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이 마흔에게 -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다섯 가지 축
김영희 지음 / W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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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수필집 여든이 마흔에게는 마흔에 문학의 길로 들어선 저자가 엄마로, 아내로, 맏며느리로 집안 살림을 담당하는 한편, 직장인으로 바쁘게 살다가 맞닥뜨린 마음속의 빈 우물에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으로 다시금 사람의 방향을 곧추세우면서 달려온 길 가운데 녹아있는 삶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가운데 여든에 접어든 저자는 남편을 여읜 후 건강 문제를 안고 고민하면 자연치유와 힐링 푸드 테라피에 눈을 돌린다. 누구나 삶의 고난과 예상치 못한 고비와 문제 앞에 맥없이 쓰러지고 해답이 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저자는 자신을 돌아보며, 무엇이 문제인지를 바라보는 지혜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삶의 방향성에 맞게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나가는 용기를 얻고,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축으로, 비전, 건강, 위로, 관계, 감사, 이 다섯 가지에 관해 고민하고 성찰하며, 자기 삶의 에피소드를 글에 녹여 놓았다.



이 책은 소소한 일상 가운데 만나는 여러 가지 경험들과 이야기들을 엮어 놓았다. 저자는 글은 따스함이 있다. 언어의 힘이 가진 위로를 건넨다. 저자가 매일 글을 쓰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동쪽으로부터 떠오르는 해를 보며, 서쪽 하늘로 지는 해를 보며, 그 감동을 적기 시작한다. 그러한 저자의 생각이 글로 쓰여지고, 삶이 녹아난 글들은 어느새 깊은 차를 우리는 것 같은 향기를 품어낸다. 저자는 공감하는 치유력을 탁월하다. 무엇에 공감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매일 노을을 보러 나가는 것이 소소한 일상일지는 모르나 그것이 백 세 삶의 설계도라고 말한다.

 


여든을 넘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디지털에 적응하고, 또 다른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고, 글쓰기와 학습을 통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록을 통해 노년의 삶이 고립이 아니라 확장의 시간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하나 힘들지 않을 것 없는 세상이지만 변화되어 가는 시대 가운데, 저자가 하는 오늘 하루는 선물이다라는 고백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며 시니어로서 지향해야 할 삶의 자세 자세가 무엇인지도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괜찮게 나이 드는 법을 보여주는 저자의 고백이자 초고령화 시대를 전어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또 하나의 물음이다. 인생의 후반전에 접어들었다면, 이제 후반전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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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그리스도인의 라이프스타일 - 신학자와 함께 초대교회로 심방을 떠나다
이상규 지음 / 두란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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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가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로 인해 태동한 예루살렘 교회와 더불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따라간다.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서 시작된 교회의 역사가 궁금해졌고, 그러한 초기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 또한 더 깊이 따라가고 싶었기에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베드로의 설교에 수많은 사람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다른 제자들 또한 성령에 이끌리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파함으로 기독교가 점점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 책은 이러한 복음 전파로 인해 예루살렘에 교회가 설립된 이후 첫 3세기 동안의 교회 역사를 취급한다. 기독교 복음의 확산과 교회 성장,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예배와 전도, 그리고 예배를 위한 집회소의 변천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안일한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렇다.

 

예수님은 부의 정당한 사용이나 의로운 재물에 대한 교훈, 혹은 부의 균형적 분배 등 재물에 대한 윤리적 가르침을 강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부 자체가 우리의 섬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물신적 성격을 교훈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초기 교부들은 물질에 대한 집착을 경계했던 것이지요.”(p. 121)



 

그렇다. 물신적 성격이 강한 부와 재산에 내재된 영적 위험성은 공관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복음 모두가 다루고 있을 정도이다. 재물이 많았던 청년에게 자기 재물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명령에 따르지 못하는 것은 재물이 이 청년에게 예수님을 따를 수 없게 만드는 첫 번째였다. 여기서 소유의 포기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했지만, 물주님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자발적 빈곤을 그에게 예수님을 따를수 없을 정도로 가장 귀한 것이었다.

 

저자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사회에서 3의 인종이라 불렸다고 말한다. 노예와 귀족이 차별이 없고, 버려진 영아들을 거두어 키우고, 전염병으로 인한 죽음의 공포에도 그들 곁을 지키는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는 로마인들에게는 딴 세상의 사람들로 보였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삶 논리적인 설교보다 강력한 전도의 도구였다. 이러한 초기 교회의 삶의 방식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사회에 보여준 것은 삶의 방식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삶으로 보여주는 이러한 방식이 서슬 퍼런 권력 앞에서도 그토록 당당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환대와 정직을 통해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이 배워야 할 것들을 보여준다. 이웃을 향한 열린 마음과 이웃을 향한 나눔 또한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했던 삶의 방식이었다 그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분주 복잡한 세상 가운데 그들이 던지는 위로와 질타를 함께 받게 된다.

 

이 책은 여러 가지로 상처받은 교회 지체들에게 그리고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고, 은혜의 불쏘시개를 다 소진해 버린 이들에게 다시금 일어설 힘을 주는 책이라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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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 최소한의 지식 4
김상협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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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을 접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학교에서 배운 양자역학은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였기에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양자역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양자역학이 열어젖힌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목표라면, 이 책이 그 길을 함께 걸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수식 없이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수식은 양자역학에 확고한 믿음을 준다.

 

이 책은 양자역학이라는 굳게 닫힌 문들을 하나씩 열어준다. 그래서 양자역학이 열어젖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동안 벽처럼 느껴졌던 양자역학이라는 그 길을 서서히 열어서 보여준다. 다섯 가지의 큰 틀을 가지고 양자역학을 설명한다. 첫째, 검은 선의 정체를 밝혀라. 빛 속에 헤엄치는 양자역학. 둘째, 고리 속에 갇힌 진실은? 분자를 읽는 양자역학. 셋째, 식물은 어떻게 자라는가? 땅 위에 피어나는 양자역학. 넷째, 붕괴해야 할 별이 아직도 빛나고 있다면, 별을 보존하는 양자역학. 다섯째, 철새가 지도 없이 방향을 찾는 비결은?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양자역학. 이렇게 큰 틀로 양자역학을 설명한다.



 

각 장마다 알기 쉬운 상황극을 통해 독자에게 설명한다. 그래서 잘 알기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양자역학의 주제들을 하나씩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래서 초보인 독자들에게 더 접근을 용이하게 해 준다. 원자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모형을 통해 쉽게 이해 시켜준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은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닐스 보어가 내놓은 전자의 에너지 준위 이론은 100년 후 우리 손안의 작은 화면을 밝히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 전자를 떨어뜨림으로 색깔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술은 빛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매우 강력한 방법을 탄생시켰고, 오늘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원리가 되었다.


 

1960년 미국 휴즈 연구소의 시어도어 메이먼이 세계 최초로 작동하는 레이저를 만들었다. 메이먼이 처음 레이저를 작동했을 때, 붉은색 광선이 쏟아져 나왔다. 모든 빛이 같은 파장이었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같은 위상으로 진동했다. 빛은 퍼지지 않고 꽤 먼 곳까지 빛의 세기를 잃지 않고 직진하는 성질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양자역학의 기술들이 점점 인간의 생활 가운데 자리 잡게 된다.

 

이러한 양자역학이 어떻게 다른 과학과 교차하는지? 양자 기술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지 책을 읽으며 많은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저자가 쉽게 설명하려고 하는 것을 느끼지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양자역학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그래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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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를 다독이는 100문장 필사 다이어리 노트 - 세상의 소음을 지우고 오직 나를 적는 밤
본조박 지음 / 읽고싶은책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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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현대인의 삶은 참으로 힘들고 고달프다. 무언가 손에 잡히지 않고 나름 열심을 내지만 달려가면 사라지기 일쑤인 그런 힘듬과 아픔과 고뇌의 삶의 연속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을 친구조차 없는 이 시대 가운데 조용히 앉아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만난 책이다.

 

인생은 100미터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까지 전력 질주를 한다. 그러다 지치고, 쓰러지게 될 때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그렇게 살아온 20, 그리고 중년의 자신에게 조언하고, 훈수 뜨는, 그리고 다독이는 짧은 문장 한 줄을 통해 지친 독자들에게 짧은 메시지를 선사한다. 하지만 이 짧음은 위로가 되고, 다시금 생각게 하는 넓은 여백을 안겨다 준다. 의도된 여백을 제공함으로 그날마다 무언가를 적기도 하고 끄적이도록 이끈다. 글은 누군가를 설득시키는 도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런 의도가 없다. 짧은 문장을 던져주고 깊은 생각과 여운을 기대한다. 오늘 하루 자신의 삶과 부딪힌 여러 감정들을 이 여백에 쏟아내게 한다.

 


이 책이 반복해서 보여주는 메시지는 여백의 크기다. 속도에 미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여백을 제시하므로 하루를 그리고 또 다른 시간을 정리하게끔 한다. 그리고 그동안 잃어버렸던 방향을 다시금 잡게 한다. 빠름보다는 느림을 추구하는 것이 이 책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너무 빠르면 넘어지고, 쓰러지고,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고, 어느샌가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형국이 되기에, 오늘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골을 정리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시금 잃어버렸던 방향을 다시금 찾을 수 있도록 감정의 손을 잡아 이끌어 제자리로 앉힌다.

 

그래서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매일 분주 복잡한 삶의 길 가운데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물에 흠뻑 젖은 솜뭉치처럼, 회복되지 않은 감정의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시간을 내어서 글을 읽고 자신의 하루를 정리한다면 팍팍한 고구마를 먹고 체한 것처럼 답답한 인생의 감정의 통로를 다시금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오늘, 나를 다독이는 100문장은 위로가 아닌 나를 되찾도록 안내하고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제대로 느끼고 볼 수 있게 함으로, 세상의 소음 가운데 진정한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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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소담 고전 명작 시리즈
헤르만 헤세 지음, 김희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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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낮과 밤이라는 두 개의 세계가 맞물려 뒤섞이며 흐르는 구도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에서 자신을 투영한 싱클레어를 통해 깊은 삶의 굴곡을 짚어낸다. 무엇하나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또 다른 자아와 대면하며 자신의 여러 부분들을 집요하게 파헤치게 한다. 그래서 데미안을 통하여 자신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인간 군상들의 감정을 제대로 파헤치므로 싱클레어를 통한 삶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하고 있다.

 

싱클레어의 삶을 하나씩 쫓으면서 보여주는 어린 시절의 자신의 삶과 비교할 수 있도록 이끄는 헤세의 저력은 대단하다. 청소년기에 한 번쯤은 겪었던 불안과 정욕의 밤들이 얼마나 하찮은지,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다시금 한 걸음 내딛는 자신의 삶의 발전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이와 같이 인생이 한없이 유약하기도 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얼마나 단단한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싱클레어의 그 고달픔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삶의 발목을 잡는 큰 상처로 남게 된다.



 

그러한 삶의 질곡은 기숙 학교에 진학 후에도 여전히 외톨이로 지내게 한다. 길가에서 우연히 만나 소녀를 그려 베아트리체라고 이름하고 숭배까지 하는 싱클레어를 보면서 독자들에게 하나 정도의 베아트리체가 존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싱클레어에게 유일한 친구(?)인 데미안의 역할은 싱클레어를 일으키고 살아가게 만든다.

 

한 인간의 삶을 그대로 투영하여 보여주는 작품이다. 종교적, 철학적, 윤리적으로 깊이 인간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카인과 아벨에서 아벨의 제사는 받고, 카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므로 분노한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범죄자이지만, 생각을 달리하여 카인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게 하므로 '카인과 아벨'의 성경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성격으로 말하고 있다. 이 소설은 동화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고 현실과 종교가 뒤섞인 신화적 성격도 보인다.

 

이 책은 인간 본연의 자아를 찾아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간 내면의 깊숙한 혼란과 방황을 보여준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자신 안에 있는 그 방황의 내적 갈등을 데미안을 통해 해결한다. 그러므로 이 둘의 관계는 단순히 친구가 아닌 인생의 길잡이 같은 역할을 데미안이 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니다. 인간 본연의 깊숙한 곳에 숨겨진 자아의 충돌과 내적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기에 인간 내면의 깊은 고민이 있을 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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