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여사님의 서재 (여사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5 Apr 2026 23:19:2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여사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922241512604344.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여사님</description></image><item><author>여사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만의 속도로도 충분하다. - [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 길을 걷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165644</link><pubDate>Sun, 22 Mar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1656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18&TPaperId=171656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0/97/coveroff/89678226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18&TPaperId=171656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 길을 걷다</a><br/>이윤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br>#산티아고순례길 #까미노 #까미노데산티아고 #산티아고순례포르투갈길 #산티아고 #까칠한할매는왜다시산티아고에갔을까<br><br>나이 육십을 넘어 발가락 염증, 골다공증, 궤양, 식도염, 아킬레스 건염을달고서도 한번이 아닌 두번이나 산티아고 순례실에 도전한 멋진 까칠할매라니!​이 솔직하고 까칠한 할매는 젊은 사람이 도전해도 쉽지 않은 그 길을어쩌면 마지막 순례길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또 한번의 도전을 하셨단다.<br>​23일간의 순례길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 본연의 얼굴을 마주한 내용으로처음에는 단순한 스페인 여행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즐겁기만한 여행기가 아닌 어머님을 떠나 보낸 허망함과 상처, 여러 사람을 만나며 인연을 만들고, 그로 인해 마음의 회복과 다시 삶을 배우는 태도로 마음을 울리게하는 책이었다.<br>책 속에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그때그때의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서 더 빠져들어 읽었던 것 같다.<br><br>읽어보니 이 까칠한 할매는 두번째 순례길임에도 불구하고 출발하고 이틀째부터 사고의 연속이다.<br>순례자 증명서 발급을 헤매고 있는 일행을 우연히 도와주게 되어 선두로 함께 걷기 시작했지만 정상 루트가 아닌 잘못된 길로 그들을 인도(?) 하기도 했고, 이 곳까지 왔으니 샹그리아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문하여 마셨지만 고된 피로함과 술기운때문이었는지 바닥에 발이 걸려 그대로 얼굴을 바닥에 내리꽂아 치아가 제대로 붙어있는지부터 걱정을 해야했던 이야기는 앞으로의 여정도 순탄치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br>하지만 길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로 새로운 생각의 전환의 계기도 되고, 어떤 직업인지, 나이는 몇살인지 따지고 대화를 시작하는 한국과는 달리 순례자와 순례자로써의 만남의 이야기는 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nbsp;여행길이 진행됨에 따라 다리의 고통도 심해지면서 어머니에게의 속죄로 떠난 순례길은 눈물로 시작하게 된다.&nbsp;<br>느려도 나만의 속도로 결국엔 끝까지 해내는 이 대장정의 길은 괜한 오기로 잡고있던 미운 마음들을 내려놓게 되는 중요하고 소중한 고행길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꼭 산티아고가 아니더라도 내가 서 있는 이 길도 많은 고민과 내 삶에 주어진 중요한 무게로 이 또한 순례길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보게 된다.<br><br>이 책은 이미 산티아고를 다녀온 분도, 언젠가는 가야지 가야지 버킷리스트로만 계획해둔 분도, 해외여행은 질색이지만 마음만은 함께 체험하고 싶은 분도 모두모두에게 어울리는 한 권이 아닐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0/97/cover150/89678226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09747</link></image></item><item><author>여사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나! - [타인의 구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151352</link><pubDate>Sun, 15 Mar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1513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22637649&TPaperId=171513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47/coveroff/e9226376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22637649&TPaperId=171513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인의 구두</a><br/>조조 모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장편소설 #조조모예스 #마법같은위로 #타인의구두<br><br>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가 조조 모예스의 신간이라니!<br>미 비포 유, 애프터 유, 스틸 미로 한 여자의 사랑과 상실, 진정한 자아를 찾는 3부작 소설로 한동안 흠뻑 빠져 지냈었다.<br>​15년전 짧게 썼던 단편이야기에서 출발한 [타인의 구두]는 작가의 성공과는 별개로 작가 본인의 어머니의 죽음과, 그로 인한 번아웃으로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힘든 시기에 읽고 나면 세상이 조금 더 견딜만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br>​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반강제적인 명상으로 아직 자기가 행복하다고 되뇌이며 하루를 시작하는 샘. 직장만 생각하면 속이 쓰리고, 우울증으로 우유 한 통 사러 가지 못하는 상태의 남편이 있다.<br>​딸이 준 일일 스포츠 회원권을 사용하려 들른 스포츠센터에서 갑자기 바뀐 회의시간에 쫓겨 급하게 나와 회사차에 올라서야 가방이 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가방을 다시 찾으러 가기엔 회의까지 시간이 없고, 할 수 없이 바뀐 가방안의 화려한 루부탱 구두를 신고 거래처에서 큰 계약을 따내게 된다.<br>​한편 니샤 캔터는 투숙중인 고급 호텔의 스포츠 센터가 보수중으로 할 수 없이 싸구려 체육관으로 느껴지는 짐에서 운동을 하다가 평소와는 다른 남편의 전화 속 대화로 쎄함을 느끼고 황급히 옷을 갈아입으려 했지만 가방이 자기 것이 아닌 걸 알게 된다.<br>하필 그날따라 스포츠 센터 내 직원들도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고, 할 수 없이 안내데스크에서 꺼내 준 슬리퍼를 신고 운동복 위에 샤워가운을 걸친 채 펜트하우스에 돌아갔지만 18년간 같이 산 남편에게 한순간에 버림받고, 카드도 정지당한 채 펜트하우스에서도 쫓겨난다.<br>스포츠센터에서 서로의 삶이 정반대인 두 여자가 우연히 서로의 가방이 뒤바뀌며 이야기는 시작된다.<br><br>잃어버린 건 구두였지만 결국엔 두 여자 모두 자신의 삶의 결정권을 잃어버린 채 살아온 내용에서는 조금의 고구마 구간도 있었다.&nbsp;하지만 사건이 흘러감에 따라 사이다 전개도 함께 펼쳐져서 나도 모르게 ' 그렇지! ' 하며 어느샌가 주인공들을 응원하고 있었다.<br>내 삶의 주인은 결국 나 자신이고, 내가 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간단한 진리를 이번에도 또 한번 알려준 것 같달까.<br>​500페이지의 분량으로 처음에는 몇차례에 걸쳐서 차근차근 읽어야겠다 싶었지만 왠걸?첫부분만 조금 읽어볼까~ 했던 생각은 어디로 가고 책에 흠뻑빠져 앉은 자리에서 빠져들어 다 읽고 말았다.&nbsp;읽으면서도 빨리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은 정말 오랜만이었다.<br>​특히나 미국이나 영국 등 외국 소설을 읽다보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와 말투, 웃음코드 등이 달라서 중간에 음?! 하게 되는 부분이 한 두곳은 꼭 나오기 마련인데, 조조 모예스의 소설에서는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도 신기하다.40대에 겪는 숙취의 리얼함이 담긴 구간에서는 나도 모르게 깔깔 웃게 되었다.책 속에 등장인물의 속마음이 가득 담겨있어서 웃다가도 찡해졌다가, 다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좋은 봄산책 같은 느낌의 책인 것 같다.&nbsp;미 비포 유와 같이 꼭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소설이 또 하나 늘어난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47/cover150/e9226376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94719</link></image></item><item><author>여사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음식 한 그릇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 볼 수 있는 삶 - [정관스님 나의 음식 (백양사 고불매 리커버 양장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137440</link><pubDate>Sun, 08 Mar 2026 1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1374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6277&TPaperId=17137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37/coveroff/k1821362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6277&TPaperId=171374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관스님 나의 음식 (백양사 고불매 리커버 양장 에디션)</a><br/>정관 지음, 후남 셀만 글, 양혜영 옮김, 베로니크 회거 사진 / 윌북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에세이 #사찰음식 #정관스님 #정관스님나의음식<br><br>정관스님은 불교 비구니이자 한식 요리사이다.&nbsp;한국 백양사 천진암에서 수행하며 스님과 신도, 방문자들을 위해 요리하며, KBS 다큐멘터리 &lt;철학자의 셰프&gt;, 넷플릭스 &lt;셰프의 테이블&gt; 등을통해서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nbsp;<br>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난 정관스님은 대한민국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농촌에서 자랐으며,어머님이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출가하여 80년도에 정식 수행자가 되었으며 91년에 비교적 이른 첫 주지가 된 영월 망월사에서&nbsp;20년을 살며 사찰음식 연구에 기틀을 다졌다고 한다.<br><br>사찰에서의 식사는 수행의 일부이다. 식재료를 장만하고 조리해 준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로 말미암아 더욱 수행정진에 임하는 겸손한 자세가&nbsp;사찰 예법의 기본 정신이다. 사찰음식의 식재료는 사찰 주변의 토지에서 가꾼 농산물과 제철에 나는 산나물이나 들나물이 주로 쓰인다. 곡식과 채소로 만든 음식은 재료 선택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사찰만의 천연 양념과 향신료로 정갈한 맛을 살린다.&nbsp;<br>사찰음식은 이제 사찰 안에서의 음식으로만 머물지 않고 대중을 위한 건강한 음식문화 선도에 뜻이 있는 스님들의 노력에 힘입어 한국의 대표 건강음식으로 인식되고 발전하고 있다. 사찰의 템플스테이를 통한 사찰음식 체험과 사찰음식 전문점도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br>사찰음식 전문점과 사찰에서 행해지는 사찰음식 체험을 통하여 현대인들의 건강에 좋고 몸에 맞는 자연 친화형 음식을 경험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고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br>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구간으로는 김장철 김장무와 배추로 담는 장아찌는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10일이며, 절여진 무에서 나온 물로 1년간 숙성을 시킨다. 그 다음 햇빛에 꾸덕하게 말리고 다시 절간장과 물로 1년 숙성. 또 다음엔 양념하여 숙성. 최종적으로 5년이 되면 꺼내 먹으며10년을 두고두고 먹어도 변하지 않는 아주 훌륭한 밑반찬이 되며 이렇게 만든 장아찌는 몸을 살리는 약이라고 하신다.<br>바깥 외식이나 여러 배달앱들을 이용하면서 단순히 익숙한 메뉴의 맛만 찾아 빠르게 식사를 끝내는데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에게&nbsp;스님께서는 본래 음식이란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하는 사람의 에너지가 들어가야 비로소 음식이 완성된다고 한다.<br>그 정성과 인내를 음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바쁘게만 빨리빨리에 급급했던 사람들에게&nbsp;한 템포 쉬어가도 별탈 없이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마음을 받은 기분이었다.<br>책속에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어쩐지 스님옆에서 음식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는 듯한 느낌도 들며,&nbsp;음식 설명과 함께 촬영된 사진을 보는 재미로 책에 대한 애정이 더 높아지는 기분이다.<br>이 책 속에 담긴 사계절에 따른 레시피 58편을 통해단순한 레시피 전달이 아닌 음식 한 그릇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 볼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조용하게 말씀을 주시는 느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37/cover150/k1821362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53728</link></image></item><item><author>여사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늙음을 받아들인다는 것 - [사람이 늙는다는 것 - 초고령의 현실과 돌봄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097189</link><pubDate>Tue, 17 Feb 2026 1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0971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5262&TPaperId=170971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3/93/coveroff/k012135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5262&TPaperId=170971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이 늙는다는 것 - 초고령의 현실과 돌봄에 관하여</a><br/>구사카베 요 지음, 조지현 옮김, 이종철 감수 / 생각의닻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br>#초고령 #세월의풍화 #삶의끝자락 #존엄지키기 #사람이늙는다는것<br><br><br>초고령 사회란 어떤 것일까.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이미 20%를 넘어섰다.&nbsp;2024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1025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약 5123명 인 것을 고려하면&nbsp;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br>​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내용으로 그간 멋지게만 늙는 법, 장수하는 법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에세이집과는 다르게 다가온 점이 무척 신선했다.<br><br><br>어떤 병이든 걸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지만 그래도 치매는 그 중에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br>노인성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nbsp;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br>​그래서 다들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두뇌 트레이닝- 운동- 활기찬 생활하기 등이 있지만그 방법들은 모두 뚜렷한 예방의 결정타가 될 수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br>이 책을 통해서는 병에 대한 예방법, 치료법 등이 아닌 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 저자가 담당했던 환자들의 이야기를 보며 돌봄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엿보게 되는 것 같다.<br><br>세상의 변화 속도가 지금보다는 느렸던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모르는 것은 연장자에게 물어보고,&nbsp;다양한 경험을 쌓은 지혜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며 저절로 어른에 대한 존경과 공경을 배웠다.<br>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만으로도 넘쳐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연장자는 커녕 AI에게 물어보며 문제를 해결해가는 시대가 되었다.&nbsp;그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노인들은 적응할 시간도 부족하고, 이해하기까지도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br>요즘엔 어딜가나 있는 키오스크가 대표적으로 카페도 무인카페, 페스트푸드는 아예 일하는 직원을 볼 수 없는 곳도 생겼다.&nbsp;나 조차도 처음가보는 가게의 키오스크 사용을 삐걱대며 뒷사람이 기다릴까봐 전전긍긍 주문을 하는데,&nbsp;하물며 우리네 부모님, 노인분들은 얼마나 어려울까.<br><br>병에 걸려서 돌봄을 받는 돌봄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노인분들의 생활돌봄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br>생활에 전부 참여해서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해내는 자존감도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br>[ 사람이 늙는다는 것 ] 책은 30년간 노인의료에 종사해온 의사가 말하는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솔직한 의견이 담긴 내용으로&nbsp;중간중간 '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 라는 구간도 있었지만, 그 솔직함으로 인해 내 가족과 내가 나이들어가는 막연했던 답답함과&nbsp;미래의 불안함으로부터 한발짝 떨어져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보게 되지 않았나 싶다.<br>초고령사회에 늙어간다는 것, 돌봄, 치매에 대한 진실과 부풀려진 소문 등그간 여러 매체에서 접했던 올바르지 못한 정보들도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어서&nbsp;젊은 사람뿐 아니라 중년, 노년분들까지도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3/93/cover150/k012135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539310</link></image></item><item><author>여사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빵집으로 달려갈 준비완료! - [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077210</link><pubDate>Sat, 07 Feb 2026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0772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465&TPaperId=170772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22/coveroff/k7021354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465&TPaperId=170772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a><br/>박수진 외 지음 / SISO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브런치 #빵에세이 #전지적빵순이 #아무튼빵은정신건강에이롭습니다&nbsp;<br><br>시간이 날때마다 들여다보는 브런치에서 출간되는 책은 그간 종종 재밌게 읽었었는데,브런치 작가 9분의 각각의 빵에 대한 이야기라니!&nbsp;얼마나 재밌는 이야기가 가득할까 읽기도 전에 기대가 되었다.<br>소박하고 다채로운 우리네 사는 모습이 담뿍 담겨있는 브런치만의 글을 좋아하는지라받자마자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다.<br>나 또한 빵순이, 떡순이를 집에서 맡고있는지라 유명하다는 빵이나 해외에서 먹어봐야 할 빵들은 그 지역에 가면 꼭 찾아가서 먹어보곤 한다.&nbsp;특히나 몇년전부터 유행했던 소금빵은 아직도 아빠의 최애빵인데, 소금빵을 처음부터 알았던 것은 아니다.<br>소금빵이 솔솔 유명해지기 전에 회사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동료가&nbsp;<br>" 언니, 이 빵 정말 맛있어! 언니 식구들 빵 좋아하잖아. 우리 집 앞 베이커리에서 파는건데 너무 맛있어서 언니것까지 사왔어! "<br>받아본 소금빵이 너무 맛있어서 깜놀한 것도 잠시. 맛있다는 내 안의 최대한의 표현으로 전달하니점심시간에 따끈한 소금빵이 나온다며 다음날 또 바로 사서 가져다주는 정성까지!맛있는 빵을 먹고 나랑 우리집까지 챙겨주는 예쁜 마음씨도 감동인데, 집 식구들까지 맛보라고 넉넉하게 사온 그 마음이 예뻐서&nbsp;나도 맛있는 빵을 만났을 때는 똑같이 그 친구에게 선물하게 되었다.<br>한국에서 만난 맛있는 빵은 물론,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도 그 친구를 위한 맛있는 빵을 고르며 한참을 행복하게 고민하며 골랐다.<br>' 이 빵은 너무 달달할까...? '' 이건 위에 올라간 재료가 맛있어 보이는데, 맛있어할까..? '' 유명한 선물용 빵이니까 이건 사야해! '<br>마음속으로 나와 대화를 하며 행복한 고민과 함께 빵 포장을 하고, 맛있게 먹었으면 해서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건네주니&nbsp;그 친구의 정말 행복해보이는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말 하나로 내가 건너 온 장시간의 이동의 피곤함이 싹 가시는 기분이었다.<br>그 후에도 서로의 빵 전달식(?)은 지속되어 지금도 진행중이다.<br>이제는 길을 지나가면 빵집만 봐도 그 친구가 좋아하는 빵은 저 빵집에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하게되고,&nbsp;책속의 말처럼 빵을 고르는 일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내 마음을 담아 포장하는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nbsp;&nbsp;<br><br><br>작가님들 각각의 최애빵 이야기는 물론어떤 글은 소금빵처럼 꼬~소한 버터냄새가 나는 것 같고어떤 글은 와플처럼 달달~하니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순간 계속 빵집서치를 하고 있는&nbsp;나를 발견하게 되었다.&nbsp;아직도 못만나본 빵이 많은 만큼 나만의 달콤 고소한 빵 에세이도 끝이 나려면 아직 먼 일인 것 같다.<br>빵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만큼 빵이 맛있는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이 책을 즐긴다면 두배로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22/cover150/k7021354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52292</link></image></item><item><author>여사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하루10분 투자로 몸의 리듬이 달라진다! - [하루 10분, 내 몸 리셋 - 53만 건강멘토의 저속 노화를 위한 중년 건강대백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022834</link><pubDate>Thu, 15 Jan 2026 1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2224151/170228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5168&TPaperId=17022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3/18/coveroff/k802135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5168&TPaperId=170228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0분, 내 몸 리셋 - 53만 건강멘토의 저속 노화를 위한 중년 건강대백과</a><br/>김멘토(김재원) 지음 / 이너북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br>#저속노화 #중년건강대백과 #하루10분 #하루10분운동 #하루10분내몸리셋<br><br>매년 새해가 되면 다짐하게 되는 일 중에 하나는 헬스장 꾸준하게 다니기가 빠질 수 없다.벌써 몇년 째 헬스장에 등록해두고 뜨문뜨문 가다가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온갖 변명들을 둘러대며 안가게 되는 건 국룰.처음엔 일단 등록해두면 가겠지- 했었는데 결국에는 매번 착실하게 돈만 내는 운동 뻥고객이 분명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br>​나이가 들어보니 새삼 젊었을때는 밤을 새도, 술자리가 잦아도, 조금 무리를 해도 숙면만 제대로 취한다면 뒤탈은 없었는데&nbsp;이제는 근육통은 하루건너 이틀째에 오게되고,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그 한주 내내 피곤을 달고 살게 되는건 과연 나이탓일까?<br>늘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별다른 운동없이 살았었는데 갑작스런 입원과 치료 등으로살이 갑작스럽게 빠지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지는 경험을 한 뒤로는 건강에 많이 신경을 쓰게 되었다.<br><br>특히나 신경을 쓰게 되었던 건 바로 혈당관리.가족력이 있기도 하고 아침은 거르기 일쑤에 점심은 아침 굶은 여파로 인해 폭식으로 이어지고, 회사에서 일하며 중간중간 커피에 단 음료에 과자, 간식 등등...퇴원후에 음료는 아예 끊었지만, 매일 먹는 밥 세끼의 밥과 반찬, 국종류 등 신경쓸 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br>조금이라도 나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회사에서의 점심 외식은 그만두고, 집에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게 된 게 큰 도움이 되었다.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야채 먼저 섭취하고 그 다음에 밥과 반찬을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을 들이고, 밥을 먹고 회사 근처를 한두바퀴 돌거나 휴게실에서 가능한 간단한 운동을 하기도 하고. ​식사 후 10~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은 식후 급격히 오르는 혈당을 효율적으로 낮춰주며, 근력운동과 함께 한다면 효과는 배로 좋아진다.책 속에서는 혈당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QR코드로 식후 혈당 내리는 운동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영상을 통해 배워볼 수 있다.<br>챕터마다 영상이 함께 있는 구간은 바로바로 QR코드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는 점이 참 좋았다.<br><br>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두가지 만성질환들이 생기기 시작하고,여성은 특히나 갱년기 이후에 건강이 더 빠르게 무너질 수 있어서 건강한 중년, 노후건강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예전보다 수명이 길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유병장수로 오래 사는것 또한 무슨 의미가 있을까.​매번 시간이 없어서, 운동할 공간이 없어서, 헬스장 끊어놨으니까하며 지속되지 못했던 운동을 하루 10분 투자로 인해 틈틈히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움직임을 통해 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김멘토 선생님의 책으로 아침, 점심, 저녁 할 수 있는 틈틈운동으로 이전보다 더 탄탄한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3/18/cover150/k802135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43182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