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4 : 화산섬의 호모 에렉투스 - 어린이를 위한 호모 사피엔스 뇌과학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정재승.차유진 지음, 김현민 그림, 백두성 감수 / 아울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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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던 열 살 아이에요

생일 선물로 받고 나서 주구장창 읽었던 책이었는데요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다는 아이였어요

제가 뇌과학을 어려워했던 어른이었기에 아이도 어려워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인간 탐구 보고서와 인류 탐험 보고서를 접하면서 '뇌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되었어요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낸 뇌과학 이야기책이라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믿고 보는 정재승 교수님의 책, 아이들 사이에서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대단하지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정말 좋아하는 1인이거든요

재미있게 접근한 뇌과학 동화라서 굉장히 흥미롭게 집중하면서 읽곤 해요

요즘에는 7살 아이도 큰 관심을 보여서 제가 조금씩 나눠서 읽어주곤 하거든요-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에서는 '생물 인류학'에 접근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과거를 과학적으로 상상하는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던 정재승 교수님이셔요

책을 통해서 인류의 과거를 생생하게 상상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 아이들이랍니다^^



'호모 에렉투스'에 대해 더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었던 4권!

앞선 이야기에서 그들의 생활환경과 문화를 엿봤었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정리된 부분을 참고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육지뿐 아니라 물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을 활용한 호모 에렉투스들은 적응력이 뛰어났죠

물속에서 채취한 조개의 속살은 식량으로 껍데기는 도구로 사용했을 정도로 알뜰했고요:)


5권에서 등장하게 될 생명체는 얼마나 또 큰 흥미를 가져다줄지 기대되네요!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에요

줄글과 만화가 조화롭게 구성된 책이라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어려울 법한 상황은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있기 때문에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더랍니다

아이들이 뇌과학뿐만 아니라 생물인류학까지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가 푹 빠져 읽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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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 -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나에게 힘이 되는 멘토 25인의 응원과 격려 세상의 모든 지식
케이 우드워드 지음, 앤드루 아처 그림, 황유진 옮김, 이서윤 감수 / 사파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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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을 찾지 못할 때, 멋진 멘토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 멘토들의 경험담과 그들의 지혜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도 할 테니까요

책에 나오는 25인의 멘토 중에서 낯익은 이름들이 보였어요

아이에게 친근한 멘토들을 골라서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최근에 읽었던 책에서 '클레오파트라'가 등장했었어요

그녀의 삶은 꽤나 힘들었다는 생각을 하던 아이였지요

고대 서양사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인 '클레오파트라'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봤어요

책에는 아이들의 고민에 대한 조언과 격려가 담겨있었답니다

꾸미는 데 관심이 많지만 친구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보면 어쩌지?라는 고민에

클레오 파트라라면'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해줬을 거라고 해요

남들의 시선과 말을 신경 쓰지 말고 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이죠:)

 

'잔 다르크'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십 대 전사 '잔다르크'는 아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멘토에요

어린 나이에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며 프랑스를 지켜냈거든요

어린 나이에 전투가 무섭고 두려웠을 텐데, 잔다르크는 말했어요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라고 말이죠

학교에서 발표하는 게 두려운 친구에게 '잔다르크'는 용기를 더해준 멘토였답니다

 

 

'마리 퀴리'

퀴리 부인은 아이가 어릴 적부터 위인전에서 많이 만나본 인물이에요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로 위대한 여성 과학자로 알고 있지요

마리 퀴리는 엄청난 노력가였다고 해요

인내심과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던 마리 퀴리!

내가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 순간 노력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알게 해줬어요

 

 

25인의 멘토마다 나답게 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고민 상담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큰 도움이되고 힘이 되더라고요:)

Q. 나는 누구와 닮았을까?

나와 가장 닮은 인물도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답니다

내가 닮은 인물은 '해리엇 터브먼'이었어요

노예 해방 운동을 펼친 인권 운동가였답니다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적극적으로 앞장선 인물이었어요

이렇게 몰랐던 인물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오래전부터 나다운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았던 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인물 연표도 나와있어요

이 책은 남자아이들도 함께 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성 멘트들의 이야기지만, 이들에게 배울 점은 분명 있으니까요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 친구들에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 줄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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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거짓말 북멘토 그림책 8
수산나 이세른 지음, 레이레 살라베리아 그림, 엄혜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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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크면서 작고 소소한 거짓말을 종종 할 때가 있어요

처음에는 마냥 귀여웠는데, 어느 순간 이런 거짓말을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거짓말을 하게 되면 너를 믿을 수 없게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이런 말을 아이에게 여러 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관련 동화책을 읽어주는 편이

조금 더 현명한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우의 거짓말>을 읽고 나서 거짓말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따뜻한 봄이 찾아오자 숲속 친구들이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너구리가 '슈퍼 거북이 제비처럼 날 수 있다'라고 말했지요

슈퍼 거북은 실제론 없다고 말하는 토끼였는데요

여우가 슈퍼 거북은 여우의 친구라고 정말 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선 슈퍼 거북의 영웅담을 친구들에게 들려줬지요

 

숲속 친구들은 슈퍼 거북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슈퍼 거북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친해지고 싶었지요

편지를 전해달라던 너구리, 슈퍼 거북이 날 수 있는 비밀을 알고 싶다던 다람쥐 등

여러 숲속 친구들이 슈퍼 거북과 친하다는 여우에게 많은 걸 물어보았죠






그러나 후회하고 있는 여우였어요

슈퍼 거북과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거짓말이었거든요

사실은 슈퍼거북을 만난 적도 없는 여우였어요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짓말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생각하던 여우는

친구들과 약속한 일들을 직접 해결하기로 해요

그리고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요

 

이렇게 여우의 거짓말은 끝나나 싶었는데 슈퍼거북을 초대하자는 의견을 내는 쥐였어요

여우는 또 다시 슈퍼거북을 숲에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면서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게 되지요

거짓말을 한 여우는 목이 메고 숨쉬기조차 힘들었지요

파티 준비가 한창인 그 때, 다람쥐가 높은 나무에서 뛰어내리려고 해요

여우가 준 하늘을 나는 비법 책을 보고서는

슈퍼거북이 알려 준 대로 따라 한다고 날 수 있게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던 다람쥐!

다람쥐가 나무에서 뛰어내린다면 크게 다치게 될 텐데 말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여우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까요?

친구들은 여우의 거짓말을 알고 용서해 줬을까요?

 

<여우의 거짓말>을 읽으면서 점점 커지는 거짓말에 아이가 더 긴장하더라고요

친구들이 용서 안 해주면 어쩌지? 걱정하고 말이죠

처음에는 작은 거짓말로 시작됐을지라도 점점 커지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던 아이에요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됐다면 빨리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겠지?

그럼 상대방이 따뜻한 마음으로 용서해 주게 될 거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여우의 거짓말에 무거운 마음을 책을 읽는 아이도 고스란히 느껴졌나 봐요

아이 스스로 잘못됨을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창작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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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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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여우아저씨는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소금 한 줌 툭툭 후추 조금 톡톡 뿌린 다음 그 책을 먹어 치운다는 글을 읽고서,
변함 없이 책을 좋아하는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의 모습에 웃음지으며 책을 읽었더랬죠-

 

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쓴 적이 없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으러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 여우 아저씨!
외딴섬으로 여름 휴가 떠난 책 먹는 여우를 따라서 떠나는
여름 모험은 어떨지 굉장히 기대가 컸던 아이들이었어요

 

해적들의 섬이었던 곳에서 보물을 찾기 위한 단서를 모으던 여우 아저씨는 해적의 보물 지도를 찾게돼요 
아그네스의 일기장을 읽어보다가 먹으면 안되니까 혀만 살짝 내밀어 종이를 핥았는데 비어있던 면에 보물 지도가 나타나는 거에요! 
보물지도를 따라가서 어떤 보물을 찾게 되었을까요?

 

섬에서 작은 것이라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해
작가 수첩에 이야기를 적던 여우 아저씨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해요^^
아이들은 여우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 다 따라하고 싶은가봐요
소금과 후추를 책에 뿌려 먹는 거 말고도 여행을 가서 시시하고 기대해 못 미치더라도 불평불만 없이 신나게 즐겨야 겠다던 열 살이었답니다
외딴섬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난 후에  아무도 없는 섬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즐거운 상상력을 더해주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먹는 여우>시리즈 다음에 나올 책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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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용 설명서
전건우 지음, 더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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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으스스 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무서울 것 같지만 커져버린 호기심으로 책을 펼치게 되는 것 같아요

귀신, 괴물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는 아이였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긴장된다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오싹한 긴장감을 함께 느끼며 '괴물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았습니다

어느 날 휴대 전화에 <괴물 사용 설명서>라는 앱이 발견됐다면 당신은 '괴물을 부리는 자'로 선택된 거라고 해요

이 앱을 통해서 무시무시한 괴물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고 그 방법 또한 간단하다는 점에 솔깃하더라고요

이 앱을 사용하면서 '괴물을 부리지만 괴물 자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고 사항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휴대 전화에 깔려있는 괴물 사용 설명서 앱을 보게 된 현우.

현우는 6학년 형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친구 성주를 구하려다 되레 괴롭힘을 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앱을 발견하게 됐는데 앱에는 흡혈귀, 늑대 인간, 슬렌더 맨 등 다양한 괴물이 있고

그중 하나를 골라 나쁜 사람을 혼내 줄 수 있다고 해요

혼내주는 것도 단계별 모드가 있고요

친구 성주와 자신을 괴롭힌 형들을 혼내주고 싶던 현우는 괴물 '흡혈귀'를 보내고 맙니다

충동적으로 괴물 사용 앱을 사용했지만, 긴가민가 사실인지 아닌지 헷갈렸던 현우였어요

다음 날 학교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돼요

형들이 밤새 악몽을 꾸고 응급실까지 실려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우는 놀라웠지만 통쾌했지요

그리고 괴물 사용 설명서 앱을 믿게 됩니다





현우는 본인이 괴물을 부리는 자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괴물을 사용했을 땐 나쁜 사람들을 벌주기 위해 사용했었지요

신중하고 현명하게 앱을 사용해야 하는데 현우가 변하고 있고 괴물 사용 앱의 목적이 변질되어가고 있었지요

앱을 잘못 사용하고 있을 때 '경고' 메시지가 뜨는데 그걸 무시하던 현우였어요

나쁜 사람들을 혼내 주려던 현우는 괴물을 부리는 자가 아닌 본인도 괴물을 닮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과연 현우는 괴물 사용 설명서를 잘 사용할 수 있었을까요?

 

점점 변하는 현우의 모습을 보면서 조마조마했다는 아이였어요

무서운 걸 사용하면서 조심해야 하는데 현우는 점점 더 과감해졌다며 말이죠

그러나 이런 유혹에 쉽게 넘어갈 때가 있잖아요

악한 마음에 사로잡히지 않는 단단한 마음과 그 용기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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