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기계 - 비합리성은 어떻게 현대과학을 창조했나
마이클 스트레븐스 지음, 양병찬 옮김, 천현득 감수 / 자유아카데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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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을 신뢰할 만한 지식으로 만들어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흥미로운 과학사 에피소드들을 검토하고 탄탄한 과학철학 이론을 구축한다. 풍부한 내용과 독특한 문체 덕분에 읽는 재미가 탁월하고 얻는 것도 많은 교양서. 하지만 휘그주의적인 역사관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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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1
치누아 아체베 지음, 조규형 옮김 / 민음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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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표지의 소개는 지나치게 단편적이다. 전통을 수호하는 주인공은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가부장이다. 오히려 서구 세력이 부족의 약자들을 감싸안는다. 물론 전부를 지배하기 위한 부분적 회유책이었겠지만, 그 복잡한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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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마크 트웨인 지음, 윤교찬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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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모험 소설이지만, 실제로는 강렬한 사회 비판 소설. 백인인 헉과 흑인 노예 짐이 함께 모험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 속에 노예 제도의 비인간성, 상류 계급의 폭력성, 사회 규범의 위선이 드러난다. 한편 헉과 짐의 관계에서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 어떻게 싹트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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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의 함정 - 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알바 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갤리온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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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인 주장을 많이 하지만 뒷받침하는 논증이 거의 생략되어 있거나 다른 해석의 여지가 너무 많다. 추천사를 쟁쟁한 학자들이 썼는데, 왜 이렇게 극찬했는지 정말 의문.... 뭐라도 있어서 그랬겠지 하고 뒷부분까지 읽어봐도 1장에서 한 이야기를 길게 늘여서 이야기한 것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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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재: 과학철학 입문
피터 고프리스미스 지음, 한상기 옮김 / 서광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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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은 입문서는 아니다. 저자의 편향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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