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 - 멈추지 않은 도전,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김원경.김수진.이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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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과연 방송의 뒷이야기는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그래서인지 방송가 이야기가 드라마 소재로 나오면 많은 인기를 얻는다. 이 책 역시 그런 방송의 뒷이야기에 대한 것이다. 책 제목과 동일한 인터뷰 프로그램 MBN ‘이야기를 담다’ 제작진이 제작 가운데 있었던 에피소드와 느낌들을 모은 책이다.

 그리고 조금 특별하다면, 출연했던 출연자들의 후기가 있다는 것이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싶다.

개인적으로 인터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기대를 했는데, 방송국에서 나에게 덫을 놓고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연자들과의 숨은 이야기보다는 제작진들의 출연자에 대한 감상평이 더 어울린다. 그래서 솔직히 중간 정도 읽으면서 많이 아쉬웠다. 섭외 및 제작 가운데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그런 이야기들을 정말 조금만 보여주는 것이 너무 아쉬운 책이다. 조금만 더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해 주었다면 재미있게 읽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이 책은 지난 방송을 다시 보기를 원하는 제작진의 소원이 담긴 책이라는 것이 더 맞을 듯하다. 책 중간중간 보이는 QR코드를 통해 지난 방송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인터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책보다는 영상을 추천하고 싶다.


#이야기를담다 #MBN인터뷰 #방송비하인드 #출연자후기 #제작진의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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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내면성장론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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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디지털 감성 e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입니다.


자기 계발서 같은 제목을 가진 이 책 사실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고 위대했던 미국 대통령 링컨의 전기다.

어린 시절부터 위인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인권을 존중한 이로 기억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마주한다면 링컨에 대해 너무나 실망하게 될 것 같다. 그도 한사람으로 어려움 속에 두려움과 고뇌 속에 살아간 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히려 그의 주변 환경이 그를 강하게 만들었고 위대한 대통령이 되도록 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


책 속에 있는 내용을 말하지 않고서는 책을 평가하기 힘들 듯하다. 

과연 링컨은 왜 대통령이 되어야 했을까?

그를 대통령을 만든 사람은 사실 그의 아내였다는 것을 보면서 대단히 놀라게 되었다.

링컨과 그의 아내는 어떻게 살았을지 책을 통해 알아가면 갈수록 소크라테스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누구에게도 악의 없이, 모두에게 자비를



링컨은 정말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해 흑인 노예 해방에 최선을 다했을까? 

이 부분에 대해 특히나 많은 분량이 책 속에 담겨있다. 그 시대 당시 링컨 역시 노예해방에 찬성은 아니었다는 사실 그의 정치적 입지가 결국 그를 노예해방에 최전방에서 결단을 요구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실 링컨에 대해 실망하게도 된다. 하지만 남북전쟁을 거치면서 대통령 링컨에게 있어 얼마나 많은 심적 고통과 결단이 필요했을지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듯하다.


링컨의 전기를 읽으면서 역사를 배우고 한 남자의 일생이 얼마나 파란만장하지, 느낄 때 삶의 태도가 바뀌게 될 듯하다.

지금의 내가 링컨만큼 힘들지 생각하며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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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 - 대한민국 청소년이 승리한 아시아 최초 기후 헌법 소원
이병주 지음, 안난초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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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내 일상을 보면 일회용 종이컵으로 커피를 마시고, 비닐봉지에 상점에서 구매한 상품을 담는다. 이런 행동들이 내 자녀의 미래 행복을 좀 먹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 세대들은 그들의 미래를 염려하며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이상 기온으로 봄에 눈이 오고, 장마가 오는 것은 모두 거대한 공장과 남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책을 읽으면서 아직 우리나라에 법적으로 기후 위기를 막을 있는 실제적인 행동이 없었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다. 정치권에서 RE100이라는 말을 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을 펼친다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허상이었다. 그만큼 기성세대로서 자격 미달이라는 것을 너무나 많이 배우는 책이다


조금은 딱딱할 있는 내용을 중간중간 만화를 통해 독자들이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쫓아가도록 이끄는 느낌이다


또한, ‘딱따구리의 노트라는 항목으로 내용을 정리하는 부분은 책의 이해를 돕고 사회과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책을 읽기보다는 마음으로라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동참할 기회를 주는 같아 감사하다. 막연히 환경보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루어지고 있었던 사실을 가지고 행동할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책이라는 것이 책의 특별함이 아닐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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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지음 / 책글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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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사용하는 단어도 표현도 제한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무엇이든 보는 만큼 배우는 것으로 생각하며 아름답게 늙어가는 가장 처음은 글과 말이 아닐까 싶다.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가며 겉모습의 아름다움과 젊음은 에너지는 줄어들지만, 말과 글을 통해 그 깊이는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 깊이를 만들어줄 좋은 선생님이 점점 찾기 어려워진다는 현실이다.


상대로서도 세월이 흐르면서 누군가에게 조언과 충고를 하기 어려워지고 나 자신 역시도 객관적 시각으로 모든 것을 접하기 어려워짐을 많이 느낀다.

그럴 때 누군가의 명문장은 나 자신을 스스로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들어가는 서에 표현처럼 


책을 통해 닫혀있고 말라버린 내 머릿속을 물렁물렁하게 만들자.


이런 바람이 생기게 된다.

이 책의 명문장을 보고, 읽고, 쓰고, 다시 읽으며 나 자신의 삶에 위안을 얻고 편협해진 나에 대해 반성을 하는 시간이 매우 행복하다.

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하며 명문장을 필사하는 순간은 더욱 집중력을 끌어올리게 하고 마음의 자세를 바로잡게 하는 큰 힘이 있는 것 같다. 정신적 성장하는 하루를 시작하기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명문장을, 필사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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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다산어린이문학
탁정은 지음, 이명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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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MZ 세대에게 골프 다음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가 테니스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니라서 자세한 규칙도 용어도 잘 모른다. 

그것을 몰라도 ‘서브’를 읽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책은 초등학교 또래 친구들이 운동하면서 갖는 마음가짐과 생각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아이와 대화를 통해 나누기가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4명의 아이가 책 속에 등장하는데 한명 한명의 마음속 이야기가 어른인 내가 보아도 무척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로서 게임을 한 두 아이의 생각이 대비가 되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끈기를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겨룰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부모가 말로서 가르치기에는 최선, 끈기, 정정당당, 겸손 이런 단어들의 정말 의미 전달이 어렵고 모호하다. 하지만,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사용해서 아이들에게 그 모든 것들이 가슴속 깊이 새겨질 수 있는 것이 이 책이라 느꼈다. 아이들의 동화책을 읽으며 감동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며, 이 사회가 동화 속 세상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부모는 그렇게 못 살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최선을 다하고 변함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이 책을 통해 가르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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