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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음 속을 잘 이야기 해 주는 책

마음 속 분노, 슬픔 등을 동물로 표현하였다

리프는 좀 더 안정적으로, 레나는 참거나 우는 것 대신 싸우는 방법도 배우는 성장 이야기

우리는 우리 마음의 주인이라는 것을 일깨우는 책


레나와 라프 오빠는 문득 자기 둘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언젠가는 이 남동생에게도 손님이 찾아올거야. 그러면 우리는 금방 알아챌 테지. 그때가 되면 이렇게말해 줄 거야.
"너, 동물을 봤구나? 넌 이제 주인님이야. 우리가 하는 말이옳다면 아무 말 하지 말고 가만히 고개만 끄덕여. 그건 네가상상해 낸 동물이 아니야. 진짜로 있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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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투명인간

시각 장애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다

막연히 불편하겠구나 정도

나도 눈이 나빠 안경을 벗으면 제대로 볼 수 없는데 말이다

색깔들이 참 아름다워서 슬펐다는 에밀의 말이 나를 부끄럽게 했다

당연히 생각했던 것이 또 한번 누군가에게는 간절함이라는 걸 깨달았다.

나에겐 흘러가는 모든 것이 누군가에겐 어울릴 수 없는 외계인처럼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우리의 투명인간과 그들이 느끼는 투명인간의 간절함이 다르겠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나는 슬펐어요. 색깔들이 참 아름다워서요"


"아저씨의 세상은 또 다른 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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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층간소음 문제를 다룬 책이다
다른 점이라면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어린이 중심으로 다루었다

우리는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랐다
누구나
하지만 잊고 산다

뛰지마
조용히

나의 입에서도 나오는 말이다

어른인 우리도 어느날은 어릴 때 처럼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킹콩처럼 소리치고, 음악도 크게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마음 속 킹콩을 가두고 사는 것 같다

그리고 말한다

나도 그렇게 사니 너도 그렇게 살아

어느 누구도 "조용히 해!", "발뒤꿈치 들고 다녀!", "뛰지마!" 라고 잔소리하지 않았다. 마음껏 소리치고 뛸 수 있어서 더 신이 났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사람들 마음속에다 킹콩이 있었던 거다. 그동안 그걸 감추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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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내게 바라는 것은 오직 내가 그의 질서에 순응하는 것, 그리하 여 그가 구축해 둔 왕국을 허물려 들지 않는 것뿐이었다. 실은 그거야 말로 굴종이며, 그의 질서와 왕국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전제와 결합되면 그 굴종은 곧 내가 치른 대가 중에서 가장 값비싼 대가가 될 수도 있으나 이미 자유와 합리의 기억을 포기한 내게는 조금도 그렇게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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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독립 이후 독서 지도의 성패는 속독을 얼마나 잘 방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은 쉽게 속독에물들고, 한번 물들면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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