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래길
서은송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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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전작도 없었지만 평이 좋아 선택했던 갈래길
역시 평만큼 좋은 작품이었다
읽는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에윈의 배려의 사랑과 율리의 차분한 사랑이 참 좋았던거 같다.
두 주인공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컸지만 서로가 가야하는 길이 달라 잠시 헤어짐도 있었지만 그래도 서로의 믿음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던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런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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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광주 5월 민주항쟁의 기록, 전면개정판
황석영.이재의.전용호 기록,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엮음 / 창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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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를 보고 급 광주 5월 민중항쟁에 대해 더 알고 싶어져 읽게 되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서 눈물도 나고 읽을 수록 더 먹먹해지고 슬픔에 잠길 수 밖에 없었다...
학생들의 용기와 큰결심에서 시작된 민주화 운동에서 광주 시민들도 함께 항쟁이 시작 되었는데... 무기도 없던 무고한 시민들을 폭행하고 살해하고... 암매장까지.. 이게 뭐란 말인가...
폭도들이라 말하는 그들은 우리와 같은 일반 시민들이였는데...
마지막 항쟁의 그날까지도 그들도 두려움에 떨리고 있다는 걸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민주화를 향한 그분들의 투쟁을... 죽음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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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은 하루 (서머에디션)
구작가 글.그림 / 예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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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긍정적인 마음이 읽는내내 저를 더 울컥하게 했어요
나의 신체 감각 중 하나를 잃는 것도 견딜 수 없을껀데... 하나를 더 잃어야 한다는 걸 알았을 때 무너지는 그 마음이 과연 그 심정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난... 무엇을 하며 다가 올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까하는 생각과 나의 버킷리스트는 뭘까? 생각해 봤어요
음...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나만의 행복만 생각하며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풍경을 보고 사랑을 속삭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귀여움이 묻어나는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 였고요

내가 바쁘게 보낸 오늘이 나쁘지 않은 하루 였구나라고 생각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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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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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82년생 여자이며 엄마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추억을 회상하게 되었고 읽으면서 가슴 뭉클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 시대에 태어난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내가 자라온 그 시대의 모습들 내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작가의 말중에 형광펜으로 그어진 이글에서 또 한번 울컥한다.
현재 느끼고 있는 마음 그대로가 표현 된거 같아서 서글퍼졌기 때문이다

두 아이를 키우는 지금 난 자유와 내 경제적 능력을 바랄 뿐이다
그 시기가 올 때 쯤에 내 나이로 인해 좌절을 느끼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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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 오늘도 아들 때문에 흔들리고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이진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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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둘 키우는 집이다보니 제목보고 이건 꼭 읽어야겠어라고 생각하고 구매한 책이다 중학생과 초등 저학년이 있는 우리집에서 저학년 아이를 위한 책이였다
하지만 깊이 공감할 만한 책은 아니였지만 가볍게 읽으면서 내아이의 마음을 좀더 알아주고 신경써줘야 겠다는 생각은 들게했다
그래서 공감력을 키울 수 있는방법 중 식물을 키우면 좋다고 나오길래 식물이 하나도 없는 우리집에 작은화분 하나 키우자고 약속했다 대신 아이가 물주고 키우기로 한것이다.
남자아이 키우는 집이라 좀 강압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이젠 아들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 볼 줄 아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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