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의 컬러풀한 색채가 일단 너무 예뻐요..그리고 주인공 현이와 숨어 있는 공룡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어린시절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들을 흉내내고 따라해 본 추억들이 있을거에요. 주인공 현이는 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요.크고 힘도세고 멋진 공룡들. 현이는 공룡이 되고 싶어해서 공룡들의 특징을 흉내내 보지만 엄마는 그런 현이를 말리기만해요.티라노사우루스의 큰 목소리스테고사우르스의 꼬리 공격프테라노돈처럼 한입에 꿀꺽하며 먹기...등등이 책에 등장하는 공룡이름과 각 공룡의 특징도 알아볼수 있었어요.엄마는 현이가 다른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며 하는 위험한 행동들에대해 하면 안되는 이유를 계속 설명해요. 물론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 공동생활 규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야해요. 하지만 현이는 잘 이해할 수가 없어요.어른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어쩌면 사회적관념 테두리안에서만 펼칠 수 있게 범위를 한정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아이들은 어른들의 어려운 말들을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무작정 안돼! 하지마! 그만둬! 라고 하기보다는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충분히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리고 어른도 아이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해야 되구요.이 책은 엄마와 아이의 입장 차이를 알아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어른과 아이가 같이 보기를 추천해요.과연 엄마는 현이를 어떻게 설득할까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