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처스 2 - 신라괴물해적전 : 장인 편 下 크리처스 2
곽재식.정은경 지음, 안병현 그림 / arte(아르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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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한국 판타지!!
와.. 정말 1권보다 더 몰입도 높던 2권이었어요
제가 먼저 재미있게 읽으니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가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며 읽게 됐던 '크리처스' 1권이었는데요
2권은 아이가 먼저 찾아 읽더라고요
한국 토종 괴물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재미있어요
시대적 배경이 '신라'라서 더 재미있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거든요
2권에서 나오는 '장인'은 바다를 걸어서 건널 정도로 거대한 괴물이거든요
장인의 등장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해진 이야기랍니다!

 

-

장인의 둥우리로 끌려간 소소생과 철불가!
무시무시한 괴물 장인이 소소생의 덕담을 이해한 건지, 행동이 우스운 건지 킥킥 웃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장인의 둥우리에서 목숨은 연명해 가던 둘이었어요
철불가의 목숨과 장인의 보물을 노리고 온 해적들이 나타나면서 장인국에서 전투가 시작됩니다
장인을 죽이고 이름을 날리려던 해적들은 과연 성공했을까요?

책의 중간중간 그림 덕분에 상상력을 풍성하게 만들어줬어요
무시무시한 괴물의 오싹한 모습의 그림을 보며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니 자연스레 영상화되어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무시무시한 괴물, 장인이 우르르 등장하는 부분에서
음성지원되는 것 마냥 웅장한 음악이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았어요

 

신라와 해적, 그리고 괴물
이 조합이 재미 없을 수가 없답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며 읽을 수 있고,
쫄깃한 긴장감을 맛보며 홀린 듯 읽게 되는 책이에요-

영화로도 보고 싶은 책! 3권이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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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반려 닭, 코코 찰리의 작은 책꽂이
이명희 지음, 최지영 그림 / 찰리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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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좋아할 것 같았어요

'반려 닭'이라고 하니 신기해하면서 말이죠 책을 읽고 난 후에 알았는데,

이 책은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더라고요

어릴 적 기억에 남는 추억이라 그런지 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생동감 넘쳤더랬죠

실제로 반려 닭 코코와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외할머니를 따라 오일장에 가서 받게 된 특별한 선물, 중병아리였어요

아홉 살 기념 특별 선물을 사주시기로 했었는데,

시장 할머니께서 손녀딸 생각이 난다면서 선물로 주셨지요

깜짝 선물로 반려동물이 생겼다며 좋아하던 주인공 민서에요:)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닌 민서의 특별한 반려동물 닭의 이름은 코코랍니다

엄마는 반대했었지만, 사실 민서가 병아리를 데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어요

뉴스에서 버려지는 수평아리를 본 적이 있었거든요

암탉은 알을 낳으니 상품 가치가 있지만, 수탉은 그렇지 않아서 대부분 버려진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민서는 코코를 반려동물로 잘 키우고 싶었지요-

한 달만 데리고 있자고 엄마와 협상을 한 민서는 코코를 예뻐해 주었답니다






 

그러나 반려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은 쉽지 않았어요

코코와 지내면서 집 안이 난장판이 되기도하고 가전이 망가지기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 뉴스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조류 독감 바이러스 관련 뉴스가 나오니까 엄마, 아빠가 코코를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봤거든요

 

민서는 나의 반려 닭, 코코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놀이터에 데리고 나왔어요

순식간에 인기스타가 된 코코였지만 이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웃들도 있었지요

민서는 코코를 보호하며 잘 키울 수 있었을까요?

반려 동물, 하나의 생명을 키우고 돌본다는 건 쉽지 않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동화였어요

아이가 병아리를 키워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인형 같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생명이기 때문에 가족으로 생각하고 잘 돌봐야 하니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이죠!

직접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자신 없지만, 반려 동물들에 대한 바른 인식의 변화가 생겼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반려 닭, 코코와 민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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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엘리베이터 8 : 바다 - 라인프렌즈 지식그림책 매직 엘리베이터 8
송지혜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황신영 감수 / 아울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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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바다생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유독 더 좋아했던 책이었어요

<매직 엘리베이터>시리즈는 7살 아이 최애 책이랍니다

'바다'를 주제로 한 책이라서 그런지 신나게 책을 펼쳤던 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가 책에서 떨어지질 않더라고요

깊은 바닷속 심해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흥미로워했어요!

 

호기심이 늘 샘솟는 매직 엘리 클럽 회원들과 떠나는 바다 모험~

'바다'에 궁금한 게 많았던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바다는 왜 짤까?

바다가 파란색인 이유는 뭘까?

등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면서 수많은 바다 생물들을 만나고 싶어 했어요

 

바다의 풀이라고 생각했던 산호가 동물이라는 사실에 놀랐던 아이들이었어요

산호 벌레가 죽으면 새로운 산호 벌레가 석회질 껍데기 위에 집을 짓는데,

이렇게 죽은 산호 벌레가 쌓여 생긴 암초가 산호초라고 해요!

이 외에도 산호가 화려한 색을 띠는 이유도 살펴보고,

독을 가진 바다 생물도 알아보면서 점점 바다 박사가 되어가던 아이었죠-

 

심해에 사는 생물들을 오랫동안 살펴보던 아이었어요

까만 바닷물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싶었는데요

이들은 대부분 스스로 빛을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서로 신호를 보내거나, 포식자를 겁주거나, 사냥을 하기 위해서

생물 발광을 한다고 하니 신기하지 않나요^^?

바닷속 이야기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다던 아이랍니다

깊은 심해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신비롭긴 하지만 위험한 생물들일 것 같아 보인다고 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고 궁금증을 채워주는 책이었어요.

과학지식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재미있는 바다 모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펼쳐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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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 : 아마존 열대우림 - 지구 자연 생태 탐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
조주희 지음, 김정한 그림, 김미영 기획 / 아울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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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시리즈 인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대박!을 외치며 좋아했던 아이거든요

 

지구 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담은 씨드볼을 찾는 탐사 요원으로 변신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떠났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는 자연탐사 모험!
첫 번째 씨드볼의 신호에 따라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유역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떠난 탐사 요원들이에요
우리나라 면적의 70배가 넘는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넓은 열대우림!!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곳이죠:)

지구의 자연 상태와 기후변화는 물론 지리와 환경에 대해서도 알아가게 됩니다
아마존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생명들과, 지형 변화들이 굉장히 신기했나 봐요
멸종 위기 종을 알아보고, 산이 솟아올랐다는 말에 놀라워했었어요

몰랐던 기후, 지리, 생태 지식을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쌓아갈 수 있다는 거^^
실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직접 자연탐사를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직접 다녀오고 싶은 곳을 따로 적어보기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탐사 요원 비밀 노트' 부록!
책을 읽고 난 후에 활용하면 더 즐거운 아이템이랍니다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요원증'에 당당하게 본인 사진을 붙이고서는
요원 선서도 외쳤더랬죠:)
책 속에서 탐사한 곳의 정보를 탐사 요원 비밀노트에 남기면서 자연탐사 학습만화를 더 즐겁게 읽더랍니다


새롭고 신나는 모험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자연탐사에 더욱 진심이 되었네요^^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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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고학년 책장
정현혜 지음, 전명진 그림 / 오늘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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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감의 표지에 눈을 끌었던 책이에요

옛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를 궁금해 하는 열 살 아이가 큰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바뀌어 새로운 나라 조선이 들어섰을 때의 배경이 그려집니다

이 시기에 나라가 바뀌면서 신분이 달라진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주인공 란이는 조선이란 새로운 국가에서 폐족이 되었어요

고려 명문가 집안이었던 란이네는 한순간에 역적이 되어버렸지요

 








가문의 품위를 지키는 어머니와 학문에 힘을 쏟아도

벼슬에 오르지 못할 걸 아는 오라버니 학무.

그리고 배고픔에서 벗어나고 싶은 란이를 보며 이 시대 상황을 엿볼 수 있었어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란이는 홍염장 할아범을 찾아가게 되고,

간청 끝에 그의 제자가 되었지요

쉽지 않은 순간순간에도 열심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란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동이를 나르고, 잿물을 만들기도 하면서 염색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홍염장 할아범의 뒤를 잇는 장인이 되어가지요





염색의 과정을 배우면서 중요한 걸 깨닫게 되는 란이었지요

이렇듯 열심히 살아가는 란이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할아버지를 죽이고 집안을 역적으로 만들어버린 원수를 위해 염색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되거든요

가문의 원수인 이방원의 즉위식에 쓰일 천을 염색해야 했던 란이.

그리고 염색하는 자식을 싫어하던 란이는 홍염장 할아범의 가르침으로 마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진홍이 아니라 분홍>책의 주인공 란이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다는 아이였어요

그러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고 그 당시의 란이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자신의 삶을 멋있게 만들어 나가는 란이의 모습을 보니 배울 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나라가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었을 때에도 큰 혼란이 왔을 테고

한순간에 역적의 집안이 되었을 땐 더 큰 혼란과 아픔이 있었을 텐데

지혜롭게 살아가는 란이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는 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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