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딘 리클스 지음, 허윤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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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딘 리클스는 제한이 자유를 낳는다고 말했다. 어쩌면 이 역설적인 부분에 크게 동의한다. 시간적 제한이 없는 유한한 세상에서는 무언가를 해내고, 이루고, 성취하는 삶이 무의미할 것 같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나이때는 이걸 해야하고, 저런 지위에 있어야하면, 이정도는 갖추고 살아야한다~ 라는 생애주기별 체크리스트같은 상황(가능성의 범위)에는 굉장히 비판적인 나 였다. 솔직히 제 시기에 저것들을 해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고 누가 옳고 그른지는 판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각자의 가치고나과 삶의 방식을 존중하기 때문에. 


죽음을 앞둔 시한부의 자서전들을 여럿 읽었지만, 안타까움이 크고 그들의 집념에 대한 존경심이 들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부분이 아닌, 자신의 의지와 신념 속 '개성화 과정' 을 통해 각자의 삶에 숨을 불어넣어주는 거 같았고, 기존의 책들과 말하는 바가 달랐다. 구체적인 삶의 목표나 방향성이 없이 살게되는 나에게 약간의 죄책감과 삶의 정의를 부여해준 책 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며,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커여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물론 그 안에는 자기 자신도 들여다보고, 자기 인생을 살아야한다는 가르침도 있었을 것 이다. 하지만 그 배움 속 뼈같은 말을 직접 듣는 기분이었다.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며 가장 갖고 살아야될 신념을 느껴본다. 

당신에게 주어진 이번 인생, 


객관화된 사고를 갖고 당신만의 인생를 멋지게 일궈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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