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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북숭이와 겨울 탐험 ㅣ 닌니와 악몽 가게 3
막달레나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아이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갈 때 읽기 좋은 책이기도 해요
둘째 아이가 이 책을 스스로 읽기 도전 중이거든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본인 스스로 읽어보고 싶다면서 열심히 읽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어요
3권의 표지만 보고도 궁금증이 폭발했던 아이들이었어요
꽁꽁 얼어붙은 악몽 가게여도 으스스한 분위기가 한가득이었답니다
털이 하얗고 북슬북슬한 '하얀 털북숭이 거인'이 등장해요
언뜻 봐서는 포근할 것 같아 귀여운 느낌을 주는 털북숭이 거인이라죠-
좁은 곳에 끼어 있는 걸 좋아하는 특이한 녀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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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의 출근길, 다른 곳은 햇볕이 내리쬐는데 악몽 가게만 온통 눈으로 뒤덮여있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싶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 닌니였는지
가방에서 장갑과 목도리, 털 모자를 꺼내 쓰고 가게에 들어갔지요
가게 안에도 굵은 눈송이가 가득 날리고 있는 희한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상한 할아버지와 함께 머리를 맞대게 된 닌니에요
악몽 가게를 얼음 왕국으로 만든 원인은 지붕 위에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모두 지붕 위에 올라가기 위해 여러 장비를 챙기기 시작합니다
가는 길마다 하얀 털북숭이가 길을 막으며 방해를 했어요
화가 난 닌니는 더 이상 못 참는다며 소리를 질렀지만,
이런 닌니의 어깨를 토닥이며 코코아를 건네던 이상한 할아버지였지요
할아버지는 털북숭이가 친구가 필요한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듯해요
옥상에 올라와 발견하게 된 '꽁꽁 얼음 기계'
이상하게 생긴 기계가 아래 구멍으로 따뜻한 공기를 빨아들이고
두 눈구멍으로 찬 공기를 뿜어내고 있었어요!
버튼까지 꽁꽁 얼어버려서 멈출 수 없었지요
이 기계는 도대체 누가 만들어서 작동시켰을까요?
악몽 가게는 추운 얼음왕국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요?
거침없는 모험을 하는 닌니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즐겁게 책을 읽던 아이였어요
악몽 가게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책을 다 읽을 때까지 꼼짝 않던 아이였답니다
늘 말썽을 부렸던 뢸리스의 행방을 쫓으며 책을 읽었었지요^^
재미있는 소재의 판타지 동화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웃음 코드에 제격인 책!
늘 새롭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악몽 가게라며 <닌니와 악몽 가게>책을 좋아한답니다
방학 동안에 재미있는 책을 마음껏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7살과 10살.
아이들의 시선이 닿는 곳에 계속 자리 잡고 있을 애정가득한 책이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