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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Book] 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오지랖인 거 압니다만
최원석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8월
9,940원 → 9,940원(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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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로빈슨 크루소 - 문예 세계문학선 089
다니엘 디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4월
5,500원 → 5,500원(0%할인) / 마일리지 280원(6%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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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SF 럭키팩 7 : Action - SciFan 제22권
필립 K. 딕 외 지음, TR클럽 옮김 / 위즈덤커넥트 / 2019년 11월
11,200원 → 11,200원(0%할인) / 마일리지 56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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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싯다르타 - 문예 세계문학선 049
헤르만 헤세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4월
4,000원 → 4,000원(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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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 대화, 듣는 것이 사람을 살린다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강주헌 옮김 / 나무생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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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랑 전화를 하다가 끝에는 할말이 없어 서로 어색하게 인사하고 끊은 적이 있다. 그리고 한참 생각해보니 내가 계속 말을 늘어놓으면서 친구가 말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할말을 잃다가 갑자기 내가 말이 없어지니 어색한 침묵만 흘렀던 게 아닐까. 부끄러워서 사과했다. 친구는 아무 생각 없었다고 답했다. 말만 없었던 게 아니라...!
또 말을 많이하는 친구가 있다. 친구의 지난 고난 또는 연애사가 시작되면 이야기는 끝없이 길어진다. 대부분 흥미롭게 듣는 편이다. 너무 길어서 지겨워질 때도 있지만. 이 친구에게 한번은 엄청 서운한 일이 있었다. 우리 둘 다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때 내가 전화를 걸었다. 다른 얘기들을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할 때 그 친구의 역경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우울한 맘으로 친구의 고난과 역경을 들었다. 20분 정도. 말은 못했지만 무지막지하게 서운했다. 배신감도 조금 들었다.
친구에게 든 배신감은 친구가 내 말을 들어줄 거라 기대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어떤 사람에겐 기대도 안하는데. 이 사람이 자주 하는 질문은 정말이지 답정너의 정석이다.
˝그래 너는 어떻게 생각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누가봐도 들을 마음이 없다. 눈으로 아주 웅변을 한다. 나는 네... 네... 맞아요... 눈을 피하며 대답하지만 솔직히 안 맞다. 꼰대질 좀 그만 했으면. 하지만 난 용기없는 사람이라 내 진심을 담아 말하는 건 먼 훗날 혼잣말처럼 이름 석 자를 보며 하는 말이 될거라 보고 있다. 그 때가 빨리 오기를 간절히간절히 바라지만 그의 부모는 무병장수하고 계시다.
나는 스트레스를 말하면서 푸는 편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든 하소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을 만한 고민이 아니라고 느껴지거나 말하는 것 자체가 불안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익명인 사이버공간이 참 좋다! 하지만 결국 아무도 안들은 거나 마찬가지같고. 조금 외롭기도 하고. 사이버공간은 역시 허무해...
역시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인간이 좋다. 책을 보면서 실전 연습같은 걸 혼자 상상해보고 혼자 교정해봤다. 내 옆에 누가 앉아서 말하고 내가 들어주는 상상도 했다. 재밌다. 내 카리스마레벨이 1정도 오른 것 같다. 그리고 책을 덮고 새롭게 닥친 문제는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들어줄 사람조차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럼 내일 엄마한테 말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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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쿨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한창호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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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자려고 누워서는 스마트폰을 몇 시간씩 보다가 새벽에서야 잠드는 게 일상이다. 아침에는 괜찮지만 갈수록 졸리고 멍해져서 능률이 떨어진다. 저녁이나 돼서야 또 정신이 맑아지는데 밤이 되면 다시 잠들기가 아깝고 스마트폰으로 온세상 사소한 일들에 집중하며 밤을 샌다. 악순환이 계속되고 습관이 됐다. 그러다보니 자려고 눈감고 있어도 잠이 안오는 상황까지 왔다.
어제 낮엔 더위와 생리까지 겹치니 바깥에 서있는 게 괴로웠다. 그 때쯤 이 책을 읽었다. 차라리 잘 것을 잠에 대한 책을 읽고 있었던 걸 보면 얼마나 수면부족이 정신을 흐리는지 알만하다. 그래도 오늘 밤에 자고 일어나면 다 낫겠지싶어 참았다.
하지만 수면부족이 장기적으로도 영향을 줄 수 있다니 걱정이 생긴다. 담배도 술도 안하는데 수면부족으로 병나고 빨리 죽는다면 참 억울하겠다. 그렇다면 이제는 정말 숙면을 위해 노력할 때가 왔다.
일단 중요한 건 자기 전 스마트폰을 안 보는 것. 누워있지 말 것. 낮잠도 조금씩 잘 것. 사이클을 맞추는 것. 아마 더 많은 것들이 있었다. 그런데 까먹었다. 이렇게 머리에 남은 건 이미 알던 것들이다.
아이고 실천을 해야지. 그래. 열시에 자야겠다.
그러고 열두시 반에 잤다.
실천에 대한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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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의 철학수업 - 정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법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 3
후쿠하라 마사히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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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이 너무 동떨어진 느낌. 표지보고 책을 사는데 읽으면서 실망했다. 결국 더 유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 획일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라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옛날에 읽던 자기계발서랑 별 차이를 모르겠다. 싸다고 표지만 보고 사는 건 지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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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한국 스켑틱 SKEPTIC vol.3 :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3 한국 스켑틱 SKEPTIC 3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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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고 재밌어요. 주제들이 다 흥미있었어요. 사진이 더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읽으면서 다른 호들도 읽고 싶어졌어요. 이기적 유전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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