 구체적인 단계별 동작 학습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여기에 규칙 학습을 더해 아이가 활동 속에서 ‘할 수 있다’는 성공 경험을 쌓도록 돕는 것이 슬로 무브의 중요한 핵심이었습니다.  &nbsp;  사방치기, 풍선 공놀이, 발야구처럼 초등학생 시기에 한 번쯤 경험해본 익숙한 놀이들도 지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단순한 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지도한다면 하나의 의미 있는 발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nbsp;  특히 지도자를 위한 구체적인 팁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호자 가이드가 함께 제시되어 있어 실제 현장과 가정에서도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학년별로 프로그램이 구분되어 있어 아이의 발달 수준을 살피면서 활동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nbsp;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놀이’와 ‘학습’을 굳이 나누어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이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놀이일 수 있지만, 적절하게 설계된 움직임과 반복적인 성공 경험은 인지와 신체, 사회적 발달을 함께 돕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으니까요.  &nbsp;  느린 학습자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펼쳤지만, 책을 덮고 나니 결국 이 책은 아이를 바라보는 나의 속도를 늦추게 하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고, 한 번 더 설명해도 괜찮고, 다른 아이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괜찮다는 것.아이의 속도를 바꾸려 하기보다 그 아이의 속도에 맞춰 환경을 바꾸어주는 것.그것이 느린 학습자를 이해하는 가장 따뜻하고 현실적인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저처럼 느린 학습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적절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볼 때입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75/cover150/89315792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7590</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오늘의 현조 - [오늘의 현조 - 매일이 서툴지만 모든 날이 행복한 엄마의 육아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74206</link><pubDate>Wed, 26 Aug 2026 2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742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3457&TPaperId=174742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68/coveroff/89314834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3457&TPaperId=174742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의 현조 - 매일이 서툴지만 모든 날이 행복한 엄마의 육아 일기</a><br/>이은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책세상&nbsp;맘수다&nbsp;카페를&nbsp;통해&nbsp;업체에서&nbsp;무상으로&nbsp;지원받아&nbsp;작성한&nbsp;솔직한&nbsp;후기입니다.<br>
<br>
개그우먼으로&nbsp;우리에게&nbsp;즐거움을&nbsp;선물해주었던&nbsp;이은형님이&nbsp;이제는&nbsp;한&nbsp;아이의&nbsp;엄마이자&nbsp;작가가&nbsp;되어&nbsp;돌아왔어요.<br>
[오늘의&nbsp;현조]를&nbsp;읽으면서&nbsp;가장&nbsp;먼저&nbsp;느낀&nbsp;건,&nbsp;흔하디흔한&nbsp;육아일기와는&nbsp;조금&nbsp;다르다는&nbsp;것이었어요.&nbsp;육아의&nbsp;순간을&nbsp;그저&nbsp;예쁘게만&nbsp;담아낸&nbsp;이야기가&nbsp;아니라,&nbsp;엄마가&nbsp;되어가는&nbsp;과정에서&nbsp;마주하는&nbsp;현실적인&nbsp;감정과&nbsp;순간들을&nbsp;감성적이면서도&nbsp;솔직하게&nbsp;담아내서&nbsp;더&nbsp;마음에&nbsp;와닿았어요.<br>
<br>
특히&nbsp;프롤로그에서부터&nbsp;시선이&nbsp;오래&nbsp;머물렀어요.<br>
‘네가&nbsp;없던&nbsp;삶’과&nbsp;‘네가&nbsp;있는&nbsp;삶’을&nbsp;비교하며&nbsp;풀어낸&nbsp;이야기는&nbsp;아이가&nbsp;생긴다는&nbsp;것이&nbsp;한&nbsp;사람의&nbsp;삶을&nbsp;얼마나&nbsp;크게&nbsp;바꾸어놓는지를&nbsp;현실적으로&nbsp;보여주는&nbsp;것&nbsp;같았거든요.<br>
아이를&nbsp;만나기&nbsp;전의&nbsp;나와&nbsp;아이를&nbsp;만난&nbsp;후의&nbsp;나.<br>
분명&nbsp;같은&nbsp;사람인데&nbsp;전혀&nbsp;다른&nbsp;삶을&nbsp;살아가게&nbsp;되는&nbsp;그&nbsp;변화가&nbsp;참&nbsp;공감되었어요.<br>
그리고&nbsp;F의&nbsp;엄마가&nbsp;들려주는&nbsp;따뜻한&nbsp;동화&nbsp;같은&nbsp;이야기와&nbsp;실제&nbsp;육아&nbsp;현장이&nbsp;고스란히&nbsp;느껴지는&nbsp;사진들도&nbsp;책을&nbsp;읽는&nbsp;재미를&nbsp;더해주었어요.&nbsp;글만으로&nbsp;상상하던&nbsp;장면을&nbsp;사진으로&nbsp;다시&nbsp;만나니&nbsp;현조와&nbsp;함께&nbsp;시간을&nbsp;보내는&nbsp;듯한&nbsp;느낌도&nbsp;들었고요.<br>
<br>
무엇보다&nbsp;좋았던&nbsp;건&nbsp;엄마가&nbsp;된&nbsp;이은형님의&nbsp;모습이&nbsp;완벽한&nbsp;엄마의&nbsp;모습으로&nbsp;그려지지&nbsp;않았다는&nbsp;거예요.<br>
웃기고&nbsp;유쾌한&nbsp;사람인&nbsp;줄만&nbsp;알았던&nbsp;그녀에게도&nbsp;서툴고&nbsp;낯설고,&nbsp;때로는&nbsp;정신없는&nbsp;엄마의&nbsp;시간이&nbsp;있었구나&nbsp;싶어서&nbsp;오히려&nbsp;더&nbsp;친근하게&nbsp;느껴졌어요.<br>
<br>
육아는&nbsp;매일&nbsp;새로운&nbsp;사건의&nbsp;연속이고,&nbsp;그&nbsp;안에는&nbsp;웃음도&nbsp;있지만&nbsp;당황스러움과&nbsp;피곤함,&nbsp;뭉클함도&nbsp;함께&nbsp;존재하잖아요.<br>
[오늘의&nbsp;현조]는&nbsp;그런&nbsp;육아의&nbsp;여러&nbsp;얼굴을&nbsp;꾸밈없이&nbsp;담아낸&nbsp;책이라서&nbsp;아이를&nbsp;키우고&nbsp;있는&nbsp;엄마라면&nbsp;자신의&nbsp;어느&nbsp;한&nbsp;장면을&nbsp;발견하게&nbsp;될&nbsp;것&nbsp;같아요.<br>
웃음을&nbsp;주던&nbsp;개그우먼에서&nbsp;한&nbsp;아이의&nbsp;엄마가&nbsp;되고,&nbsp;또&nbsp;자신의&nbsp;이야기를&nbsp;책으로&nbsp;남기는&nbsp;작가가&nbsp;된&nbsp;이은형님.<br>
현조와&nbsp;함께&nbsp;만들어가는&nbsp;하루하루가&nbsp;차곡차곡&nbsp;쌓여&nbsp;한&nbsp;권의&nbsp;책이&nbsp;되었다는&nbsp;것이&nbsp;참&nbsp;따뜻하게&nbsp;느껴졌어요.<br>
아이를&nbsp;키우며&nbsp;지나가버린&nbsp;순간들이&nbsp;아쉬운&nbsp;엄마에게도,&nbsp;이제&nbsp;막&nbsp;엄마가&nbsp;된&nbsp;사람에게도,&nbsp;그리고&nbsp;언젠가&nbsp;엄마가&nbsp;될&nbsp;사람에게도<br>
‘아이와&nbsp;함께하는&nbsp;오늘’이&nbsp;얼마나&nbsp;특별한&nbsp;시간인지&nbsp;다시&nbsp;한번&nbsp;생각하게&nbsp;해주는&nbsp;책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68/cover150/89314834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6834</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9847</link><pubDate>Mon, 24 Aug 2026 23: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98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74&TPaperId=174698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92/coveroff/k2921301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74&TPaperId=174698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a><br/>유진 지음 / 한림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우리나라 대표 간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정겹게 불리는 ‘할머니’와 떡볶이가 만난 그림책이라니, 제목부터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할머니의 굽어진 허리가 지나온 세월을 말해주는 듯했고, 빨간 떡볶이 역시 오랜 시간 우리 곁을 함께해 온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nbsp;  메뉴판이 적힌 면지와 함께 그림책은 시작됩니다.“할머니, 지금 떡볶이 돼요?”엄마의 손을 이끌고 할머니 가게로 들어오는 아이의 모습은 어딘가 다급해 보여요.떡볶이집 단골인지 할머니는 아이의 이름까지 다정하게 불러줍니다.‘터덕터덕’ 할머니의 걸음소리와 함께‘쪼르륵’ 물 따르는 소리,‘부스럭부스럭’ 냉장고 속 야채를 꺼내는 소리까지.  &nbsp;  그림책 곳곳에 등장하는 의성어와 의태어 덕분에 마치 내가 할머니의 떡볶이 가게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어요.그림책을 가득 채운 떡볶이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저절로 군침이 돌더라고요.빨간 양념에 버무려지는 떡볶이를 보고 있자니, 이건 그림책을 읽는 건지 떡볶이를 주문한 건지 잠시 헷갈릴 정도였답니다.그런데 그사이 또 손님이 들어옵니다.할머니와 나누는 대화를 보니 이 손님 역시 오랜 단골인가 봐요.할머니는 다시 떡볶이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타다다닥’, ‘차르르’, ‘철퍽’ 할머니의 요리가 완성되기도 전에 또 손님이 찾아와요.느릿느릿 할머니가 너무 바빠서 큰일이네요.그런데 이번에는 발걸음 소리가 조금 다르게 들립니다.  &nbsp;  ‘터벅’, ‘타박’.할머니 떡볶이 가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요?‘서걱서걱’, ‘들썩들썩’, ‘휘익휘익’.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만들어내는 생생한 요리 장면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느릿느릿 할머니를 돕기 위해 손님들이 하나둘 나서기 시작하고, 덕분에 할머니도 잠시 쉬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nbsp;  저는 이 장면이 참 좋았어요.단골손님들의 활약을 보고 있으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느껴지거든요.할머니는 손님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손님은 또 다른 손님을 위해 물을 가져다주고, 누군가 힘들어 보이면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주는 모습.그래서 느릿느릿 할머니의 가게는 더 이상 단순한 떡볶이집이 아니었어요.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돕는 따뜻한 공간이 되어 있더라고요.  &nbsp;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이야기하는 떡볶이와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라서 더욱 공감되었던 것 같아요. 바쁘게 살아가느라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우리들.무엇이든 빠르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지고, 때로는 ‘우리’보다 ‘나’로 살아가기 바쁜 요즘이잖아요. 그런 우리에게 느릿느릿 할머니의 떡볶이 가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nbsp;  조금 느려도 괜찮고, 누군가의 손을 잡아줘도 좋고, 내가 받은 따뜻함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도 좋은 것. 어쩌면 우리가 잊고 지냈던 건 맛있는 떡볶이 한 접시가 아니라,떡볶이를 함께 나누어 먹을 사람과 잠시 머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nbsp;  그리고 역시나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떡볶이 간식이 필수였답니다.그림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 마음은 따뜻해지고, 입안에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맛이 떠오르는 그림책.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로를 바라보게 해주는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아이와 함께 읽고 맛있는 떡볶이 한 접시 나누며 이야기 나눠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92/cover150/k2921301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9266</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오싹오싹 곤충 찜질방 - [오싹오싹 곤충 찜질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7940</link><pubDate>Sun, 23 Aug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79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126&TPaperId=174679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86/coveroff/k0521301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126&TPaperId=174679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싹오싹 곤충 찜질방</a><br/>최이레 지음 / 노란돼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오싹오싹 곤충 찜질방]곤충 찜질방 그림책부터 아이가 참 좋아했던 터라, 이번에도 꼭 함께 읽고 싶었던 그림책이에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줄 것 같은 제목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오싹오싹 곤충 찜질방].특히 책 표지에 더해진 그림자 효과가 멋져서 책을 펼치기 전부터 표지를 한참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nbsp;  무더운 여름을 맞아 새롭게 생긴 얼음동굴방에는 다양한 곤충들이 하나둘 모여들어요.곤충들의 생김새를 살펴보며 "이 곤충은 뭘까?" 맞혀보는 것도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였어요.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장면에서는 어쩐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른들의 모습이 떠올라 옅은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답니다.그렇게 평화롭던 곤충 찜질방에 어느 순간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해요.  &nbsp;  바로 '찌링' 하는 방울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 거예요.그리고 그 소리가 들린 뒤부터 곤충들이 하나둘씩 이유 없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편안하게 찜질을 즐기던 곤충들은 점점 무서움에 떨기 시작하고, 무서움이 커질수록 곤충들은 저마다 다양한 상상을 하기 시작해요.  &nbsp;  이 부분에서는 아이에게 "너는 곤충들이 어디로 사라졌다고 생각해?"하고 물어보며 우리만의 상상놀이도 이어가 보았어요.그랬더니 7살 아들은 아주 진지하게 말하더라고요."찜질방에 안 가고 아기 곤충들끼리 놀이터에 가서 놀고 있는 거 아니야?"역시 아이들의 상상은 어른의 예상과는 조금 다르죠. 그래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는 시간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nbsp;  그런데 등 뒤에서 다시 들려오는 '찌링~' 소리가 계속 들려올수록 곤충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갑니다. 대체 이 소리는 왜 들리는 걸까요? 겁에 질린 곤충들이 소리를 지르고, 찜질방 손님들이 모두 한곳에 모이는 소동까지 벌어져요.그리고 또 다시 '찌링~ 찌리링~'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여름 밤, 곤충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만나게 된답니다.물론 그동안 곤충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소리의 비밀도 알게 되고요.  &nbsp;  마지막 장에는 방울벌레의 성장 이야기와 함께 곤충에 관한 소소한 정보들도 담겨 있어 그림책을 다 읽은 후에도 한참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무엇보다 아기자기한 곤충들이 하나둘 등장할 때마다 7살 아들의 호기심이 폭발하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무서운 이야기인 듯 시작하지만, 곤충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상상하고, 소리의 정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곤충의 세계를 재미있게 여행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곤충과 함께 떠나는 오싹하고 재미있는 한여름의 여행, [오싹오싹 곤충 찜질방].곤충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고, 아직 곤충에 큰 관심이 없는 아이에게도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곤충을 만나게 해주는 그림책이라 반가웠답니다.우리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nbsp;  #책세상맘수다 #오싹오싹곤충찜질방 #노란돼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86/cover150/k0521301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8647</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젓가락 유치원 - [젓가락 유치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7894</link><pubDate>Sun, 23 Aug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78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614&TPaperId=174678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33/coveroff/k8021306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614&TPaperId=174678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젓가락 유치원</a><br/>신은영 지음, 이주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젓가락 유치원] 제목을 듣자마자 바로 선택했던 그림책이에요.7살 아들이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서였을까요?아니면 아이들의 마음을 참 잘 알아주는 이야기라서였을까요.  &nbsp;  책을 펼쳐 읽어주기 시작하니 재미있다며 좋아하더라고요.특히 젓가락마다 목소리를 다르게 내어 읽어주었더니 어느새 아이가 이야기에 푹 빠져서는 매일 밤 읽어달라고 했답니다.  &nbsp;  이 그림책은 젓가락들의 유치원 입학으로 시작해요.한 줄로 서 있는 젓가락들을 보니 생김새만큼이나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 것 같아요.선생님이 짝을 지어보자고 해도 저마다 이유가 많고, 싫은 건 싫다고 아주 분명하게 표현하지요. 선생님의 어떤 말에도 "싫어요!"를 외치던 아이들이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곳은 바로 콩수영장이에요.  &nbsp;  '콩수영장'은 어떤 곳일까요?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 친구와 함께해야 하는 순간도 찾아오는 곳이에요. 무엇보다 7살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숙명처럼 다가오는 젓가락 사용을 재미있는 놀이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nbsp;  저희 아이도 아직 젓가락 사용이 서툴러서 음식을 먹을 때는 포크를 더 편하게 사용하는데요.이 책을 읽다 보니 마치 포크와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질 만큼 젓가락 도전기가 재미있게 펼쳐지더라고요.  &nbsp;  책을 다 읽고 난 뒤 아이가 제일 먼저 한 말도 "나도 젓가락으로 콩 옮겨보고 싶어!"였어요.그 말을 듣고 웃음이 났답니다.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기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아이의 실제 놀이와 도전으로 이어졌으니까요.  &nbsp;  젓가락을 잘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 친구들과 함께하고, 놀이하며, 조금씩 익혀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더 좋았어요.  &nbsp;  재미로 읽기 시작해 놀이로 이어지는 그림책, [젓가락 유치원].  &nbsp;  젓가락을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에게도,젓가락 사용이 아직 서툰 아이에게도즐거운 젓가락 입문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br>책을 읽고 난 뒤에는 우리 아이와 함께 콩 한 알 옮겨보는 젓가락 놀이까지 꼭 해보세요.책 속 이야기가 우리 집 식탁 위의 즐거운 놀이로 이어지는 경험도 꽤 재미있답니다.   &nbsp;  #책세상맘수다 #젓가락유치원 #한림출판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33/cover150/k8021306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33330</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 - [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 -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가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6306</link><pubDate>Sun, 23 Aug 2026 0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63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00&TPaperId=174663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2/91/coveroff/k1821304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00&TPaperId=174663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 -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가득!</a><br/>유우 지음 / 길벗스쿨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가득한 [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책을 보는 순간 초등5학년 딸래미의 취향저격이란 생각이 들었어요.역시나 책이 온 순간부터 이 책은 제 손을 떠나있었어요.서평을 쓰기 직전에야 겨우 제 손에 쥐어진 책을 살펴보니,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유우 작가님은 아이들 책과 교육 교재에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으며, 따뜻하고 귀여운 화풍이 특징이라고 해요.정말 그림만 봐도 왜 아이가 이 책에 푹 빠졌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그림 하나하나가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보고 있으면 저절로 “귀여워!”라는 말이 나올 것 같은 그림들이 가득했어요.  &nbsp;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한 펜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어떤 펜을 골라서 그려보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주었어요.특히 저는 다양한 얼굴 표정을 그려볼 수 있는 부분이 좋았어요.같은 캐릭터라도 웃는 얼굴, 우는 얼굴, 놀란 얼굴, 화난 얼굴처럼 표정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잖아요.아이들이 캐릭터를 그리다 보면 얼굴을 그리고 나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는데, 다양한 표정을 하나씩 따라 그려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썹과 눈, 입 모양만으로도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무엇보다 여러 표정을 그려보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서, 아이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이야기를 붙여보는 놀이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nbsp;  책에는 귀여운 캐릭터부터 아기자기한 소품, 음식, 계절별 특징이 담긴 일러스트까지 정말 다양한 그림이 가득해요.그리고 단순히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그림을 활용해 카드를 만들거나 선물을 포장하는 방법, 일상에서 그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은 팁까지 담겨 있어서 아이가 자신의 색깔에 맞게 그림을 활용해볼 수도 있겠더라고요. 따라 그려보고, 색을 바꿔보고, 표정을 바꿔보고, 또 내가 만든 그림을 카드나 선물에 활용해보고. 그렇게 놀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만의 그림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nbsp;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도 이 책을 펼쳐놓고 그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인 저는 그것만으로도 반가웠어요.그림 그리기에 호기심 가득한 아이라면 물론이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정말 잘 맞을 것 같은 [소녀를 위한 손그림 그리기 100].우리 아이의 귀엽고 깜찍한 취미생활을 위한 책, 어떠신가요?스마트폰 대신 펜을 손에 쥐고 작은 그림 하나를 완성해가는 즐거움.그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nbsp;  #책세상맘수다 #길벗스쿨 #소녀를위한손그림그리기100]]></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2/91/cover150/k1821304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29108</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 -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6222</link><pubDate>Sat, 22 Aug 2026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662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5X&TPaperId=174662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10/coveroff/890130015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5X&TPaperId=174662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a><br/>장인혜 지음, 주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이 책은 쉽게 상처받고, 작은 말에도 마음이 움츠러드는 아이에게 건네주고 싶은 책.‘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다정하게 알려주는 책이에요.아이에게 건네고 싶은 마음으로 펼쳐든 책이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오히려 엄마인 저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았어요.  &nbsp;  저는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응원하는 일이 얼마나 큰 자산이 되는지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거든요.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자존감에 관한 책을 종종 찾아보게 되는데, 이 책은 특히 아이들이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나를 좋아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짧고 쉬운 글에 재미있는 만화가 함께 담겨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nbsp;  ‘나는 어떤 사람인지’,‘나를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어떤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고 돌봐야 하는지.’무언가를 가르치려고 애쓰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다정하게 이끌어주는 책이랄까요.그래서 저는 이 책을 한 번에 끝까지 읽기보다 하루에 하나씩, 나를 위해 실천해 보는 책으로 읽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nbsp;  책은 크게 네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1장 자기 수용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마음.2장 자기 존중스스로를 인정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3장 자기지지힘들 때 나 자신을 응원해 주는 마음.4장 자기 신뢰나를 믿고 의지하는 마음.목차만 천천히 들여다봐도 알 수 있겠죠.아이에게 꼭 필요한 마음들이 하나하나 빠짐없이 들어 있는, 마치 자존감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라는 걸요.무엇보다 제 마음에 오래 남았던 건 ‘감사’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nbsp;  하루에 한 가지씩 감사한 일을 찾아 기록해 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 이건 나랑 통했구나.’ 싶어 괜히 반가웠답니다.  &nbsp;  거창한 감사가 아니어도 괜찮잖아요.맛있는 밥을 먹은 것, 좋아하는 사람과 웃었던 것, 오늘 하루 무사히 지나온 것처럼 아주 작고 평범한 것들.그 작은 감사들을 하나씩 발견하다 보면 결국 내가 가진 것들을 바라보는 마음도 달라지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씩 따뜻해지더라고요.  &nbsp;  그리고 각 장마다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말’이라는 핵심 문장이 담겨 있어요.혹시 책을 읽는 것조차 조금 어려운 친구라면, 긴 이야기를 모두 읽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이 문장 하나만 마음에 담아도 충분히 좋은 응원가가 되어줄 테니까요.어쩌면 자존감은‘나는 잘하고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어요.잘하지 못해도 괜찮고,조금 부족해도 괜찮고,다른 사람보다 느려도 괜찮고,무엇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도 충분히 괜찮다는 것.그 사실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어요.그리고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제가 조금 더 일찍 건네주고 싶어졌어요.  &nbsp;  “너는 지금 모습 그대로도 참 소중해.”“무엇을 잘해서 사랑받는 게 아니야.”“너 자신을 가장 먼저 좋아해 주렴.”아이에게 건네려고 펼쳤지만, 결국 엄마인 저도 한 번 더 나를 바라보게 했던 책.오늘도 나를 조금 더 좋아하고 싶은 아이에게,그리고 어쩌면 아직도 자기 자신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는 일이 서툰 어른에게도조심스럽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10/cover150/89013001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1029</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주니어 스토리북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주니어 스토리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56657</link><pubDate>Mon, 17 Aug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566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910&TPaperId=174566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98/coveroff/k1521309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910&TPaperId=174566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주니어 스토리북</a><br/>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았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그 영화를 이제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앞표지에서부터 영화의 한 장면이 펼쳐져서 기대감이 컸던 책이에요.영화로 이미 본 이야기를 책으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겠더라고요. 영화와 책은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각각이 주는 감동은 분명 달랐어요.  &nbsp;  무엇보다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의 반응이 궁금했어요.이미 영화를 재미있게 본 아이라 책을 건네면서 “영화로 봤는데 책으로 읽으면 또 어떨까?” 하고 물었더니, 익숙한 등장인물과 장면을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반가워하더라고요.책장을 넘기다가 영화에서 봤던 장면이 나오면 “이거 그 장면이잖아!” 하며 반응하는 모습도 재미있었어요. 엄마인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가 책 읽기의 진입장벽을 낮춰줄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처음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은 없고, 이미 알고 있는 캐릭터와 장면이 있으니 책 속 이야기가 훨씬 친숙하게 다가오는 거죠.책을 읽다가 익숙한 장면이 떠오를 때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아, 이 장면!’ 하면서 머릿속에 영화 속 모습이 자연스럽게 펼쳐졌어요. 특히 16페이지에 걸쳐 영화 속 명장면이 컬러로 수록되어 있어 더욱 좋았어요. 화면으로 보던 장면을 한 장면씩 멈춰 세워 책 속에 담아놓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이고, 한 번쯤 보았던 장면들이지만 책으로 다시 읽으니 또 다른 몰입감이 느껴졌어요.영화에서는 장면과 음악, 목소리와 움직임이 한꺼번에 전해졌다면 책에서는 글을 따라가며 내가 원하는 속도로 이야기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nbsp;  그리고 딸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재미있었던 건 영화와 책을 비교해보는 것이었어요.영화에서 봤던 장면을 떠올리기도 하고, 책 속 대사를 읽으면서 등장인물의 말투를 흉내 내보기도 하고요. 책 속 대화체를 읽고 있으면 영화에서 들었던 목소리가 그대로 떠올라요. 말 그대로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 머릿속에서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다시 움직이고 있었고, 저는 어느새 그 장면 속을 함께 걷고 있는 것 같았어요.특히 영화에서는 빠르게 지나갔던 등장인물의 감정을 글을 통해 조금 더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인물의 말과 행동을 따라가면서 ‘이때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하고 생각해보게 되고, 영화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감정의 변화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었어요.  &nbsp;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며 느낀 건,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꽤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거예요. 책을 멀리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책 좀 읽어!”라고 말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에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아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열광했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책으로 만난다는 건, 어쩌면 책과 친해지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nbsp;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나는 즐거움을,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책과 가까워지는 새로운 시작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책.  &nbsp;  영화와 책, 어느 것이 먼저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이미 영화를 본 아이에게는 익숙해서 더 반갑고,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아이에게는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새로운 세계가 시작될 테니까요.  &nbsp;  특히 초등 고학년 아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고 싶다면 이 책이 꽤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좋아하는 이야기를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엄마에게는 아이가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보는 작은 기쁨을 주었던 책.[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주니어 스토리북].영화의 재미를 책으로 한 번 더 만나보고 싶은 아이에게,그리고 좋아하는 이야기로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nbsp;  #책세상맘수다 #케이팝데몬헌터스 #오리지널주니어스토리북 #서울문화사 #케이팝데몬헌터스오리지널스토리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98/cover150/k1521309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9845</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안녕 나의 엄마 - [안녕, 나의 엄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52926</link><pubDate>Sat, 15 Aug 2026 2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529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615&TPaperId=174529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64/coveroff/k6421306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615&TPaperId=174529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 나의 엄마</a><br/>노부미 지음, 이케가와 아키라 감수, 최미혜 옮김 / 그린애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br/>[안녕, 나의 엄마]<br/>‘엄마를 만나러 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라니.<br/>제목을 보고부터 아이는 어떤 마음으로 엄마를 만나러 가게 되었을까 궁금했어요.<br/>아이가 엄마를 만나러 오는 길,<br/>그 길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도해요.<br/><br/>엄마를 만나러 가다가<br/>아직 때가 되지 않아 다시 돌아가기도 하고,<br/>다시 엄마를 찾아 오기도 합니다.<br/>저는 그 과정을 따라가면서<br/>아이의 마음을 자꾸 상상하게 되었어요.<br/><br/>‘엄마를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br/>‘엄마는 어떤 사람일까?’<br/>‘나는 정말 이 엄마에게 가도 괜찮을까?’<br/><br/>아직 만나지 않은 엄마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아이의 모습이<br/>참 귀엽기도 하고 마음 한편이 찡하기도 했습니다.<br/><br/>이 그림책이 재미있었던 건<br/>아이의 탄생을 바라보는 시선이<br/>조금 달랐기 때문이에요.<br/><br/>우리는 보통<br/>엄마가 아이를 기다리고,<br/>엄마가 아이를 선택하고,<br/>엄마가 아이를 세상에 맞이한다고 생각하잖아요.<br/>그런데 이 책에서는<br/>아이도 엄마를 바라보고 있어요.<br/><br/>수많은 사람들 가운데<br/>자신이 만나고 싶은 엄마를 찾아보고,<br/>그 엄마에게 가기 위해 준비합니다.<br/>생각해보면 참 신기하지 않나요?<br/><br/>내 아이가 나를 만나기 전<br/>어디에선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상상하면<br/>지금 내 곁에 있는 아이의 모습이<br/>조금 다르게 보이기도 해요.<br/><br/>매일 울고, 떼쓰고, 장난치고,<br/>엄마 말을 안 들을 때도 있지만<br/>‘그래도 이 아이가 나를 만나러 왔구나.’<br/>그 생각 하나만으로도<br/>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br/><br/>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인연이 내가 원하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br/>조금 늦어지기도 하고,<br/>한 번 돌아가기도 하고,<br/>기다림이 필요하기도 하고요.<br/><br/>그런데 결국 아이는<br/>자신의 엄마를 만나러 다시 갑니다.<br/>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br/>아이와 엄마의 만남이라는 것이<br/>참 특별한 인연처럼 느껴졌어요.<br/><br/>물론 태내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br/>그대로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기보다는<br/>아이의 시선에서 엄마와의 만남을 상상해보는<br/>그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br/>‘내 아이는 나를 만나러 어떤 마음으로 왔을까?’<br/>책을 덮고 나서도<br/>이 질문이 한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br/><br/>아이에게도<br/>엄마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br/>그리고 엄마인 나에게도<br/>아이를 만나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br/>그래서 오늘은 아이를 꼭 안아주면서 말해주고 싶어요.<br/>“엄마 만나러 와줘서 고마워.”<br/>우리가 서로를 만난 것이<br/>당연한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날.<br/><br/>아이와 함께 읽어보면<br/>더 따뜻하게 마음에 남을 그림책이었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64/cover150/k6421306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36483</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AI활용법 세트 - [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AI 활용법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51543</link><pubDate>Fri, 14 Aug 2026 2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515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038&TPaperId=174515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68/coveroff/k3621300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038&TPaperId=174515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AI 활용법 세트 - 전2권</a><br/>이종구 외 지음 / 디지털콘텐츠그룹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요즘&nbsp;AI에&nbsp;대한&nbsp;관심이&nbsp;참&nbsp;큰&nbsp;것&nbsp;같아요.<br>
저&nbsp;역시&nbsp;AI를&nbsp;어떻게&nbsp;하면&nbsp;잘&nbsp;사용할&nbsp;수&nbsp;있을까&nbsp;고민하면서도,&nbsp;한편으로는&nbsp;이런&nbsp;걱정을&nbsp;하곤&nbsp;합니다.<br>
‘AI&nbsp;때문에&nbsp;우리&nbsp;아이들의&nbsp;직업이&nbsp;사라지는&nbsp;건&nbsp;아닐까?’<br>
AI가&nbsp;점점&nbsp;더&nbsp;많은&nbsp;일을&nbsp;대신하게&nbsp;되는&nbsp;시대에&nbsp;우리&nbsp;아이들은&nbsp;무엇을&nbsp;배우며&nbsp;살아가게&nbsp;될까.<br>
엄마로서&nbsp;생각이&nbsp;많아지는&nbsp;요즘입니다.<br>
그럴수록&nbsp;오히려&nbsp;엄마인&nbsp;저부터&nbsp;AI를&nbsp;제대로&nbsp;알고&nbsp;활용할&nbsp;줄&nbsp;알아야겠다는&nbsp;생각이&nbsp;들었어요.<br>
<br>
그런&nbsp;저에게&nbsp;마치<br>
“천천히&nbsp;하나씩&nbsp;알아가면&nbsp;됩니다.”<br>
하고&nbsp;방향을&nbsp;제시해&nbsp;주는&nbsp;고마운&nbsp;책이&nbsp;있습니다.<br>
바로&nbsp;『대치동&nbsp;엄마들도&nbsp;모르는&nbsp;AI&nbsp;활용법』&nbsp;1,&nbsp;2권이에요.<br>
<br>
AI라는&nbsp;말만&nbsp;들어도&nbsp;왠지&nbsp;어렵고,&nbsp;나와는&nbsp;조금&nbsp;먼&nbsp;이야기처럼&nbsp;느껴질&nbsp;때가&nbsp;있는데&nbsp;이&nbsp;책은&nbsp;AI를&nbsp;대하는&nbsp;부모의&nbsp;자세부터&nbsp;차근차근&nbsp;알려주고&nbsp;있어요.<br>
무조건&nbsp;AI를&nbsp;많이&nbsp;사용하는&nbsp;방법이&nbsp;아니라<br>
AI를&nbsp;어떻게&nbsp;바라보고,&nbsp;어떻게&nbsp;질문하고,&nbsp;어떻게&nbsp;활용해야&nbsp;하는지를&nbsp;알려준다는&nbsp;점이&nbsp;좋았습니다.<br>
특히&nbsp;부모가&nbsp;아이의&nbsp;공부를&nbsp;도와주는&nbsp;과정에서&nbsp;AI를&nbsp;어떻게&nbsp;활용할&nbsp;수&nbsp;있는지&nbsp;구체적으로&nbsp;안내해&nbsp;주고&nbsp;있어&nbsp;더욱&nbsp;마음에&nbsp;들었어요.<br>
또한&nbsp;바로&nbsp;사용할&nbsp;수&nbsp;있는&nbsp;프롬프트가&nbsp;함께&nbsp;제시되어&nbsp;있다는&nbsp;것이&nbsp;큰&nbsp;장점이었어요.<br>
<br>
‘AI에게&nbsp;대체&nbsp;뭐라고&nbsp;물어봐야&nbsp;하지?’<br>
저처럼&nbsp;이런&nbsp;생각을&nbsp;한&nbsp;번이라도&nbsp;해본&nbsp;부모라면&nbsp;책&nbsp;속에&nbsp;담긴&nbsp;프롬프트를&nbsp;따라&nbsp;직접&nbsp;시도해&nbsp;보는&nbsp;것만으로도&nbsp;AI에&nbsp;대한&nbsp;막연한&nbsp;어려움이&nbsp;조금은&nbsp;사라질&nbsp;것&nbsp;같아요.<br>
공부할&nbsp;때&nbsp;개념을&nbsp;정리하고,&nbsp;모르는&nbsp;것을&nbsp;질문하고,&nbsp;글쓰기를&nbsp;연습하고,&nbsp;학습&nbsp;계획을&nbsp;세우는&nbsp;것까지.<br>
AI를&nbsp;단순히&nbsp;답을&nbsp;알려주는&nbsp;도구로&nbsp;사용하는&nbsp;것이&nbsp;아니라&nbsp;아이의&nbsp;생각을&nbsp;끌어내고&nbsp;공부를&nbsp;도와주는&nbsp;학습&nbsp;파트너로&nbsp;활용할&nbsp;수&nbsp;있다는&nbsp;것도&nbsp;알게&nbsp;되었습니다.<br>
<br>
책을&nbsp;읽다&nbsp;보니&nbsp;문득&nbsp;이런&nbsp;생각이&nbsp;들었어요.<br>
앞으로의&nbsp;세상에서는&nbsp;AI를&nbsp;사용하지&nbsp;않는&nbsp;사람이&nbsp;살아남는&nbsp;것이&nbsp;아니라&nbsp;AI를&nbsp;잘&nbsp;활용하면서도&nbsp;자기&nbsp;생각을&nbsp;잃지&nbsp;않는&nbsp;사람이&nbsp;살아가는&nbsp;세상이&nbsp;되지&nbsp;않을까&nbsp;하고요.<br>
그래서&nbsp;‘AI&nbsp;때문에&nbsp;우리&nbsp;아이들의&nbsp;직업이&nbsp;사라지면&nbsp;어떡하지?’라는&nbsp;걱정보다는<br>
‘우리&nbsp;아이가&nbsp;AI를&nbsp;활용하면서도&nbsp;스스로&nbsp;생각하고&nbsp;질문할&nbsp;수&nbsp;있는&nbsp;사람으로&nbsp;자라려면&nbsp;나는&nbsp;무엇을&nbsp;해줄&nbsp;수&nbsp;있을까?’<br>
이&nbsp;질문을&nbsp;조금&nbsp;더&nbsp;오래&nbsp;마음에&nbsp;담아보게&nbsp;되었습니다.<br>
아이에게&nbsp;AI를&nbsp;알려주기&nbsp;전에<br>
엄마인&nbsp;저부터&nbsp;AI와&nbsp;친해져야겠다는&nbsp;생각도&nbsp;들었고요.<br>
AI가&nbsp;낯설고&nbsp;어렵게만&nbsp;느껴졌던&nbsp;부모라면<br>
이&nbsp;책을&nbsp;통해&nbsp;가볍게&nbsp;첫걸음을&nbsp;떼어보셔도&nbsp;좋을&nbsp;것&nbsp;같아요.<br>
<br>
막연한&nbsp;두려움으로&nbsp;바라보던&nbsp;AI를<br>
조금&nbsp;더&nbsp;편안한&nbsp;마음으로&nbsp;들여다보고,<br>
우리&nbsp;아이의&nbsp;공부와&nbsp;미래를&nbsp;위해&nbsp;어떻게&nbsp;활용할&nbsp;수&nbsp;있을지&nbsp;생각해&nbsp;볼&nbsp;수&nbsp;있게&nbsp;해주는&nbsp;책.<br>
<br>
『대치동&nbsp;엄마들도&nbsp;모르는&nbsp;AI&nbsp;활용법』<br>
AI를&nbsp;잘&nbsp;사용하는&nbsp;엄마가&nbsp;되고&nbsp;싶은&nbsp;분들께,<br>
그리고&nbsp;아이의&nbsp;미래가&nbsp;조금은&nbsp;걱정되는&nbsp;부모님께<br>
혼자&nbsp;보기&nbsp;아까운&nbsp;책으로&nbsp;추천하고&nbsp;싶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68/cover150/k3621300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56891</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 [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 불안한 시간을 건너는 너에게 들려주는 35가지 다정한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9561</link><pubDate>Thu, 13 Aug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95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23&TPaperId=174495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7/coveroff/k492130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23&TPaperId=174495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 불안한 시간을 건너는 너에게 들려주는 35가지 다정한 말</a><br/>윤지영(오뚝이샘) 지음 / 터닝페이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아직&nbsp;자신을&nbsp;믿기&nbsp;어려운&nbsp;모든&nbsp;너에게&nbsp;네&nbsp;마음이&nbsp;조금&nbsp;더&nbsp;다정해지기를…”<br>
불안한&nbsp;시간을&nbsp;건너는&nbsp;너에게&nbsp;들려주는&nbsp;35가지&nbsp;다정한&nbsp;말.<br>
[너는&nbsp;원래&nbsp;괜찮은&nbsp;사람이야]<br>
&nbsp;&nbsp; &nbsp;&nbsp;<br>
사춘기&nbsp;아이를&nbsp;바라보다&nbsp;보면&nbsp;아이만&nbsp;흔들리는&nbsp;것이&nbsp;아니라&nbsp;엄마의&nbsp;마음까지&nbsp;덩달아&nbsp;흔들릴&nbsp;때가&nbsp;있어요.<br>
‘내가&nbsp;지금&nbsp;아이에게&nbsp;잘하고&nbsp;있는&nbsp;걸까?’<br>
‘이럴&nbsp;때는&nbsp;어떤&nbsp;말을&nbsp;해줘야&nbsp;할까?’<br>
아이에게&nbsp;꼭&nbsp;필요한&nbsp;말을&nbsp;해주고&nbsp;싶은데&nbsp;정작&nbsp;어떤&nbsp;말이&nbsp;필요한지&nbsp;몰라&nbsp;한참을&nbsp;고민하게&nbsp;되기도&nbsp;하지요.&nbsp;그런&nbsp;내&nbsp;마음을&nbsp;꼭&nbsp;붙들어주는&nbsp;책을&nbsp;만났어요.&nbsp;바로&nbsp;윤지영&nbsp;작가님의&nbsp;[너는&nbsp;원래&nbsp;괜찮은&nbsp;사람이야]입니다.&nbsp;인생을&nbsp;살아가면서&nbsp;꼭&nbsp;필요한&nbsp;말을&nbsp;건네고&nbsp;싶은&nbsp;엄마의&nbsp;마음이&nbsp;담긴&nbsp;청소년을&nbsp;위한&nbsp;마음&nbsp;성장&nbsp;에세이예요.<br>
수많은&nbsp;엄마들의&nbsp;멘토가&nbsp;되어주셨고,&nbsp;[엄마의&nbsp;말&nbsp;연습]을&nbsp;통해&nbsp;엄마의&nbsp;말이&nbsp;아이의&nbsp;마음에&nbsp;얼마나&nbsp;큰&nbsp;영향을&nbsp;미치는지&nbsp;이야기해주셨던&nbsp;작가님이기에&nbsp;이번&nbsp;첫&nbsp;청소년&nbsp;책이&nbsp;더욱&nbsp;기대되었답니다.&nbsp;그리고&nbsp;책을&nbsp;다&nbsp;읽고&nbsp;나니<br>
‘역시나.’&nbsp;이&nbsp;말이&nbsp;자꾸&nbsp;입가에&nbsp;맴돌더라고요.<br>
역시,&nbsp;역시,&nbsp;역시.&nbsp;이런&nbsp;표현을&nbsp;서평에&nbsp;이렇게&nbsp;써도&nbsp;되는지는&nbsp;모르겠지만&nbsp;그만큼&nbsp;책을&nbsp;읽는&nbsp;내내&nbsp;고개를&nbsp;끄덕이게&nbsp;되었어요.<br>
&nbsp;&nbsp; &nbsp;&nbsp;<br>
서로에게&nbsp;좋은&nbsp;말만&nbsp;하면서&nbsp;살아도&nbsp;모자란&nbsp;시간인데&nbsp;가장&nbsp;사랑하는&nbsp;사람이라는&nbsp;이유로<br>
오히려&nbsp;꼭&nbsp;해주어야&nbsp;할&nbsp;말을&nbsp;놓치고&nbsp;살아갈&nbsp;때가&nbsp;있잖아요.&nbsp;아이를&nbsp;사랑해서&nbsp;하는&nbsp;말인데&nbsp;아이에게는&nbsp;잔소리로&nbsp;들리기도&nbsp;하고,&nbsp;걱정해서&nbsp;건넨&nbsp;말인데&nbsp;아이의&nbsp;마음에는&nbsp;상처로&nbsp;남기도&nbsp;합니다.<br>
그래서였을까요.<br>
&nbsp;&nbsp; &nbsp;&nbsp;<br>
이&nbsp;책&nbsp;속에는&nbsp;내가&nbsp;듣고&nbsp;싶었던&nbsp;말도&nbsp;있었고,&nbsp;내가&nbsp;아이에게&nbsp;꼭&nbsp;해주고&nbsp;싶었던&nbsp;말도&nbsp;들어&nbsp;있었어요.<br>
“너는&nbsp;원래&nbsp;괜찮은&nbsp;사람이야.”<br>
이&nbsp;한마디만으로도&nbsp;아이의&nbsp;마음이&nbsp;얼마나&nbsp;든든해질까&nbsp;생각하게&nbsp;됩니다.<br>
책에서는&nbsp;다정한&nbsp;말을&nbsp;소리&nbsp;내어&nbsp;읽으며&nbsp;스스로에게&nbsp;들려주라고&nbsp;이야기해요.<br>
그&nbsp;말을&nbsp;따라&nbsp;읽어보니&nbsp;아이에게&nbsp;해주기&nbsp;전에&nbsp;오히려&nbsp;내&nbsp;마음부터&nbsp;토닥여주는&nbsp;느낌이&nbsp;들더라고요.<br>
상처투성이였던&nbsp;어린&nbsp;마음을&nbsp;누군가&nbsp;조용히&nbsp;안아주는&nbsp;것처럼요.<br>
&nbsp;&nbsp; &nbsp;&nbsp;<br>
아이들이&nbsp;이해하기&nbsp;쉽도록&nbsp;간결하고&nbsp;편안하게&nbsp;쓰인&nbsp;문장들도&nbsp;좋았어요.<br>
어렵게&nbsp;설명하지&nbsp;않아도&nbsp;읽고&nbsp;나면&nbsp;바로&nbsp;마음에&nbsp;담을&nbsp;수&nbsp;있고,&nbsp;바로&nbsp;배워서&nbsp;써볼&nbsp;수&nbsp;있는&nbsp;말들이었거든요.<br>
특히&nbsp;학교&nbsp;선생님으로&nbsp;오랜&nbsp;시간&nbsp;아이들과&nbsp;함께해온&nbsp;작가님이기에&nbsp;아이들의&nbsp;마음을&nbsp;참&nbsp;세심하게&nbsp;바라보고&nbsp;있다는&nbsp;생각이&nbsp;들었어요.<br>
엄마가&nbsp;미처&nbsp;알지&nbsp;못했던&nbsp;아이들의&nbsp;세계도&nbsp;조금씩&nbsp;들여다볼&nbsp;수&nbsp;있었고요.<br>
&nbsp;&nbsp; &nbsp;&nbsp;<br>
친구&nbsp;관계에서&nbsp;생기는&nbsp;어려움,&nbsp;관계를&nbsp;유지하는&nbsp;방법,&nbsp;갈등을&nbsp;해결하는&nbsp;방법처럼&nbsp;사춘기&nbsp;아이들이&nbsp;실제&nbsp;생활에서&nbsp;마주하게&nbsp;되는&nbsp;이야기들을&nbsp;편안하게&nbsp;풀어주고&nbsp;있어&nbsp;좋았습니다.<br>
&nbsp;&nbsp; &nbsp;&nbsp;<br>
각&nbsp;챕터가&nbsp;끝날&nbsp;때마다&nbsp;만나는&nbsp;‘나에게&nbsp;듣는&nbsp;시간’&nbsp;체크리스트도&nbsp;참&nbsp;좋았어요.<br>
누군가가&nbsp;정답을&nbsp;알려주는&nbsp;것이&nbsp;아니라&nbsp;스스로&nbsp;‘나’를&nbsp;생각해볼&nbsp;수&nbsp;있도록&nbsp;질문을&nbsp;건네주거든요.<br>
&nbsp;&nbsp; &nbsp;&nbsp;<br>
책을&nbsp;읽는&nbsp;동안&nbsp;엄마인&nbsp;나도&nbsp;자연스럽게&nbsp;아이를&nbsp;생각하게&nbsp;되었지만&nbsp;그보다&nbsp;먼저&nbsp;‘나’를&nbsp;돌아보게&nbsp;되었습니다.<br>
엄마는&nbsp;알지&nbsp;못하는&nbsp;아이들의&nbsp;세계에서&nbsp;생각보다&nbsp;많은&nbsp;일들이&nbsp;일어나고&nbsp;있다는&nbsp;것을&nbsp;알게&nbsp;될수록&nbsp;엄마가&nbsp;모든&nbsp;것을&nbsp;해결해줄&nbsp;수는&nbsp;없다는&nbsp;사실도&nbsp;새삼&nbsp;깨닫게&nbsp;됩니다.<br>
아이를&nbsp;대신해서&nbsp;친구&nbsp;관계를&nbsp;해결해줄&nbsp;수도&nbsp;없고,&nbsp;아이&nbsp;대신&nbsp;상처받아줄&nbsp;수도&nbsp;없고,<br>
아이&nbsp;대신&nbsp;앞으로&nbsp;살아갈&nbsp;수도&nbsp;없으니까요.<br>
&nbsp;&nbsp; &nbsp;&nbsp;<br>
그래서&nbsp;이제는&nbsp;아이를&nbsp;지켜주는&nbsp;것만큼이나&nbsp;아이가&nbsp;스스로를&nbsp;지킬&nbsp;수&nbsp;있는&nbsp;힘을&nbsp;길러주는&nbsp;것이&nbsp;중요하겠다는&nbsp;생각이&nbsp;들었어요.<br>
힘든&nbsp;일이&nbsp;생겼을&nbsp;때&nbsp;‘나는&nbsp;괜찮은&nbsp;사람이야.’라고&nbsp;스스로에게&nbsp;말할&nbsp;수&nbsp;있는&nbsp;힘.<br>
친구와의&nbsp;관계에서&nbsp;어려움을&nbsp;만났을&nbsp;때&nbsp;자신의&nbsp;마음을&nbsp;들여다볼&nbsp;수&nbsp;있는&nbsp;힘.<br>
누군가의&nbsp;말&nbsp;때문에&nbsp;흔들릴&nbsp;때에도&nbsp;내가&nbsp;나를&nbsp;믿어줄&nbsp;수&nbsp;있는&nbsp;힘.<br>
사춘기를&nbsp;지나고&nbsp;있는&nbsp;아이들에게&nbsp;엄마가&nbsp;해줄&nbsp;수&nbsp;있는&nbsp;가장&nbsp;큰&nbsp;선물은&nbsp;이런&nbsp;힘을&nbsp;길러주는&nbsp;것이&nbsp;아닐까요.<br>
&nbsp;&nbsp; &nbsp;&nbsp;<br>
나를&nbsp;믿기&nbsp;어려운&nbsp;순간에도&nbsp;나는&nbsp;원래&nbsp;괜찮은&nbsp;사람이라는&nbsp;것을&nbsp;기억하는&nbsp;것.<br>
그리고&nbsp;지금&nbsp;조금&nbsp;흔들리고&nbsp;있다고&nbsp;해서&nbsp;내가&nbsp;잘못된&nbsp;사람이&nbsp;아니라는&nbsp;것을&nbsp;아는&nbsp;것.<br>
그것만으로도&nbsp;아이의&nbsp;마음은&nbsp;조금&nbsp;더&nbsp;단단해질&nbsp;수&nbsp;있을&nbsp;것&nbsp;같아요.<br>
&nbsp;&nbsp; &nbsp;&nbsp;<br>
[너는&nbsp;원래&nbsp;괜찮은&nbsp;사람이야]는&nbsp;아이에게&nbsp;꼭&nbsp;필요한&nbsp;책이면서<br>
아이에게&nbsp;어떤&nbsp;말을&nbsp;해주어야&nbsp;할지&nbsp;고민하는&nbsp;엄마에게도&nbsp;필요한&nbsp;책이었습니다.<br>
나의&nbsp;마음을&nbsp;더욱&nbsp;단단하게&nbsp;하고&nbsp;조금&nbsp;더&nbsp;다정한&nbsp;사람으로&nbsp;성장하기&nbsp;위해&nbsp;들어야&nbsp;할&nbsp;35가지&nbsp;다정한&nbsp;말.<br>
사춘기를&nbsp;지나고&nbsp;있는&nbsp;아이에게&nbsp;그리고&nbsp;아이와&nbsp;함께&nbsp;흔들리고&nbsp;있는&nbsp;엄마에게<br>
조용히&nbsp;권하고&nbsp;싶은&nbsp;책입니다.<br>
&nbsp;&nbsp; &nbsp;&nbsp;<br>
오늘은&nbsp;아이에게&nbsp;잔소리&nbsp;대신&nbsp;이&nbsp;말을&nbsp;한번&nbsp;건네보면&nbsp;어떨까요.<br>
“너는&nbsp;원래&nbsp;괜찮은&nbsp;사람이야.”<br>
그리고&nbsp;그&nbsp;말을&nbsp;엄마인&nbsp;나에게도&nbsp;한번&nbsp;들려주고&nbsp;싶습니다.<br>
&nbsp;&nbsp; &nbsp;&nbsp;<br>
&nbsp;&nbsp; &nbsp;&nbsp;<br>
#책세상맘수다&nbsp;#너는원래괜찮은사람이야&nbsp;#윤지영&nbsp;#터닝페이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7/cover150/k492130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8730</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공부가 결국 너를 지캬줄 거야 - [공부가 결국 너를 지켜줄 거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9432</link><pubDate>Thu, 13 Aug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94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827&TPaperId=174494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6/39/coveroff/k3621308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827&TPaperId=174494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부가 결국 너를 지켜줄 거야</a><br/>임민찬 지음, 이로 그림 / 퍼스트펭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부모가&nbsp;되고&nbsp;난&nbsp;후&nbsp;아이들에게&nbsp;가장&nbsp;자주&nbsp;해주고&nbsp;싶은&nbsp;말은<br>
“공부&nbsp;열심히&nbsp;해.”였던&nbsp;것&nbsp;같아요.&nbsp;공부가&nbsp;인생의&nbsp;전부는&nbsp;아니지만,&nbsp;공부를&nbsp;하면서&nbsp;배우게&nbsp;되는&nbsp;작은&nbsp;것들이&nbsp;어쩌면&nbsp;인생을&nbsp;만들어가는&nbsp;주춧돌이&nbsp;되어줄&nbsp;수도&nbsp;있겠다는&nbsp;생각을&nbsp;했거든요.<br>
공부를&nbsp;잘했으면&nbsp;좋겠다는&nbsp;마음보다&nbsp;잘하지&nbsp;못하더라도&nbsp;열심히&nbsp;했으면&nbsp;좋겠고,&nbsp;자신이&nbsp;할&nbsp;수&nbsp;있는&nbsp;만큼&nbsp;최선을&nbsp;다했으면&nbsp;좋겠다는&nbsp;마음.&nbsp;아마&nbsp;이것이&nbsp;부모의&nbsp;마음이&nbsp;아닐까&nbsp;싶어요.<br>
&nbsp;&nbsp; &nbsp;&nbsp;<br>
고등학생이&nbsp;된&nbsp;아들은&nbsp;어느&nbsp;순간부터&nbsp;학원에&nbsp;지각하거나&nbsp;빠지는&nbsp;일이&nbsp;잦아지더니&nbsp;결국&nbsp;학원을&nbsp;그만두게&nbsp;되었어요.<br>
‘학원이라도&nbsp;다녀야&nbsp;공부를&nbsp;하지&nbsp;않을까?’<br>
그렇게&nbsp;생각했던&nbsp;엄마였기에&nbsp;학원마저&nbsp;아이가&nbsp;놓아버렸다는&nbsp;생각이&nbsp;들자&nbsp;괜히&nbsp;마음이&nbsp;조급해지더라고요.<br>
지금&nbsp;내&nbsp;아이에게&nbsp;나는&nbsp;어떤&nbsp;말을&nbsp;해주어야&nbsp;할까?&nbsp;한참&nbsp;고민에&nbsp;빠져&nbsp;있을&nbsp;때&nbsp;이&nbsp;책을&nbsp;만났어요.&nbsp;바로&nbsp;[공부가&nbsp;너를&nbsp;지켜줄&nbsp;거야]입니다.<br>
사실&nbsp;처음에는&nbsp;제목에서&nbsp;잠시&nbsp;머뭇거렸어요.&nbsp;공부가&nbsp;정말&nbsp;아이를&nbsp;지켜줄&nbsp;수&nbsp;있을까?<br>
그런데&nbsp;표지에&nbsp;적힌&nbsp;김종원&nbsp;작가님의&nbsp;“이&nbsp;책을&nbsp;읽는&nbsp;것만으로도&nbsp;웃으며&nbsp;공부하는&nbsp;기적과도&nbsp;같은&nbsp;날을&nbsp;만날&nbsp;수&nbsp;있다.”&nbsp;라는&nbsp;문장을&nbsp;읽고&nbsp;나니&nbsp;조금&nbsp;궁금해졌어요.<br>
&nbsp;&nbsp; &nbsp;&nbsp;<br>
그리고&nbsp;책을&nbsp;다&nbsp;읽고&nbsp;난&nbsp;후에는&nbsp;이&nbsp;책을&nbsp;만난&nbsp;것이&nbsp;참&nbsp;행운이었다는&nbsp;생각이&nbsp;들었습니다.<br>
&nbsp;&nbsp; &nbsp;&nbsp;<br>
내가&nbsp;읽어도&nbsp;좋았지만,&nbsp;이제&nbsp;곧&nbsp;기숙사에&nbsp;들어가&nbsp;새로운&nbsp;마음으로&nbsp;공부를&nbsp;시작하겠다고&nbsp;마음먹은&nbsp;아들에게도&nbsp;꼭&nbsp;필요한&nbsp;책이라는&nbsp;생각이&nbsp;들었거든요.&nbsp;이&nbsp;책은&nbsp;공부&nbsp;이야기이지만,공부에서부터&nbsp;시작하지&nbsp;않습니다.&nbsp;먼저&nbsp;아이의&nbsp;마음을&nbsp;들여다봅니다.<br>
&nbsp;&nbsp; &nbsp;&nbsp;<br>
1장.&nbsp;공부를&nbsp;대하는&nbsp;올바른&nbsp;마음가짐<br>
2장.&nbsp;단단한&nbsp;내일을&nbsp;만드는&nbsp;공부&nbsp;습관<br>
3장.&nbsp;과목별&nbsp;맞춤&nbsp;공부&nbsp;전략<br>
4장.&nbsp;10대를&nbsp;보내며&nbsp;잊지&nbsp;말아야&nbsp;할&nbsp;소중한&nbsp;조언들<br>
&nbsp;&nbsp; &nbsp;&nbsp;<br>
공부를&nbsp;해야&nbsp;한다는&nbsp;말보다&nbsp;왜&nbsp;공부를&nbsp;해야&nbsp;하는지&nbsp;생각하게&nbsp;하고,&nbsp;어떤&nbsp;마음으로&nbsp;공부해야&nbsp;하는지&nbsp;이야기한&nbsp;뒤&nbsp;나에게&nbsp;필요한&nbsp;공부&nbsp;습관은&nbsp;무엇인지,&nbsp;과목별로&nbsp;어떻게&nbsp;공부&nbsp;전략을&nbsp;세우면&nbsp;좋을지&nbsp;알려줍니다.&nbsp;그리고&nbsp;무엇보다&nbsp;황금&nbsp;같은&nbsp;10대의&nbsp;시간을&nbsp;어떻게&nbsp;보내면&nbsp;좋을지에&nbsp;대한&nbsp;따뜻한&nbsp;조언이&nbsp;담겨&nbsp;있어요.&nbsp;책을&nbsp;읽다&nbsp;보면&nbsp;마음에&nbsp;와닿는&nbsp;문장을&nbsp;발견하고도&nbsp;시간이&nbsp;지나면&nbsp;잊어버릴&nbsp;때가&nbsp;있잖아요.&nbsp;그런데&nbsp;이&nbsp;책은&nbsp;하나의&nbsp;이야기가&nbsp;끝날&nbsp;때마다&nbsp;응원의&nbsp;말과&nbsp;함께&nbsp;꼭&nbsp;기억해야&nbsp;할&nbsp;내용을&nbsp;다시&nbsp;한번&nbsp;정리해주고&nbsp;있어&nbsp;좋았어요.<br>
읽으면서&nbsp;마음에&nbsp;담고,&nbsp;다시&nbsp;한번&nbsp;생각하면서&nbsp;마음을&nbsp;정돈할&nbsp;수&nbsp;있었거든요.&nbsp;특히&nbsp;이런&nbsp;문장이&nbsp;오래&nbsp;마음에&nbsp;남았습니다.<br>
&nbsp;&nbsp; &nbsp;&nbsp;<br>
“오늘&nbsp;쌓아올린&nbsp;작은&nbsp;노력들이&nbsp;언젠가&nbsp;나의&nbsp;선택지를&nbsp;더&nbsp;넓혀줄&nbsp;것이다.”<br>
“꿈이&nbsp;없어도&nbsp;괜찮다.&nbsp;대신&nbsp;멈추지&nbsp;말고&nbsp;한&nbsp;걸음씩만&nbsp;걸어가&nbsp;보자.”<br>
&nbsp;&nbsp; &nbsp;&nbsp;<br>
이&nbsp;말을&nbsp;읽으면서&nbsp;아이에게&nbsp;내가&nbsp;정말&nbsp;해주고&nbsp;싶었던&nbsp;말이&nbsp;무엇이었을까&nbsp;생각해보게&nbsp;되었어요.<br>
&nbsp;&nbsp; &nbsp;&nbsp;<br>
엄마인&nbsp;나는&nbsp;자꾸&nbsp;“공부해야지.”&nbsp;“학원은&nbsp;다녀야지.”<br>
“지금부터&nbsp;열심히&nbsp;해야지.”&nbsp;라고&nbsp;말하고&nbsp;싶었는데,<br>
&nbsp;&nbsp; &nbsp;&nbsp;<br>
어쩌면&nbsp;아이에게&nbsp;필요한&nbsp;말은&nbsp;“지금도&nbsp;잘하고&nbsp;있어.”<br>
“조금씩&nbsp;해도&nbsp;괜찮아.”&nbsp;“멈추지만&nbsp;않으면&nbsp;돼.”&nbsp;라는&nbsp;말이었을지도&nbsp;모르겠어요.<br>
&nbsp;&nbsp; &nbsp;&nbsp;<br>
이&nbsp;책을&nbsp;읽다&nbsp;보면&nbsp;엄마의&nbsp;잔소리를&nbsp;듣는&nbsp;느낌이&nbsp;아니라,&nbsp;옆집&nbsp;공부&nbsp;잘하는&nbsp;형이&nbsp;앉아서<br>
자신이&nbsp;해봤던&nbsp;방법들을&nbsp;하나씩&nbsp;알려주는&nbsp;것&nbsp;같은&nbsp;느낌이&nbsp;들어요.<br>
그래서인지&nbsp;공부에&nbsp;대한&nbsp;부담보다는&nbsp;‘나도&nbsp;한번&nbsp;해볼까?’&nbsp;하는&nbsp;마음이&nbsp;생기게&nbsp;합니다.<br>
공부를&nbsp;잘하는&nbsp;방법만&nbsp;알려주는&nbsp;책이었다면&nbsp;아마&nbsp;이렇게&nbsp;오래&nbsp;마음에&nbsp;남지는&nbsp;않았을&nbsp;것&nbsp;같아요.<br>
&nbsp;&nbsp; &nbsp;&nbsp;<br>
왜&nbsp;공부를&nbsp;해야&nbsp;하는지,&nbsp;공부를&nbsp;통해&nbsp;내가&nbsp;무엇을&nbsp;얻을&nbsp;수&nbsp;있는지,&nbsp;그리고&nbsp;지금&nbsp;당장&nbsp;꿈이&nbsp;없더라도&nbsp;오늘&nbsp;내가&nbsp;할&nbsp;수&nbsp;있는&nbsp;한&nbsp;걸음을&nbsp;어떻게&nbsp;내디딜&nbsp;것인지.&nbsp;그&nbsp;이야기를&nbsp;먼저&nbsp;건네주기&nbsp;때문인&nbsp;것&nbsp;같아요.<br>
아이가&nbsp;이&nbsp;책을&nbsp;읽고&nbsp;얼마나&nbsp;달라질지는&nbsp;알&nbsp;수&nbsp;없어요.&nbsp;책&nbsp;한&nbsp;권을&nbsp;읽는다고&nbsp;갑자기&nbsp;공부를&nbsp;열심히&nbsp;하게&nbsp;될&nbsp;거라고&nbsp;기대하지도&nbsp;않습니다.&nbsp;다만&nbsp;지금의&nbsp;아이에게&nbsp;무언가를&nbsp;다시&nbsp;시작할&nbsp;수&nbsp;있는&nbsp;작은&nbsp;마음&nbsp;하나가&nbsp;생긴다면&nbsp;그것만으로도&nbsp;충분하다고&nbsp;생각해요.<br>
&nbsp;&nbsp; &nbsp;&nbsp;<br>
그래서&nbsp;책을&nbsp;다&nbsp;읽고&nbsp;난&nbsp;후&nbsp;사랑한다는&nbsp;짧은&nbsp;쪽지와&nbsp;함께&nbsp;조용히&nbsp;아이&nbsp;방&nbsp;책상&nbsp;위에&nbsp;이&nbsp;책을&nbsp;올려두려합니다.<br>
지금&nbsp;공부&nbsp;때문에&nbsp;힘들어하는&nbsp;아이에게,<br>
무엇부터&nbsp;시작해야&nbsp;할지&nbsp;몰라&nbsp;잠시&nbsp;멈춰&nbsp;있는&nbsp;아이에게,<br>
그리고&nbsp;아이에게&nbsp;어떤&nbsp;말을&nbsp;해주어야&nbsp;할지&nbsp;고민하는&nbsp;부모에게도<br>
&nbsp;&nbsp; &nbsp;&nbsp;<br>
이&nbsp;책을&nbsp;조용히&nbsp;권해보고&nbsp;싶어요.<br>
&nbsp;&nbsp; &nbsp;&nbsp;<br>
내&nbsp;아이뿐&nbsp;아니라<br>
지금&nbsp;이&nbsp;시대를&nbsp;살아가고&nbsp;있는&nbsp;모든&nbsp;아이들에게<br>
“괜찮아.&nbsp;멈추지만&nbsp;않으면&nbsp;돼.”라는&nbsp;마음을&nbsp;전하고&nbsp;싶어서요.<br>
&nbsp;&nbsp; &nbsp;&nbsp;<br>
#책세상맘수다&nbsp;#공부가결국너를지켜줄거야&nbsp;#임민찬&nbsp;#퍼스트펭귄<br>
&nbsp;&nbsp;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6/39/cover150/k3621308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63931</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하물며 돌 - [하물며 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8468</link><pubDate>Thu, 13 Aug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84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4484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off/k1021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4484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물며 돌</a><br/>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만만한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저는&nbsp;[하물며&nbsp;돌]&nbsp;그림책을&nbsp;읽으며&nbsp;이렇게&nbsp;질문이&nbsp;많아졌던&nbsp;순간이&nbsp;있었나&nbsp;싶어요.<br>
아이는&nbsp;왜&nbsp;돌이&nbsp;되고&nbsp;싶었을까?<br>
돌이&nbsp;되면&nbsp;뭐가&nbsp;좋을까?<br>
돌이&nbsp;되면&nbsp;아이는&nbsp;행복해질&nbsp;수&nbsp;있을까?<br>
하물며&nbsp;돌도…….<br>
질문을&nbsp;하나씩&nbsp;따라가다&nbsp;보니&nbsp;왜&nbsp;이&nbsp;그림책의&nbsp;제목이&nbsp;[하물며&nbsp;돌]이었을지,&nbsp;저만의&nbsp;답을&nbsp;조금씩&nbsp;찾아가게&nbsp;되더라고요.<br>
‘하물며’라는&nbsp;말이&nbsp;이렇게&nbsp;가슴&nbsp;깊이&nbsp;사무치는&nbsp;간절함을&nbsp;만들어내는&nbsp;부사라는&nbsp;것을&nbsp;처음&nbsp;느꼈던&nbsp;것&nbsp;같아요.&nbsp;간결한&nbsp;글과&nbsp;직관적인&nbsp;그림은&nbsp;내&nbsp;마음의&nbsp;소리에&nbsp;귀를&nbsp;기울이기에&nbsp;충분했거든요.<br>
책은&nbsp;여럿이&nbsp;함께&nbsp;지나가는&nbsp;아이들과&nbsp;그&nbsp;반대&nbsp;방향을&nbsp;향해&nbsp;걸어가다&nbsp;멈춰선&nbsp;한&nbsp;아이의&nbsp;모습을&nbsp;비추는&nbsp;면지로&nbsp;시작합니다.&nbsp;다음&nbsp;장에&nbsp;아이는&nbsp;혼자&nbsp;걷고&nbsp;있었고,&nbsp;아이가&nbsp;마주한&nbsp;길바닥에는&nbsp;작은&nbsp;돌&nbsp;하나가&nbsp;놓여&nbsp;있었어요.<br>
그리고&nbsp;아이가&nbsp;말합니다.<br>
“차라리&nbsp;난&nbsp;돌이&nbsp;되고&nbsp;싶어.&nbsp;작지만&nbsp;단단한&nbsp;돌.&nbsp;혼자&nbsp;있어도&nbsp;아무렇지&nbsp;않은&nbsp;돌.”<br>
아이의&nbsp;말을&nbsp;듣는&nbsp;순간,&nbsp;그&nbsp;말&nbsp;뒤에&nbsp;숨겨진&nbsp;작은&nbsp;소리가&nbsp;들리는&nbsp;것&nbsp;같았어요.<br>
‘난&nbsp;내가&nbsp;싫어.&nbsp;작고&nbsp;연약한&nbsp;나.&nbsp;혼자&nbsp;있어서&nbsp;슬퍼&nbsp;보이는&nbsp;내가&nbsp;싫어.’<br>
지금의&nbsp;나보다&nbsp;더&nbsp;나은&nbsp;‘나’를&nbsp;찾고&nbsp;싶어서&nbsp;‘차라리’라는&nbsp;말을&nbsp;하게&nbsp;된&nbsp;것은&nbsp;아닐까&nbsp;생각했어요.<br>
차라리&nbsp;돌이&nbsp;된다면&nbsp;괜찮지&nbsp;않을까.<br>
작지만&nbsp;단단한&nbsp;돌이&nbsp;되면&nbsp;더&nbsp;이상&nbsp;외롭지도,&nbsp;연약하지도&nbsp;않을&nbsp;것&nbsp;같다는&nbsp;기대.<br>
어떻게든&nbsp;지금의&nbsp;나를&nbsp;벗어나고&nbsp;싶은&nbsp;아이의&nbsp;마음이&nbsp;‘차라리’라는&nbsp;말&nbsp;속에&nbsp;들어&nbsp;있는&nbsp;것처럼&nbsp;느껴졌어요.&nbsp;아이는&nbsp;진짜&nbsp;돌이&nbsp;되어버립니다.&nbsp;이제&nbsp;아이는&nbsp;괜찮을까요?&nbsp;<br>
그런데&nbsp;‘차라리’라는&nbsp;말을&nbsp;하며&nbsp;어떻게든&nbsp;버티고&nbsp;있던&nbsp;아이에게&nbsp;‘하필이면’&nbsp;고양이의&nbsp;공격이&nbsp;들어옵니다.<br>
<br>
<br>
생각지도&nbsp;못한&nbsp;고양이의&nbsp;말과&nbsp;손짓&nbsp;하나에&nbsp;툭.<br>
하물며,&nbsp;차라리,&nbsp;돌이&nbsp;되었는데……<br>
이제&nbsp;‘나’는&nbsp;어떻게&nbsp;되는&nbsp;걸까요?&nbsp;그림책을&nbsp;읽는&nbsp;나&nbsp;역시&nbsp;어느새&nbsp;돌이&nbsp;되어봅니다.<br>
그리고&nbsp;그&nbsp;순간&nbsp;보여진&nbsp;문장이&nbsp;참&nbsp;고마웠어요.<br>
“아무튼&nbsp;세상이&nbsp;다르게&nbsp;보여.”<br>
이것&nbsp;하나면&nbsp;된&nbsp;것&nbsp;같았어요.<br>
세상이&nbsp;달라진&nbsp;것이&nbsp;아니라&nbsp;내가&nbsp;세상을&nbsp;바라보는&nbsp;시선이&nbsp;달라진&nbsp;것.<br>
내가&nbsp;바라보는&nbsp;방향이&nbsp;달라지면&nbsp;같은&nbsp;세상도&nbsp;전혀&nbsp;다르게&nbsp;보일&nbsp;수&nbsp;있다는&nbsp;것.<br>
어쩌면&nbsp;우리는&nbsp;힘든&nbsp;일을&nbsp;만날&nbsp;때마다&nbsp;세상이&nbsp;나를&nbsp;힘들게&nbsp;한다고&nbsp;생각하지만,&nbsp;그&nbsp;순간&nbsp;내가&nbsp;세상을&nbsp;바라보는&nbsp;시선도&nbsp;함께&nbsp;돌아볼&nbsp;필요가&nbsp;있는지도&nbsp;모르겠어요.<br>
나의&nbsp;시선이&nbsp;바뀌는&nbsp;순간,<br>
그&nbsp;어떤&nbsp;것도&nbsp;나를&nbsp;쉽게&nbsp;무너뜨릴&nbsp;수&nbsp;없게&nbsp;되니까요.<br>
그리고&nbsp;다시&nbsp;‘만약에’라는&nbsp;말이&nbsp;찾아옵니다.<br>
‘만약에’라는&nbsp;말에는&nbsp;조금의&nbsp;기대가&nbsp;느껴졌어요.<br>
아직&nbsp;일어나지&nbsp;않은&nbsp;일을&nbsp;상상해&nbsp;볼&nbsp;수&nbsp;있고,&nbsp;내가&nbsp;원하는&nbsp;것을&nbsp;마음껏&nbsp;그려볼&nbsp;수도&nbsp;있고,<br>
지금과는&nbsp;다른&nbsp;나를&nbsp;기대해&nbsp;볼&nbsp;수도&nbsp;있는&nbsp;말.<br>
‘만약에’라는&nbsp;말은&nbsp;닫혀&nbsp;있던&nbsp;마음에&nbsp;작은&nbsp;문&nbsp;하나를&nbsp;만들어주는&nbsp;것&nbsp;같았어요.<br>
그림책&nbsp;속&nbsp;장면과&nbsp;나란히&nbsp;놓여&nbsp;있는&nbsp;‘만약에’를&nbsp;바라보면서&nbsp;저도&nbsp;모르게&nbsp;제&nbsp;삶에&nbsp;물음표&nbsp;하나를&nbsp;던져보게&nbsp;되더라고요.<br>
만약에?<br>
만약에&nbsp;지금의&nbsp;내가&nbsp;전부가&nbsp;아니라면?<br>
만약에&nbsp;내가&nbsp;바라보는&nbsp;방향을&nbsp;조금&nbsp;바꿔본다면?<br>
&nbsp;&nbsp; &nbsp;&nbsp;<br>
마침내,&nbsp;‘하물며&nbsp;돌’이&nbsp;희망을&nbsp;찾은&nbsp;것&nbsp;같았어요.<br>
처음에는&nbsp;‘차라리’&nbsp;돌이&nbsp;되고&nbsp;싶었던&nbsp;아이가,<br>
‘하필이면’&nbsp;예상하지&nbsp;못한&nbsp;일을&nbsp;만나고,<br>
‘하물며’&nbsp;돌이&nbsp;된&nbsp;자신에게&nbsp;다시&nbsp;질문을&nbsp;던지고,<br>
결국&nbsp;‘만약에’라는&nbsp;말로&nbsp;새로운&nbsp;가능성을&nbsp;만나게&nbsp;되는&nbsp;과정.<br>
그&nbsp;과정을&nbsp;따라가다&nbsp;보니&nbsp;이&nbsp;책은&nbsp;단순히&nbsp;‘힘든&nbsp;일이&nbsp;있어도&nbsp;괜찮아’라고&nbsp;말하는&nbsp;그림책이&nbsp;아니라는&nbsp;생각이&nbsp;들었습니다.&nbsp;급하게&nbsp;해피엔딩을&nbsp;만들어주지도&nbsp;않아요.<br>
괜찮다고&nbsp;쉽게&nbsp;다독이지도&nbsp;않고,&nbsp;금방&nbsp;행복해질&nbsp;거라고&nbsp;말하지도&nbsp;않습니다.<br>
대신&nbsp;한&nbsp;장면&nbsp;한&nbsp;장면을&nbsp;천천히&nbsp;바라보게&nbsp;해요.<br>
그리고&nbsp;그&nbsp;안에&nbsp;숨어&nbsp;있는&nbsp;부사&nbsp;하나를&nbsp;따라가며&nbsp;내&nbsp;마음의&nbsp;소리에&nbsp;귀를&nbsp;기울이게&nbsp;합니다.<br>
차라리.<br>
하필이면.<br>
하물며.<br>
만약에.<br>
평소에는&nbsp;아무렇지&nbsp;않게&nbsp;지나쳤던&nbsp;말들이&nbsp;그림책&nbsp;안에서는&nbsp;한&nbsp;아이의&nbsp;마음을&nbsp;보여주는&nbsp;단서가&nbsp;되어&nbsp;있었어요.<br>
그래서&nbsp;책을&nbsp;덮고&nbsp;나서도&nbsp;계속&nbsp;그&nbsp;말들이&nbsp;마음에&nbsp;남았습니다.<br>
&nbsp;&nbsp; &nbsp;&nbsp;<br>
나도&nbsp;살면서&nbsp;‘차라리’라는&nbsp;말을&nbsp;얼마나&nbsp;많이&nbsp;했을까.<br>
‘하필이면&nbsp;왜&nbsp;나에게&nbsp;이런&nbsp;일이&nbsp;생겼을까’&nbsp;생각했던&nbsp;순간은&nbsp;또&nbsp;얼마나&nbsp;많았을까.<br>
그리고&nbsp;지금의&nbsp;나에게도&nbsp;여전히&nbsp;‘하물며’라는&nbsp;말이&nbsp;필요한&nbsp;순간은&nbsp;없는지&nbsp;생각해보게&nbsp;됩니다.<br>
그러다&nbsp;문득&nbsp;‘만약에’를&nbsp;떠올려봅니다.<br>
만약에&nbsp;지금의&nbsp;내가&nbsp;생각보다&nbsp;괜찮은&nbsp;사람이라면.<br>
만약에&nbsp;내가&nbsp;바라보는&nbsp;방향을&nbsp;조금만&nbsp;바꿔본다면.<br>
‘만약에’라는&nbsp;말&nbsp;하나만으로도&nbsp;마음이&nbsp;조금&nbsp;가벼워지는&nbsp;것&nbsp;같았어요.<br>
그래서&nbsp;이&nbsp;그림책은&nbsp;한&nbsp;번&nbsp;읽고&nbsp;덮어두기에는&nbsp;아깝다는&nbsp;생각이&nbsp;들었습니다.<br>
오늘의&nbsp;내가&nbsp;읽는&nbsp;‘만약에’와<br>
내일의&nbsp;내가&nbsp;읽는&nbsp;‘만약에’가&nbsp;다를&nbsp;테니까요.<br>
&nbsp;&nbsp; &nbsp;&nbsp;<br>
귀염둥이&nbsp;막내와&nbsp;함께&nbsp;재미있게&nbsp;읽어보아도&nbsp;좋겠어요.<br>
아이와&nbsp;함께&nbsp;그림을&nbsp;보며<br>
“너라면&nbsp;돌이&nbsp;되고&nbsp;싶을&nbsp;때가&nbsp;있어?”<br>
“만약에&nbsp;네가&nbsp;뭐든&nbsp;될&nbsp;수&nbsp;있다면&nbsp;무엇이&nbsp;되고&nbsp;싶어?”<br>
하고&nbsp;물어보는&nbsp;것도&nbsp;재미있을&nbsp;것&nbsp;같고요.<br>
이제&nbsp;갓&nbsp;성인이&nbsp;된&nbsp;아이에게도&nbsp;이&nbsp;그림책을&nbsp;건네보고&nbsp;싶어요.<br>
무언가를&nbsp;가르쳐주기&nbsp;위해서가&nbsp;아니라,<br>
그저&nbsp;‘만약에?’라는&nbsp;질문&nbsp;하나를&nbsp;건네기&nbsp;위해서요.<br>
어쩌면&nbsp;아이와&nbsp;소통하기&nbsp;위해&nbsp;필요한&nbsp;것은&nbsp;거창한&nbsp;말이&nbsp;아닐지도&nbsp;모르겠습니다.<br>
정답을&nbsp;알려주는&nbsp;대신&nbsp;질문&nbsp;하나를&nbsp;건네는&nbsp;것.<br>
“만약에?”<br>
그&nbsp;질문&nbsp;하나가&nbsp;아이의&nbsp;마음에&nbsp;새로운&nbsp;길을&nbsp;만들어줄&nbsp;수도&nbsp;있으니까요.<br>
그리고&nbsp;이&nbsp;책을&nbsp;읽으며&nbsp;가장&nbsp;오래&nbsp;마음에&nbsp;남은&nbsp;것은&nbsp;‘돌’이&nbsp;아니었어요.<br>
돌이&nbsp;된&nbsp;아이가&nbsp;바라본&nbsp;세상이었습니다.<br>
“아무튼&nbsp;세상이&nbsp;다르게&nbsp;보여.”<br>
어쩌면&nbsp;나에게도&nbsp;필요한&nbsp;것은&nbsp;지금의&nbsp;나를&nbsp;완전히&nbsp;바꾸는&nbsp;일이&nbsp;아니라,&nbsp;내가&nbsp;바라보는&nbsp;방향을&nbsp;조금&nbsp;바꾸는&nbsp;것인지도&nbsp;모르겠어요.<br>
&nbsp;&nbsp; &nbsp;&nbsp;<br>
&nbsp;&nbsp; &nbsp;&nbsp;<br>
그렇게&nbsp;‘만약에’를&nbsp;따라가다&nbsp;보면&nbsp;나도&nbsp;언젠가는&nbsp;지금과는&nbsp;다른&nbsp;세상을&nbsp;바라볼&nbsp;수&nbsp;있을&nbsp;것&nbsp;같아요.&nbsp;이&nbsp;책은&nbsp;그렇게&nbsp;내게&nbsp;질문을&nbsp;남겼고,<br>
돌이&nbsp;되고&nbsp;싶었던&nbsp;아이에게서&nbsp;나는&nbsp;마침내&nbsp;‘나’로&nbsp;살아가는&nbsp;방법을&nbsp;배웠습니다.<br>
마지막까지&nbsp;상상의&nbsp;끈을&nbsp;놓치지&nbsp;않게&nbsp;해줬던&nbsp;그림책,&nbsp;꼭&nbsp;한번&nbsp;읽어야&nbsp;할&nbsp;그림책으로&nbsp;추천해봅니다.<br>
&nbsp;&nbsp; &nbsp;&nbsp;<br>
#책세상맘수다&nbsp;#하물며돌&nbsp;#만만한책방&nbsp;#조원희&nbsp;#허은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150/k1021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4547</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뾰롱이 이야기 - [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7739</link><pubDate>Thu, 13 Aug 2026 0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77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477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off/k34213062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477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a><br/>김진솔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어릴&nbsp;적&nbsp;추억을&nbsp;떠오르게&nbsp;만드는&nbsp;노란&nbsp;병아리.&nbsp;이&nbsp;노란&nbsp;병아리를&nbsp;좋아하지&nbsp;않았던&nbsp;사람이&nbsp;있을까요?&nbsp;저에게도&nbsp;노란&nbsp;병아리는&nbsp;어린&nbsp;시절의&nbsp;추억을&nbsp;떠올리게&nbsp;하는&nbsp;익숙하고&nbsp;사랑스러운&nbsp;존재였어요.&nbsp;그런데&nbsp;그때의&nbsp;노란&nbsp;병아리가&nbsp;‘뾰롱이’로&nbsp;다시&nbsp;태어났더라고요.<br>
뾰롱이&nbsp;이야기]를&nbsp;읽다&nbsp;보니&nbsp;이렇게&nbsp;사랑스러운&nbsp;병아리에게도&nbsp;힘든&nbsp;시간이&nbsp;있었다는&nbsp;걸&nbsp;알게&nbsp;되었어요.&nbsp;네&nbsp;컷&nbsp;만화와&nbsp;함께&nbsp;담담하게&nbsp;적어&nbsp;내려간&nbsp;작가님의&nbsp;이야기를&nbsp;읽다&nbsp;보면&nbsp;어느&nbsp;순간&nbsp;저도&nbsp;모르게&nbsp;‘나는?’&nbsp;하고&nbsp;자연스럽게&nbsp;제&nbsp;자신에게&nbsp;묻게&nbsp;되더라고요.<br>
&nbsp;&nbsp; &nbsp;&nbsp;<br>
10만&nbsp;팔로워&nbsp;계정이&nbsp;해킹당하고,&nbsp;카카오톡&nbsp;이모티콘&nbsp;작가가&nbsp;되기까지&nbsp;무려&nbsp;29번이나&nbsp;낙방했던&nbsp;이야기.&nbsp;하나하나의&nbsp;이야기를&nbsp;읽다&nbsp;보니&nbsp;‘작가님도&nbsp;참&nbsp;힘들었겠구나’라는&nbsp;생각과&nbsp;함께&nbsp;‘우리도&nbsp;모두&nbsp;이렇게&nbsp;살아가는구나’&nbsp;싶었어요.<br>
살다&nbsp;보면&nbsp;생각처럼&nbsp;되지&nbsp;않는&nbsp;일들이&nbsp;참&nbsp;많잖아요.<br>
열심히&nbsp;했는데도&nbsp;결과가&nbsp;나오지&nbsp;않을&nbsp;때가&nbsp;있고,&nbsp;잘하고&nbsp;있다고&nbsp;생각했는데&nbsp;예상하지&nbsp;못한&nbsp;일로&nbsp;다시&nbsp;처음부터&nbsp;시작해야&nbsp;할&nbsp;때도&nbsp;있어요.<br>
어쩌면&nbsp;누구에게나&nbsp;그런&nbsp;순간들이&nbsp;하나쯤은&nbsp;있는&nbsp;것&nbsp;같아요.<br>
그래서인지&nbsp;작가님의&nbsp;이야기가&nbsp;더&nbsp;특별하게&nbsp;느껴지기보다는&nbsp;오히려&nbsp;더&nbsp;솔직하게&nbsp;다가왔어요.<br>
힘들었던&nbsp;순간들을&nbsp;애써&nbsp;멋지게&nbsp;포장하지&nbsp;않고,&nbsp;그때의&nbsp;마음을&nbsp;담담하게&nbsp;풀어내는&nbsp;글을&nbsp;읽으면서&nbsp;‘나만&nbsp;힘든&nbsp;게&nbsp;아니었구나’&nbsp;하는&nbsp;생각도&nbsp;들었고요.<br>
&nbsp;&nbsp; &nbsp;&nbsp;<br>
무엇보다&nbsp;29번의&nbsp;실패&nbsp;끝에&nbsp;드디어&nbsp;이모티콘&nbsp;작가로&nbsp;승인받는&nbsp;순간은&nbsp;저까지&nbsp;함께&nbsp;흥분하게&nbsp;만들었어요.&nbsp;얼마나&nbsp;기다렸던&nbsp;순간이었을까요.&nbsp;29번이라는&nbsp;숫자만&nbsp;놓고&nbsp;보면&nbsp;정말&nbsp;많은&nbsp;실패처럼&nbsp;느껴지지만,&nbsp;그만큼&nbsp;포기하지&nbsp;않고&nbsp;다시&nbsp;도전했다는&nbsp;것이&nbsp;더&nbsp;대단하게&nbsp;느껴졌어요.<br>
끝까지&nbsp;도전해서&nbsp;결국&nbsp;원하는&nbsp;결과를&nbsp;만들어낸&nbsp;작가님의&nbsp;모습을&nbsp;보면서&nbsp;저에게도&nbsp;작은&nbsp;희망이&nbsp;생기는&nbsp;것&nbsp;같았어요.<br>
‘나도&nbsp;조금&nbsp;더&nbsp;해볼까?’<br>
잘되지&nbsp;않는다고&nbsp;너무&nbsp;빨리&nbsp;포기하지&nbsp;말자고,&nbsp;지금&nbsp;당장&nbsp;결과가&nbsp;보이지&nbsp;않는다고&nbsp;해서&nbsp;끝난&nbsp;것은&nbsp;아니라고&nbsp;말해주는&nbsp;것&nbsp;같았어요.<br>
&nbsp;&nbsp; &nbsp;&nbsp;<br>
특히&nbsp;가장&nbsp;기억에&nbsp;남았던&nbsp;장면은&nbsp;작가님이&nbsp;엄마에게&nbsp;카카오톡&nbsp;이모티콘&nbsp;작가로&nbsp;승인된&nbsp;사실을&nbsp;말씀드리고&nbsp;함께&nbsp;환호하던&nbsp;순간이었어요.<br>
그&nbsp;장면을&nbsp;보면서&nbsp;저도&nbsp;모르게&nbsp;마음이&nbsp;따뜻해졌어요.<br>
모두가&nbsp;간절히&nbsp;바랐던&nbsp;일이&nbsp;이루어지는&nbsp;순간은&nbsp;그&nbsp;자체만으로도&nbsp;참&nbsp;아름답다는&nbsp;생각이&nbsp;들었답니다.<br>
그동안의&nbsp;29번의&nbsp;실패도,&nbsp;속상했던&nbsp;마음도,&nbsp;다시&nbsp;도전했던&nbsp;시간들도&nbsp;결국&nbsp;이&nbsp;순간을&nbsp;만나기&nbsp;위한&nbsp;과정이었을&nbsp;테니까요.<br>
세상을&nbsp;향한&nbsp;진솔한&nbsp;장면들까지&nbsp;더해져&nbsp;있어서&nbsp;더욱&nbsp;솔직하게&nbsp;와닿았던&nbsp;책이었어요.<br>
&nbsp;&nbsp; 누구에게나&nbsp;한&nbsp;번쯤&nbsp;있었을&nbsp;것&nbsp;같은&nbsp;이야기로&nbsp;시작했는데,&nbsp;책장을&nbsp;넘기다&nbsp;보니&nbsp;어느새&nbsp;작가님을&nbsp;응원하고&nbsp;있는&nbsp;저를&nbsp;발견하게&nbsp;되더라고요.<br>
&nbsp;&nbsp; &nbsp;&nbsp;<br>
그리고&nbsp;비슷한&nbsp;시간을&nbsp;살아가고&nbsp;있는&nbsp;나와&nbsp;우리&nbsp;역시&nbsp;빠짐없이&nbsp;응원해주고&nbsp;싶은&nbsp;마음이&nbsp;들었어요.&nbsp;살면서&nbsp;우리는&nbsp;생각보다&nbsp;많은&nbsp;실패를&nbsp;경험하잖아요.<br>
하지만&nbsp;그&nbsp;실패가&nbsp;꼭&nbsp;끝을&nbsp;의미하는&nbsp;것은&nbsp;아닌&nbsp;것&nbsp;같아요.<br>
&nbsp;&nbsp; &nbsp;&nbsp;<br>
잠시&nbsp;멈춰&nbsp;있을&nbsp;수도&nbsp;있고,&nbsp;다시&nbsp;시작하기까지&nbsp;시간이&nbsp;걸릴&nbsp;수도&nbsp;있고,&nbsp;때로는&nbsp;포기하고&nbsp;싶은&nbsp;마음이&nbsp;들&nbsp;수도&nbsp;있지만&nbsp;그래도&nbsp;다시&nbsp;한&nbsp;번&nbsp;해보는&nbsp;것.<br>
그게&nbsp;바로&nbsp;작가님이&nbsp;보여준&nbsp;‘그럼에도’가&nbsp;아닐까&nbsp;싶어요.<br>
[뾰롱이&nbsp;이야기]는&nbsp;귀여운&nbsp;노란&nbsp;병아리의&nbsp;이야기인&nbsp;줄&nbsp;알았는데,&nbsp;책을&nbsp;덮고&nbsp;나니&nbsp;결국&nbsp;사람의&nbsp;이야기로&nbsp;남았어요.<br>
잘되지&nbsp;않아도&nbsp;다시&nbsp;도전하는&nbsp;사람의&nbsp;이야기.<br>
힘들어도&nbsp;자신의&nbsp;속도로&nbsp;한&nbsp;걸음씩&nbsp;걸어가는&nbsp;사람의&nbsp;이야기.<br>
그리고&nbsp;그런&nbsp;사람을&nbsp;바라보며<br>
‘괜찮아,&nbsp;조금&nbsp;더&nbsp;해봐도&nbsp;돼.’<br>
하고&nbsp;응원해주는&nbsp;이야기.<br>
&nbsp;&nbsp; &nbsp;&nbsp;<br>
책을&nbsp;덮고&nbsp;나니&nbsp;저도&nbsp;제&nbsp;삶을&nbsp;한&nbsp;번&nbsp;돌아보게&nbsp;되었어요.<br>
나&nbsp;역시&nbsp;포기하고&nbsp;싶었던&nbsp;순간들이&nbsp;있었고,<br>
‘이쯤이면&nbsp;됐지’&nbsp;하며&nbsp;내려놓았던&nbsp;일들도&nbsp;있었으니까요.<br>
그래서&nbsp;오늘은&nbsp;저에게도&nbsp;조용히&nbsp;말해주고&nbsp;싶어요.<br>
조금&nbsp;늦어도&nbsp;괜찮다고.잠시&nbsp;쉬어가도&nbsp;괜찮다고.<br>
지금&nbsp;잘하고&nbsp;있는지&nbsp;확신이&nbsp;들지&nbsp;않아도&nbsp;괜찮다고.<br>
그리고&nbsp;다시&nbsp;해보고&nbsp;싶다면<br>
한&nbsp;번&nbsp;더&nbsp;해보자고.&nbsp;김진솔&nbsp;작가님의&nbsp;‘뾰롱이이야기’를&nbsp;읽으며<br>
저에게도&nbsp;작은&nbsp;용기가&nbsp;생겼으니까요.<br>
&nbsp;&nbsp; &nbsp;&nbsp;<br>
우리&nbsp;모두에게&nbsp;필요한&nbsp;건<br>
대단한&nbsp;용기보다&nbsp;포기하지&nbsp;않고&nbsp;다시&nbsp;한&nbsp;번&nbsp;해보는&nbsp;마음인지도&nbsp;모르겠어요.<br>
오늘도&nbsp;각자의&nbsp;자리에서&nbsp;애쓰고&nbsp;있는&nbsp;우리에게<br>
작은&nbsp;응원을&nbsp;보내고&nbsp;싶어요.<br>
“그럼에도,&nbsp;우리&nbsp;조금&nbsp;더&nbsp;살아가&nbsp;보아요.”<br>
어쩌면&nbsp;아직 우리에게도&nbsp;환호할&nbsp;수&nbsp;있는&nbsp;순간이 남아&nbsp;있을&nbsp;테니까요.<br>
&nbsp;&nbsp; &nbsp;&nbsp;<br>
#책세상맘수다&nbsp;#뾰롱이이야가&nbsp;#김진솔작자&nbsp;#모티브<br>
&nbsp;&nbsp;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150/k34213062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4455</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그 녀석이 왔다 - [그 녀석이 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7604</link><pubDate>Wed, 12 Aug 2026 2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76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410&TPaperId=174476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9/coveroff/k1121304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410&TPaperId=174476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녀석이 왔다</a><br/>이선주 지음 / 현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그&nbsp;녀석이&nbsp;왔다]는&nbsp;앤서니브라운&nbsp;그림책&nbsp;공모전&nbsp;수상작가의&nbsp;그림책&nbsp;이기도&nbsp;하지만&nbsp;심상치&nbsp;않은&nbsp;표지를&nbsp;보면서&nbsp;어떤&nbsp;이야기가&nbsp;펼쳐질지&nbsp;가장&nbsp;궁금했던&nbsp;그림책이에요.<br>
검은색&nbsp;깃털을&nbsp;가진&nbsp;검은&nbsp;새가&nbsp;날아들어오는&nbsp;것에서&nbsp;이야기는&nbsp;시작됩니다.<br>
뭔가&nbsp;좋지&nbsp;않은&nbsp;일이&nbsp;일어날&nbsp;것&nbsp;같지&nbsp;않나요?&nbsp;저&nbsp;혼자만&nbsp;불길한&nbsp;생각을&nbsp;가졌던&nbsp;건지,&nbsp;이야기는&nbsp;제가&nbsp;예상했던&nbsp;것과는&nbsp;전혀&nbsp;다른&nbsp;방향으로&nbsp;흘러갔어요.<br>
처음에는&nbsp;어둡고&nbsp;불안한&nbsp;분위기가&nbsp;느껴졌는데,&nbsp;이야기가&nbsp;진행될수록&nbsp;그림책&nbsp;속&nbsp;색채감도&nbsp;조금씩&nbsp;밝아지더라고요.&nbsp;그&nbsp;변화를&nbsp;따라가다&nbsp;보니&nbsp;자연스럽게&nbsp;‘그다음에는&nbsp;어떤&nbsp;일이&nbsp;일어날까?’&nbsp;하는&nbsp;다양한&nbsp;상상을&nbsp;하게&nbsp;되었어요.<br>
&nbsp;&nbsp; &nbsp;&nbsp;<br>
그러다&nbsp;문득&nbsp;이런&nbsp;생각이&nbsp;들었어요.&nbsp;잠시&nbsp;멈춰&nbsp;있던&nbsp;순간에&nbsp;작은&nbsp;희망이&nbsp;찾아온&nbsp;것&nbsp;같다고요.<br>
우리의&nbsp;삶도&nbsp;비슷하지&nbsp;않을까요?<br>
무언가&nbsp;예상하지&nbsp;못한&nbsp;일이&nbsp;찾아오면&nbsp;처음에는&nbsp;당황스럽고,&nbsp;때로는&nbsp;불길한&nbsp;징조처럼&nbsp;느껴질&nbsp;때도&nbsp;있잖아요.&nbsp;그런데&nbsp;시간이&nbsp;흐르고&nbsp;그&nbsp;시간을&nbsp;지나고&nbsp;나면,&nbsp;그&nbsp;일이&nbsp;오히려&nbsp;새로운&nbsp;시작이&nbsp;되어&nbsp;있기도&nbsp;하고요.<br>
엉망인&nbsp;줄만&nbsp;알았던&nbsp;시간도&nbsp;시간이&nbsp;흐르는&nbsp;대로,&nbsp;상황이&nbsp;주어지는&nbsp;대로&nbsp;하나씩&nbsp;지나오다&nbsp;보면&nbsp;어느&nbsp;순간&nbsp;잊고&nbsp;있던&nbsp;시간들을&nbsp;다시&nbsp;찾아가고&nbsp;있는&nbsp;나를&nbsp;발견하게&nbsp;되는&nbsp;것처럼요.<br>
그래서인지&nbsp;이&nbsp;그림책을&nbsp;읽고&nbsp;난&nbsp;뒤에는&nbsp;처음의&nbsp;검은&nbsp;새가&nbsp;조금&nbsp;다르게&nbsp;보였어요.<br>
&nbsp;&nbsp; &nbsp;&nbsp;<br>
처음에는&nbsp;불길한&nbsp;존재라고&nbsp;생각했지만,&nbsp;어쩌면&nbsp;그&nbsp;녀석이&nbsp;왔다는&nbsp;건&nbsp;무언가&nbsp;특별한&nbsp;일이&nbsp;일어날&nbsp;거라는&nbsp;신호였던&nbsp;건지도&nbsp;모르겠어요.<br>
우리에게&nbsp;찾아오는&nbsp;모든&nbsp;일이&nbsp;처음부터&nbsp;좋은&nbsp;모습으로&nbsp;나타나는&nbsp;것은&nbsp;아니니까요.<br>
때로는&nbsp;낯설고,&nbsp;불안하고,&nbsp;조금은&nbsp;무서운&nbsp;모습으로&nbsp;찾아오기도&nbsp;하니까요.<br>
하지만&nbsp;아직&nbsp;이야기가&nbsp;끝나지&nbsp;않았다면,&nbsp;우리는&nbsp;그다음&nbsp;장면을&nbsp;기다려봐도&nbsp;되지&nbsp;않을까요?<br>
&nbsp;&nbsp; &nbsp;&nbsp;<br>
[그&nbsp;녀석이&nbsp;왔다]는&nbsp;제게&nbsp;그런&nbsp;마음을&nbsp;남겨준&nbsp;그림책이었어요.<br>
&nbsp;&nbsp; &nbsp;&nbsp;<br>
지금&nbsp;내&nbsp;앞에&nbsp;놓인&nbsp;일이&nbsp;조금&nbsp;낯설고&nbsp;마음에&nbsp;들지&nbsp;않더라도&nbsp;너무&nbsp;빨리&nbsp;결론&nbsp;내리지&nbsp;않기.<br>
아직&nbsp;일어나지&nbsp;않은&nbsp;일을&nbsp;미리&nbsp;걱정하지&nbsp;않기.&nbsp;그리고&nbsp;지금은&nbsp;보이지&nbsp;않는&nbsp;다음&nbsp;장면을&nbsp;조금&nbsp;기다려보기.<br>
그&nbsp;녀석이&nbsp;왔으니까요.<br>
어쩌면&nbsp;정말,&nbsp;우리가&nbsp;생각하지&nbsp;못했던&nbsp;특별한&nbsp;일이&nbsp;시작될지도&nbsp;모르니까요.<br>
&nbsp;&nbsp; &nbsp;&nbsp;<br>
#책세상맘수다&nbsp;#이선주&nbsp;#그녀석이왔다&nbsp;#현북스&nbsp;#앤서니브라운그림책공모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9/cover150/k1121304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50981</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존재만으로 사랑스러운 케첩 - [케첩 - 보림 창립 50주년 기념 그림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7530</link><pubDate>Wed, 12 Aug 2026 23: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475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18553&TPaperId=174475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9/34/coveroff/89433185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18553&TPaperId=174475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케첩 - 보림 창립 50주년 기념 그림책</a><br/>노인경 지음 / 보림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올여름,&nbsp;우리&nbsp;집&nbsp;막내의&nbsp;호기심을&nbsp;강하게&nbsp;불러일으킨&nbsp;그림책&nbsp;한&nbsp;권.<br>
바로&nbsp;『케첩』입니다.&nbsp;감자튀김을&nbsp;좋아하는&nbsp;아이라면&nbsp;케첩도&nbsp;꽤나&nbsp;익숙한&nbsp;존재일&nbsp;테니,&nbsp;이&nbsp;그림책&nbsp;역시&nbsp;친근하면서도&nbsp;정답게&nbsp;다가왔습니다.<br>
저는&nbsp;면지에서부터&nbsp;특별함이&nbsp;느껴졌어요.&nbsp;케첩이&nbsp;필요할&nbsp;것&nbsp;같은&nbsp;음식에&nbsp;케첩&nbsp;없는&nbsp;음식들로&nbsp;가득한&nbsp;면지.&nbsp;마치&nbsp;음식의&nbsp;그림자&nbsp;같은&nbsp;느낌이랄까요.<br>
익숙한&nbsp;음식들이&nbsp;가득한데도&nbsp;어딘가&nbsp;밋밋해&nbsp;보이는&nbsp;모습이&nbsp;오히려&nbsp;케첩이라는&nbsp;존재의&nbsp;자리를&nbsp;더욱&nbsp;선명하게&nbsp;보여주는&nbsp;것&nbsp;같았습니다.<br>
‘케첩’&nbsp;하나로&nbsp;어떤&nbsp;이야기가&nbsp;만들어질까&nbsp;궁금했는데,&nbsp;책장을&nbsp;넘길&nbsp;때마다&nbsp;감탄이&nbsp;흘러나왔어요.<br>
&nbsp;&nbsp; &nbsp;&nbsp;<br>
역시&nbsp;노인경&nbsp;작가님!<br>
재미만&nbsp;있는&nbsp;이야기가&nbsp;아니라,&nbsp;마음을&nbsp;살짝&nbsp;건드리는&nbsp;장면들이&nbsp;곳곳에&nbsp;숨어&nbsp;있었습니다.<br>
감자튀김에&nbsp;케첩.오므라이스에도&nbsp;케첩.&nbsp;케첩이&nbsp;꼭&nbsp;필요한&nbsp;순간들이&nbsp;있지요.<br>
그런데&nbsp;생선구이에&nbsp;겹겹이&nbsp;내려앉아있는&nbsp;케첩이라면?&nbsp;당황스러운&nbsp;미소를&nbsp;지을&nbsp;수밖에&nbsp;없잖아요.<br>
이&nbsp;장면을&nbsp;보면서&nbsp;직장인들&nbsp;사이에서&nbsp;한때&nbsp;유행했던&nbsp;말,&nbsp;‘낄끼빠빠’가&nbsp;떠올랐습니다.<br>
낄&nbsp;때&nbsp;끼고,&nbsp;빠질&nbsp;때&nbsp;빠지는&nbsp;것.&nbsp;이걸&nbsp;잘하는&nbsp;사람이&nbsp;사회생활을&nbsp;잘하는&nbsp;사람이라고들&nbsp;하잖아요.&nbsp;그림책&nbsp;속&nbsp;케첩은&nbsp;늘&nbsp;주인공이길&nbsp;바라더라고요.<br>
‘나’는&nbsp;존재하는&nbsp;것만으로도&nbsp;충분히&nbsp;소중한&nbsp;사람인데,&nbsp;사사건건&nbsp;모든&nbsp;상황에서&nbsp;내가&nbsp;주인공이어야&nbsp;한다면&nbsp;오히려&nbsp;너무&nbsp;피곤한&nbsp;삶이&nbsp;아닐까.&nbsp;꼭&nbsp;모든&nbsp;순간에&nbsp;내가&nbsp;빛나야&nbsp;하는&nbsp;것은&nbsp;아니니까요.<br>
&nbsp;&nbsp; &nbsp;&nbsp;<br>
내가&nbsp;원하는&nbsp;자리에서,&nbsp;내가&nbsp;필요한&nbsp;순간에,&nbsp;조용히&nbsp;제&nbsp;빛을&nbsp;내는&nbsp;것.<br>
어쩌면&nbsp;제가&nbsp;바라는&nbsp;삶도&nbsp;그런&nbsp;삶인지&nbsp;모르겠습니다.<br>
그래서인지&nbsp;자꾸만&nbsp;시무룩해진&nbsp;케첩이&nbsp;마음에&nbsp;걸렸어요.<br>
우리&nbsp;아이도&nbsp;그&nbsp;모습을&nbsp;보며&nbsp;안타까워하더라고요.<br>
그림책을&nbsp;함께&nbsp;읽으며&nbsp;아이에게&nbsp;말해주었습니다.<br>
&nbsp;&nbsp; &nbsp;&nbsp;<br>
“케첩이&nbsp;꼭&nbsp;필요한&nbsp;곳도&nbsp;있고,&nbsp;그렇지&nbsp;않은&nbsp;곳도&nbsp;있지만&nbsp;케첩이&nbsp;소중하지&nbsp;않은&nbsp;건&nbsp;아니야.”<br>
생각해보면&nbsp;사람도&nbsp;그런&nbsp;것&nbsp;같습니다.<br>
무언가&nbsp;거창한&nbsp;일을&nbsp;해내야만&nbsp;좋은&nbsp;사람이&nbsp;되는&nbsp;것도&nbsp;아니고,&nbsp;누군가보다&nbsp;더&nbsp;빛나야만&nbsp;소중한&nbsp;사람이&nbsp;되는&nbsp;것도&nbsp;아니니까요.<br>
필요한&nbsp;자리에서는&nbsp;마음껏&nbsp;빛나고,<br>
잠시&nbsp;물러나&nbsp;있어야&nbsp;하는&nbsp;자리에서는&nbsp;편안히&nbsp;머물&nbsp;수&nbsp;있는&nbsp;것.&nbsp;그&nbsp;모든&nbsp;모습이&nbsp;결국&nbsp;‘나’를&nbsp;만들어간다는&nbsp;생각이&nbsp;들었습니다.<br>
&nbsp;&nbsp; &nbsp;&nbsp;<br>
『케첩』은&nbsp;아이에게는&nbsp;재미있는&nbsp;음식&nbsp;그림책이었지만,&nbsp;저에게는&nbsp;‘나는&nbsp;어디에서&nbsp;빛나고&nbsp;싶은&nbsp;사람인가’를&nbsp;생각하게&nbsp;한&nbsp;그림책이&nbsp;되었습니다.<br>
무엇보다&nbsp;아이와&nbsp;함께&nbsp;읽으며&nbsp;‘존재만으로도&nbsp;충분히&nbsp;소중한&nbsp;사람’이라는&nbsp;이야기를&nbsp;자연스럽게&nbsp;나눌&nbsp;수&nbsp;있어&nbsp;좋았어요.<br>
&nbsp;&nbsp; &nbsp;&nbsp;<br>
케첩을&nbsp;좋아하는&nbsp;아이와&nbsp;함께&nbsp;읽을&nbsp;그림책을&nbsp;찾고&nbsp;있다면&nbsp;『케첩』을&nbsp;추천합니다.<br>
익숙하고&nbsp;재미있는&nbsp;이야기&nbsp;속에&nbsp;‘나다움’과&nbsp;‘나의&nbsp;자리’에&nbsp;대한&nbsp;따뜻한&nbsp;생각까지&nbsp;담겨&nbsp;있어,&nbsp;아이와&nbsp;어른&nbsp;모두에게&nbsp;오래도록&nbsp;여운을&nbsp;남겨주는&nbsp;그림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9/34/cover150/89433185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93451</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도서관 삼총사의 글쓰기 대소동 - [도서관 삼총사의 글쓰기 대소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27333</link><pubDate>Sat, 01 Aug 2026 2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273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698&TPaperId=174273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1/91/coveroff/k5621306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698&TPaperId=174273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서관 삼총사의 글쓰기 대소동</a><br/>곽민수 지음, 벼레 그림 / 다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nbsp;글은&nbsp;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br>
&nbsp;<br>
도서관&nbsp;삼총사의&nbsp;글쓰기&nbsp;대소동.<br>
요즘&nbsp;저의&nbsp;최대&nbsp;관심사는&nbsp;글쓰기에요.&nbsp;책을&nbsp;읽는것도,&nbsp;서평을&nbsp;쓰는&nbsp;것도&nbsp;모두&nbsp;글쓰기에&nbsp;대한&nbsp;관심에서부터&nbsp;시작되었답니다.<br>
그런&nbsp;제게&nbsp;[도서관&nbsp;삼총사의&nbsp;글쓰기&nbsp;대소동]은&nbsp;호기심&nbsp;가득한&nbsp;눈으로&nbsp;살펴보기&nbsp;좋은&nbsp;그림책이었답니다.<br>
글을&nbsp;쓰면서&nbsp;나의&nbsp;생각을&nbsp;정리해볼수&nbsp;있고,&nbsp;무엇보다&nbsp;편안하게&nbsp;표현해&nbsp;볼수&nbsp;있다는게&nbsp;가장&nbsp;좋았는데,&nbsp;이&nbsp;좋은걸&nbsp;혼자만&nbsp;할&nbsp;수&nbsp;없으니&nbsp;아이들에게&nbsp;늘&nbsp;권하고&nbsp;싶었거든요.<br>
이&nbsp;책은&nbsp;글쓰기를&nbsp;권하고&nbsp;싶은&nbsp;엄마들에게&nbsp;안성맞춤인&nbsp;책이었어요.<br>
그림을&nbsp;따라&nbsp;읽다보면&nbsp;나도&nbsp;한번&nbsp;해볼까?&nbsp;하는&nbsp;마음이&nbsp;들거든요.<br>
글쓰기에&nbsp;대해서&nbsp;어렵지&nbsp;않게&nbsp;이야기&nbsp;해주고&nbsp;있었고,&nbsp;차근차근&nbsp;따라해볼수&nbsp;있게&nbsp;도와주는&nbsp;책이었어요.<br>
그림책이긴&nbsp;하지만&nbsp;글쓰기를&nbsp;할때&nbsp;꼭&nbsp;필요한&nbsp;정보는&nbsp;들어있었기때문에&nbsp;아이에게&nbsp;추천하기에도&nbsp;아주&nbsp;좋았답니다.<br>
<br>
이&nbsp;책은&nbsp;리니,구리,끼끼&nbsp;세&nbsp;마리&nbsp;동물&nbsp;친구들의&nbsp;도서관&nbsp;방문으로부터&nbsp;시작해요.<br>
아이들&nbsp;눈높이에서&nbsp;바라본&nbsp;도서관의&nbsp;모습&nbsp;역시&nbsp;친근하고,&nbsp;흥미로왔어요,<br>
책을&nbsp;좋아하는&nbsp;아이들이라면&nbsp;‘이런&nbsp;이야기를&nbsp;어떻게&nbsp;쓴&nbsp;걸까?&nbsp;궁금해!’&nbsp;생각해보기도&nbsp;하죠?<br>
아이들의&nbsp;궁금증을&nbsp;완전하게&nbsp;해소해주는&nbsp;그림책이기도&nbsp;했어요.<br>
작가와의&nbsp;만남을&nbsp;통해서&nbsp;글쓰기에&nbsp;대한&nbsp;관심도&nbsp;더욱&nbsp;더해집니다.<br>
따따작가의&nbsp;말&nbsp;중에&nbsp;용기를&nbsp;북돋아주는&nbsp;말이&nbsp;있었어요.<br>
“작가는&nbsp;세상을&nbsp;새로운&nbsp;눈으로&nbsp;보는&nbsp;사람이에요.&nbsp;책&nbsp;읽기를&nbsp;좋아하고&nbsp;남다른&nbsp;상상을&nbsp;할&nbsp;줄&nbsp;안다면&nbsp;누구나&nbsp;재미난&nbsp;이야기를&nbsp;만들&nbsp;수&nbsp;있답니다.”<br>
특히,‘누구나’&nbsp;라는&nbsp;표현에&nbsp;기분좋게&nbsp;고개를&nbsp;끄덕일&nbsp;수&nbsp;밖에&nbsp;없었는데요.<br>
어떤&nbsp;글을&nbsp;써야&nbsp;할지&nbsp;그림과&nbsp;함께&nbsp;소개해주는&nbsp;장면에서는&nbsp;확실히&nbsp;머리에&nbsp;쏙쏙&nbsp;들어왔어요.<br>
세&nbsp;친구가&nbsp;각자쓰고,&nbsp;함께&nbsp;이야기로&nbsp;만들어간&nbsp;내용&nbsp;역시&nbsp;재미있어서&nbsp;아이와&nbsp;소리내어&nbsp;웃으며&nbsp;읽을수&nbsp;있었어요.<br>
책&nbsp;읽고&nbsp;글쓰기를&nbsp;하는&nbsp;것!&nbsp;짧은&nbsp;기록이라도&nbsp;남겨봐야&nbsp;하는&nbsp;건&nbsp;조금의&nbsp;용기가&nbsp;필요한&nbsp;일이지만&nbsp;이&nbsp;그림책&nbsp;한&nbsp;권이면&nbsp;용기와&nbsp;자신감까지&nbsp;더해져서&nbsp;정말&nbsp;누구라도&nbsp;글을&nbsp;쓸&nbsp;수&nbsp;있게&nbsp;안내받을&nbsp;수&nbsp;있겠더라고요.<br>
우리아이&nbsp;글쓰기&nbsp;자신감을&nbsp;더해주는&nbsp;그림책,&nbsp;같이&nbsp;읽으실래요?<br>
<br>
<br>
#책세상맘수다&nbsp;#도서관삼총사의글쓰기대소동&nbsp;#다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1/91/cover150/k5621306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19190</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긍정가득 초록 우산의 여행 - [초록 우산의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22553</link><pubDate>Thu, 30 Jul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225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973&TPaperId=174225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47/coveroff/k3021309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973&TPaperId=174225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록 우산의 여행</a><br/>니콜라스 슈프 지음,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nbsp;무더운 여름엔 해가 쨍쨍한 날씨를 만나기도 하지만 온종일 비가 내리는 장마를 만나곤 하지요? 비 오는 날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 한 권을 만났어요.바로 초록 우산의 여행이에요. 책의 표지도 시원한 주제에 맞게 앞표지는 자연스럽게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초록색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이 서있고, 뒷표지는 새 한마리가 부리로 우산을 물고 있더라고요. 표지에서 엿볼수 있는 느낌은 자유로움 속 편안함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더라고요.책은 다양한 색깔의 우산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우산은 어디에 놓이게 될지, 누가 집어갈지, 어디로 데려갈지 전혀 알수 없는 시간을 살아간다고해요. 우산이라면 다 그런법이라고요. 조금은 불안하고, 조금은 슬픈 삶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우산들 중 늘 새로운 곳에 가는게 신이 난다고 말하는 초록우산이 있었어요.초록우산은 첫 번째 주인으로 콧수염 아저씨를 만납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 콧수염 아저씨는 한참이나 기다렸지만 끝내 오지 않은 사람을 뒤로 하고, 기다리다 지쳐 쓰레기통에 우산을 던져버리곤 가버렸어요. 이 모습을 보고 우산은 생각합니다.‘힘들 때 더 힘든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니!’저는 우산의 독백이 마음에 남았어요. 힘들다고 하면서도 더 힘든 길을 선택해서 가고 있는 제 자신이 떠올랐거든요.그 뒤로 우산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청소부 아저씨, 이모, 친구, 요리사, 배우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더라고요. 그들을 만나게 된 사연도 모두 다르고, 각 장면에서 느껴지는 감정들도 다양했어요. 무엇보다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들도 현실적으로 그려지는 장면에서는 피식 웃음이 나왔답니다.엄청난 폭풍을 만나고, 찢겨져 버렸어도 꿋꿋한 초록 우산.꼭 긍정을 선물해주는 우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이 그림책의 엔딩 역시 생각주머니를 열어주는 많은 질문을 던져옵니다.비 오는 날 내 손에 쥐어있던 우산, 나는 우산을 쓰고 누구를 만나러 갔을까요? 어느날 잃어버렸던 우산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하나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끝없이 펼쳐지더라고요.긍정가득 초록우산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비가 내리는 그날, 우산을 써야할땐 초록 우산의 여행 그림책도 함께 펼쳐보세요.<br>#책세상맘수다 #초록우산의여행 #노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47/cover150/k3021309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44771</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 - [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13926</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139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394&TPaperId=174139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9/50/coveroff/k2821303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394&TPaperId=174139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a><br/>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br>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하늘 마을은 어떤 곳일까요? 그곳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하늘'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저는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천국이 떠올랐습니다. 얼마 전 할머니를 떠나보낸 뒤라 그리움이 마음속에 남아 있었던 터라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하늘 마을에서는 이곳에 온 지 1년이 되는 날, 단 한 번 원하는 물건을 주문해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꿈 카메라', '이승 텔레비전', '내 인생 영상 비디오', '기억 지움 장치', '사랑 이어폰', '그때, 그맛 사탕', 그리고 '시간 여행 열차 승차권'.여러분이라면 어떤 물건을 선택하시겠나요?  &nbsp;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억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 여행 열차 승차권'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하늘 마을에 온 지 1년이 된 이범천 할아버지도 어떤 선물을 선택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던 중 할머니의 도움으로 '이승 텔레비전'을 통해 아들 이강인과 손자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 순간 단 하나의 기억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납니다.결국 할아버지는 '시간 여행 열차 승차권'을 주문하며 이장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nbsp;  "저는 늘 바쁘게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게 가족을 위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할 일은 열심히 돈을 버는 거라고요. 그래서 가족과 함께한 기억이 없어요. 아들과 함께해 주지 못했습니다."  &nbsp;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세상의 많은 아버지들의 마음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가족을 위해 쉼 없이 일했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던 마음. 누군가를 사랑했기에 더 열심히 살았지만, 그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말입니다.할아버지는 아들이 열 살이던 32년 전, "아빠, 놀아 주세요."라는 마지막 부탁을 했던 그날로 돌아갑니다.과연 그날의 기억은 어떻게 달라질까요?기억을 바꾸기 위한 여정에는 사탕이와 몽이, 시우 엄마, 그리고 할머니까지 함께합니다. 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자신에게도 질문하게 되더라고요.  &nbsp;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우리 아이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nbsp;  32년 전으로 돌아간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는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순간, 말 한마디에 담긴 사랑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따뜻함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과연 할아버지는 기억을 바꾸는 프로젝트에 성공했을까요?  &nbsp;  그 답은 마지막 에필로그, 손자 이로운의 이야기와 아들 이강인의 일기 속에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잔잔한 여운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nbsp;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저는 무엇보다 남편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온 가족이 함께 읽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며,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꺼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곧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여행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늦은 밤, 이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어쩌면 그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배송될지도 모르겠습니다.  &nbsp;  #책세상맘수다 #단하루시간을배송하는하늘택배 #슈크림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9/50/cover150/k2821303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95074</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네 번의 시간 - [네 번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10230</link><pubDate>Fri, 24 Jul 2026 2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102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68&TPaperId=174102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57/coveroff/8901300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68&TPaperId=174102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 번의 시간</a><br/>베르나데트 제르베 지음, 신유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제공받아&nbsp;직접&nbsp;읽고&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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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nbsp;표지&nbsp;위로&nbsp;노란&nbsp;민들레꽃이&nbsp;활짝&nbsp;피어&nbsp;있던&nbsp;장면이&nbsp;머릿속에&nbsp;강하게&nbsp;남아&nbsp;있는&nbsp;그림책,&nbsp;[네&nbsp;번의&nbsp;시간]<br>
책에&nbsp;담긴&nbsp;모든&nbsp;장치들은&nbsp;작가의&nbsp;의도에&nbsp;따라&nbsp;표현된다고&nbsp;하던데,&nbsp;어두운&nbsp;표지&nbsp;위의&nbsp;노란&nbsp;민들레&nbsp;역시&nbsp;작가의&nbsp;시선이&nbsp;담긴&nbsp;선택이었을까요?<br>
그&nbsp;궁금증을&nbsp;안고&nbsp;책장을&nbsp;넘길&nbsp;때마다&nbsp;'아,&nbsp;그래서였구나.'&nbsp;하는&nbsp;확신이&nbsp;조금씩&nbsp;쌓여갔습니다.<br>
네&nbsp;장의&nbsp;사진과&nbsp;짧은&nbsp;문장으로&nbsp;이루어진&nbsp;그림책은&nbsp;단순해&nbsp;보이지만,&nbsp;오히려&nbsp;더&nbsp;오래&nbsp;생각하게&nbsp;만들더라고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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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nbsp;많지&nbsp;않기에&nbsp;자연스럽게&nbsp;장면&nbsp;하나하나에&nbsp;머물게&nbsp;됩니다.<br>
각&nbsp;장에는&nbsp;우리가&nbsp;자연에서&nbsp;흔히&nbsp;만나는&nbsp;동물과&nbsp;식물이&nbsp;등장합니다.&nbsp;그&nbsp;모습들을&nbsp;천천히&nbsp;따라가다&nbsp;보니,&nbsp;자연은&nbsp;말없이&nbsp;시간의&nbsp;흐름을&nbsp;보여주고&nbsp;있었습니다.<br>
푸르던&nbsp;나뭇잎은&nbsp;노랗게&nbsp;물들고,&nbsp;붉어졌다가&nbsp;결국&nbsp;땅으로&nbsp;떨어집니다.&nbsp;시간은&nbsp;흐르고&nbsp;색은&nbsp;변하지만,&nbsp;나뭇잎은&nbsp;끝까지&nbsp;나뭇잎입니다.&nbsp;겉모습이&nbsp;달라지고&nbsp;심지어&nbsp;가지를&nbsp;떠나더라도&nbsp;그&nbsp;본질은&nbsp;변하지&nbsp;않습니다.<br>
<br>
하지만&nbsp;모든&nbsp;것이&nbsp;그런&nbsp;것은&nbsp;아닙니다.<br>
어떤&nbsp;장면에서는&nbsp;처음의&nbsp;모습이&nbsp;완전히&nbsp;달라집니다.&nbsp;알은&nbsp;병아리가&nbsp;되고,&nbsp;병아리는&nbsp;암탉으로&nbsp;자랍니다.&nbsp;변화는&nbsp;끝이&nbsp;아니라&nbsp;성장이고,&nbsp;또&nbsp;다른&nbsp;시작이라는&nbsp;사실을&nbsp;자연은&nbsp;아주&nbsp;담담하게&nbsp;보여주는것&nbsp;같았어요.<br>
<br>
이쯤에서&nbsp;문득&nbsp;이런&nbsp;생각이&nbsp;들었습니다.<br>
변하는&nbsp;것과&nbsp;변하지&nbsp;않는&nbsp;것의&nbsp;차이는&nbsp;무엇일까.<br>
우리는&nbsp;시간이&nbsp;흐르며&nbsp;외모도,&nbsp;환경도,&nbsp;마음도&nbsp;달라집니다.&nbsp;그런데&nbsp;그&nbsp;안에서도&nbsp;끝까지&nbsp;변하지&nbsp;않는&nbsp;것이&nbsp;있잖아요.<br>
반대로&nbsp;완전히&nbsp;다른&nbsp;모습으로&nbsp;성장해야만&nbsp;비로소&nbsp;자신의&nbsp;삶을&nbsp;완성하는&nbsp;존재도&nbsp;있고요.<br>
<br>
『네&nbsp;번의&nbsp;시간』은&nbsp;자연의&nbsp;변화를&nbsp;보여주는&nbsp;그림책이&nbsp;아니라,&nbsp;시간을&nbsp;살아가는&nbsp;우리의&nbsp;모습을&nbsp;비춰주는&nbsp;그림책이었습니다.<br>
검은&nbsp;표지&nbsp;위에&nbsp;피어난&nbsp;노란&nbsp;민들레도&nbsp;같은&nbsp;의미였는지&nbsp;모릅니다.<br>
어둠&nbsp;속에서도&nbsp;피어나는&nbsp;삶.<br>
변화&nbsp;속에서도&nbsp;지켜지는&nbsp;본질.<br>
짧은&nbsp;그림책&nbsp;한&nbsp;권이었지만,&nbsp;책을&nbsp;덮고&nbsp;난&nbsp;뒤에도&nbsp;제&nbsp;안에서는&nbsp;생각이&nbsp;한참&nbsp;더&nbsp;이어졌습니다.<br>
<br>
엄마가&nbsp;먼저&nbsp;읽어보며,&nbsp;나의&nbsp;시선을&nbsp;그려보고난&nbsp;후<br>
아이와&nbsp;시간의&nbsp;흐름에&nbsp;따라&nbsp;읽다보면&nbsp;또&nbsp;한번&nbsp;만나는&nbsp;생각의&nbsp;지점이&nbsp;있더라고요.<br>
그림책은&nbsp;정말&nbsp;남녀노소&nbsp;누구에게나&nbsp;좋은&nbsp;책인것&nbsp;같아요.<br>
생각하는&nbsp;힘을&nbsp;기르고&nbsp;싶다면,&nbsp;[네&nbsp;번의&nbsp;시간]&nbsp;그림책을&nbsp;보는건&nbsp;어떨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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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맘수다&nbsp;#네번의시간&nbsp;#웅진주니어&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57/cover150/8901300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5766</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여름이 활짝 - [여름이 활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01915</link><pubDate>Mon, 20 Jul 2026 14: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4019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036&TPaperId=174019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1/17/coveroff/8901300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036&TPaperId=174019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이 활짝</a><br/>김근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여름'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저에게 여름은 시원한 바다보다 먼저 숨이 턱 막히는 무더위가 떠오릅니다. 그래서인지 '살인더위'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그런데 [여름이 활짝] 을 읽고 나니, 여름을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 달라졌습니다.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초록 잎사귀 사이로 반짝이는 물방울, 그리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의 표정. 그 한 장면만으로도 더위가 조금은 물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nbsp;  더위에 지친 아이는 집으로 돌아오며 말합니다."아휴, 더워. 비라도 오면 좋겠다."그 한마디에 여름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구름이 아이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온 걸까요? 문틈 사이로 스며든 구름과 빗방울은 어느새 집 안을 가득 채우고, 평범했던 공간은 싱그러운 여름 풍경으로 변해 갑니다.그 장면을 보고 있으니 저도 모르게 다시 앞장을 펼쳐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였지?' 하고요. 그림책은 이렇게 한 번 더 읽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nbsp;  책 속에는 먹구름도, 빗방울도, 수국도, 여름꽃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제 눈에 가장 오래 머문 것은 풍경들 사이에 보여지는 웃는 얼굴이었어요. 여름이면 더워서 인상을 쓰기 쉽지만, 그림책 속 사람들은 하나같이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 웃음 덕분에 여름도 조금은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일곱 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덥다고 찡그리기보다 웃어 보자. 그러면 오늘이 조금 더 즐거워질지도 몰라."엄마라서일까요. 마지막 장면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곧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를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제 모습과 겹쳐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는 혼자만의 여름이지만, 그 시간이 외롭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함께 들었습니다.  &nbsp;  그림책 한 권이 계절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계절을 바라보는 마음은 바꿔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올여름, 아이와 함께 웃음이 가득한 여름을 만나고 싶다면 [여름이 활짝]을 펼쳐 보세요. 무더위 속에서도 '여름도 참 예쁜 계절이구나' 하고 미소 짓게 될지도 모릅니다.  &nbsp;  #책세상맘수다 #여름이활짝 #김근영그림책 #웅진주니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1/17/cover150/8901300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11780</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면, 책 읽고 글쓰기 - [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63544</link><pubDate>Tue, 30 Jun 2026 0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63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062&TPaperId=17363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80/coveroff/k6221380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062&TPaperId=17363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a><br/>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nbsp;  서울대 나민애 교수님의&nbsp;[책 읽고 글쓰기]저는 오래전부터 책을 읽고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책을 읽고 마음에 남은 문장을 기록하고, 그 안에서 내가 느낀 감정을 꺼내 글로 남기는 일. 그 시간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서평이라는 세계에도 발을 들이게 되었지요.그런데 막상 서평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조금씩 어려워졌어요.제가 느낀 감정을 담고 싶은 마음과, 책이 가진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책 읽고 글쓰기』는 제가 가장 먼저 만난 실전서였어요.조금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선뜻 펼치기 어려웠던 책. 그런데 책 안에 적힌 한 문장이 나를 멈춰 세웠어요.  &nbsp;  “이 책 다 읽으려고? 책 읽기 전에 당신의 글쓰기 욕망부터 읽자. 그게 바로 우리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첫 단계다.”  &nbsp;  ‘글쓰기 욕망.’이 말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어요.저는 이미 글쓰기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사람이었더라고요.잘 쓰고 싶고, 내 생각을 더 잘 표현하고 싶고, 내가 읽은 책이 내 안에서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 남기고 싶었어요.교수님은 그런 마음을 먼저 바라보라고 말하더라고요. 글쓰기의 시작은 기술이 아니라, 내가 왜 쓰고 싶은지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요.  &nbsp;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서평러의 단계’였어요. 어쩌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아는 일이 먼저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아야 다음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각 단계마다 필요한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은 마치 서평을 쓰는 사람에게 맞춤형 지도를 건네주는 것 같았어요.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서평을 위한 독서법이었어요.그동안 저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글을 썼거든요. 하지만 서평을 위한 독서는 조금 달랐어요.자유롭게 읽되, 다시 한 번 책을 바라보는 시간.저자의 의도는 무엇인지, 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과정이 꼭 필요했더라고요. 저 역시 서평을 쓸 책은 한 번 읽고 다시 읽는 편인데요. 책을 두 번째 읽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nbsp;  처음에는 마음으로 읽었던 문장들이 두 번째에는 구조가 되고, 메시지가 되고, 글을 쓰는 방향이 되어 주었어요.  &nbsp;  『책 읽고 글쓰기』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nbsp;  서평의 체급을 정하는 1부,서평러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2부,그리고 실제 글쓰기에 적용하는 3부.  &nbsp;  제가 가장 오래 기억하고 싶은 것은 ‘이 책에 새 이름을 붙여준다’는 부분이었어요.어떤 제목을 붙여줄까?어떤 부제를 더할 수 있을까?그 질문은 단순히 책을 평가하는 일이 아니라, 책을 다시 바라보는 일이었거든요.서평은 책에 대한 감상을 적는 것을 넘어, 책과 나 사이에 새롭게 만들어진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책 읽고 글쓰기』는 서평을 잘 쓰는 기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어요.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사람에게, 자신의 글쓰기 욕망을 발견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책을 사랑하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이 책을 먼저 만나보기를 추천하고 싶어요.저의 서평도 이 책을 만나기 전과는 조금은 달라질 것 같단 기대감이 듭니다.  &nbsp;  #책세상맘수다 #나민애 #책읽고글쓰기 #서울문화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80/cover150/k6221380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8037</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금 당장 제주로! [코시롱 해녀 밥상] - [코시롱 해녀 밥상 - 2026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63434</link><pubDate>Tue, 30 Jun 2026 00: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634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5X&TPaperId=173634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71/coveroff/890129995x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5X&TPaperId=173634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시롱 해녀 밥상 - 2026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a><br/>소윤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br>이제 곧 무더워질 여름날, 휴가지는 정하셨나요?휴가지를 정하기 전, 지금 당장 제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코시롱 해녀밥상』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여름휴가지를 떠올리다가 제주가 생각났고, 제목에서 느껴지듯 제주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읽게 된 책이에요.  &nbsp;  책 표지에서 보이는 해녀 삼춘들의 얼굴에서는 미소와 함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더라고요.똑같은 모습은 하나도 없지만 ‘해녀’라는 공통점을 가진 해녀 삼춘들을 보며 대가족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해녀 이유정님은 이 책을 ‘진짜 제주의 맛’을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정성껏 담아냈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저 역시 『코시롱 해녀밥상』을 보면서 오래전에 느꼈던 제주의 향기가 느껴졌어요.<br>작고 작은 그림 하나에도 제주를 듬뿍 담아내려 했던 작가님의 마음도 엿볼 수 있었어요.커다란 배를 타고 가게 되는 제주, 비행기를 탄다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겠지만 서서히 스며드는 제주는 만날 수 없겠지요?<br>그림책 속 창밖으로 펼쳐지는 제주 바다의 모습부터 좀 더 섬세하게 펼쳐지는 제주의 모습에서는 정말 제주에 온 것처럼 기분 좋은 미소가 번졌어요.서귀포시 대평리라는 해변 마을, 이곳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궁금증이 생김과 동시에 마주하게 된 건 ‘돌문어 샐러드’였어요.<br>저에게는 생소한 음식이었지만 돌문어가 해녀 삼춘들에게 어떤 음식인지 알려주고, 돌문어는 언제 먹을 수 있는지 안내해주는 글을 만날 수 있었어요.깨알 팁으로 제주에서는 맛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었답니다.코시롱하다, 돌코롬하다, 배지근호다, 맵지롱호다, 쫍지롱호다.하나씩 따라 읽을 때마다 어떤 맛일지 상상이 되더라고요.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현무암으로 쌓은 낮은 돌담과 함께 제주에서의 삶을 하나씩 엿볼 수 있었어요.그림 그리는 소작가와 보리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제주는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졌습니다.그림책을 넘기다 보면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더라고요.이 그림책은 제주 여행을 가기 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았어요.아이가 생각하는 제주를 먼저 그림책을 통해 만나보고, 직접 경험하게 된다면 더더욱 와닿을 것 같았거든요.  &nbsp;  저 역시 제주를 만나봤던 경험이 있어 이 책이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왔고,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제주 음식 이야기를 보면서 제주의 맛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nbsp;  큼직한 책의 판형만큼 시원하게 펼쳐지는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책이었어요.  &nbsp;  올여름 아이와 함께 이 한 권의 책을 펼쳐보세요.직접 제주에 가지 않아도 그림책 속 제주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제주 바다 앞에 닿아 있을 거예요.  &nbsp;  #책세상맘수다 #코시롱해녀밥상 #소윤경 #웅진주니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71/cover150/890129995x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7164</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불꽃놀이 - [불꽃놀이 - 2026 칼데콧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52111</link><pubDate>Wed, 24 Jun 2026 0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521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539&TPaperId=173521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4/coveroff/k01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539&TPaperId=173521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꽃놀이 - 2026 칼데콧 수상작</a><br/>매슈 버제스 지음, 카티아 친 그림, 김지은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제가 이번에 읽었던 [불꽃놀이] 그림책은 뉴욕타임스, 뉴욕공립도서관 올해의 최우수 어린이책이자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위클리, 시카고공립도서관,스쿨라이브러리저널 등 미국을 대표하는 여러 기관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그림책이며, 2026 칼데콧 메달 대상 수상작이에요.[불꽃놀이]는 제목만으로도 설렘을 안겨주고 있지 않나요?불꽃놀이라는 말에는 언제나 설렘 가득한 기다림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그림책에서는 뜨거운 여름날의 소소한 일상으로 시작이 됩니다. <br>그러다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언제 시작하지?” 기다리는 시간.마침내 불꽃이 터지는 순간,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감탄하는 시간.“츄카 쥬카 찬! 찬! 찬!” 리듬감 있는 소리와 함께 이야기가 이어지지요.팡!밤하늘에 첫 불꽃이 피어나요.“첫 불꽃이야!”아이들이 환호하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작은 빛 하나에도 이렇게 마음껏 기뻐할 수 있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거든요.불꽃은 하나씩, 또 하나씩 밤하늘을 채워갑니다.“불꽃이 온다!”기다림 끝에 다시 터지는 커다란 빛.그리고 이제 끝난 걸까?숨죽이고 바라보는 순간,콰르릉! 팡파앙!“마지막 불꽃이다!”<br>마지막이라는 말이 아쉽게 느껴질 만큼, 그림책 속 불꽃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요.이 그림책은 단순히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여주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반짝이는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어요.처음의 설렘도, 기다림도, 마지막 순간의 아쉬움도.아이들은 작은 순간에도 온 마음을 다해 기뻐하지요.어쩌면 어른이 되면서 잊고 있던 감정을 그림책이 다시 꺼내주는 건 아닐까요?밤하늘을 가득 채운 불꽃처럼, 우리 삶에도 반짝이는 순간들은 찾아옵니다.그리고 그 순간은 지나가기에 더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이와 함께 “와!” 하고 감탄하며 읽고 싶은 그림책.마음속에 오래 남을 한 장면을 선물하는 그림책 [불꽃놀이]를 추천합니다.<br>#책세상맘수다 #불꽃놀이 #신나는원숭이 #2026칼데콧]]></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4/cover150/k01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493</link></image></item><item><author>땡큐베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꽃처럼 말해요 - [꽃처럼 말해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52033</link><pubDate>Tue, 23 Jun 2026 2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590135/173520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773&TPaperId=173520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65/coveroff/k42213977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773&TPaperId=173520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꽃처럼 말해요</a><br/>최숙희 지음 / 책읽는곰 / 2026년 05월<br/></td></tr></table><br/>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최숙희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어요.제목부터 참 예쁜 그림책, [꽃처럼 말해요]입니다.꽃처럼 말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꽃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를 품고 있기에 말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꽃은 없지 않을까? 하는 저만의 확신과 함께요.말에도 향기가 있는 것 같아요.어떤 말을 듣느냐에 따라 그 향기가 오래도록 나에게 머무르고, 그렇게 머문 향기를 또다시 누군가에게 보내게 되지요.<br>[꽃처럼 말해요] 그림책 속에서는 제일 먼저 “안녕”이라는 말을 건넵니다.환하게 웃는 아이의 얼굴과 함께 말이에요.아이를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레 웃음 짓게 되는 마법에 걸린 것 같았어요.모두가 이렇게 웃는다면, 온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그 뒤로도 다양한 ‘말’과 함께 이야기는 이어집니다.<br>최숙희 작가님의 그림책은 그림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한 페이지마다 머물러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데요.이 또한 그림책이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예쁜 꽃 사이에는 장미의 가시처럼 뾰족함도 있지요.뾰족하고 날카롭게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형형색색의 꽃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지막 장면은 수많은 언어들 사이에서 꽃피우고 있는 ‘나’를 나타내는 것 같았어요.꽃처럼 말하는 내가 꽃!“나쁜 말 쓰지 마!”“욕하지 마!”하지 말라는 말을 수없이 반복하는 것보다, 꽃처럼 말하자고 이야기하는 이 그림책은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부터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br>우리 아이에게 향기 나는 언어를 알려주고 싶다면, 이 그림책이 담고 있는 향기를 꼭 기억하세요.아이에게 예쁜 말을 가르치는 일은, 결국 아이의 마음에 오래 머무를 향기를 심어주는 일이 아닐까요.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말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65/cover150/k42213977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650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