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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는 법 -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깜짝 놀랄 만큼 쓸모 있는 생활 기술 ㅣ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2
캐서린 뉴먼 지음, 데비 퐁 그림, 김현희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세상을 살아가는데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할게 왜 이렇게 많죠?
아이들을 세상에 내놓기 걱정이 앞서는 엄마들은 걱정을 살포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요:)
살면서 필요한, 쓸모 있는 생활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초등 아이들뿐 아니라 사회 초년생도 읽어보면 유익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별 걸 다 알려주는구나, 싶을 정도로 사소한 부분도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사실 저는 이런 부분이 쓸모 있는 생활 기술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의가 없다기보다 잘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 아이들이잖아요
놓쳤던 부분, 몰랐던 부분을 알려주니까 좋았습니다
아이 스스로 더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픈 사람을 위로하는 법, 잠을 잘 자는 법, 식물 키우는 법 등
쉽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은근히 모르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친구의 다름 가족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다른 사람과 정확하고 친절하게 의사소통하는 법에 대한 기술도 배웠지요
내 입장만 고집하며 말하지 않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라고 말하지만 흘려 들었던 아이였는데요
<사람이 되는 법> 책에서 진신으로 사과하는 법, 혼자인 친구에게 손 내미는 법 등을
진지하게 정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예쁘고 친절하게 말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지요-

뿐만 아니라, 집안일하는 법에 대한 기술도 나와있어서 반가웠어요
아이가 크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해보도록 노력 중인데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워했었거든요
청소하는 법, 침대 정리하는 법 등의 방법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걸 깨달은 아이들이었어요
요리 만들기는 아직 어려운 것 같지만, 조금 더 크면 꼭 배워보고 싶다고 해요!
좋아하는 음식을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린답니다!
옷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차근히 배워봤어요
그동안 옷 개는 건 엄마 몫이었는데요
'옷 개는 법'을 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빨래를 개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책의 제목처럼 완전한 사람이 돼가는 건가! 싶은 재밌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네요!
기본적인 부분부터 필요한 부분이 가득 담긴 생활 기술을 배워가며
아이의 자신감이 쑤욱 성장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