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다케히코 일러스트 1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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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만화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책을 구매했다.

표지에는 강백호의 모습이 크게 나와 그려져 있다.

북산, 능남, 상양, 해남, 풍전, 산왕의 멤버들이 있는 일러스트

책을 펼쳤을 때 나온 중간에 있는 캐릭터들은 윤대협, 강동준, 황태산인 것을 보고 바로 알았다.

산왕공고의 멤버의 번호가 안 보여서 

북산고vs산왕공고 시합의 장면들이 모여있는 페이지가 있었다.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도 잘 나왔는데 만화 버전으로 보니 느낌이 달랐다.

나는 만화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잊어버린 것인지 기억이 안 난다.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은 슬램덩크의 대표적인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도 강백호와 서태웅의 파이파이브가 등장했는데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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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리소스-THE FIRST SLAM DUNK re:SOURCE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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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본 후에 나는 슬램덩크 리소스를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영화는 첫 개봉인 2023년에 처음 감상한 후 작년 2024년에 슬램덩크 리소스를 읽었다.

그리고 올해 2025년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OTT인 웨이브를 통해 다시 감상했다.


북산고 5인방의 모습이 표지에 그러져 있다.

천재 강백호/불꽃남자 정대만/고릴라 채치수/NO. 1 가드 송태섭/슈퍼루키 서태웅


슬램덩크 리소스에는 단편 만화 피어스가 들어있다.

송태섭과 이한나의 첫 만남이 담겨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 선생님의 후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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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 강백호처럼 달리고, 서태웅처럼 던져라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소담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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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를 좋아하는 내가 발견한 책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이다. 

에세이 아니면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의 구매를 망설이지 않고 슬램덩크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선택했다.


슬램덩크에는 많은 명대사가 있다. 

대부분의 명대사가 시합에서 등장하거나 연습을 할 때 많이 나온다. 

일상 느낌의 부분에도 명대사와 명장면들이 등장하는데 나는 주로 유명한 대사들을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슬램덩크 캐릭터하면 강백호(사쿠라기 하나미치)가 먼저 나온다.

"감독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어요? 국가대표일 때 였어요? 나는 지금이라고요!"라고 기억하고 있었다. 

강백호하면 먼저 떠오르는 명대사는 바로 이 대사였다. 

극장판 자막 버전을 해석하면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에요? 전 일본일 때? 나는 지금이라고요!"라는 뜻의 대사가 된다.


강백호와 서태웅(루카와 카에데)은 첫 만남이 좋다고 그렇다고 안 좋다고 말하기 그런 사이 

채소연이 짝사랑하는 사람은 서태웅이었다. 

그것에 괜히 강백호는 서태웅을 질투하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강백호와 함께 있으면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합 때는 좋은 콤비를 보여준다. 

학교 수업 시간에는 거의 잠을 자고 자신의 잠을 깨우는 것을 싫어한다.

지는 싫어하는 성격을 가졌고, 팬클럽이 자신을 쫓아다녀도 무관심한 반응을 한다. 

농구부의 강백호, 송태섭, 정대만과 함께 학교 성적이 안 좋아 만화에 나오는 낙제군단 중 한 명이다.

내가 알고 있는 만화 캐릭터 중에서 공부가 아닌 다른 재능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한 캐릭터다.


송태섭(미야기 료타)은 북산고 멤버들 중에서 키가 가장 작다. 

168이라는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실력으로 단신이라는 것을 커버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그는 둘째로 태어나 형제들과 함께 어머니와 살고 있는 소년이다.

안한수 감독님이 좋아서 북산고로 진학을 선택한다.

자신보다 10cm 이상 큰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장면은 보면 송태섭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채치수(아카기 타케노리)가 강백호에게 했던 대사 

훈련과 노력을 통해 강백호는 리바운드에 재능을 보였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많이 나온 "리바운드 왕 강백호"라는 대사가 채치수의 대사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채치수는 북산고의 주장이자 1학년 때부터 농구부에 가입해 활동했던 멤버다. 

발목 부상으로 시합에 뛰는 것이 어려워 보였는데도 붕대만 감은 상태로 시합에 복귀했다. 

주장이라는 이름과 자리의 책임감이 강한 모습을 보고 저런 사람이 리더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권준호와 함께 농구부를 은퇴하고 수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되지만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권준호는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 계속 같이 있었다. 

고릴라 주장이라고 불리며 권준호가 채치수는 공부를 잘 한다고 하자 북산고 멤버들은 믿지 않았다. 

"고릴라가 공부를 한다고?" 

"안 어울리는데?" 

"맞아." 

권준호의 말에 멤버들의 반응은 안 어울린다, 뜻 밖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응이 웃겼는데 알고 있는 사람의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나온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방황의 시간을 보낸 후 농구부에 복귀한 정대만(미츠이 히사시)

과거에 저지른 잘못과 헛되게 보낸 시간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대만은 과거 중학교 시절 MVP까지 받을 정도로 훌륭한 농구 선수였다.

하지만 북산고에 입학한 후 농구부 시합 중에 생긴 무릎 부상으로 농구를 하지 못 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는 모습에 실망하고 자신의 낫지 않는 부상에 절망한 채 떠나고 만다.

장발 불량아로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 농구부에서 문제를 일으키지만 정신을 차린 후 머리를 자르고 농구부에 다시 복귀한다.

중학교 시절 시합에서 승리하고 MVP를 받을 수 있는 동기를 준 안 선생님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싶어했다.

그런 마음을 가진 그는 안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에 다른 학교에 스카우트 제안까지 거절하고 북산고를 선택했다,

정대만은 송태섭과 함께 안 선생님이 좋아서 북산고를 선택한 사람 중 한 명이다.

중학교 시절에 만난 적이 있던 상양고의 장권혁이 정대만의 득점을 5점 밑으로 만들겠다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한 모습이 나온다.

복귀 후 경기를 뛰며 그는 MVP를 얻었던 시절보다 지금의 자신이 더 부족하다 못 한다는 반응도 만화 속에서 나왔다. 

"이 소리가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 번이라도.." 슬램덩크의 마지막인 산왕전에서 나온 명대사다.

"나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남자 정대만이다."

포기를 모르는 불꽃남자 이 불꽃남자라는 별명은 그의 친구 이영걸이 응원할 때 가지고 다니는 깃발에 적혀있다.


중학생 시절부터 농구를 시작해 채치수와 함께 북산고 농구부에 있는 권준호(코구레 키미노부)

북산고의 주장은 채치수이며 권준호는 부주장이다. 

농구부에 갈등이 생기거나 안한수 감독님이 자리를 비웠을 때 선배로서 후배를 지원해주는 모습과 코치 역할을 겸했다. 

능남고와의 경기에서 정대만이 체력 고갈로 쓰려진 후 교체되어 정대만의 자리를 대신해서 교체 선수로 나왔다. 

막판에 강백호가 패스한 사람이 권준호였는데 3점 슛을 성공시켜 능남고에게 승리하는 결과가 나왔다. 

산왕전 때도 강백호가 등에 부상을 입어 움직이기 어려울 때 교체 출전으로 강백호의 빈 자리를 대신 지켰다.

그 전에 한 번 안한수 감독님이 강백호와 교체를 하라고 해서 한 번 했었다.

그러다 등 부상의 아픔을 버티면서 견뎌내는 강백호와 다시 교체되어 산왕전을 다른 북산고 농구부와 함께 지켜보았다. 

북산고가 산왕공고에게 승리하자 다른 멤버들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책을 감상한 후의 개인적인 이야기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로 슬램덩크 명대사를 다시 한 번 보면서 에세이를 함께 읽을 수 있었다.

25살이 된 지금 10대 시절을 돌아보면 나는 방황을 한 적이 있었다.

특히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와 수험생으로서 수능을 앞두고 공부를 하고 있을 때였다.

3학년이 되었을 때 모의고사도 다른 학년 때와 다르게 더 열심히 준비하고 점수가 잘 나오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준비를 그렇게 열심히 했지만 수능은 망해 버리고 말았지만 수시가 합격해서 다행이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었다.

물론 1지망 학교는 낮은 성적과 경쟁가가 많아서 안타깝게 탈락이 되었지만 합격한 학교는 다행이 2지망 학교였다.

2지망 학교가 지금 내가 졸업한 대학교다.

누군가는 내게 왜 전문대 2년을 선택했냐? 4년재 대학을 가지 그랬나?라고 하지만 나는 지금을 만족한다.

대학교를 오랫동안 다니는 것보다 원하는 과를 가서 공부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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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3년 영화관에 가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감상했다.

한국어 더빙판과 자막판이 있었는데 나는 자막판을 선택해 아빠와 함께 봤다.

아빠도 20대 시절에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도 봤다고 하는 농구 만화 <슬램덩크>

나는 10대 시절에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본 후에 나중에 만화책을 조금 본 기억이 있는 작품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강백호(사쿠라기 하나미치)가 아닌 송태섭(미야기 료타)으로 주인공이 변경되었다.

옛날부터 같은 포지션으로 농구를 했던 송태섭은 어머니, 형,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다.

형의 이름은 송준섭(미야기 소타), 여동생의 이름은 송아라(미야기 안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밑에서 형과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소년이었다.

농구를 함께 하던 형은 어느 날 바다에 낚시를 하려 가는데 이때 송태섭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형에게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말이 씨가 된다,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낚시를 하려 바다로 떠난 형은 사고로 죽게 된다.

하나 뿐인 형이 세상을 떠난 후 가족들 특히 어머니와 갈등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였다.

형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며 자책하던 송태섭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회복한 후 고향에 방문하게 된다.

본편에서 송태섭이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불량했던 시절의 정대만과 정대만의 무리에게 공격 받아서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퇴원한 후 농구부에 복귀해 나중에 갱생한 후 다시 돌아온 정대만과 함께 북산고의 고정 멤버가 된다.

다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내용으로 돌아오면 송태섭은 고향에 있는 동굴에서 형이 착용하던 빨간 아대를 발견한다.

송태섭이 착용한 빨간색 아대가 원래의 태섭이의 형의 물건이자 형의 유품이었다는 것을 나는 영화를 통해 알 게 되었다.

산왕공고와의 시합에서 검은색 아대와 빨간색 아대를 착용한 채 "다녀올 게"라고 말하는 부분

형과 함께 하고 싶었던 송태섭이 마음이 담긴 대사가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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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지나가고 2025년 새해가 찾아왔을 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24살이 된 후부터 나이가 한 살 늘어나는 것에 한숨이 나올 때가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퇴근한 후 월급을 받으면 많은 금액은 아니더라도 뿌듯하다.

부모님과 함께 한 집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학생이 아니니까 스스로 책임지고 눈앞의 일을 해결했다.



"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너무 큰 잘못이 아니고 실수라면 수습하면 된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자주 하면 좋지 않아 보인다."



위의 생각을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22살에 사회 생활을 시작한 나는 벌써 25살이 되었고, 옛날보다 더 노력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부모님께 이야기는 듣지만 이상하게 높아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이거나 못하는 모습이 보이면 위축되게 된다.

부모님과 동생은 내가 그런 모습들을 보이는 경우 충고를 하는 등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니까.



이랬던 내가 지금은 25살이라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가 되었다.

1년 전 24살이 되었을 때 내 나이가 벌써 20대 중반인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나는 좋아하는 작품을 보기 위해서 직장에서 받은 월급을 열심히 모으고 아끼고 있다.

22살 때 사회 생활을 처음 했는데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여서 그런지 직장 찾는 것을 못했다.

취업하기도 어렵고 좋은 직장을 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첫 직장에서는 원하지 않는 고생을 많이 했다면 지금 직장에서는 고생을 많이 하지 않는다.

작년에 야근을 몇 번 한 적이 있었는데 할 게 많기도 하고 해야 할 일이 밀려서 전부 해결하느라 야근을 했다.

쉬는 것은 저녁 시간, 금요일 밤, 주말에 많이 쉬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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