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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사무소 5 박스본 (5권 + 1~5권 수납박스) - 완결
박하민 지음 / 로담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드디어 장편이 끝났다...
마지막 권까지 읽는내내 작가님의 필력에 정말 감탄했다... 준비를 정말 엄청 하신게 느껴 질 정도다.
한 권 한 권 읽으면서 느낀것은 영상을 보시면서 글로 옮겨 적으셨나 할 정도로 작품안의 경성이 떠 오르는 착각마져 들게 할 정도였으니 ㅎㅎㅎ
3권까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소설을 보는 듯 추리소설 같았지만 이 이야기들과 등장인물들이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매개체 같은 것이였다.
자신이 살인 범이라 생각하며 어릴 때 헤어진 누나를 찾기 위한 해경의 여정과
경성으로 올라 온 시골처녀 소화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탐정사 해경의 조수가 되어 함께 사건을 해결해가며 해경의 관한 모든 이야기와 진실이 마주하게 된다.
서로를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위험속인걸 뻔히 알면서도 뛰어 드는 모습과 사건의 해결 하면서 벌어지는 과정들이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심장이 쫄깃해 지는 그런 로맨스는 크게 기대 할 순 없었지만 믿음이라는거 누군가가 곁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거에 만족해야 했다.
정말 최고의 작품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