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 감정의 연대기 1929~1939
플로리안 일리스 지음, 한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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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는 온갖 유형의 사랑은 다 모아둔 거 같다.
자유로운 예술가들의 사고 방식답게 그들은 가슴이 가는 방향대로 사랑을 한 것 같다. 부럽기도 하고, 정신 사납기도 하고, 이해 안되기도 하고, 다소 미친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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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미지 경영
오선미 지음 / 비엠케이(BM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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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쭉쭉 모이고, 매출도 쑥쑥 올라가는

How to Manage the Image of Space


행복한 공간은 사람들이 모이고 결국 돈이 된다!


SNS에 끝없이 올라오는 핫플레이스 사진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좋아요'를 누른다.

진짜 한국 맞아? 할 정도로 멋진 뷰를 자랑하는 숙소, 식물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페, 유럽 골목 레스토랑을 재현한 듯한 맛집들... 우리나라  살고 있다면 언젠가는 꼭 가봐야할 거 같은 유혹들이 나를 부른다. 과연 이렇게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장소들은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 


책의 저자 오선미 교수는 공견연출디자인 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원예학 전공을 시작으로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원에서 공간연출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고 경영정보시스템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자연과의 소통, 공간에 대한 이해,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공간에 대한 연구는 자연스럽게 경영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상업공간을 기획할 때 어떻게 이미지를 만들고 잘 경영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간들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비결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면 과거의 스토리도 포함시켰다.  

자기만의 독특한 꿈을 공간에 반영하려는 공간 기획자들을 위해 여러 업종의 이야기도 함께 담아냈다.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고, 상업 공간을 기획하는 디자이너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제1부 : 상업 공간들이 어떤 전략으로 기업을 지속저긍로 성장시켜 왔는지 그 흐름을 테마별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제2부 : 공간이미지 경영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사례별로 확인했다.

제3부 : 공간이미지 연출에 필요한 요소들을 이해하기 위해 상업공간의 구성 요소와 이미지연출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살펴보며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적인 브랜딩을 전개하는 기업들은 그동안 어떻게 공간이미지 경영을 해왔으며 어떤 공간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사업공간을 역동적으로 키우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1. 공간이미지 경영이란?

인문지리학자 '이-푸 투안은 <공간과 장소>에서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공간 : 개방감, 끝없이 펼쳐짐, 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

-장소 : 고유한 정체성과 분위기를 부여해 허기, 갈증, 휴식, 출산 같은 생물학적 욕구가 충족되는 가치의 중심지

=> 결국 공간은 움직이는 곳이고 장소는 멈추는 곳을 말한다. 공간을 움직임 Movement이 허용되는 곳으로 간주할 때 장소는 멈춤 Pause이 일어나는 곳으로서 움직이다가 멈추게 되면 그 위치는 바로 장소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공간을 가치의 중심지인 장소로 바꾸는 일이 바로 공간이미지 경영이다.

-이미지 : 개인이 어떤 대상에 대해 가지는 일련의 신념이나 태도, 인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지는 받거나 느낄 대상이 있다면 그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이지만 한 번만으로 인식되기는 어렵다. 저자는 그 이미지를 총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잘 경영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영Management이란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한 조직이나 그 활동을 말한다. 

결국 공간이미지 경영이란 그 공간의 목적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를 현시로하하기 위해 가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효용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 오프라인 상업공간은 한번 디자인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 심리와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서 그 공간의 목적에 맞게 성장시켜야 한다.


1. 뮤지엄에서 외출한 예술

상업공간은 더 이상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만이 아니다. 이제는 상품과 서비스 자체도 문화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고차원적 판매 전략의 하나로 예술과 문화를 매장으로 끌여들여 활성화시켜 판매 공간 자체가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 공간에서도 미술관, 박물관의 감동을 보여주는 기업들이 있다. 바로 럭셔리 브랜드! 디올, 구찌, 루이비통 등이 예시로 소개되었다.


하우스 오브 디올은 2015년 청담동에 6층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디올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상업공간에 예술품을 활용해 이미지 경영을 하는 이유는 이러한 트렌디한 젊은 감각과 새로운 경험, 체험의 공간,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야 브랜드 가치를 올리거나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플래그십 스토어는 판매 공간은 물론 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하여 브랜드에 예술의 옷을 입히는 '이미지 경영'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내세우는 전략을 활용했다. 북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여 한옥의 아름다움에 '설화수와 오설록 티하우스'를 선보였다. 외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문화의 뷰티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정말 멋진 아이디어라 생각된다. 


2. 함께해서 더 빛나는 공간

다양한 아이템을 하나의 테마로 기회갛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드해가는 공간에다 모으는 것,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하나의 콘셉트로 전개하는 게 요즘 대세다. 


'츠타야 서점'

일본의 '츠타야 서점'은 아마존처럼 온라인 판매 서점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서점 체인인 '츠타야'는 승승장구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 서점 뿐만 아니라 주차장, 레스토랑, 에견용품 매장, 피부샵, 갤러리, 사진 매장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점은 코너별 서적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나와있는 소품 여러가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 - '위워크'

한 건물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코워킹 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디자이너와 IT 종사자 등이 새로운 일터로 주목하고 있다. 

그 중 '위워크 WeWork' 뉴욕에서 시작해 전 세계 공유오피스로 확장하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무신사는 패션을 특화한 공유오피스로 스튜디오를 세운 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청계천이 이는 패션 메카 현대시티타워에 1호점을 오픈했다. 컨퍼런스 쇼케이스 행사 등이 가능한 쇼룸을 만들었다. 패션회사 답게 공유오피스 외에도 디자인, 패턴, 실측 작업 등 용이한 작업대가 있으며, 프리젠테이션 기기, 구내식당 등이 있다. 


3. 오감으로 느끼는 감성

한국만큼 카페에 진심인 국민들이 또 있을까?

나의 시간을, 돈을, 온전히 카페에서 쓰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짧은 시간 동안 오감으로 느끼길 원한다.

예쁘고 아름답고 향기롭고 게다가 맛까지 있다! 그게 바로 카페이다.

복합 문화 공간이자 힐링의 공간 대화의 공간, 홀로 공부하거나 생각하는 공간 등

우리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감성적인 공간은 바로 카페인 것이다.

최근 식물원와 대형 베이커리가 합작으로 만들어진 카페들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비롯한 자연 환경과 산책까지 가능한 코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힐링 스팟으로 카페은 계속 변신 중이다.

 


4. 공간이미지 경영을 위한 고려 사항

상업 공간을 기획할 때 어떤 것들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

-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 무엇을 하는 공간인가?

- 어디에서 시작하면 좋을까?

- 언제 사용하는 공간인가?

- 가격대는 어떻게 정하는 것이 좋을까?

- 브랜딩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완성할까?


이 책은 성공하는 브랜드가 되려면 어떻게 '공간이미지 경영'을 해야할지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다. 

비즈니스를 하고자하는 공간을 성공시키려면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제대로 해야된다.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다양한 사례들을 실사로 편집한 책 구성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브랜딩에 성공한 공간에 대한 통찰력있는 해석이 인상깊었다.


이 책을 [       ]에게 추천합니다.

- 상업 공간을 기획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 설계자

- 브랜드 마케터, MD

- 비지니스 경영자

-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판매자

- 경영, 마케팅 공부하는 학생

- 그 외 공간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 이 게시물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오선미 작가님의 공간이미지 작업 의뢰사인 '삼익악기'에서 서평단에게 준 고급 하모니카 세트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려 2개나 들어있습니다!! 와!!


#공간이미지경영 #오선미교수 #오선미 #bmk_book #BmK #비엠케이출판사 #공간이미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먼저 공간을 기획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누구를 위한 공간인지, 하려고 하는 비지니스 아이템의 공간 사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공간이 타깃으로 삼는 대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 P115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적인 브랜딩을 전개하는 기업들이 그동안 어떻게 공간이미지 경영을 해왔으며 어떤 공간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상업공간을 역동적으로 키워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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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미지 경영
오선미 지음 / 비엠케이(BM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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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 ]에게 추천합니다.
- 상업 공간을 기획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 설계자
- 브랜드 마케터, MD
- 비지니스 경영자
-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판매자
- 경영, 마케팅 공부하는 학생
- 그 외 공간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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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 - 흔들리고 아파하는 너에게 전하는 가장 다정한 안부
사과이모 지음 / 책과이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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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아파하는 너에게 전하는 가장 다정한 안부


마흔 하나, 길을 잃은 나에게 이정표가 되어준 책

10년 동안 한결 같이 달려왔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도 뛰길래 무작정 나도 뛰었던 거 같다. 

뒤에 따라붙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뒤처질까 두려워 앞만 보고 달렸다.

어느 순간 중반부 쯤 되자 내 곁에 있던 동료일지 경쟁자일지 그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십년이 된 지금 이제는 정말 주변에 몇 남지 않은 느낌이다.

앞서 달리던 선배들이 하나 둘 은퇴했다. 



지난주 평상시 존경하던 동료이자 나이 많은 선배가 자신이 운영하던 곳을 나에게 제안했다. 

약 1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키워오던 소중한 직장을 누군가에게 그대로 인수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나는 이유를 물었다. 그녀는 담담하게 답했다.

"나 번아웃이 왔어." 그냥 그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읽어지는 순간이다.

그녀의 하루가 어떻게 돌아갔을 지, 십년의 세월이 읽혀지는 느낌이다.

찬란하게 빛나던 선배의 후광 뒤에 짙은 그늘을 엿본 느낌이었다.

엔트로피의 법칙처럼 우리는 인생에서 열정을 다 쏟아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에너지의 방향은 과잉되면 결국 다른 곳으로 흩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나의 삶의 에너지는 어디로 가야할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

10년의 세월동안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본다.

문득 너무 많이 와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아...그저 조금 멀리 바다로 나온 것 뿐이야' 라고 스스로 안심시키듯 말하던 '노인와 바다'의 산티아고처럼 나 역시 스스로 다독인다. 



이 책의 저자는 사과이모다. 처음엔 닉네임이 독특하다고만 느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읽으니 너무 사랑스럽게 와 닿았다. 


'사과'라는 별명은, 만유인력의 법칙에 등장하는 뉴턴의 사과에서 따왔다고 한다.

모든 사물이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며,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며 살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사과'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라고 하였다. 너무 찰떡이다. 그녀는 진로 컨설팅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생을 상담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로 (進路)는 '나아갈 진'과 '길 로', 즉 나아가야 할 길이자 방향을 뜻한다.  

저자는 일의 시작점에서 재능과 적성이 큰 역할을 하지만 일을 꾸준히 해나가는 데는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타인의 평가나 외부 조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나와 내 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기 사랑은 긴 여정이며 자신을 인정하고 허용하다 보면 감정적인 허기도 채워진다고 말한다. 


사과이모가 진로 상담을 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사연들을 읽는다.

사과이모는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와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그녀는 늘 직접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결국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마주 보게 해준다. 그리고 스스로 해결 방법을 본인의 입을 통해 말해준다. 상호 보완적인 완전한 상담을 통해 내담자는 자신을 치유 한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상처를 보듬게 된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과이모 역시 자신을 돌아보고 한층 더 깊이 있는 내면의 세계로 들어간다.

어느새 나 역시 내담자가 되어 사과이모 앞에 놓은 쇼파에 앉아 그녀에게 말을 걸고 조언을 듣는 거 같은 착각이 들었다. 



사과이모의 목소리는 주변 사람들이 흔하게 하던 조언과는 사뭇 달랐다.

빈말이 없다. 잔소리도 없다. 사탕 발림도 아니다. 일회용도 아니다.

진중하고 사려깊고 배려하는 목소리다. 어느새 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과거 어린 시절 나와 마주 하게 되었다. 나의 잘못을, 부족함을, 부끄러움을, 두려움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작은 달팽이를 마주한다.' 이제는 어른이 된 큰 달팽이가 작은 달팽이를 어루 만져준다. '견뎌줘서 고맙다고, 외로웠겠다고, 힘들었겠다고, 잘 이겨내서 장하다'고 말해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진정한 힐링을 경험했다. 그거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마음에 와 닿은 문구를 노랑색 형광펜으로 그었는데 어느덧 형광펜이 다 닳아버렸다. 그 만큼 사과이모의 글은 하나도 허투루 흘려 버릴 수가 없었다.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현재 마흔 한살이 되어 앞으로의 인생의 길을 고민하고 있는 내게 저자는 끊임없이 속삭인다. 

'괜찮아요. 지금도 잘해오고 있어요. 조금 돌아가도 됩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온전히 지금 여기를  살아가세요.'


이 책을 [           ]께 추천합니다.

나처럼 자신의 길에 확신이 없는 사람 

진정한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

과거의 나를 마주하고 싶은 사람

현재의 나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 

새로운 나를 찾고싶은 사람

한번쯤은 나를 돌아봐야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사과이모와 책과이음 출판사를 통해 귀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과이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때의 나를 잊고 지냈습니다.
아니, 그 시절은 꺼내보지 않은 작은 서랍 같은 것이었지요. - P27

무엇보다 나에게 온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무서워도 괜찮습니다. 무서워하면서 걸어가면 됩니다. - P58

어찌 보면 인생이란 우리에게 끝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문열 열 것인지 말 것인지 하고 말이죠.
망설이는 건 절실하다는 뜻과 같습니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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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 - 흔들리고 아파하는 너에게 전하는 가장 다정한 안부
사과이모 지음 / 책과이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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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하나, 길을 잃은 나에게 이정표가 되어준 책입니다. 우연히 접하게 되어 프롤로그를 읽기 시작해서 끝까지 한번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의 길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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