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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되고 싶어 - 별난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 이야기 ㅣ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시리즈 9
에이미 굴리엘모 지음, 브렛 헬퀴스트 그림, 양진희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21년 6월
평점 :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와 또 읽어보면서 많은 대화를 하게 된 책!
아들이 잘 하는 말 중 하나가
"엄마, 난 나에요"
친구들과 소소한 다툼에서도
"난 나고, 넌 너야"
넌 너지만,
엄마의 뜻대로 해주길 바랄 때가 많았어요
평범하게, 무난하게.
아이의 마음에 큰 공감으로 와닿았던
<진짜 내가 되고싶어>
별난 생각과 행동으로
주위에 사람들이 손가락질 했을지언정-
스스로에게 솔직했고,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용기있는
별난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
아이의 별난 행동과 생각을 존중해줘야겠어요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나다운 걸 포기하는 건 바라지 않기 때문이에요
자기 자신이 되는걸 멈추지 않았던 살바도르 달리가
멋지고 대단하게 느껴졌다는 아들이랍니다:)
아 그리고
츄파춥스 로고를 디자인 했던 사람이라는 걸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어요
6살 아들이 굉장히 반가워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