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건 무엇을 말하는 걸까?보통 아이들은 다 크면 어른이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몸만 다 성장했다고 진정한 어른이 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각자의 인생이 어디까지인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기에 우리는 현실을 마주하고 경험하며 그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한단계 한단계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분홍원피스를 입고 토끼인형을 든 한 아이가 길을 걸어간다. 어른이 되는 길을 가고 있는 아이는 작은 꽃밭을 지나 나무늘보, 곰, 아저씨, 강아지를 만나고 함께 걸어간다. 물웅덩이를 지나 새빨간 하늘을 바라보며 걷고 모닥불과 반짝이는 별, 달이 있는 밤을 보내고 뜨거운 사막을 걷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하기도 한다.왜 어른이 되고 싶어?- 아직은 잘 모르겠어어른이 되면 뭐가 좋은데?- 뭐든지 더 잘하게 돼이 책을 본 후 어른이 된 지금 예전의 나보다 무엇을 잘하게 됐고 지금의 나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과거에 내가 어른이 되기위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며 잊고있던 나의 기억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꼭 특별한 무언가가 되지않더라도 걸어온 나의 길이 소중하고 그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것을 알게 해준것 같다.누구를 위한것이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길을 가야하고 아이에게도 정해진 길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 자유로운 마음으로 나이가길 바란다.어른스럽게 행동해야한다는 마음에서 벗어나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다독여줄 위로의 그림책으로 아이, 어른 모두가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