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속의 나~ (북로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함께~ 있으면 행복해집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6 May 2026 01:12: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북로드</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9198315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북로드</description></image><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 [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촌철살인 의료 사용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77958</link><pubDate>Fri, 15 May 2026 12: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779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107&TPaperId=172779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45/coveroff/k222138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107&TPaperId=172779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촌철살인 의료 사용 가이드</a><br/>김현정 지음 / 부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한국은 의료대국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의료비용을 지출한다. 건강보험 활용도 높지만 민영보험 가입률도 최고수준이다. 이든 비단 고령화에 따른 과도한 의료비용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과거에 비해 뚜렷해진 건강염려증과 다양한 증후군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빨간약은 대부분의 상처치료에 사용되었다. 한마디로 만병통치약이었다. 부족했지만 만족했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일상에 복귀했다. 지금 기준으론 상상할 수 없는 치료법이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대다. 어렵지 않게 병원을 찾을 수 있고 의료선택도 자유롭다. 덕분에 풍요가 과잉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나친 의료방문이 낭비의 원인이 되고 항생제를 비롯한 약제내성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조금만 아파도 약을 먹는 행위는 결국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병에 노출된다. 소비자가 처방에 대한 기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의료체계의 실상과 의료제도를 파악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되고 있다.  &nbsp;  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다. 검사도 덜 받는다. 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의학에 대한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평생 환자를 상대하는 의사들의 행동엔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그들은 왜 환자들에게 권하는 처방을 자신을 위해선 선택하지 않는 것일까? 정형외과 의사가 무릎수술을 받거나 안과의사가 라식을 하고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는 특이한 뉴스만큼이나 희귀하다고 한다. 아이러니하다. 인공무릎수술은 거의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임플란트 광고는 홍수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은 왜 수술을 거부하는 것일까? 이유가 너무 단순하다. 잘 알기 때문이란다. 현대의학은 혜택뿐만이 아니라 한계와 허상도 분명하다. 의사는 병원치료는 보조역할에 불과할 뿐이고 근원적 치료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그들은 주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롭다. 의사는 보수적이고, 보존적이며, 최소한의 의료를 신속하고 조용히 선택한다.  &nbsp;  불안은 한국사회 건강열풍의 주원인이다. 분명 과거에 비해 풍족해지고 훨씬 유연한 의료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데 왜 이토록 건강불안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격이다. 뉴스나 미디어는 전체를 가리키지 않는다. 자극이 될 만한 소재를 묶어 단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수많은 정보는 파편처럼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또 다른 이유는 식습관과 환경, 생활양식이 변화하면서 질병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발생하지 않았던 회전근개 파열, 부정맥, ADHD가 최근에 주목받는 질병들이다. 질병의 패턴이 바뀌면서 의료기술과 치료제도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세포들까지 변한 것은 아니다. 몸은 탄생과 함께 자가 치유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잠재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서둘러 약을 먹고 수술을 받는 구조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  &nbsp;  본 책은 1부를 통해 의료시스템의 현상을 파헤친다. 왜 약에 대한 의존도가 그토록 높아지는가? 수술이 만사형통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과잉의료시스템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병원과 제약업계, 보험회사가 추구하는 이익엔 환자의 권리나 건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저마다 불안을 내세우며 현상을 자극한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불안에는 근거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현상을 해법으로 전환하기 위한 영차의료를 소개한다. 영차의학은 병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마음의 힘을 키우고 몸을 많이 움직이며 있는 그대로의 몸을 오래 사용하는 방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7가지의 해법을 제시한다. 영차의료는 의료주권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자기방어이자 주체로서 의료시스템을 자각하는 행위다.   &nbsp;  의학혁명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수명을 늘리는 다양한 의학기술들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AI는 거대언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맞춤형 의료를 실행할 것이다. 의학은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의학혁명엔 엄청난 투자금과 임상적 데이터가 필요하다. 기존의 방식이 여전히 활용될 것이다. 저자는 영차의료의 해법을 통해 생존이 아닌 삶을 이야기한다. 자본너머의 인적 요소, 즉, 자신의 힘과 역할을 키우자는 의미다. 몸을 타인에 맡기기 전에, 의료의 주체로서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한다. 삶은 건강을 통해 이루어지고 건강한 삶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인생을 더 즐겁고 멋지게 보낼 수 있다. 탈자본의 의료, 탈 의료의 의료, 영차 의료 해법은 자신을 되찾는 것이다. 의사들은 자신을 위해 환자들에게 권하는 처방을 선택하지 않는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45/cover150/k222138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4587</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지금 당장 폐업할 것처럼 팔아라 - [지금 당장 폐업할 것처럼 팔아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76275</link><pubDate>Thu, 14 May 2026 15: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76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45&TPaperId=17276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9/17/coveroff/k6921376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45&TPaperId=17276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금 당장 폐업할 것처럼 팔아라</a><br/>김종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예전보다 빈 가게들이 부쩍 늘어나는 것 같다. 개업보단 폐점이 많아지며 간판도 자주 바뀐다. 장사가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게들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동일한 인테리어와 품질로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기 어렵다. 사회변화는 욕구의 기준을 재평가한다. 주제가 바뀌면 방향도 재설정해야한다. 한국사회는 압축경제를 통해 성장했다. 때문에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재하며 과거와 미래가 교치되는 다양한 소비가 진행 중이다. 다양해진 만큼 복잡하고 예측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사회는 고정적이지 않다. 수많은 변수에 의해 새로운 질문과 해답을 요구한다.  &nbsp;  이제 자신을 직시해야할 때다. 과거의 생각과 습관을 인지하고 새로운 사고를 형성해야한다. 문제는 반복될 것이며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즉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무엇이 진행 중이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한 인식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바뀌는 시대다. 오늘의 가치가 내일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모든 이들이 당장에 혈안이 되어 가치를 놓치고 있다. 결국 소모적 게임에 올인하며 극도의 피곤함과 공허, 무기력을 느낀다. 같은 생각, 같은 목표, 같은 결과가 짜인 시스템에 구속되어 삶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벗어났다고 삶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까? 개인의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빠르고 급박하게 변하는 세상이 자신을 기다려줄 리도  만무하다.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nbsp;  본 책은 20대, 빠른 성공을 이루었지만 자기 착취와 내면의 붕괴를 겪으며 성과 너머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젊은 CEO의 기록이다. 저자는 정해진 답안지로 살아온 시간에 대한 회의감으로 가짜 나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한다. 인생의 반전은 계산기가 멈춘 그 지점에서 비로소 시작된다는 저자의 고백은 그가 그동안 느꼈을 세상의 기준이 얼마나 허망하고 자신을 가로막고 있었는지를 실감케 한다. 내일 당장 문을 닫아야한다면 마지막 손님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시장은 차가운 숫자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윤활유는 인간의 뜨거운 기억이다. 세상은 수많은 조건으로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누구도 자신이 조건의 대상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오늘 베푼 대가없는 호의는 결국 가장 절박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형태로 돌아올 것이다.  &nbsp;  세상은 갈수록 평평해지고 있다. 이젠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창업이 가능하고 선택기회를 부여받는다. 반면에 일률적인 아이템들이 반복되면서 성공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자신을 다시 세우는 리브랜딩은 그동안 경험했던 가짜 시간들과의 결별로부터 시작된다. 타인의 질문이 아닌 나만의 문장으로 답하는 삶의 과정을 만드는 것이다. 어쩌면 가장 가까이 있지만 가장 몰랐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자하는 선언일 것이다. 우린 그동안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것이 아닌 것은 결국 미래를 만들지 못한다. 나만의 것은 무엇인가? 나만의 이야기가 유일한 무기가 될 수 있다.  &nbsp;  기술혁명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아직은 크게 변한 게 없지만 물밑에선 미래를 준비하는 치열한 전쟁에 펼쳐지고 있다.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패권을 지배했듯이 미국 역시 기술혁명을 통해 영원한 강자를 꿈꾸고 있다.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진국들도 이번기회를 놓치지 않게 엄청난 자본과 인프라를 투자하고 있다. 해자기업과 패권국을 향한 집념은 전방위로 확산중이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기대와 두려움이 상존한다. 국가전략은 개인의 삶에도 강한 영향을 미친다.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가늠하기조차 쉽지 않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설만 난무하다. 산업혁명 초기에 영국인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지금이 그 시대와 같지는 않을지라도 혁명은 분명 예기치 않은 고통과 고난을 수반할 것이다. 무엇을 준비하든,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인식해야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자신을 세울 특별한 무기가 필요하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9/17/cover150/k6921376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91726</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8773</link><pubDate>Sun, 10 May 2026 2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87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687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off/k9821370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687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인문학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 내면의 본질과 가치를 사상과 문화를 통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문학은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을 대변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인문학은 대부분 따뜻한 관계의 인문학이다. 불안과 두려움은 단지 감정에 불과한 것일까? 오히려 감정은 인문학적 사유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감정의 동요에 의해 이성과 합리적 생각이 무너지고 전혀 다른 인간의 형태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과 형벌은 사회가 죄인을 어떻게 보았는지, 권력이 고통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고, 정의를 말하면서 어디까지 폭력을 정당해 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nbsp;  죽음에 앞선 형벌은 가혹하리만치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한다. 죄에 대한 판단은 시대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극한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존속살해는 로마인들에 최악의 금기였다. 차라리 교수형이나 참수형이면 고통 없이 끝날 텐데, 죄인을 커다란 자루에 네 마리의 동물과 함께 넣어 물속에 던져버린다. 자루 안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고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다. 로마는 가장에 대한 뚜렷한 위계가 존재했다. 가장의 권위는 국가와 같았기에 존속에 대한 공격은 곧 사회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모두가 두려움에 떨었던 포에나쿨레이는 너는 인간이 아니다란 메시지를 형벌의 형식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는 죽음을 집행하는 사람에게도 죄책감을 덜어주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지만 형벌과 죽음은 특정 시대의 합의에 따라 전개되었고 정의는 상징이나 정화의식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었다.  &nbsp;  권력의 정점은 자비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코끼리는 매우 영리한 동물이다. 감정을 느끼고, 소통하며, 뛰어난 기억력으로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파악한다. 16C, 무굴제국황제는 반란군에 코끼리를 활용한 무시무시한 형벌을 가했다. 코끼리는 통제자의 의도에 따라 죄수의 신체를 하나씩 부러뜨린다. 즉사는 차라리 관대한 사형방식이었다. 코끼리 처형은 형벌의 잔인함과 잔혹함, 그리고 상대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 권력의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황제는 원하면 자비를 베풀어줄 수도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면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상황을 지켜보았던 수백, 수천의 군중은 왕의 권력을 확인하게 된다. 그들은 형벌의 공포와 왕의 경외심을 동시에 느낄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은 왕의 뜻에 결정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완벽한 지배는 권력의 도구를 확대하는 것이다.  &nbsp;  패배하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전쟁은 승리할 것이란 전제를 두고 시작한다. 전쟁의 목적이 무엇이든 전쟁은 빨리 끝낼수록 피해가 적고 사상자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전쟁의 양상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전쟁에 대한 합리적 이성은 종종 계획에서부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연합군의 유럽 상륙작전을 앞두고 독일군의 대서양 방벽을 파괴할 전략이 요구되었다. 방벽에 다가가기 위해선 지뢰를 통과하고 기관총 세례를 넘어야했다. 영국 해군성은 무거운 폭약을 바퀴에 싣고 로켓으로 굴려 방어선까지 보내는 판젠드럼을 개발했다. 판젠드럼은 초기의 기대와 달리 어이없는 실수가 반복되어 결국 폐기되었다. 한시가 급박한 전쟁 상황에서 어리석은 선택이 큰 실패를 만든 것이다. 인간은 문제가 크고 급박할수록, 해결책도 그만큼 과감해야한다고 믿는다. 간혹 해결책이라 믿었던 것이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거대한 문제는 거대한 착각으로부터 비롯된다.  &nbsp;  본 책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었던 인간의 위험한 발상이 어떻게 현상을 왜곡하고 있는지를 다루기 쉽지 않았던 문제들을 소재로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정의와 폭력으로 포장된 형벌, 통제와 역설로 얼룩진 감옥, 완벽과 균열의 경계선을 넘나는 완전범죄, 그리고 해답을 찾지만 재앙을 일으키는 전쟁무기를 중심으로 인간이 반복해온 오류의 기록을 추적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가옥을 불태우기 위해 루스벨트 대통령이 허락한 박쥐폭탄을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실패로 끝났을 뿐더러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 인간의 교만함을 그대로 드러낸 특유의 전략이었기 때문이다. 생각은 자유지만 통제는 예외다. 인간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란 특별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류문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었지만 오류를 무시할 수 있다는 자만심도 가져왔다. 인문학에 대한 접근은 무오류의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기에 수많은 실패를 통해 하나의 결과를 완성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선택은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다. 왜 우린 실수를 반복하고 엉뚱한 곳에서 무너지는가? 우린 결코 내면의 패턴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150/k9821370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9184</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산상수훈 언덕에서 말씀 듣기 - [산상수훈 언덕에서 말씀 듣기 - 삶의 자리를 바꾸는 예수의 말씀 1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7651</link><pubDate>Sun, 10 May 2026 09: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76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413&TPaperId=172676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8/96/coveroff/k7321374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413&TPaperId=172676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산상수훈 언덕에서 말씀 듣기 - 삶의 자리를 바꾸는 예수의 말씀 13</a><br/>권종렬 지음 / 샘솟는기쁨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성경은 읽는 이마다 해석을 달리하는 경전인가? 대부분 기독교 공동체는 성경 무오류를 이야기하며 성경해독에 생애를 보낸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이야기하신 적이 없다. 성경은 오랜 과정을 통해 수많은 수사와 지도자들의 영적체험이 필사로 전달되어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경전이다. 기독교는 본래 의도와는 달리 암울한 중세 암흑기를 보냈지만 누구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산업이 발전하며 특유의 전파력을 중심으로 시세확장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 기독교의 근본원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종교의 자유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싶을 뿐이다. 산상수훈은 예수님이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진정한 복음이다.   &nbsp;  작은 언덕,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모인 이들이 특별하다. 대중이 아닌 아프고 병든 자들이다. 너무 아프고 가난해서 한 끼라도 해결해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을까? 생리적 욕구는 모든 이성을 무너뜨린다. 하지만 예수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신다. ‘복’이다. 예수님의 설교를 듣자, 누구든 배부르게 먹고 아프지 않으며 평생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복에 대한 환상이 산산이 부서진다. 복은 하나님 나라를 영접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하나님이 통치하고 하나님의 가치관이 실제가 되는 땅에서의 복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nbsp;  산상수훈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어떤 가치를 따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에베소서 1장 22절은 예수님의 권위와 통치, 교회의 충만함에 대해 서술한다. 예수님을 믿음에 죄 사함을 받고 산상수훈의 가치에 따라 이 땅을 살아갈 때 세상은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현대인에게 복은 물질적인 욕구나 욕망을 대변한다. 오래 사는 것, 부, 강녕, 유호덕, 고종명은 누구나 누리고 싶은 오복이다. 하지만 오복이 한꺼번에 들어올 리 만무하고 하나를 얻는다고 만족하는 법이 없다. 가질수록 허무하고 무기력해지며 공허가 삶을 짓누른다. 복에 대한 진정성이 빠졌기 때문이다. 무엇을 위해 복을 누리려 하는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서‘너는 복이 될지라’는 말씀을 하셨다.   &nbsp;  기나긴 고난의 과정을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복되는 과정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받을 것이다 라 말씀하지 않으셨다. 복을 주거나 받은 것으로 여기지 않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 존재로 아브라함을 인정하신 것이다. 산상수훈의 복 되어라 란 말씀도 소유가 아닌 하나님 앞에 엎드린 존재 그 자체라는 의미다. 흔히 팔복을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자격이나 조건이라 말하기도 한다. 팔복은 자격조건이나 탁월한 성품, 교회공동체가 지녀야할 삶의 태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팔복의 말씀은 복된 존재에게 복된 은혜가 이미 임했다는 확증이다. 예수님 앞으로 나온 제자 됨이 복이고 예수님 앞에 엎드린 그들이 복 있는 사람이다.  &nbsp;  본 책은 산상수훈의 교훈을 통해 13가지의 은혜를 함께한다. 일상적으로 대하고 고민하는 문제들을 산상수훈의 교훈을 통해 말씀을 전달한다. 수많은 교회들이 기독교 위기를 이야기한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체요 실체적인 장소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교회위기는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막힌 것이 아니다. 또한 인간의 욕망이 더욱 거대해져 교회를 찾지 않는 것도 아니다. 원인은 교회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산상수훈의 복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이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을 말씀하신다. 차별과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는 사회에선 어떤 종교도 신뢰를 얻기 어렵다. 신성과 실체의 경계선을 저울질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그 기능을 잃어갈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한결 같다.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진실을 이야기 하셨고 공생애과정을 통해 진리를 보여주셨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는 누구인가? 너는 복이 될지라. 산상수훈의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8/96/cover150/k7321374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889686</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12개 별이 전해준 138억 년 우주의 소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6419</link><pubDate>Sat, 09 May 2026 15: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64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454&TPaperId=172664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8/coveroff/k7021374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454&TPaperId=172664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12개 별이 전해준 138억 년 우주의 소식</a><br/>우주먼지(지웅배)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누군가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불러준 사람의 별이 되었다. 고대 인류는 별을 보며 희망을 꿈꾸지 않았을까? 별은 그 광대함과 웅장함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끝없이 펼쳐진 무한의 공간은 인간의 이성이 닿을 수 없는 상상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영원과 무한을 동경해왔다. 신앙의 주축인 영생과 윤회사상도 영원한 삶에 구속되어있다. 별은 생애동안 변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름이 붙여진 별은 불러준 이를 기억한다. 인간은 별을 바라보며 삶의 번잡함과 생의 고달픔을 잊고자 했을 것이다. 또한 탄생과 죽음의 경계선을 이해하고자했다. 별을 보며 탄생의 기쁨을 누렸고 별의 움직임을 통해 죽음을 해석했다. 별은 인간이란 존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이토록 장엄하고 신비한 별의 세계는 인류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전달한다. 별의 서사는 광활하고 웅장하다. 별을 만난다는 것은 삶의 본질을 깨닫는 과정이다. 왜 인간은 이토록 강렬한 감정을 별에 투영해 왔을까?  &nbsp;  시리우스는 북반구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중 하나다. 18C, 칸트는 시리우스 가 우주의 중심일 것이라 생각했다. 가장 밝게 빛나던 별이었기 때문이다. 시리우스는 고대인들에 강한 영감을 주었다. 이집트 11왕조 시대, 테베의 하늘에서 오리온이 모습을 드러내면 사냥개가 등장한다. 여름이 깊어질수록 사냥개는 태양을 앞지르기 시작하고 태양과 동시에 지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 나일강이 차오른다. 시리우스의 이동은 나일강의 부활을 의미했다. 또한 시리우스와 함께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고 거침없는 왕조의 찬란한 문명이 태동하게 되었다. 19C, 독일 천문학자 베셀은 시리우스의 연주시차를 직접 관측했다. 시리우스는 고정된 별이 아니었다. 천천히 위치를 바꾸며 광대한 우주를 부유하고 있었다. 천문학의 발전으로 시리우스에겐 동반성, 시리우스B가 곁에 붙어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시리우슨 B는 매우 높은 밀도로 압축되어있고 표면온도가 2만5천도에 달하는 백색왜성으로 크기가 너무 작아서 밝기가 시리우스A보다 훨씬 어둡게 보였다. 시리우스는 원자의 세계를 지배하는 양자역학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또한 엄청난 밝기만큼 인류의 영원한 상상의 세계였다. 시리우스는 지금도 미래를 알려주는 위대한 별이다.  &nbsp;  민간신화나 토속신앙엔 점성술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떨어지는 유성을 보고 불운을 감지하거나 별의 밝기나 이동을 예측해 신의 계시를 예측했다. 천문을 이용한 점성술은 왕권강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을 것이다. 별에 대한 상상은 존재의 미약함을 대변한다. 하지만 깜깜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바다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랜 기간 서양문화권에서 카노푸스는 배와 항해의 별이었다. 아르고호의 전설 속에 자리 잡은 카노푸스는 배의 키와도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선원들은 카노푸스에 의지했고 카노푸스는 바다를 항해하는 이들에게 등대와 같았다. 그리스 신화는 수많은 별자리를 통해 상상의 영웅을 불러들였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기 위한 인간의 욕망이 가장 깊게 세긴 별이 카노푸스가 아닐까? 카노푸스는 현재, 50년 전 지구를 떠난 보이저1호와 2호의 우주 여정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탐사선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선 밝기가 일정해야하고 별의 위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 카노푸스는 헬륨 핵융합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큰 변광없이 일정한 밝기를 유지하고 있다. 우주에 다가갈수록 인간은 자신이 처한 위치와 생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지구가 얼마나 작고 소중하며 그 안에서 아웅다웅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를 인식하게 된다. 우주는 마치 거대한 공허와 같다. 하지만 광대한 넓이와 알 수 없는 깊이만큼 비밀로 가득하다.  &nbsp;  영화 토탈리콜은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영화다. 붉은 암석과 모래로 뒤덮인 대지를 탈출하려는 주인공의 잔상이 꽤 인상적이었다. 화성은 그 후로도 수많은 소설과 영화의 주제로 등장했다. 화성은 발을 닿기 전 전쟁과 파괴의 상징으로 알려져 왔다. 지금이야 붉게 녹슨 표면이 태양빛에 반사한 결과라는 것을 알지만 고대인들은 화성을 가장 호전적인 별로 상상했다. 그리고 서사는 화성에 필적할만한 별을 등장시킨다. 안티 아레스라 불렸던 안타레스다. 안타레스는 우리은하 중심부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다. 둘의 이야기는 전설만큼 흥미롭다. 안타까운 건 안타레스의 크기다. 워낙 멀리 떨어져있어 점으로 보이지만 안타레스는 태양지름의 68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별이다. 화성은 돌멩이에 불과하다. 안타레스와 화성은 우주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한정한다. 이제 인간은 별의 수를 알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또한 별의 밝기와 크기를 해석할 수 있다. 신화와 함께 지구의 대지를 뜨겁게 달구어온 수많은 별들, 그들은 그 찬란한 이름만큼 친숙하다. 별은 더 이상 낭만적이지도 이상적이지도 않다. 시간과 공간이 왜곡되고 알 수 없는 차원이 펼쳐진 곳이다. 우주의 신비는 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고 별의 죽음은 새로운 탄생의 신화가 될 것이다. 영겁의 시간동안 인류 곁을 지켜온 별도 언젠간 운명을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별은 여전히 뜨겁고 황홀하게 우리를 비추고 있다. 짧은 생애에 별을 이해한다는 것은 삶의 목적을 이해하는 일이다. 12개 별을 통해 만난 인간과 별의 조우, 그 오래된 세계를 추억해본다.  &nbsp;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8/cover150/k7021374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1819</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청소년을 위한 수학의 세계 - [청소년을 위한 수학의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0096</link><pubDate>Wed, 06 May 2026 1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600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138302&TPaperId=172600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7/66/coveroff/89651383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138302&TPaperId=172600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청소년을 위한 수학의 세계</a><br/>드니 반 와레베크 지음, 다미앙 페르티에 그림, 샘 리 옮김, 김용관 감수 / 생각의길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인류를 반석위에 세워놓은 수학은 하루아침에 태어난 지식이 아니다. 수많은 철학자의 관심과 연구, 끝없는 학문적 호기심이 자연과학을 통해 수학으로 연결되었다. 수학은 기호와 연산만을 위해 창조되지 않았다. 오히려 자연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논증이 확산되었다. 현대수학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이 실체화된다면 수학은 새로운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다. 수학은 갈수록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학은 빠르게 인류의 삶을 규정하고 미세로부터 우주까지 생각의 지평선을 무한히 넓혀가고 있다.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선 수학의 실체를 만나야 한다. 수식을 벗어난 수학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nbsp;  날아가는  화살은 정해진 순간만 보면 정지해 있는 것이다. 기원전 5C, 제논은 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역설을 만들었다. 시간은 순간의 연속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순간마다 화살은 정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화살은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운동은 관찰자의 눈에서 일어나는 착시일 뿐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속도는 불과 4세기 전만해도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었다. 속도는 시간과 높이의 함수다. 순간속도 값을 무한히 가깝게 다가가게 한다면 시간에 따른 위치함수를 미분으로 표현할 수 있다. 미분은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를 속도를 알려주는 속도계로 바꾸는 도구다. 뉴턴과 라이프니츠에 의해 확산된 미분 덕분에 속도와 관련된 대부분의 현상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속도를 시간에 따라 미분하면 변하지 않는 값, 하나의 상수인 가속도가 된다. 가속도는 중력을 설명해준다. 미분은 현실의 복잡함 뒤에 숨은 규칙성을 발견하게 해준다.  &nbsp;  ‘경계가 없고 단일 연결된 모든 콤팩트 3차원 다양체는 3차원 구와 위상동형이다’19C, 프랑스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는 자신의 이름을 딴 푸앵카레 추측을 발표한다. 위상동형은 찢거나 붙이지 않은 모형의 형태는 서로를 변형하여 만들어지면 모두 동일하다고 간주한다. 공은 큐브가 될 수도 있고 피라미드나 비행접시, 감자와도 같다. 2차원 구는 무한히 뻗어나가지 않고 더 큰 구안에 집어넣을 수 있다. 이런 상태를 콤팩트라 한다. 구가 단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올가미를 통해 증명된다. 2차원이면서 경계가 없고 콤팩트한 다양체는 도넛모양을 한 토러스와 뫼비우스 띠, 클라인병처럼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문제는 3차원에서도 똑같은 법칙이 성립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해답은 한 세기가 지난 후 러시아 수학자 그레고리 패렐만에 의해 증명되었다.   &nbsp;  무한하다는 개념은 이성과 상상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크기가 작아질수록, 숫자의 개념이 복잡해지며 우주로 나간다면 숫자 개념은 무의미해진다. 10의 80승에 이르면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원자개수를 넘어선 크기에 도달한다. 무한의 개념은 상상을 초월한다. 집합론의 창시자 게오르크 칸토어는 자연수는 무한을 향해 뻗어나가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우리가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파악해야만 하는 하나의 집합이라고 주장한다. 집합 안에 들어있는 원소의 개수를 기수라 부른다. 18세기부터 자연수 집합N의 기수를 무한대라는 기호를 사용해 왔다. 무한대의 두 집합은 일대일 대응이 존재한다. 그런데 문제는 부분이 전체만큼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칸토어는 무한 보다 더 큰 무한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0과 1사이의 실수(R)은 자연수 N보다 더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점점 더 커지는 무한집합들이 무한히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nbsp;  온종일 공식을 대입하며 문제풀이에 올인 한다. 수학이 어떻게 세상을 형성해왔고,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학은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된다. 자연과학을 탐구해왔던 철학자들은 세상의 규칙과 패턴을 찾고자 노력했다. 본 책은 수학의 본래적 의미를 탐구한다. 수식을 벗어난 수학의 깊이와 넓이를 끌어낸다. 16개의 에피소드는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하고 세밀한 그래픽과 함께 수학의 묘미를 한껏 맛보게 한다. 존 폰노이만의 상상이 콘웨이를 통해 대립하는 세계를 가로지르며 단순하고 결정된 규칙만을 사용하면서도 어떻게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하고 풍부한 패턴들을 탄생시킬 수 있는지를 연결시켜주었다. 콘웨이의 생명게임은 수십억 개의 형태 중에는 스스로 복제하고, 증식하며, 진화하는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가능케 한다. 수학은 무한한 상상의 영역이다. 또한 형언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두려움에 맞선 인간의 특별한 메커니즘이기도 하다. 본 책은 호기심 가득한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새로운 수학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호를 벗어난 수학언어를 독창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물한다. 수학을 어렵다고 느낀다면 첫 페이지를 열어보라. 수학의 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7/66/cover150/89651383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76646</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질병예방세대 - [질병예방세대 - 아프기 전에 챙겨야 할 몸이 좋아하는 숫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58928</link><pubDate>Tue, 05 May 2026 17: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58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559&TPaperId=17258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28/coveroff/k842137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559&TPaperId=17258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병예방세대 - 아프기 전에 챙겨야 할 몸이 좋아하는 숫자들</a><br/>오수연 지음 / 생각의힘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의학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부모님은 질병을 당하는 세대였다면 현세대는 예방하는 세대로 건강관리를 시작하고 있다. 산업화시대, 자신을 돌본다는 것은 가정을 포기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사회가 변화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의미한 건강이상 신호가 포착되기 시작한다. 질병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 적게는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누적되고 축적되어 발생된다. 역으로 생각하면 조기검진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행스러운 것은 국가검진과 조기예방의 활성화로 보다 나은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AI로 개인 맞춤형의료가 활성화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질병관리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의사가 모든 것을 치료해줄 것이란 믿음은 환상에 불과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말은 진리에 가깝다.  &nbsp;  현대인에게 눈에 띄게 증가하는 질병이 당뇨를 중심으로 한 만성질환이다. 당뇨병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의 결과로 발생한다. 당뇨의 원인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으로부터 비롯된다. 혈당이 높아지면 대사의 부작용, 내장지방 축적,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감염에 취약해진다. 심근경색이 잘 생기고 망막변증을 일으켜 시력을 손상시키며  신장 기능을 무너뜨려 투석을 진행해야한다. 당뇨병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당뇨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얼마든지 조기예방이 가능하다. 문제는 주변의 환경조건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는 부분이다. 쌀, 빵, 면, 과당, 과자, 아이스크림, 일상의 식습관을 대부분 탄수화물로 채운다. 하루 필요열량의 70~90%를 탄수화물로 충당한다. 당뇨병이 생기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nbsp;  사망률을 크게 낮추어주는 영양소 섭취량을 기준으로 탄수화물은 전체열량의 50%가 적당하다. 단백질은 20%, 지방은 30%로 5:2:3의 비율이다. 총 필요열량 1,700Kcal중 850Kcal가 탄수화물 필요량이다. 흰쌀밥 한 공기의 열량은 300Kcal지만 온 종일 입에 닿는 탄수화물은 전체 열량의 50%를 훌쩍 뛰어넘는다.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선 낮은 당지수와 섭취량의 조절이 필요하다. 최근 저탄고지식단이나 구석기식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소필요량 50~100g은 반드시 섭취해야한다. 뇌, 적혈구, 눈, 신장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서 사용한다. 케톤체를 활용하여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건강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저탄수화물은 몸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신체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주제가 단백질도 과잉섭취시 혈당을 올린다는 사실이다. 단백질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글루카곤이 발생하고 혈당이 올라가며 인슐린이 분비된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인슐린 감수성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nbsp;  인류의 신체는 사회구조에 비해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수렵채집은 다소 극단적 식습관이지만 이상적 식단으로 인식되는 지중해식 식단과 함께 당뇨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단으로 추천되고 있다. 과도한 육류섭취로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대사산물인 TMAO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구석기 식단은 혈당조절, 체중감량, 대사성질환 조절에 상당한 이득이 된다. 동맥경화는 당뇨병과 함께 조기예방이 가장 필요한 중증질병의 원인이다. 혈액 내에 LDL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수치가 높은 상태로 오랜 기간 지속되면 혈관에 염증이 일어난다. 혈관 내피에 지방에 침착되고 기름때가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동맥화로 인한 협착이 발생한다. 협착이 심장동맥에 발생하면 심근경색을 일으키고, 뇌동맥에 발생하면 뇌경색을 일으킨다. 치료도 쉽지 않지만 예후도 좋지 않아 심근경색은 부정맥과 뇌졸중을 동반하는 중증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동맥경화를 관리하기 위해선 콜레스테롤 수치와 위험인자 개수를 확인하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 관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nbsp;  질병 예방세대는 질병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분석하고 예방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만성질환의 주원인인 당뇨병과 동맥경화의 원인을 분석해 식습관이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 예방책을 제안한다. 최근 질병은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다. 노인질환이나 만성질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통증과 염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사회구조의 변화일 것이다. 개인의 의지만으론 쉽게 식습관을 교체하기 어렵다. 생존한다는 것은 곧 질병과의 싸움이다.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유전력을 비롯한 자신의 신체수치를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뿐이다. 어떤 질병이 위협이 될지 상세히 공부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방식을 구상해야한다. 또한 환경을 비롯한 외부조건을 적절히 통제해야한다. 무엇보다 식습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신에 맞는 최적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자는 식단, 검진, 약, 영양제, 명상을 통한 통합적인 질병관리와 예방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질병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가에 따라 질병에 대한 해석도 달라질 것이다. 질병예방세대는 질병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예방의학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소개하고 있다. 건강한 몸은 예방의학에서 시작될 수 있다.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28/cover150/k842137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2833</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 [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54946</link><pubDate>Sun, 03 May 2026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549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549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47/coveroff/k0921373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549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당신은 상대를 사랑하는가? 상대의 관심을 사랑하는가? 도로시 테노브는 당신이 사랑이라고 부르는 감정은 상대를 향한 것이 아니라도 말한다. 최근 강렬하게 끌렸던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을 나열해보라. 당신의 추측, 상상. 그랬을 것이라 믿는 것을 빼고 직접 목격한 것, 직접 들은 것, 직접 경험한 것이 있는가? 혹 우연한 표정, 말 몇 마디의 조각들이 완성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런데 조각들 사이의 공백이 너무 넓다. 빈 공백엔 자신의 기대만 가득하다. 상대는 당신이 만든 이미지가 아니다. 또한 이미지대로 살수도 살아줄 이유도 없다. 테노브는 사랑이라 부르는 감정의 대부분은 상대를 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테노브의 사랑은 상대의 감정적 반응에 대한 강박적 필요를 동반하는 비자발적인 인지적, 감정적 상태를 의미하는 리머런스다. 리머런스는 불확실성이 높을 때 가장 강하다. 빈 공간이 많을수록 환상이 들어갈 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귀고 나면 결점이 보이고 기대가 무너진다. 실체가 드러난다. 리머런스를 이해할 때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 또한 상대를 향한 사랑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  &nbsp;  지금은 사랑의 감정이 호르몬의 작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1844년 쇼펜하우어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통해 사랑은 감정이나 이성이 아닌 맹목적인 의지가 있다고 보았다. 의지는 합리적 목적이 없으며 개인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종류의 사랑은, 아무리 숭고하게 보일지라도, 그 뿌리는 오직 성적충동에 있다.’그는 종과 개체를 구분해 종에게 유익한 것을 개체에게도 유익하게 느껴지도록 의지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당신은 감정을 선택한 적이 없다. 사랑은 다음세대를 위한 의지의 선택일 뿐이다. 쇼펜하우어에 운명은 계산이고 무의식적 선별과정이었다. 취향이라 불리는 것은 상대적 끌림이었다. 끌림은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강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설렘이 사라진다. 테노브의 리머런스와 마찬가지로 목적이 달성되면 주저 없이 자신의 의지로 돌아온다. 쇼펜하우어는 종의 의지를 강조했다. 평생 독신이었던 쇼펜하우어의 애정 관계를 이해할 수 없지만 사랑의 감정을 종의 본능으로만 치부하기에 사랑은 독립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고 사라진다. 쇼펜하우어는 의지를 통해 사랑은 유전자가 쓴 각본이라 말하고 있다.  &nbsp;  사랑은 개인의 문제일까, 구조의 문제일까? 사랑은 공식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는 사랑을 구조화할 수 있다. 데이트 앱이 태어나기 전 바우만은 현대사회를 계급, 직업, 가족, 공동체가 녹아내리는 형태가 없는 액체근대사회로 표현하며 모든 것이 유동적이 되어간다고 주장했다. 삶의 방식이 바뀐 것이다. 덩달아 사랑의 방식도 바뀌어갔다. 관계를 원한다. 외롭지 않고 싶다.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다. 사회시스템은 빠르게 인간의 사회적 욕구를 채워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동시에 나의 확장성이 세워진다. 그 관계가 나를 구속해서는 안 된다. 언제든 떠날 수 있어야한다. 상대의 요구가 부담스럽다면 언제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모순적인 욕망이 대치된다. 관계는 넓어졌으나 얕아졌고 깊이가 사라져갔다. 깊이를 포기하는 대신 횟수를 늘린다.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사랑에 소비의 논리가 적용된다. 액체근대사회의 사랑은 형태가 없다. 갈등을 원하지 않고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 바디우는 사랑을 사건이라 표현한다. 충분히 확인하고 안전하게 시작하고, 불편하면 나가려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는 사랑예찬을 통해 리스크 없는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사랑은 당신의 세계를 흔들 수 있는 상대를 받아들이는 곳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한순간의 우연을 토대로 영원을 선언하려는 불확실한 시도다. 바우만의 리퀴드 러브와 바디우의 사랑예찬은 현대사회에 고착된 사랑문화를 본원적으로 통찰하고 있다.  &nbsp;  사랑만큼 마음을 들뜨게 하고 설렘을 느끼며 행복을 전달해주는 감정이 있을까? 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감각이 살아나고 감정이 부풀어 오르며 한 인간에 대한 극도의 경험을 체험한다.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사랑엔 생각이상의 수많은 조건이 요구된다. 폴링이 스탠딩이 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랑이 무너진다. 프롬은 사랑의 기술을 통해 사랑은 배우는 것이라 강조한다. 사랑은 받는 것이란 오해가 갈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랑하는 것에 대한 당신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 안에 서있는 것은 다르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강렬하고, 압도적이며, 저항할 수 없는 생의 가장 황홀한 경험이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급격히 식어간다. ‘사랑에 빠지는 강렬함은 그들이 이전에 얼마나 외로웠는지를 증명할 뿐이다.’ 프롬은 사랑의 강렬함이 자신의 외로움의 크기를 증명할 뿐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버티는 것이다. 프롬은 성숙한 사랑의 조건으로 보살핌, 책임감, 존중, 앎을 강조한다. 또한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더 나은 만들 조건,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고, 나의 성장에 관심을 갖는 자기애를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사랑에 가득할 때 사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들엔 어떤 내면이 감추어져있을까? 이토록 강렬한 끌림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사랑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어떻게 파국으로 치닫는가? 당신의 사랑을 어떻게 서술할 수 있는가? 본 책은 마음을 헤집는다. 내가 했던 사랑의 실체와 나라는 존재의 통찰,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지만 읽을수록 빠져드는 사랑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사랑은 삶을 이해하는 가장 소중한 경험이다. 사랑하는 방식이 이토록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사랑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사랑을 원하고 있는가?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47/cover150/k0921373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64772</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44309</link><pubDate>Tue, 28 Apr 2026 2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443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443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6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443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a><br/>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촘촘히 박혀있는 별들, 수많은 별들이 하늘에서 쏟아진다. 그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에 넋을 뺏기면 존재감마저 사라진다. 마치 우주와 한 몸이 된 것처럼, 형언할 수 없는 느낌에 빠져든다. 그 압도적인 크기에 숨이 막힐 것 같지만 왠지 마음은 편안하다. 우린 우주에 왜 이토록 강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일까? 인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끝없는 동경을 품어왔다.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은 낭만적인 인간의 서사를 통해 기록되어왔다. 우주는 인간 지성의 한계를 넘어선 곳이다. 예측할 수없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불안과 두려움이 팽배하지만 상상이상의 호기심과 욕구를 자극하는 미지의 세계다. 하지만 우주는 자신의 비밀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선 지구에 갇힌 사고와 생각을 완전히 내려놓아야한다.  &nbsp;  숫자로 표현된 우주는 너무 크고 막막하다. 그 압도적인 크기와 거리는 가늠하기조차 버겁다. 저자는 지름 140만Km의 태양을 22Cm의 축구공으로 축소시킨다. 지구는 2mm 크기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인 1억5,000만Km는 23Cm가 된다. 그리고 1977년 지구를 떠난 보이저 1호는 4,000m 거리를 통과중이다. 태양계를 넘어서 수천 억 개의 거대한 소용돌이를 이루고 있는 우리은하의 실체지름은 10만 광년이 넘는다. 축구공 크기로 환산하면 무려 1억5,000만Km에 근접한다. 그리고 우주에는 우리운하와 같은 거대한 은하가 최소 2조개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의 범위를 한정짓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주는 크기라는 자체가 증발해 버리는 무한과 영원의 영역이다. 우린 2mm의 지구 안에서 티끌보다 작은 미미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 솔직히 존재라는 인식자체가 무의미하다. 하지만 인간은 지구에서 우주를 이해하고 해석하며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다. 2mm 안의 유한한 공간에서 수백억 광년을 상상하고 은하계 너머를 추측하고 있는 것이다.  &nbsp;  맑고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희미하고 아름다운 빛의 강물을 볼 수 있다. 은하수라 불리는 우주의 모습이다. 태양계는 우리은하 나선팔구조의 중간정도에 위치해있다. 은하는 중심부로 갈수록 폭발과 죽음이 쉴 새 없이 일어난다. 태양계는 기적과 같은 자리에 위치해 파괴적인 재난을 피할 수 있었다. 태양계가 은하를 한 바퀴 도는데 2억3천만년이라는 억겁의 시간이 흘러간다. 태양계는 은하라는 거대한 중력에 의해 아득한 시간을 여행하는 중이다. 은하엔 중심이 없다. 우주를 올려다보는 관측자는 모두 자기중심의 우주를 바라보고 있다. 우주는 시간과 공간에 구속된 차원이 아니다. 우주팽창은 시간의 구속과 공간의 한계를 무너뜨린다. 우주는 기존의 틀을 탈피할 때 조금이나마 접근을 허락한다. 우주에 다가가기 위해선 거대한 어둠속에 갇힌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는 겸허함이 요구된다.  &nbsp;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선 최소한 세 가지의 개념이 필요하다. 첫 번째가 빛의 속도다. 빛은 우주의 유일한 기준이다. 1초 만에 30만Km를 뻗어나간다. 하지만 순간이라는 속도도 거대한 공간에선 답답하게 느껴진다. 또한 빛은 시공간을 팽창하거나 수축한다. 뉴턴의 자연법칙은 우주공간에선 무용지물이다. 우주는 관측자에 의해 규정되는 다차원적인 공간을 가질 수 있으며 속도증가에 따라 시간의 한계를 벗어나게 된다. 빛이 1년 동안 달려간 거리를 1광년이라 표현하며 지구와 태양사이의 평균거리인 1.5억Km를 1로 규정하여 AU(천문단위)로 기준을 정하고 있다. 빛의 속도와 거리는 우주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지금 바라보는 별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을 떠난 빛이 지구에 닿는데 8분이 걸린다. 우린 지금 8분이 지난 과거의 태양빛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를 본다는 것은 별의 과거를 보고 있는 것이다.  &nbsp;  천문학이 발전할수록 우주는 인간지식의 한계를 가볍게 무너뜨리고 있다. 중력 휨 현상이 일어나고 시공간이 변형되며 95%의 텅빈 공간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수조개의 은하들은 중력 얽힘에 의해 충돌위기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인류는 수십억 년 이후에 발생할 일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 정도면 태양계는 물론 지구도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주는 영원히 존재할 수 있을까? 우주결말은 우주탐험 못지않게 끝없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암흑에너지가 끊임없이 팽창한다면 빅프리즈를 일으켜 우주는 영원히 넓어지고 끝없이 차가워질 것이다. 은하들은 빛이 닿지 않을 만큼 아득히 멀어져 완벽하게 고립될 것이다. 다른 가능성은 암흑에너지가 중력을 이기고 은하를 갈기갈기 찢을 것이란 빅립이다. 그리고 중력이 모든 물질을 수축하기 시작한다면 빅 크런치가 발생할 것이다. 빅뱅으로부터 우주의 결말까지. 그리고 태양계와 은하를 통해. 본 책은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의 우주 여정을 담고 있다. 저 광대하고 장엄한 우주를 바라볼 때, 이 순간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혹 우리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는 아닐지, 우주를 이해하는 순간, 삶은 비로소 가벼워진다.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6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83</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코스모스를 넘어 - [코스모스를 넘어 - 칼 세이건 이후 우주와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9672</link><pubDate>Sun, 26 Apr 2026 17: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96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100&TPaperId=172396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53/coveroff/8965968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100&TPaperId=172396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스모스를 넘어 - 칼 세이건 이후 우주와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a><br/>세라 알람 말릭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인류와 우주와의 첫 만남, 우주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촘촘히 박힌 별들,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감탄과 탄식이 쏟아졌고 경외심에 휩싸여 시선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군상의 초라함, 존재의 미미함에 고개를 숙였지만 거대한 우주와 연결되어있음을 느꼈을 것이다. 세상은 알 수 없는 불안과 혼돈으로 가득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거나, 복잡함속에서 대칭을 발견하거나 눈부신 자연세계의 다양성 아래 숨어있는 통일성을 찾아내려는 충동이 내재되어있다. 기원전 7세기, 바빌로니아인들은 인류 최초로 우주의 메시지를 해독하게 되었다. 그들은 점토판에 별들의 위치와 다양한 천문현상을 새겨 넣었고 기원전 1세기까지 일식과 월식, 태양과 별, 달의 이동을 해석하는 천문일지를 작성했다. 천문일지는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측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천체를 해독하는 능력은 권력이 되었고 종교가 되었으며 국가를 다스리는 강력한 통제수단이 되었다. 바빌로니아인들은 60진법을 사용하여 반복되는 행성의 이동을 파악했고 사로스 주기를 이용해 월식을 예측했다. 바빌로니아인들의 천문예측은 헬레니즘 세계와 이슬람제국을 거쳐 후대문명의 천문학 탐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nbsp;  우주는 형언할 수 없는 광대함과 함께 지성을 넘어선 거대한 미지의 세계다. 과학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현대 인류의 우주 개념은 고대 인류에서 몇 발자국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류사는 조그만 땅덩어리의 역사다. 수세기동안 우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했다. 서구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세계관은 천동설과 함께 종교적 세계관의 믿음을 더욱 강화시켰다. 그는 질서와 조화를 강조한 지성의 필멸을 주장했고 우주는 변하지 않는 절대적 실체라 강조했다. 그의 메시지는 16세기, 코페르니쿠스를 거쳐 갈릴레이까지 굳건한 믿음으로 이어져갔다. 14세기 서유럽을 중심으로 르네상스와 함께 광범위한 학문적 탐구가 이루어졌다. 당대 천재라 불렸던 코페르니쿠스는 프톨레마이오스의 행성운동을 해결하며 지동설을 주장했다. 지동설은 행성운동의 세 가지 법칙을 발표한 케플러에 의해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그리고 17세기, 갈릴레이는 직접 제작한 망원경을 활용해 목성을 관찰하며 지동설을 확인시켰다. 작은 물결은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며 인간중심의 인식을 과감히 무너뜨렸다. 그리고 인류사를 새롭게 작성한 뉴턴이 등장한다.  &nbsp;  코페르니쿠스 혁명은 인류의 과학적 탐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체계적인 과학 탐구방법이 확립되었고 망원경과 현미경과 같은 도구의 개선으로 거시세계와 미시세계를 더욱 깊이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다. ‘힘의 크기는 두 물체의 질량의 곱에 비례하며, 질량이 클수록 주변 물체를 끌어당기는 중력이 강해지며, 두 물체사이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그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약해진다.’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표하며 지상물체들의 움직임과 천체들의 움직임을 동일한 현상으로 설명했다. 중력이론은 근대과학의 초석이 되었으며 과학적 탐구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후 수학은 천체와 지상의 모든 물체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는 최고의 학문으로 부상하였다. 뉴턴은 우주의 근본 작동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우주를 더욱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수많은 경이로운 발견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 것이다. 우주연구가 진행될수록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었다. 우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고 기존의 생각을 뒤엎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곳이었다.  &nbsp;  우주는 인간의 교만을 무너뜨리는데 무엇보다 진심이다. 우주 앞에서 인간의 지식은 퍼즐 한 조각에 불과했다. 수세기동안 자연현상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던 뉴턴역학은 양자역학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여야했다. 양자차원에서는 확률과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우주적 차원에서는 시공간이 휘어있었다. 양자세계는 기존의 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했다. 20세기가 들러서면서 과학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며 시공간의 개념을 해체했고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중력의 개념을 뒤엎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우주의 범위를 더욱 확장시키며 천문학은 물론 인류문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게 되었다. 베일에 가려있던 우주의 비밀이 빠르게 밝혀진다. 하지만 우주에 다가갈수록 알 수 없는 현상들이 드러난다. 현대의 지식으로 알 수 있는 우주의 실체가 고작 5%도 안 된다는 연구결과는 경외감과 함께 두려움마저 느끼게 한다.   &nbsp;  인류는 우주의 진실을 알 수 있을까? 우주는 여전히 대부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코스모스는 그리스어의 질서를 뜻한다. 하지만 우주는 다가갈수록 혼돈의 영역이다. 행성과 항성, 태양계, 은하, 은하계의 발견은 우주의 생성과 소멸이 수십억 년이라는 억겁의 세월을 거쳐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주의 모든 자원은 소멸을 거쳐 새롭게 탄생된다. 인간의 신체 역시 우주의 조각에 불과하다. 코스모스를 넘어서는 우주에 대한 인류생각의 변화과정과 우주를 탐구하며 알게 된 과학적 발견들, 생명에 대한 기원, 우주시대의 인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또 다른 생명체가 우주에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지구와는 전혀 다른 생명체일 가능성이 높다. 코스모스는 우주에 지구가 생성되고 생명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기적이라 평가한다. 태양에 조금만 가까웠고 대기권이 없었다면 지구엔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주는 그 화려하고 장엄한 은하수만큼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본 책은 인류가 바라본 우주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우주는 인간의 우주에 불과하다. 우주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고 인간은 끊임없이 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지성을 높이 평가한다. 경이로움 앞에 선 인간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지성일지 모른다. AI라는 새로운 혁신이 우주의 신비에 근접할 수 있을지, 인류의 모험은 계속될 것이다.   &nbsp;    &nbsp;    &nbsp;&nbsp;-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53/cover150/8965968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5335</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일론 머스크 X, 속도의 제국 - [일론 머스크 X, 속도의 제국 - 인류의 방향은 속도로 결정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7931</link><pubDate>Sat, 25 Apr 2026 15: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79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401&TPaperId=172379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97/coveroff/k7821374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401&TPaperId=172379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론 머스크 X, 속도의 제국 - 인류의 방향은 속도로 결정된다</a><br/>김세훈 지음 / 미래지식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무한 경쟁의 시대다. 순간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패배를 가져온다. 한번 뺏기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한때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이라 불렸던 인텔과 마이크론의 현실은 비정한 세계질서의 냉정한 이면을 보여준다. 조금이나마 이른 시기에 반도체의 성장과 AI의 확산을 예측했더라면 미국은 절대 반도체 산업을 동아시아 국가들에 이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국제질서는 냉정하다. 미국은 거칠고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해 자국이전을 서두르지만 생각과는 달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반해 테슬라를 세계적 기업으로 만든 머스크의 예지는 놀랍기 만하다. 그의 생각은 예측의 범위를 넘어서 미래를 꿰뚫고 있었다. 다가올 미래를 현실화시킬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미래는 모두에게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상상을 실체화시키는 자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nbsp;  2006년 8월 마스크는 첫 번째 테슬라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저비용 전기차 제조, 배터리 공장 건설,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진출, 태양광 발전사업, 당시로선 혁명적 사업과제였고 수익성에 대한 의문까지 겹치며 무모함으로까지 비쳐졌다. 대중과 언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당시 도요타 하이브리드 판매는 고작 18만여 대로 전체판매량의 0.002%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의 반응이 미약했기 때문이다. 주위의 비난과 기술의 한계, 재정위기등 반복되는 고난을 극복해야했던 머스크는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게 된다.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한 것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생산량이 증가했고 기존 방식의 틀이 깨지기 시작했다. 부품의 간소화와 수직구조가 제조혁신을 이룬 것이다. 2020년 테슬라는 명실상부한 최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머스크의 마스터 플랜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새로운 시장을 여는 원동력이 되었다.  &nbsp;  조직의 힘은 리더의 비전으로부터 시작된다. 머스크는 호불호가 분명한 인물이다. 기업뿐만이 아니라 정치에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기업가로서의 이미지보다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에 가깝다. 그의 행동은 포드와 자주 비교된다. 포드가 누구나 탈 수 있는 자동차시대를 비전으로 내세웠다면 머스크는 삶을 변화시킬 혁신적 아이디어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언론은 머스크의 플랜에 집중한다. 경제는 물론 정치권도 그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가 선택했던 전기차의 효용성은 조만간 자율주행으로 이어져 머스크가 구상했던 로봇전략으로 구체화될 것이다. 수익구조의 효율을 위한 제조방식은 기업들에 새로운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배터리나 태양광에 대한 비전도 가늠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그의 플랜이 세계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nbsp;  머스크는 시종일관 세상을 바꾸는 일에 진심이었다. 곧 상장하게 될 스페이스 X는 테슬라의 미래를 바꿀만한 최첨단 사업이다. 버핏이 말했던 해자기업을 넘어 정치는 물론 인류문명에도 새로운 전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머스크의 우주탐사는 새로운 우주시대를 맞이할 것이며 인류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길 것이다. 그의 비전과 전략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사업에 접근하기 위해선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야한다. 이는 머스크의 조직운용에서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다. 회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머스크는 팀워크와 협업을 무척 강조한다. 스페이스X엔 또라이 금지 정책이 있다. 구성원과의 불화의 원인이 되거나 무례한 행동, 동료 비하와 같은 행동은 철저하게 구분하고 배제한다. 조직 문화는 쌍방 간의 노력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머스크만큼 이를 깊이 이해하는 리더도 드물 것이다.  &nbsp;  엔비디아의 젠슨황은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손꼽는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략을 중심으로 가공할만한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머스크의 혁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전기차에 대한 그의 집념은 기존 자동차 업계의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머스크는 해자개념은 구식이라고 말하며 전통적 경영관점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성을 쌓고 버티는 방식으론 기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다. 왜 세계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속도를 그토록 강조하는 것일까? 기술혁신이 인간의 생각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린 과거, 현재, 미래를 통과하는 급행열차를 타고 있다. 혼재된 기술이 정체성을 무너뜨린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선점하는가는 결국 거대한 스케일을 바탕으로 한 속도에 달려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속도가 아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철학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머스크는 세상을 바꾼 위대한 혁신가들의 모습을 닮아간다.   &nbsp;  세상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창업의 동기라고 말했던 일론 머스크, 그의 행동 하나하나는 연일 언론과 대중의 초미의 관심사다. 이미 천문학적인 부자고 정치적 영향력도 대단하다. 그는 20년 전만 하더라도 특이할 것 없는 괴짜에 불과했다. 왜 세계는 머스크에 열광하는가? 무엇이 그를 미래의 리더로 변환시켰을까? 본 책은 머스크의 비전과 조직운용, AI시대를 대체할 혁신인재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그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그가 말하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는 세상이다. 원대한 비전은 상상이상의 혁신을 가져온다. AI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삶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그가 선택했던 마스터플랜은 여전히 AI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그는 세상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선택한 미래의 질서에 인류의 방향이 결정되고 있다. X, 속도의 제국을 통해 문명의 미래를 먼저 만나본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97/cover150/k7821374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9767</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 -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7618</link><pubDate>Sat, 25 Apr 2026 1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76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25&TPaperId=172376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0/coveroff/k862137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25&TPaperId=172376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a><br/>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마음 바라보기, 참 어렵습니다. 분주한 생각을 정리하기도 복잡한 감정을 내려놓기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 붙잡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지만 이 역시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겹겹이 쌓인 무수한 생각들이 마음을 붙잡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마음의 중요성을 가장 강조합니다.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요, 마음이 으뜸이다.’세상은 무엇을 보느냐가 아닌 어떻게 보는가에 의미와 목적이 달라집니다. 밝은 마음으로 바라보면 꽃잎은 더 붉게 빛나고, 바람도 노랫소리처럼 들립니다. 말 한마디에 마음이 어두워진다면 지금 내 마음에 먼저 길을 내야합니다. 마음이 맑아질 때 즐거움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nbsp;  분노는 타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입힙니다. 내 마음을 태우고 불길처럼 번져 타인을 향합니다. 분노를 제어하는 것은 달리는 수레를 멈추는 것과 같습니다. 자극에 대한 반응을 선택하는 것, 잠시 숨을 고르고 다른 생각을 떠올리는 것, 분노에 자신을 태우지 마세요. 분노를 제어하는 것은 스스로를 지키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번뇌를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불쑥 튀어나온 욕망, 세상에 대한 집착, 탐욕이 분노를 일으킵니다. 법구경은 계율을 지키는 이는 마음에 편안하고, 번뇌가 없다고 말합니다. 번뇌는 갖고자하는 세상의 욕망에 자신을 얹어놓을 때 올가미처럼 스스로를 구속합니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내 안의 흔들림을 알아차리는 일입니다.  &nbsp;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시대입니다. 깊은 생각이 사라지고 짧은 영상이 자신을 대체합니다. 정보는 넘치나 실체는 줄어들고 삶은 공허와 무기력으로 채워집니다. 쉽게 상처받고 쉽게 분노하며 쉽게 좌절합니다. 허기진 내면을 채우기 위해 끝없는 소비에 집착합니다. 잡아함경은 물질, 느낌, 생각, 의지, 분별을 그저 살아있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것을 구성하는 요소일 뿐이라 말합니다. 다섯 가지의 오온에 집착할수록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괴로움의 뿌리는 집착입니다. 감각의 즐거움, 존재의 갈망, 사라지기를 바라는 두려움은 붙잡을수록 허기가 깊어집니다. 집착을 내려놓으면 비워진 자리에 고요가 스며들고, 평화가 찾아옵니다. 괴로움의 소멸은 지금, 이 순간 놓아버림에서 열립니다. ‘모든 행은 무상하다. 그것을 지혜로 보는 이는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nbsp;  일상은 부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언제나 자신만 바라보기에 세상이 불공평해보이고 삶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을 안고 세상에 뛰어듭니다.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요? 왜 우리의 어리석음은 지치지 않고 반복되는 것일까요? 금강경은 꽃잎에 비친 空(공)을 통해 일체의 유위법을 설명합니다. ‘꽃잎의 이슬은 잠시 반짝이다 사라진다. 손을 뻗는 순간 흩어지고 붙잡으려 할수록 남는 것은 없다.’상은 허상입니다. 상은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물거품이며 그림자와 같습니다. 부서지고 사라집니다. 집착할수록 공허합니다. 덧없음을 알면 지금 순간을 더욱 또렷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맑아지고 가벼워집니다.  &nbsp;  마음글벗 불경 필사는 마음을 닦고 자비를 베풀며 삶의 지혜를 밝혀줄 소중한 글들을 소개합니다. 인생은 정해진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많은 선택과 경험에 의해 다져진 자신의 길, 길을 잃고 헤맬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 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생로병사 앞에서 생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자했던 부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반복적인 일상이 주는 메시지는 언제나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삶은 내면에서 발화하고 정제되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부처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화엄경은 마음, 부처, 중생, 이 셋은 차별이 없다고 말합니다. 마음은 조용히 하루의 얼굴을 그립니다. 마음이 거칠면 세상도 거칠고 마음이 맑으면 같은 자리도 밝아집니다. ‘마음은 그림 그리는 장인과 같아. 세간을 그려내며 마음과 같이 부처도 그러하고 중생도 그러하니, 마음, 부처, 중생, 이 셋은 차별이 없다.’마음을 바로보기 위한 필사를 시작합니다. 묵은 때를 벗고 새 옷을 입습니다. 지친 영혼을 달래줄, 소중한 말씀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오늘 하루 문장을 통해 단단한 삶을 세워갑니다. 불경 필사가 그 소중한 시간을 채워줄 것입니다.  &nbsp;    &nbsp;     &nbsp;-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0/cover150/k862137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4055</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오늘, 나를 다독이는 100문장 필사 다이어리 노트 - [오늘, 나를 다독이는 100문장 필사 다이어리 노트 - 세상의 소음을 지우고 오직 나를 적는 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2636</link><pubDate>Wed, 22 Apr 2026 19: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26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69&TPaperId=172326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68/coveroff/k6421373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69&TPaperId=172326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 나를 다독이는 100문장 필사 다이어리 노트 - 세상의 소음을 지우고 오직 나를 적는 밤</a><br/>본조박 지음 / 읽고싶은책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좋은 것을 갖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랑도, 지식도, 건강도, 급한 마음은 욕망을 채울 뿐입니다. 하루가 쌓여 인생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생각하는 것이 곧 인생의 시작입니다. 일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매일 접하는 삶의 모습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할 때입니다. 꽃은 한 시절 피우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침묵하고 인내합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삶이 고달프다면 쉬어가야하고 숨이 차면 쉴 곳을 찾아야 합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nbsp;  이제 숨 가쁜 발걸음을 멈추는 시간입니다. 번잡한 소음들이 빠져나간 깊은 밤, 나를 마주합니다. 공간은 다른 형체로 찾아옵니다. 손의 온기를 느끼며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번잡한 생각들이 마음을 어지럽히나 고요에 묻힙니다. 작은 쉼표하나가 전체의 흐름을 바꾸어놓듯 쉼은 멋진 인생을 위한 숨을 고르는 시간입니다. 몸도 마음도 텅 비어있습니다. 비움은 내일을 위한 가장 멋진 선물입니다. 오늘 하루 잘 살았다고 당신에게 칭찬해주세요. 삶에 대한 감사는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nbsp;  말 한마디 때문에 상처를 받습니다. 타인의 입술에서 태어난 말들은 그들의 것일 뿐, 자신의 안방에 들여놓아야 할 귀한 손님은 아닙니다.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세요. 그보단 자신이 하고 있는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침묵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말로 인한 상처로 자신을 소모하지 마세요. 나를 가장 아끼는 이는 자신뿐입니다.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세상과 구별되는 유일한 무늬이며 언젠가 누군가 반드시 발견하고 깊이 사랑하게 될 당신만의 고유한 형태입니다.  &nbsp;  하루 한번 나를 만납니다. 손끝의 온기를 통해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100편의 문장은 마음을 다독이는 연습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당신을 향해 들리는 목소리는 무엇입니까? 뒤처지지 말라고, 쉬지 말라고, 더 완벽해지라고 소리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을 세상의 속도에 맞출 때 소음 속에 파묻히게 됩니다. 하지만 지루한 삶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공허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무료함을 채우기 위해 순간의 자극에 빠져듭니다. 몸은 지쳐가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내 목소리를 잃어가며 조금씩 자신으로부터 멀어져갑니다.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허락해주세요.  &nbsp;  온가 가득한 마음을 안고 글을 써내려갑니다. 한 글자 써내려 갈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필사는 차갑게 식어가는 영혼을 데우는 일입니다. 필촉의 온기를 통해 마음을 깨웁니다. 잔잔한 마음에 파동을, 미세한 생각에 울림을, 어리숙한 생각을 명료하게 바라봅니다. 존재에 대한 물음을 통해 인생에 다가섭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떠올려봅니다. 자의식을 통해 실체에 다가갑니다. 인생은 스스로 각본을 써내려가는 연극과 같습니다. 홀로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번잡한 일상을 내려놓고 자신을 찾아가는 길,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삶의 흔적입니다. 100일의 문장은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아픈 마음을 위로합니다. 번잡한 소음과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나만의 시간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nbsp;  <br>-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68/cover150/k6421373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46830</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하버드 식사 혁명 - [하버드 식사 혁명 - 먹어서 병을 예방하는 아주 작은 식습관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0401</link><pubDate>Tue, 21 Apr 2026 18: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304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757&TPaperId=172304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7/coveroff/k9521377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757&TPaperId=172304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버드 식사 혁명 - 먹어서 병을 예방하는 아주 작은 식습관의 힘</a><br/>하마야 리쿠타 지음, 오시연 옮김, 김민지 감수, 김혜민 감수도움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은 건강에 좋다. **만 먹어라, **은 위험하다. 쉽게 접하는 건강정보들입니다. 질병이 있거나 건강에 민감한 이라면 귀가 솔깃해집니다. 때론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런데 건강과 식습관에 관한 글들은 대부분 영양소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모든 식재료는 영양소로 이루어져있고 영양소는 추출분리가 가능해 연구가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정영양소 하나만으로 큰 건강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커피의 효용성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암 예방과 관련된 성분인 폴리페놀에 주목하면 건강한 음식이 되지만 원두를 볶을 때 발생하는 아크릴아미드는 2A발암물질입니다. 어디에 관점을 두느냐에 따라 유용성이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커피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백 가지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물학적 편차에 따라 개인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게 달라집니다. 과학적 근거는 커피와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해석되어야합니다.  &nbsp;  건강과 관련된 정보는 대부분 광고성 기사입니다. 광고는 눈길을 끌기위해 단정적이고 자극적인 정보에 집중합니다. 또한 기준을 모호하게 내세워 전체적 구성을 이해하는데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광고는 최근, 최신, 권위를 앞세운 과학적 근거를 예시합니다. 다이어트와 노화는 가장 관심이 많고 반복적으로 전달되는 일상적주제입니다. 관심이 많은 만큼 자극적이고 단정적인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실망도 커집니다. 우린 과학적 정보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을까요?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증거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요? 혹 지나친 편견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과학적 근거는 인간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통계적으로 무작위 대조시험을 한 것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분석하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과학은 개인의 효과가 아니라 집단의 평균입니다. 때문에 건강정보는 절대적일 수 없습니다. 이는 다양한 식재료와 영양소가 유전자와 개인의 환경에 크게 반응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간혹 과학적 근거의 효용성이 의심되지만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이며 행동변화의 중심축입니다.   &nbsp;  하버드 식사혁명은 영양소나 식재료에 치중된 정보의 편견을 바로잡고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몸은 대사 작용을 통해 유지됩니다. 음식의 좋고 나쁨에 따라 건강을 유지할 수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식습관을 이해하는 것은 음식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삶 전체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입니다. 영양소나 식재료 위주의 관념이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는 몸의 생리적인 특징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저자는 하루3끼보단 일주일 21끼를 비교하면 자신의 식습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좋지 않은 음식들을 매번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은 항상 존재합니다.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단기간의 다이어트에 몰입하는 것보단 1달간 소비된 칼로리를 계산하고 유동성을 발휘합니다. 몸은 자신에 필요한 칼로리를 예측하기에 고기를 줄이면 다른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음식을 통해 얻었던 칼로리를 줄이면서 좋은 칼로리의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평생 힘들이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nbsp;  대부분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식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음식은 개인적 선호보단 환경요인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쁜 일상, 반복되는 패턴이 삶의 구성을 무너뜨립니다. 일상이 다른 이들에 같은 조건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주변엔 거부하기 어려운 음식들이 너무 많습니다. 식사의 중요성을 알지만 왜 식사를 내 편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요? 혹 우리의 사고가 단편적인 지식에 갇혀있는 것은 아닐까요? 저자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식재료나 영양소의 선과 악을 따지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마가린은 정말 위험할까? 채소 위주의 식사는 안정적일까? 고기는 피해야하는가? 한곳에 치우친 지식은 건강을 가로막는 원인입니다. 매일 반복하고 지속가능한 식사의 중심은 균형입니다. 맛있다고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한곳에 치우치면 균형이 무너집니다. 수은이 많다고 생선을 먹지 않으면 오메가-3를 다른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합니다. 맛이 없어 기피하는 현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양과 식사는 개인편차도 심하고 매우 복잡해서 하나의 정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영양소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폭넓게 섭취하는 것, 균형 있게 다양하게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건강전략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통제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운다.’식사가 바뀌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습니다. 현명한 식습관을 통해 평생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습관을 소개합니다.   &nbsp;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7/cover150/k9521377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4772</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투자 불패의 법칙 - [투자 불패의 법칙 - 당신을 망치고 있는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4343</link><pubDate>Mon, 13 Apr 2026 16: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43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505&TPaperId=17214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75/coveroff/k0821375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505&TPaperId=17214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 불패의 법칙 - 당신을 망치고 있는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a><br/>배리 리트홀츠 지음, 이영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인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현상과 이변에 대해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예측은 인간이 생존하고 인류가 번영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었다. 인류사는 불안한 현실과 미래를 통제하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분투의 과정이었다. 정보는 예측을 구체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고 부와 명예, 권력을 한 번에 움켜쥘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정보의 대중화를 빠르게 앞당겼다. 덕분에 인류는 정보의 독점과 특수성에서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가짜 정보가 범람하면서 정보의 진실판단이 어려워진 것이다. SNS의 확산은 공동체의 편견을 강화시켰고 알고리즘은 개인의 사고확장을 방해하며 생각을 가로막았다. 거짓정보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사회적 갈등을 확산시키고 분열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투자분야의 의혹을 증폭시킨다.   &nbsp;  인터넷은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곳이다. 심지어 365일, 24시간 무료다. 하지만 옳고 그름의 판단은 구독자의 몫이다. 어떤 조건이나 규제, 안전장치도 없다. 구독자는 자신의 생각을 강화하거나 옳다고 믿는 것을 확신받기위해 자극적인 기사에 집중한다. 누군가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을까? 우리의 뇌는 정해진 패턴에 따라 생각을 정리하고 행동을 옮길 뿐이다. 생존에 본능적인 뇌는 투자를 위해 최적화되지 않았다. 뇌는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정보의 진실을 알지 못한다. 24시간 지속되는 경제, 시장, 투자정보를 시청하면서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무료조언은 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일까? 숏폼과 블로그, 팟캐스트를 통해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무료조언은 게으른 뇌의 선택이다. 우린 그들의 마케팅 대상에 불과하다. 에너지를 소비하고 관심과 시간을 빼앗긴다. 결국 소중한 에너지를 필요 없는 곳에 낭비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보의 홍수 속에 감춰진 맥락의 이해다. 끝없는 보도와 말의 폭풍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넘쳐나는 소음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짜 신호는 무엇인가?   &nbsp;  자신의 본성이 투자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확률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떤 수단이든 투자엔 반드시 이익이 창출되어야한다. 기대되는 이익이 리스크보다 적다면 투자할 필요가 없다. 투자는 지나친 자기 확신과 포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몇 번의 수익이 자기 확신을 강화하고 어설픈 성공의 시나리오를 확장한다. 곧 확신의 실체가 드러나며 투자는 곧바로 회의와 무기력, 공포를 조성한다. 모든 이들이 투자에 성공한다면 투자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투자의 매력은 매우 상대적이며 타인 의존적이기에 투자를 찾는 대상은 항상 넘쳐난다. 덕분에 거짓 신호는 늘 투자자 곁에 있다. 실패는 생각보다 아픈 상처를 남긴다. 패자의 게임은 투자에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1975년 찰스 앨리스는 패자의 게임을 통해 승리를 거두는 것보다 실수를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논증했다. 이는 실수를 줄이고 상대가 스스로 무너질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전략임을 뜻한다. 본 책의 핵심은 더 똑똑하기보다 덜 멍청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nbsp;  ‘1억 있다면 **전자와 '이 주식'에 몰빵하세요. 현재 가장 저평가 된 대형주, 앞으로 미친 듯이 오릅니다. 이란 전쟁 후 큰돈 벌 기회 온다.’ 최근 복잡한 사회이슈를 중심으로 구독자를 포섭하기 위한 유튜버들과 경제신문의 헤드라인 기사다. 제목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헤드라인 기사와 조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나쁜 생각은 나쁜 조언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다.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전 세계 3,200만부라는 어마어마한 판매를 기록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책 판매만큼 추종자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그는 한국 언론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대부분 몰락과 폭락의 경고성 발언이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위기 후 그의 예측은 거의 맞은 적이 없다. 그도 이와 같은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유명세를 그만두지 않는다. 기요사키가 투자자의 손실을 대변해줄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후광효과와 몇 번의 성공, 지속적인 경고라는 현재와 전혀 연관성에 없는 주제에 자신의 돈을 배팅한다. 언론과 유명인과의 이해관계는 놀라울 정도로 밀착되어있다. 그들은 서로의 이익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나쁜 조언으로 치르게 될 대가를 기억하라.  &nbsp;  투자의 세계는 소음으로 가득하다. 온갖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번잡하게 흩어진다. 덕분에 나쁜 뉴스를 퍼뜨리는 사기꾼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나쁜 숫자를 이용해 나쁜 생각을 심어주고 나쁜 행동을 유도한다. 왜 인간은 타인의 말에 그토록 민감한 것일까? 미디어는 인간의 심리적 의존증을 적극 공략한다. 잘못된 투자관행과 왜곡된 분석은 대부분 소음과 신호를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시작된다. 좋은 투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저자는 스스로 무지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인식하라고 말한다. 왜 당신은 모든 것에 대해 의견을 가지려하는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잊어버릴 때 우리의 사고방식은 궤도를 벗어난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실패를 줄여준다. 또한 메타인지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 좋은 투자자는 끊임없이 자문한다.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믿는 것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믿고 있는가? 틀렸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투자는 끊임없이 생각을 다듬는 과정이다.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다. 세상엔 알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모든 일에 접근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nbsp;  본 책은 성공적 투자를 위해 하지 않아야 할 제안을 담고 있다.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을 통해 우리가 자주하는 실수의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한다. 또한 실패를 반복하는 시스템의 한계를 경계한다. 투자는 시장을 흐르는 거대한 강물과 같다. 불특정 참관자, 예측할 수 없는 변수, 다양한 이해관계가 비선형적인 복잡계를 형성하고 있다. 예측은 거짓이다. 예측은 마케팅을 위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좋은 원칙은 무엇일까? 어떤 원칙으로 투자를 진행해야하는가? 저자는 10가지 좋은 원칙을 제시한다. 그 중 덜 멍청하게 행동하라와 더 잘 실패하라는 조언은 기존의 투자 상식을 벗어난다. 투자는 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나의 심리를 좌우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거짓정보에 그토록 쉽게 마음을 빼앗기는가?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조급함이 시장을 왜곡하고 실패를 앞당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시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확신보다 확률을 강조한다.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사실적으로 투자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하지만 너무 낮은 진입장벽과 근거 없는 자신감이 욕망을 부추긴다. 투자는 철저한 자기준비와 맥락의 이해, 그리고 지루한 기다림과의 싸움이다. 특히‘나는 모른다’ 란 명제를 기억하라. 실패를 줄여주고 성공을 키워줄 것이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75/cover150/k0821375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7566</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 -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1424</link><pubDate>Sun, 12 Apr 2026 08: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1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000&TPaperId=17211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4/coveroff/k482137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000&TPaperId=17211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a><br/>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눈을 감고 조용히 하루를 떠올려봅니다. 삶은 아주 멋진 것들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황금빛 곡선 같은 음악, 비 오는 날의 소나무 향기, 당신을 사랑하는 눈 빛, 끌어안는 팔, 그리고 영혼의 고요한 기쁨을 위해 밤하늘을 밝히는 거룩한 생각들, 삶은 보이지 않는 선물을 가득안고 당신을 기다립니다. 이 모든 것들을 사세요. 순수를 노래하는 평화로운 시간은 수많은 고난을 견딘 세월의 값입니다. 당신의 모든 과거와 미래를 한순간의 환희와 바꾸세요.’ 사라 티즈테일의 교환은 인생은 삶에 담긴 거룩한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삶은 진실로 문을 열어줍니다. 내 마음속에 갇힌 소중한 인연과 사랑, 공감이 삶의 전부였다는 것을.  &nbsp;  듬성듬성 풀이 솟아있는 논길을 걷다보면 푸석푸석한 가지를 벼려놓은 시골길을 만나게 됩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개구리들의 울음이 하나, 둘 펼쳐집니다. 자연을 만난다는 것, 그들과 호흡을 공유한다는 것, 지금 살아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살아있음이 기쁘다, 푸르른 하늘이, 시골 오솔길이, 떨어지는 이슬이 기쁘다. 해가지면 비가오고, 비 그치면 햇빛 난다. 산다는 건 이런 거지,’ 오늘 하루 살아있음이 이토록 반가울 줄이야. 리젯 우드워스 리즈는 푸른 하늘, 시골 오솔길, 이슬과 햇빛, 비를 조화시키며 인생이 다하도록 오직 해야 할일은 하늘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뿐이라 말합니다. 살아있음은 하늘을 볼 수 있음입니다.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하늘을 그토록 가까이서 보았는지, 오늘 하루 살아있음이 기쁩니다.  &nbsp;  황혼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황혼은 모든 것이 기억으로 가라앉듯이 깊은 그림자를 이어갑니다. 인생은 자신을 비춰주었던 거울입니다. 삶은 불공평하지만 받은 것을 그대로 돌려줍니다. 사랑을 주면, 사랑이 흐르고, 진실을 주면, 친절을 되돌려 받습니다. 매들린 브리지스는‘인생은 거울. 왕의 것이든, 노예의 것이든, 그저 우리의 존재와 행동을 비출 뿐이다. 그러니 그대가 가진 최고의 것을 주어라. 그러면 최고의 것이 그대에게 돌아오리라’라는 변하지 않는 마음과 꺾이지 않는 정신,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이 담긴 인생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어떤 영혼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삶은 무엇으로 채워있는가? 브리지스의 울림이 수선한 마음에 잔잔한 동요를 일으킵니다.  &nbsp;  ‘나는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었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입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결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선택은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인간은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능력도 부족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무척 서툽니다. 잘못된 선택은 언제나 사후결과였습니다. 내 모든 것을 바꿀만한 결과는 원래의 길을 선택했어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요? 삶은 후회보다 그리움이 간절합니다. 지나간 삶에 대한 여운이 짙게 풍기는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엔 아직 이루지 못한 수많은 선택이 남아있음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nbsp;  마음 글벗, 세계 명시 필사는 읽는 것만으로도 묵은 생각을 내려놓게 합니다. 마음으로 음미하고 눈으로 보면서 한자 한자 써 내려가면 쌓여있던 생각의 실마리가 풀려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왜 그토록 작은 것을 얻기 위해 시간을 허비했는지, 영원할 것 같은 삶의 지평선이 보이면 그리움이 깨어납니다. 릴케는 인생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 일어나는 대로 살면 그뿐,’우린 아이의 마음을 잃어버렸고 시간을 허비하며 삶을 축적하며 인생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물은 언제든 곁에 있었고 두 손을 벌리면 자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인생을 이해하려했던 무모함과 어리석음이 삶의 회한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빛나는 불꽃위에 앉은 짐승처럼 여전히 지성을 찾고 진리에 도달하는 젊음이고 싶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통해 진리를 찾고자했던 단테의 운율을 통해 단단한 삶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인생과 감동, 사랑과 이별, 희망을 전달하는 위로의 언어, 마음 글벗과 함께 그 소중한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주세요.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4/cover150/k482137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89420</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예쁘게 말했을 뿐인데, 좋은 일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 [예쁘게 말했을 뿐인데, 좋은 일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 예쁜 말투는 성격이 아니라 습관입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0332</link><pubDate>Sat, 11 Apr 2026 16: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03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7905&TPaperId=172103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1/coveroff/k0721379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7905&TPaperId=172103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쁘게 말했을 뿐인데, 좋은 일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 예쁜 말투는 성격이 아니라 습관입니다!</a><br/>김령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무심결에 나온 말 한마디에 상처가 되고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합니다. 말 속엔 말하는 이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뱉은 말일지라도 자신의 평소에 담고 있는 말의 일부입니다. 그렇기에 입을 무겁게 해야 한다는 교훈이 아쉽기 만합니다. 말은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화를 하는 목적이 최우선입니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나는 함께하고 싶은 사람일까? 태도와 함께 말은 가장 중요한 성품입니다. 예쁜 말은 계속 듣고 싶습니다. 이유 없이 끌리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nbsp;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하는 말을 알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특히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하는 말을 통해 자신의 본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말은 친할수록 조심해야하는데 가까울수록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잘 알기에 이 정도는 받아 주겠지라는 생각이 말을 가볍게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존중받고 싶은 존재입니다. 특히 신뢰하는 가족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먼저 상대의 감정과 상황을 공감해주고 다음에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갈등이 깊어지고 상처만 남게 됩니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열어야합니다. 상대가 내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면 결이 다르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줄 것입니다.  &nbsp;  부정적인 말은 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언어폭력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할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다치게 합니다. 부정적인 말을 반복하면 뇌에 부정적 생각이 심어지고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합니다. 가능성을 불편과 불만으로 잠재운다면 삶의 희망마저 사라질 것입니다. 말의 힘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인디언의 속담은 부정적인 말이 인생마저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긍정적인 말은 응원과 격려가 담겨있습니다. 예쁜 말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nbsp;  1:2:3의 대화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나를 얘기했으면, 둘을 듣고, 셋은 맞장구쳐라.’ 맞장구는 남의 말에 덩달아 호응하거나 동의하는 일이라 정의합니다. 유독 말을 혼자 독차지 하려는 사람이 아니하면 나의 말에 적절히 추임새를 넣고 공감하는 맞장구를 받는다면 상대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상대의 말에도 경청과 맞장구가 필요합니다. 맞장구는 이야기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정말?, 진짜?, 그렇구나, 맞아맞아로, 슬플 때는 어쩌면 좋아, 괜찮아?, 잘 될 거야. 충분히 잘했어, 궁금할 때나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을 때는 그래서?, 어떻게 됐어?, 대단하다와 같은 맞장구가 무척 유용합니다.  &nbsp;  예쁜 말 못지않게 상대와 불편한 관계설정을 미리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말실수가 이어졌다면 빠르게 사과할수록 마음을 다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기에 수많은 갈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본의와 다르게 의견충돌이 자주 일어나 오해와 변명이 갈등을 더욱 키우곤 합니다. 말다툼으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먼저 실수를 인정하는 사과를 하고 감정과 상황을 분리해 설명한다면 상대도 쉽게 반말이나 거친 언어를 사용하지 못할 것입니다. 말은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가 목적입니다.  &nbsp;  인간의 마음엔 알 수 없는 감정이 무척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같은 말도 다르게 이해되고 해석됩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예쁜 말은 마음을 열고 부드러운 말은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말의 중요성을 매순간 실감하지만 쉽게 변화하기 어려운 이유는 말이 지닌 습관 때문입니다. 말은 의도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자주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마음마저 부드러워집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강해지고 타인에 우호적인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예쁘게 말했을 뿐인데 좋은 일이 쏟아지지 시작했다.’말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말의 발견과 말의 태도, 그리고 말에 담긴 온도와 밀도를 통해 말이 주는 삶의 메시지를 발견해봅니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1/cover150/k0721379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9173</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 [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0231</link><pubDate>Sat, 11 Apr 2026 14: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102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162&TPaperId=172102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23/coveroff/k052137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162&TPaperId=172102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a><br/>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탄생-성장-발전-쇠퇴, 자연이 인간에 준 최고의 선물이다. 어떠한 목적도 없이 태어나 짧은 명멸의 과정을 거치며 결국 유한한 삶을 마감한다. 오직 인간만이 삶의 유한함을 깨달을 수 있기에 삶의 과정에 대한 통찰이 가능하다. 어떻게 살 것인가? 수많은 위기가 선택을 강요한다. 생존 앞에 위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곧 위기를 인식하고 극복해야하는 숙명이다. 인류의 역사는 반복되는 위기에 대한 냉혹한 평가로 이루어져왔다. 사회가 복잡해지며 위기의 본질도 다양해졌다. 최근 위기는 지정학을 넘어 기정학, 자정학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는 격변의 시대로 돌입했다. 서로간의 이익을 강화하면서 한동안 눌려있던 위기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nbsp;  세계화는 지독한 냉전을 무너뜨렸다. 위기가 사라진 듯했다. 하지만 개인주의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소련은 물론 중국마저 자본주의 그림자에 물들어 갔다. 달콤했던 평화의 순간은 거대한 흑막을 드러내면서 순식간에 깨져버렸다. 누구도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전쟁이 위기를 해결할 것이란 믿음을 가진 이는 없을 것이다. 전쟁은 위기의 가장 큰 증폭이다. 위기를 온 몸으로 막아야하는 국가나 민족에게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그리 많지 않다. 위기의 확장은 곧바로 세계경제를 타격하며 석유에 의존한 경제구조의 취약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위기는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체제를 구성할 것이며 정치, 경제, 문명의 위치는 새롭게 편성될 것이다.  &nbsp;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두려움과 외로움이 교차하던 달 밝은 밤, 이순신은 자신의 칼에‘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란 글을 새겨 넣는다. 죽음이 스쳐간다. 죽지 않으면 길이 없다. 오직 죽음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세계 해전 역사상 최고의 전투로 불리는 명량대전을 앞둔 이순신은 만감이 교차한다. 그는 최전선에서 적군의 총알을 받으며 돌진해나갔다. 비범함은 주어진 것이 아니다. 위기의 순간, 자신이 선택해야할 길을 아는 자의 몫이다. 윈스턴 처칠은 짧은 성공 뒤에 일생일대의 위기에 직면한다. 히틀러와 독일의 부상을 예측했지만 처칠의 의견은 번번이 무시당했다. 전쟁이 발발하고 수상이 되면서 처칠은 특유의 뚝심으로 영국인들의 투지를 불태우게 된다. 그의 목적은 오직 승리뿐이었다. 리더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 두려움에 맞서 용기와 투지를 불태우는 사람이다. 확신은 말이 아니라 태도에서 전파되며 조직은 리더에 의해 운명이 좌우된다.  &nbsp;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선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대부분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것만 보려한다.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면 조직은 빠르게 붕괴된다. 1914년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남극대륙을 횡단하려던 섀클턴경은 얼음에 갇혀 배 안에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 모두가 낙담에 빠져있을 때 갑판을 리츠호텔이라 부르며 파티를 열고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배가 난파되자 더욱 강한 어조와 확신으로 모두 함께 구출될 것이란 낙관적 믿음을 확신시켜주었다. 그는 말보단 행동으로 신뢰를 주었고 지쳐가는 대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격려를 포기하지 않았다. 구명보트로 바다를 넘고 빙벽을 가로지르며 생사를 넘나드는 고행 끝에 1916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구조되었다. 새클턴은 위기에 맞선 인간의 심리를 빠르게 파악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통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리더의 역량은 위기때 가장 돋보인다. 전쟁과 내전, 생존의 위협 앞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무엇일까?  &nbsp;  권력은 내부 분열로 무너진다. 조직이 방대해지고 개인의 목소리가 커지면 조직의 운명이 쇠퇴하고 있다는 증거다. 약한 조직일수록 평화 시에 단결하고 위기 앞에 분열한다. 얻는 것이 많은 상황에선 누구도 조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위기상황을 이용해 이익을 편취한다. 내부분열은 결국 조직을 무너뜨린다. 당 태종은 수양제에 이어 고구려를 침략했다. 고구려 총사령관 연개소문은 안시성 전투로 당나라를 퇴폐시키고 국권을 강화했다. 하지만 그는 영류왕의 대당 유화책에 반기를 들고 정변을 일으켜 반대세력을 처단하며 실질적인 통치자가 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세 아들은 권력쟁탈에 빠졌고 결국 극심한 내부분열로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망하게 되었다. 연개소문 사후 불과 3년 만에 고구려의 운명이 결정지어진 것이다. 위기는 조직을 강화하기도 하지만 내부분열을 일으키는 좋은 빌미가 되기도 한다. 어떤 조직이나, 정당, 공동체든 위기를 탈출하는 최고의 명제는 일치단결이다.  &nbsp;  격변의 시대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일들이 수시로 일어난다. 상황에 대한 해석도 제각각이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특히 리더의 값싼 언행이 연일 도마에 오르며 정세의 혼잡함을 더하고 있다. 본 책은 위기에 대한 리더의 책무와 역할, 원칙을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다. 리더는 자신보단 조직의 운명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특히 가라앉은 심리를 회복할 특별한 메시지를 보내야한다. 또한 강한 원칙을 세워 생존전략에 올인 해야 한다. 위기를 지배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제도의 개혁, 신뢰할 수 있는 보상구조, 상생의 철학을 강조한다. 본 책은 위기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왔는지. 위대한 인물들의 생애를 추적한다. 그들은 어떻게 위기 앞에서 그토록 당당할 수 있었을까? 두 얼굴의 저자인 김태훈님은 이순신은 결코 태어날 때부터 영웅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는 시련 속에 자신을 내맡기고 무인의 강골로 일관된 길을 걸었다. 이순신은 스스로를 단련시키며 평범에서 비범으로 나아간 인물이었다. 상황은 항상 안개와 같다. 이럴 것이다란 생각이 결국 위기를 자초한다. 위기에 맞선 위대한 영웅들의 서사와 삶의 통찰이 가득한 위기극복의 전략 시스템, 격변의 시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23/cover150/k052137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2344</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내집마련 트렌드 2026 - [내집마련 트렌드 202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8605</link><pubDate>Fri, 10 Apr 2026 16: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86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81&TPaperId=172086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7/coveroff/k7221371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81&TPaperId=172086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집마련 트렌드 2026</a><br/>최윤성(망고쌤) 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한국사회에서 부동산은 절대적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평생 자산가치가 보존되고 어떤 상품보다 안전하며 빠른 재산증식을 형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다양하게 확산되었습니다. 역대 정권은 부의 쏠림과 빈부의 격차, 누적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역부족이었습니다. 오히려 시장은 정부정책에 반대로 움직이며 새로운 시세를 분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책의 실패는 양극화를 가속화시켰고 상대적 박탈감을 증가시키며 정책의 신뢰성을 무너뜨렸습니다. 불패신화의 믿음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사실상 한국사회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규모가 사회적 위치로 평가되고 소유여부에 경계선이 규정됩니다. 영끌이나 포모를 비판하기 어렵습니다. 좁은 영토와 높은 인구밀도, 빠른 산업구조의 변화는 부동산 불패를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혹 부동산을 문제로 보는 시각이 부동산의 실체를 가리고 있지는 않는 것일까요?  &nbsp;  부동산 시장은 23년을 기점으로 큰 가격조정을 받았습니다. 자산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금리인상입니다. 부동산 구입엔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리여부는 시장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주요한 변수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매물이 늘어납니다. 공급이 넘쳐나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건설사도 분양을 미루게 됩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시중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대출자금은 부동산시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공급물량이 부족하면 가격은 가치를 무시하고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20년대 부동산은 수번의 침체와 폭등을 반복하며 한국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최윤성님은 집값을 돈의 크기와 집의 공급량이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돈의 크기는 유동성이고 공급량은 입주물량입니다. 광의통화가 꾸준히 증가하고 집이 줄어들고 있는 26년은 수급불균형 문제로 전국상승 원년이 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nbsp;  부동산은 인구, 일자리, 주택보급률, 저성장과 같은 장기지표와 심리, 수요와 공급, 정책등과 같은 단기지표에 의해 시장흐름을 좌우해왔습니다. ‘지방부동산은 끝났다.’ 지방소멸은 국정과제로 인식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서울의 부동산쏠림도 지방소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휘파람쌤은 기존과는 다른 전략을 주장합니다. 인구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지만 도시별로 차이를 보이고 세대수가 증가하는 자료를 제시합니다. 정부정책에 따라 지방도 양극화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침체에 빠졌던 부산과 대구가 회복기를 고쳐 상승으로 전환할 것이며 정책이 집중되는 충청권을 주목하라고 강조합니다. 지방은 소득수준보다 도시의 규모가 부동산시장을 좌우할 것입니다. 특히 심리와 수급, 정부 정책등 단기지표가 향후 시장의 흐름을 크게 좌우할 것입니다.   <br> 26년, 정부는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세제혜택을 마무리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정책의 신뢰 못지않게 입안자의 능력, 소유자의 기대감이 커다란 변수로 작용합니다. 분모를 줄이고 분자만으로 통계 자료를 보도하는 언론을 신뢰하기 어렵지만 과거에 비해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꺾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책은 일시적일 것이란 생각이 팽배합니다. 부동산은 삶의 공간이지만 첫 번째이자 마지막 투자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가족의 터전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세대가 내 집 마련을 힘들어 합니다. 부동산만큼 말이 많은 곳이 없기에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시장을 분석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 부동산은 삶의 과정이자 거의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를 두느냐에 조건도 달라질 것입니다. 8인의 부동산 고수들은 26년을 부동산의 새로움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다리에 올라타는 일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실체적 분석과 의미 있는 예측을 볼 수 있는 내집 마련 트렌드, 그 비밀을 소개합니다.  &nbsp;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7/cover150/k722137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64794</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4002</link><pubDate>Wed, 08 Apr 2026 1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40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964&TPaperId=172040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42/coveroff/k0321379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964&TPaperId=172040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a><br/>이상범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집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소중한 가족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터전이기도 합니다. 한국 아파트는 평이하고 일률적인 구조로 분양을 합니다. 간혹 배란다나 주방, 침실을 변경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반적 구조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구 수가 다양해지고 개인별 선호도 뚜렷해지면서 인테리어 활용이 급격히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인테리어, 처음에 떠오른 단어가 난감함입니다. 구상은 있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두려움마저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살아가야할 집에 거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곤혹스럽습니다. 인테리어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알면 알수록 빠져든 것이 인테리어입니다.   &nbsp;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인테리어를 시작하면 설렘이 앞섭니다. 그런데 인테리어에도 조건과 순서가 필요합니다. 먼저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를 정해야합니다. 전체를 수리할 것인지, 난방 배관, 욕실만 할 것인지, 아니며 벽을 구분해 구조를 완전히 바꿀 것인지, 사용용도나 규모에 따라 시간, 예산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가장 궁금한 점은 예산입니다. 실내장식 금메달 수상자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저자는 올수리 기준으로 평형대에 따른 적절한 예산을 권장합니다. 다만 확장공사나, 창호, 시스템에어컨과 고급마감재는 추가 비용이 소요됩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창호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교체주기가 다가오면(20년 이상) 난방과 전기세절감을 위해서라고 교체를 권장합니다. 난방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nbsp;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왜 인테리어가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합니다. 인테리어는 외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불편함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특히 가족 간의 소통 공간이나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파악하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가용한 예산을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한정된 예산범위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부분만 공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30평대 아파트는 가장 일반적인 평형입니다. 아파트는 분양조건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구조는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가장 불편한 부분이 수납부족과 공간 확보일 것입니다. 30평대를 4~50평대로 보이기 위해서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확장하여 면적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안방에 가벽을 세워 드레스 룸, 작은 서제를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nbsp;  인테리어는 큰 공사입니다.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저자는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고민해야할 3가지 사항을 조언합니다. 첫 번째로 단열과 배관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단역과 방음의 핵심은 새시입니다. 한번 하면 20년 이상을 사용합니다. 두 번째는 구조변경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때론 과감한 시도가 집의 가치를 두 배로 올려줍니다. 세 번째는 공간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여주는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극히 개인적이고 한정적이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단열과 배관, 주방, 에어컨 순서로 내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nbsp;  모든 것이 그렇듯 인테리어도 아는 것이 힘이고 돈을 절약하는 지름길입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면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터무니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때론 발품도 팔아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인테리어 업체 선정도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업체 선정기준을 제시합니다. 먼저 키스콘 조회로 업체의 자본금과 기술력을 확인합니다. 또한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최근 1년간 공사내역을 알아봅니다. 상세견적서는 물론 아파트 공사경험이 필수조건입니다. 또한 구조변경을 위한 디자이너가 필요하고 정확하고 세부적인 A/S 보장 조항을 확인합니다. 상세공정표는 공기지연을 막고 퀼리티를 지키는 약속입니다. 본 책은 인테리어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공사를 진행하는 순서를 통해 어렵지 않게 인테리어가 진행되는 단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사는 시작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인테리어가 스트레스가 돼서는 안 되겠지요. 인테리어를 계획한다면 본 책 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미리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인테리어입니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42/cover150/k0321379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04234</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아이들이 쉬는 숨 - [아이들이 쉬는 숨 - 공기, 물, 햇빛이 우리를 아프게 할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3816</link><pubDate>Wed, 08 Apr 2026 1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38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089&TPaperId=172038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40/coveroff/89659680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089&TPaperId=172038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이들이 쉬는 숨 - 공기, 물, 햇빛이 우리를 아프게 할 때</a><br/>데브라 헨드릭슨 지음, 노지양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인간은 점점 자연과 단절되고 있다. 공기를 마치 건물이 만들어내기라도 한 것처럼 실내공기라 표현한다. 실내공기란 표현엔 외부공기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복잡한 감정이 숨겨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실내공기를 가지고 다닐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외부에서 보낸다. 하루 종일 건물, 공장, 자동차, 가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된 대기를 호흡하며 살아간다. 질식할 것 같은 미세먼지가 도시를 덮치면 그나마 공기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텁텁함, 답답함, 불쾌감, 알 수 없는 불편한 감정이 세상을 향한 원망으로 바뀐다. 하지만 하늘이 맑아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든 걸 잊어버린다. 늘 그렇지만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야할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nbsp;  기후위기는 더 이상 특별할 것 없는 일상적인 뉴스가 되었다. 불편하면 가끔 실내공기를 호흡하는 수준이상 이하도 아니다. 현대사회의 화려함은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수많은 조건을 가로막고 있다. 안타까운 건 알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일부국가는 더욱 폐쇄적인 정책으로 탄소배출을 늘리고 있다. 전 지구적 위기라면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으려한다. 탄소배출은 지구 곳곳에 아픈 흔적을 남기고 있다. 산불, 홍수, 허리케인이 수시로 발생하며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잦아지는 지진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뜨거운 날이 많아지며 폭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폭염은 대기 순환, 오존층, 생태계를 파괴시키며 인간의 생존에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nbsp;  폭염은 거대한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다. 메마른 가지는 불쏘시개와 다름없다. 조그만 불씨는 거대한 바람을 타고 광대한 숲을 순식간에 태워버린다.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 마을과 공장, 자동차등 인간이 누려왔던 터전을 송두리째 태워버리고 화염과 함께 치명적인 먼지를 일으킨다. 먼지엔 시커먼 재와 포름알데히드, 벤젠, 시안화수소등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물질들이 포함되어있다. 미세먼지는 바람을 타고 수천 킬로미터까지 이동한다. 그리고 호흡을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캘리포니아와 인근 네바다 사막근처는 폭염과 산불로 매해 큰 고통을 겪는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이민자들이 많은 까닭에 재난에 대한 대비책도 부족하고 이사도 쉽지 않다. 이 지역에서 폐질환 아동환자들이 급격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폭염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nbsp;  아이는 엄마의 자궁 안에서부터 호흡을 한다. 엄마가 들이마시는 공기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아기의 폐는 성장하면서 확장되는데 어른들에 비해 극히 취약하다. 성장하는 아이에게 공기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의 공기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산불에서 발생된 미세먼지는 기도를 통해 폐포에 도착하고 말초혈관을 통해 심장과 뇌에 직접 전달된다. 특히 산소를 운반하는 혈관은 미세먼지의 통로다. 최근의 조사는 미세먼지가 DNA의 변화 및 면역계의 약화, 심지어 뇌기능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 아이들은 기존세대의 무능, 무력함 때문에 세상을 알기도 전에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할 운명을 맞이하고 있다.   &nbsp;  본 책은 고통 받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소아과 의사의 고백이다. 환경 분석가이기도 한 저자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는 폭염의 원인을 추적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아동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임상을 통해 추적한다. 환경에 대한 이해는 미래세대를 위한 저자의 특별한 메커니즘이다. 인류는 자연에 맞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왔다. 치명적인 점염병과 혹한, 열사병 등은 인류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갔지만 결국 지구의 정복자로 군림하게 된다. 하지만 이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공기, 물, 대기는 생존에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중요성만큼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인류는 수세기동안 자연을 괴롭혀왔다. 질서가 교란되고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아이들이 다가올 후폭풍을 작은 몸으로 막아내야 할지도 모른다.  &nbsp;  기후변화 문제를 실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문제들이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눈앞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관심이 적어진다. 하지만 관심이 없다고 위기가 미뤄지거나 사라지지는 않는다. 저자는 맑은 하늘과 비를 맞으며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삶은 독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다. 우리 몸이 수조의 세포협력과 미생물과의 관계로 형성되어있듯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태계는 공기와 물, 대기의 순환으로 연결되어있다. 우린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 누구도 자신들의 미래를 암울하게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제 그 책임은 실체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어른들의 몫이다. 70년대 거대석유재벌 엑손의 과학자 제임스 블랙의 경고가 받아들여졌더라면 50년이 흐른 현재, 우리 아이들은 보다 청정한 공기를 호흡하며 깨끗한 물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도 마찬가지다. 눈앞의 이익이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다. 숨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또한 누구도 뜨거운 미래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40/cover150/89659680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04093</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암세포의 진화 - [암세포의 진화 - 진화가 알려 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0016</link><pubDate>Mon, 06 Apr 2026 14: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2000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66&TPaperId=172000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2/coveroff/8932925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66&TPaperId=172000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암세포의 진화 - 진화가 알려 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a><br/>아테나 액티피스 지음, 김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인간의 몸은 하나의 세계다. 30조개가 넘는 세포가 서로 협력하고, 진화하며, 에너지를 소비하고, 단백질을 생산하며, 유전자를 발현한다. 또한 주위 환경을 통해 정보를 얻고 유전자망을 활용해 정보를 처리한다. 이렇게 많은 세포들이 어떻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행동이 하나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진화생물학은 우리가 하나의 유기체로 느끼고 행동하는 이유를 진화가 우리를 협력하는 세포 사회로 만들어 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세포의 진화는 10억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세포사회는 다세포체의 생존과 번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다. 반면에 세포는 증식을 억제하고 일을 분담하며 자원 활용을 조절하거나 전체의 이익을 위해 자살을 유도하기도 한다. 세포 협력은 생존과 성장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며 진화해왔다. 그런데 다세포의 탄생과 진화가 진행되면서 얌체세포가 등장하게 된다.  &nbsp;  얌체세포는 협력과 조정을 중단하고 자원을 남용하면서 환경을 무너뜨리며 무절제한 복제와 함께 발생했다. 얌체세포는 끊임없이 번식하는 암세포다. 암세포는 단세포에는 존재할 수 없었다. 암세포가 침습하고 증식할 몸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세포 개체는 생존과 번식의 기회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리고 생존과 복제를 가장 잘하는 세포가 선택된다. 혹독한 환경을 극복한 돌연변이가 탄생하게 된다. DNA의 복제과정은 오류가 생길 확률이 높고 수정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많다. 세포변이는 DNA 복제 오류뿐만이 아니라 화학물질등과 같은 외부요인으로도 발생한다. 변이된 DNA는 자손에게 전달된다. 돌연변이는 생존에 최적화된 선택이론의 결과다. 또한 빠른 증식으로 개체군내에서 빈도가 증가한다. 암의 놀라운 진실은 숙주가 죽을 때까지 기생하면서 증식한다는 사실이다. 증식은 번식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숙주의 죽음은 생존을 가로막는다. 암의 자연선택에 대한 아이러니는 유기체의 진화과정과도 다르지 않다. 본 책이 주요하게 다루는 분야가 생존과 성장의 균형이다. 저자는 암의 진화과정을 통해 암을 새롭게 조명한다. 최근 진화유전학이 발전하면서 암 치료에 대한 질문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nbsp;  배반세포는 분열을 거쳐 분화를 한다. 그리고 성장인자를 흡수하며 진화를 거듭한다. 성장인자는 세포간의 협력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세포는 무분별한 증식을 막기 위한 다양한 면역체계와 유전자 발현을 준비한다. 우리 몸은 암세포 개체군이 진화할 수 있는 거대한 세상이다. 단 유기체 변화가 느리게 이루어진다면 암세포의 생식시간은 하루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짧다. 즉 인류 진화 전체에 걸쳐서 일어난 것 보다 더 많은 진화가 한 사람의 일생을 통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암세포 개체군이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하려면 변이, 유전력, 적합도차이라는 세 가지의 특성을 지녀야한다. 변이는 내외적으로 다양한 변수에 의해 발생된다. 또한 DNA 복제과정의 오류는 항상 일어난다. 그리고 적합도의 차이는 증식을 더 잘하는 세포개체가 자손을 더 많이 남기는 선택이론의 중심이 된다.    &nbsp;  세포 진화의 핵심은 다세포군의 협력이다. 다세포 진화는 세포의 역할 분담으로 이어졌고 단세포에 비해 압도적인 생존가능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크고 복잡한 유기체진화의 물꼬를 트게 된다. 몸집이 커지고 분열이 많아질수록 얌체세포들도 확산되었다. 다세포는 다양한 협력적 특성을 지니며 유기체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그 중 암 억제 유전자인 TP53은 DNA의 손상이나 비정상적인 단백질, 세포손상을 감지하고 감시하며 세포의 운명을 결정한다. TP53이 활성화되면 세포복제가 차단되고 DNA의 수선이 시작된다. 또한 아폽토시스와 같은 세포자살을 유도하기도 한다. TP53은 암세포에 치명적이다. 하지만 세포는 상처를 입거나 치료를 위해서 성장인자를 증식한다. TP53의 일방적인 제어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다양한 정보의 취합이 필요하다. 그런데 정성세포만 협력을 할까? 암세포 또한 숙주를 더 잘 착취하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 또한 정상세포를 이용해 생태적 틈새를 만들고 면역반응을 탈취하거나 지지세포를 끌어들여 암세포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생명에 치명적인 침습과 전이는 암세포간의 협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메커니즘이다.  &nbsp;  본 책은 암세포를 새롭게 밝혀내고 있다. 암에 관한 기존의 인식을 재구성하며 암세포를 제거해야할 대상에서 통제가 가능한 신체의 일부로 보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세포의 진화과정으로부터 협력의 관계, 암의 기원과 계통수에 따른 암의 발달과정을 디테일하게 소개한다. 특히 일부 개체의 전염성 암에 대한 확인과 식물암에 대한 조건, 조류가 암을 퇴출시키는 방식등은 암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암은 내성에 무척 강하다. 환경에 체화된 생존방식이 암의 증식을 더욱 빠르게 진화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을 통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임상으로 증명되고 있다. 완치라는 개념을 재발률이 낮은 완화로 해석한다면 암과의 전략적 상호작용을 통해 얼마든지 새로운 방식이 가능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개인맞춤형 암치료법이 빠르게 확산중이다. 암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세포진화를 통해 암을 바라보는 것은 암의 특성과 치료법을 완전히 전환할 수 있는 특별한 가능성이다. 다세포계체의 진화적 특성과 얌체세포의 등장,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진화한다. 암도 진화한다.   &nbsp;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2/cover150/8932925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9239</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돈의 열두 가지 얼굴 - [돈의 열두 가지 얼굴 - 당신의 행복을 위한 돈의 인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99646</link><pubDate>Mon, 06 Apr 2026 1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996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08&TPaperId=17199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77/coveroff/8935679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08&TPaperId=171996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의 열두 가지 얼굴 - 당신의 행복을 위한 돈의 인문학</a><br/>류상철 외 지음 / 한길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온 세상을 다 얻고도 영혼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 가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다. 영원히 아름답기를 소망하는 그레이, 그는 온갖 타락과 쾌락을 일삼지만 변하지 않는 외모를 유지한다. 대신 그의 초상화가 늙고 추하게 변해간다. 초상화는 외모에 감추어진 내면의 거울이자 그레이의 영혼이다. 그레이는 탐욕스럽고 추해져가는 자신의 영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레이의 초상은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허영과 욕망이 가득한 부의 추악한 면을 연상시킨다. 그런데 부는 어떻게 이토록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 인간은 돈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한다. 돈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착할수록 주종이 변한다. 우린 거울 앞에서 돈과의 관계를 선택해야한다. 돈은 좋은 하인이 될 수 있지만 나쁜 주인이 될 수도 있다. 돈은 어떻게 인간을 구속하게 되었을까? 돈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nbsp;  돈은 기억이다. 돈은 노동의 대가로 자신이 이만큼 사회에 기여했다는 것을 장부에 기록하는 것과 같다. 기여를 인정받고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상호주의 원칙이다. 돈이 기억인 이유는 인간의 유한한 기억력 때문이다. 삶이 확장될수록 가치 기준이 달라지고 범위가 넓어진다. 교환은 생존의 중요한 수단이었기에 사회는 약속과 신뢰를 담보로 기억을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기억장부가 필요했다. 당연히 주위의 모든 것, 특히 희소가치 있는 물건들이 돈으로 사용되었다. 기억장부는 효율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인류는 돈에게 기억의 의무를 위임하고 생산적인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돈이 삶의 유용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보장해준 것이다. 이제 그 돈은 돌멩이를 거쳐 데이터의 숫자로 표시되고 있다. 현대사회는 중앙은행이 보증하는 전자정부를 믿는다. 숫자로 인식되지만 정부가 돈을 저장하고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 신뢰한다. 화폐는 사회가 공유하는 기억체계다.   &nbsp;  하지만 돈은 외부조건에 의해 심한 변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기억이 배반당한 것이다.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를 폭락시켜 사회 전체의 신뢰기반을 무너뜨린다. 돈이 신뢰를 잃으면 사회는 큰 혼란에 빠진다. 과거 역사는 인류에 큰 교훈을 안겨주었다. 과거의 노력이 미래를 보장할 것이란 믿음이 사라지면서 돈은 가치를 잃고 사회의 신뢰는 뿌리부터 흔들리게 되었다. 경제는 활력을 잃고 개인은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서며 믿음이 무너지면서 분노와 단절, 사회적 붕괴가 일어났다. 모든 상황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와 연결되어있다.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지만 빠르게 무너뜨리는 것도 결국 돈과의 이해관계다. 화폐의 기억이 무너지면 그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사회적 기억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서로간의 의식과 믿음, 그리고 시스템을 운용하는 정부와 은행의 신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nbsp;  현대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부채를 사용하는데 거침이 없다는 것이다. 부채는 돈의 빛과 그림자를 연상시킨다. 신용사회는 부채를 이용한 레버리지를 활용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 반면에 부채는 미래의 소득을 미리 앞당겨 사용하면서 시간의 덫에 걸려 치명적인 파산을 일으킬 수 있다. 부채는 정부와 은행이 선택한 마법과 같은 돈의 힘을 보여주는 수단이다. 파이를 키우기 위한 특단의 정책이 이젠 특별한 조건을 걸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부채가 위험한 것은 인간의 사고가 빚에 쉽게 길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채는 인간에게 지속적인 노동을 요구한다. 또한 빚을 갚기 위해 더 많은 부채를 사용하기를 강요한다. 소득 불평등을 확산시키고 변동성에 취약한 사회구조를 양산한다. 부채는 시간과의 함수다. 연체 이자율과 투자의 함수는 부채가 주는 딜레마다.   &nbsp;  돈은 차가운 금속이나 종이가 아니다. 당신을 유혹하고 기억하며 시간을 담보로 거래되는 살아있는 인격체다. 인간은 예측할 수 없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대상에 인간적 특성을 부여함으로써 통제를 느끼고 불안을 해소하려는 본능이 있다. 돈은 수세기동안 인간의 감정에 가장 근접한 허구의 실체다. 인격을 부여받은 돈은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이 행동한다. 돈과의 접촉점은 인간이 인식하는 돈과의 관계다. 어떤 돈은 사랑과 행복을 주지만 어떤 돈은 불행과 파괴를 가져온다. 돈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곧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다. 돈의 열두 가지 얼굴은 돈의 이면에 담긴 인간의 성찰에 가깝다. 본 책은 돈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돈의 가치, 돈이 주는 기회, 그리고 돈이 주는 메시지를 성찰한다. 돈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nbsp;  자본주의는 돈의 위상을 한껏 올려놓았다. 국가 지도자들은 돈을 경제성장의 이유로 생각하고 돈을 위해 전쟁도 불사한다. 또한 혁명이나 혁신이라는 기치아래 천문학적인 돈을 찍어낸다. 돈의 신용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변동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덕이 과함과 부족함이란 양극단 사이의 중용에 있다고 보았다. 돈은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빛의 유혹에 빠져 탐욕의 노예가 되지 않고 그림자의 공포 때문에 경멸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 돈에 대한 중용의 자세다. 돈은 중립적이다. 이를 사용하는 인간의 자세와 태도가 돈의 성격을 부여한다. 본 책은 돈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돈의 기억과 인격, 삶을 향한 태도와 자세, 인간에게 부여한 가치판단의 기준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낸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느끼는 돈의 관점이 곧 당신이다. 돈에 대한 논의는 사회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진행될 것이다. 당신이 느끼는 돈의 깊이는 어떠한가, 또 얼마나 뜨거운가?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77/cover150/8935679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27711</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안전의 대가 - [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92936</link><pubDate>Thu, 02 Apr 2026 2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929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929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off/k322137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929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a><br/>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무탈한 삶, 특별한 사고 없이 일상적인 평범한 삶, 21세기를 살아가면서 기대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눈높이가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하고 심지어 외모도 비슷합니다. 모두 이렇게 살아야만 한다 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한 삶이 세상의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직업, 결혼, 교육, 노후, 부, 삶의 대부분 시간은 안전한 삶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안전에 집착할수록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안전을 추구하는 것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타인의 선택에 의존합니다. 사회는 가야할 길이라는 커다란 지도를 만들어 놓고 삶의 범위를 설정해 놓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지도를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야할 길은 한곳이 아닙니다. 하나의 길만이 인생을 좌우할 수도 없습니다. 안전은 결코 삶의 기쁨과 즐거움, 호기심, 설렘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우린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nbsp;  ‘사람들은 타인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아는듯하지만 정작 자기의 삶은 거의 알지 못한다.’ 파울로 코엘료의 명쾌한 문장은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그런데 우린 왜 그토록 타인의 삶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요? 또 자신에 대해선 그토록 무지한 걸까요? 이는 우리의 시선이 항상 타인을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는 비슷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간혹 변화가 있긴 하지만 정서적 변동성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맹목적인 사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게 맞는 걸까? 이렇게 사는 것이 참다운 삶일까? 죄책감이 들고 회한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음에도 그동안 믿었던 거짓된 생각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일, 또 자신이 제대로 살고 있는가를 걱정하며 고민합니다. 안전하다는 생각은 거짓되고 허황된 환상에 불과합니다.   &nbsp;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려 합니다. 스스로 원하는 일을 찾기보다 익숙한 삶을 선호합니다. 직업선호도가 그토록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우리의 사고가 얼마나 단단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고착된 사고는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아르키메데스는 충분히 긴 지렛대만 있으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고 호언합니다. 그의 말을 들은 왕은 증명을 요구했고 아르키메데스는 직접 설계한 도르래와 지렛대를 이용해 오랫동안 항구에 처박혀 있던 거대한 선박을 바다에 띄우게 됩니다. 움직이지 않으려는 우리 마음과 행동이 따개비가 잔뜩 박힌 선박이 아닐까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위해선 자신을 움직일 수 있는 단단한 지렛대가 필요합니다. 지렛대는 자신의 내부에 감춰진 힘입니다. 지렛대를 움직이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를 가지기 위해선 삶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시각이 요구됩니다.  &nbsp;  삶을 움직일 수 있는 일곱 가지 지렛대는 관심, 시간, 직관, 제약, 놀이, 실패, 실천입니다. 이는 저자가 직접 삶의 과정을 통해 배웠던 지혜와 삶을 바꾼 수많은 사람들의 업적을 통해 일관되게 주목되어온 핵심주제들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관심입니다. 우린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관심 안에서 살아갑니다. 관심은 살아가기 위한 생물학적 조건이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관심의 대부분은 타인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주위가 산만해지고 집중이 떨어집니다. 관심의 중심을 자신으로 바꿔보는 것, 관심의 범위를 좁혀 현재에 집중하는 것, 타인의 말에 진심으로 경청하는 것, 외부 소음을 무시하는 것, 관심을 능숙하게 다루면 통제 가능한 삶의 영역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관심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감정의 영향력을 벗어나 삶의 본질에 다가서기 위해선 주의력을 다스리는 법을 실천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명상, 마음 챙김, 기도, 일기쓰기,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지금 마음이 있는 곳에 자신이 있습니다. 곧 현재의 모습입니다. 이는 저자가 두 번째로 강조하는 시간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저자는 짜인 계획을 버리고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라고 조언합니다. 인생은 짧지 않습니다. 시간의 구속력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nbsp;  타인이, 사회가 자신이 살아가야할 길을 정해줄 수 있을까요? 내가 가장 나다울 때는 언제였던가요? 왜 타인의 말을 그토록 신뢰하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단념하는 것일까요? 자신이 가야할 길은 어디일까요? ‘이게 맞는 걸까?’우린 사회적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방향과 목적을 잃어버리고 타인을 모방합니다. 삶의 본질을 알지 못한 채 세월을 허비합니다. 삶의 비극은 시간과 에너지를 활용할 결정권을 타인에게 주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내면의 울림에 따라 자신의 길을 선택한 저자의 충고엔 특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바로 가능성의 태동입니다. 처음부터 함께 존재했던 당신 안의 힘, 이제 그 진실을 깨닫고 가능성을 꺼낼 차례입니다. 사회가 정한 규칙대로 살 것인가, 스스로 규칙을 만들며 살아갈 것인가? ‘가장 멋지고 창조적인 삶은 완벽하게 불완전한 장면들이 하나씩 이어져 펼쳐지는 영화와 같다.’실패는 자신을 믿는 방법을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입니다. 인생은 마법과 같습니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150/k322137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9853</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84037</link><pubDate>Mon, 30 Mar 2026 16: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840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1840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off/k7021379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1840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a><br/>세종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현명한 통치자는 역사와 민중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역할을 아는 인물이었다. 조선시대 수많은 왕들이 통치권을 휘둘렀지만 세종만큼 백성을 위한 군주는 없었을 것이다. 그의 업적은 훈민정음과 측우기등 과학기구의 발명, 제도개선으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세종의 위대함은 나라의 근본을 사람에게서 찾았다는 것이다. 그는 능력보단 개인의 자질을 보았다. 한 번의 실수로 사람을 내치지 않았고 부족함이 보이면 기회를 열어주었다. 또한 일을 맡긴 신하를 신뢰했고 맡긴 일은 믿을 줄 알았다. 신하들은 당연히 최선을 다했고 세종의 말 한마디에 담긴 의미를 깊이 새겼을 것이다. 세종은 사람을 볼 줄 아는 왕이자 백성을 가장 깊이 인식한 군주였다.  &nbsp;  세종은 백성이 율문(법)을 어디까지 알게 할건인가를 두고 허조와 논의를 한 적이 있다. 자신들도 잘 알지 못하는 율법을 어리석은 백성들이 깨우친다면 사대부 위상은 땅으로 떨어질 것이다. ‘신은 폐단이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간악한 백성이 법을 알게 되면 죄의 크고 작음이 드러나 제 마음대로 농간을 부릴 것입니다.’ 허조의 의례적인 답변에 세종이 만족할리 없었다. 세종은 고의로 한 것과 몰라서 한 것이 같을 수 없다며 다시 논의하라고 명한다. 조선은 위계질서가 상당했던 사대부의 나라다. 현실에 반영하면 어떨까? 법에 가까운 사람은 법조인이지, 일반인들이 아니다. 법을 알아야 하는 것은 개인의 몫일뿐,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 덕분에 자신의 지위나 인맥을 이용한 법꾸라지들이 법을 오용하고 왜곡한다. 농간은 어리석은 백성이 아닌 간악한 지도자들이 부리지 않는가?  &nbsp;  누구나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아무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 문제를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타당성을 입증하려 나름 논리를 주장한다. 하지만 믿을만하지 않다. 문제 속에 타인을 조정하려는 의도가 숨겨있기 때문이다. 시경의 빈풍, 칠월편은 농사일의 고됨과 배고픔, 추위와 궁핍함을 담아낸 작품이다. 세종은 본시를 읽고 변계량과 경연하며 기존과는 다른 시각을 이야기한다. 백성의 가난한 부분만 들추고 해결 방법을 말하지 않는다면, 시를 읽는 의미는 무엇인가? 백성의 고통을 모른 체하자는 것이 아니다. 고통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답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세종의 태도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지도자는 문제인식도 중요하지만 해결방법을 제시해야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언제나 해결방법을 제시한 사람이었다.  &nbsp;  인간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인간은 자신을 변형할 수 있는 수많은 인격을 가지고 있다. 악인도 선인이 될 수 있고 선인도 악인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악인이 선한 척 할 때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세종은 이런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일은 먼저 맡겨보라 말한다. 사람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 본심이 드러난다. 호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본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세종의 지혜는 놀랍기만 하다. 최근 한국사회 관료들의 모습을 보면 얼굴에 쓰인 진심이 엿보인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리에 앉아있는지, 상사의 눈치를 보는지, 일에 매진하며 소신을 다하고 있는지. 겉은 공손하나 속으로 간사한 자를 가장 경계해야한다는 세종의 목소리가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nbsp;  왕은 후대의 기록을 통해 자신의 치적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세종은 재임기간에도 관료와 백성들의 두터운 추앙을 받은 위인이었다. 본 책은 세종이 추구한 인재론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 자기계발서다. 사람을 볼 줄 아는 방법, 마음을 얻는 법, 인재를 다루는 방법, 힘의 사용법 그리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다루고 있다. 세상은 변했지만 인재상은 변하지 않았다. 인재를 보는 리더의 자격 또한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이 되었다. 근무자흑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가까이하면 나 또한 검어진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말이 가득한 곳에 머물면 생각이 거칠어지고, 냉소적인 사람이 많은 곳에 있으면 의심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인간은 주위를 닮아간다. 흐름은 서서히 자신을 잠식시키며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인간은 변하기보다 물드는 것이라는 세종의 격언은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생엔 수많은 실수들이 뒤따른다.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 완벽하기보다 조금씩 성장하는 것, 삶을 풍요롭게 하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다. 세종대왕은 자신에 주어진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묻고, 듣고, 고치기를 반복했던 인간이었다.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150/k7021379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76790</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필연적 혼자의 시대 - [필연적 혼자의 시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83782</link><pubDate>Mon, 30 Mar 2026 14: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837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919&TPaperId=171837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75/coveroff/k8421359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919&TPaperId=171837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연적 혼자의 시대</a><br/>김수영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개인의 삶은 타인에 의해 규정됩니다. 인간이란 단어에 사람 사이란 뜻이 담긴 것은 인간존재의 실체적 의미를 나타냅니다. 함께 살고자 하는 욕구는 본능적입니다. 매슬로우는 생존, 안전, 사랑과 소속, 존경, 자아실현을 인간이 충족하고 싶은 5단계 욕구로 설정합니다. 자아실현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공동체와의 연결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사회적 연결이 생존과 정서적 안정의 최우선적 조건임을 표현한 것입니다. 비단 매슬로우의 욕구계층이론이 아니더라도 인간이 홀로 살기 어렵다는 것은 유전적 진화과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구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와 함께 탈가족화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2025년, 1인 가구 1,000만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체가구의 42%가 넘습니다. 1인 가구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인가구는 왜 그토록 빠르게 확산되는 것일까요? 홀로서기를 선택한 이들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nbsp;  1인 가구는 증가속도에 비해 여전히 아웃사이더로 인식됩니다. 가분수형 사회구조가 핵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변화는 직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인가구는 홀로서기를 선택한 이유로 자유를 손꼽습니다. ‘식구가 있으면 제약이 너무 많고 나의 자유로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 지금 상태가 편하다.’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응답엔 복잡한 사회인식이 숨겨있습니다. 그들이 가족을 벗어난 이유가 단지 자유에 대한 갈망뿐이라면 얼마든지 다른 선택도 가능했을 것입니다. 급변하는 사회는 불안정성이 반복됩니다. 삶의 방정식이 재편되고 기존의 상식이 급격히 무너집니다. 결혼비용, 주거비용, 양육비용과 같은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자 불확실성이 커져갔습니다. 직업의 안정성도 사라졌습니다. N포세대와 함께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한 영끌족이 탄생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사회, 불안정한 시대에 굳이 결혼하면서까지 큰 변동성을 떠 앉을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유를 선택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개인의 선택과 함께 사회적 변동성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대사회는 1인 가구에 특별한 관심이 없습니다. 대부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가족이자 동료 그리고 친구들입니다. 같은 세계에서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이젠 그들이 원하는 삶의 방정식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nbsp;  본 책은 Alone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개인화시대 1인 가구 생활양식을 연구해온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6년간의 연구기록이 담긴 혼자의 시대 보고서입니다. 저자는 사회배제의 원인을 개인의 결함이나 선택이 아닌 사회적 조건의 산물임을 주장합니다. 1인 가구 또한 사회배제의 대상으로 인식되어왔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1인가구의 86%가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면엔 말 못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집에 들어선 순간 복잡한 문제들과 직면하게 됩니다. 홀로 서기를 선택한 이들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라고 말합니다. 한명이라도 옆에 있으면 119에 연락이라도 해줄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홀로 산다는 가장 큰 두려움이자 불안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식사 해결의 문제입니다. 불규칙하고 질 낮은 식사가 반복되면서 이른 나이에 건강 적신호가 켜집니다. 대사이상이 진행되고 만성질환에 취약해집니다. 염증이 반복되며 신체적 건강이 악화됩니다. 외로움이 지속되면서 우울증이 반복되는 정서적 건강마저 심상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nbsp;  가장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을 합니다. 사회구조는 물론 공공서비스도 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런데 혼자 사는 사람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일까요? 핵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이 생산, 재생산이 중심이라면 1인가구는 자신이 최고의 가치이자 목적입니다. 이들에게 노동은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활동이고 여가는 자신을 계발하고 회복시키는 시간입니다. 일 중심으로 사는 싱글 직장인들은 거주지, 교통편, 휴식공간을 직장과 가까운 곳에 선택합니다. 일, 가정의 양립이 없기에 직장에 곧 삶의 주거지이자 목적이 됩니다. 싱글 직장인들의 미래는 오직 자신의 계획과 실행에 달려있습니다. 그들은 인풋을 들인 만큼 아웃풋이 분명하길 원합니다. 불분명한 비합리적 선택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신자유주의적 경쟁과 성과체계에 따라 움직이는 사회구조는 일과 직업에 매달리는 싱글족의  나르시시즘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은 노동이라기보다 하나의 존재자체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인터뷰 참가자들은 일이 자신의 정체성이자 인생이며 삶의 형식이라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미셸푸코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권력은 더욱 세련되게 개인의 삶을 규정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어떤 가치와 규범을 좋은 것이라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통치성이라 불리는 원리는 개인이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것 같지만 실은 사회가 바라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관리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권력이라 강조합니다.  &nbsp;  1인 가구를 위한 복지는 아주 미미합니다.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1인 식단이 유행하지만 범위는 한정되어있습니다. 직업에 올인하는 1인 가구의 경제적 만족도는 어떨까요? 돈에 대한 입장은 주관적입니다. 전문직 1인가구는 외식비율이 높지만 살림이 부족합니다. 저소득 1인가구는 상호부조를 활용한 연결을 중요시합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도 없다고 불행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습니다. 1인 가구의 생애는 몸이 아프면서 빠르게 식어갑니다. 가족이 없다는 것은 자신을 돌볼 사람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살림과 돌봄은 생존에 필수적 조건입니다. 어떤 대상이 좋은 상태에 놓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다는 살림은 애정과 같은 말입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마무리가 따라옵니다. 1인 가구가 가장 두려운 것이 고독사입니다. 아무리 아파도 출근하는 이유로 자신을 돌봐줄 누군가 곁에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1인가구의 역설입니다.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타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1인가구의 선택은 개인의 의사라기 보단 사회구조의 변화와 관련이 짙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대부분의 상황을 개인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사회학자 카스텐바움과 모이먼은 인간의 죽음을 죽어감-사망-사후에 이르는 일련의 사건으로 확장합니다. 죽음의 과정에 지인들과 사회시스템이 동참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인은 추모일을 통해 망자를 기억합니다. 사회는 살아있을 때뿐만이 아니라 죽음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1인가구는 개인의 선택이기 전에 사회변동성에 밀려나간 우리의 가족들이 아닐까요? 1인가구를 위한 따뜻하고도 냉철한 보고서‘필연적 혼자의 시대’ 홀로 서기가 필연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사실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75/cover150/k8421359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67534</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당질 팬데믹 - [당질 팬데믹]</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83313</link><pubDate>Mon, 30 Mar 2026 1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833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6043&TPaperId=171833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9/coveroff/k7821360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6043&TPaperId=171833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질 팬데믹</a><br/>비만대사통합의학회 지음 / 와이즈바디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잘못된 건강상식이 오히려 병을 키우게 됩니다. 상식처럼 알려져 왔던 고탄수화물 식단이 대사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제2형 당뇨병의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잘못된 건강습관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고탄수화물 식단은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중반 갑자기 발생한 심장병은 미전역을 공포로 몰아넣게 됩니다. 수많은 이들이 심장병으로 사망하자 미 정부는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때에 맞춰 프레이밍햄 연구소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심장병 발병 위험이 크다는 자료를 발표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았던 질병의 위협이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숫자로 확인된 최초의 순간이었습니다. 대중은 불확실성을 제거할 확실한 답을 원했고 정부와 언론은 진실을 숨긴 채 지방을 많이 먹으면 혈관에 기름때가 끼어 막힌다 란 직관적이고 단순 명쾌한 메시지를 공표합니다. 프레이밍햄의 연구는 포화지방이 심장병의 주범이라는 식이-심장가설을 내세운 얀셀키스에 의해 크게 확장됩니다. 의학계와 언론은 환호했고 얀셀키스의 체리피킹은 고착화되어 향후 전 세계 식단과 영양정책을 결정짓는 강력한 신념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nbsp;  지방에 대한 오해는 77년 맥거번보고서에 의해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당시 미국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곡물의 소비처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식품업계를 통해 다양한 가공식품이 등장하게 됩니다. 지방이 사라진 자리에 설탕, 과당, 시럽, 정제탄수화물등이 채워집니다. 향후 수십 년 동안 고탄수화물은 정부와, 식품업계, 제약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영양교육의 절대적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고탄수화물이 식단을 지배하게 된 80년대 이후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들에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수직으로 치솟았습니다. 결국 심장병을 일으킨다는 저지방의 오해가 무너지고 진짜 범인이 드러납니다. 설탕과 탄수화물의 거짓된 정보가 의학계를 중심으로 폭로된 것입니다. 의학계는 그동안 무시당했던 지방의 역할을 주목하게 됩니다. 몇몇 과학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정부와 언론의 무책임한 선동이 수많은 만성질환자들을 양산했고 천문학적인 사회적 비용을 부담시킨 것입니다. 잘못된 판단은 결국 모든 구성원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로 다가옵니다. 문제는 거짓된 정보가 어떻게 그토록 오랫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nbsp;  당질 팬데믹은 3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부를 통해 우리가 믿어왔던 저지방 식단의 진실을 규명하고 건강상식이 주는 메시지와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델링을 점검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건강수명을 증가시키고 건강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입니다. 지중해식 음식하면 떠올리는 것이 파스파, 빵, 쿠스쿠스와 같은 곡물 요리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지중해식 식단은 현대요리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류의 건강한 지방, 제한된 탄수화물, 풍부한 채소와 콩류, 질 좋은 육류등 양은 적었지만 질은 최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설탕과 탄수화물이 배제되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저지방, 무지방이 적힌 수많은 유류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지방엔 비타민 A,D,E,K2와 같은 지용성비타민이 녹아있고 멋진 풍미를 맛 볼수 있습니다. 지방이 사라진 자리에 액상과당, 감미료, 화학첨가물이 첨가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잘못된 상식이 칼로리 계산법입니다. 칼로리는 다이어트에 절대적 기준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칼로리는 평등하다는 것은 거짓말로 판명되었고 우리 몸은 칼로리가 아닌 정교한 호르몬 시스템에 의해 조절되는 생화학공장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무지방, 칼로리, 탄수화물 식단은 여전히 식품업계의 최고 수익수단입니다.  &nbsp;  본 책은 잘못된 건강상식의 폐해가 어떻게 건강을 무너뜨리고 있는지를 조명합니다. 핵심 주제는 인슐린저항성입니다. 췌장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관리합니다. 포도당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정상으로 낮추게 됩니다. 쓰고 남은 포도당은 단기적으로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남고 장기적으로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지방에 쌓이게 됩니다. 혈액에 포도당이 넘치면 인슐린은 지방 저장 스위치를 켜는 동시에 지방 연소 스위치를 꺼버립니다. 문제는 탄수화물이 높은 식사를 반복하면 높은 인슐린 수치가 유지되면서 몸은 지방 저장 모드에 머물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탄수화물 과다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지방이 축적되며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착각이 일어납니다. 상황이 지속되면 몸은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되고 세포들은 인슐린 신호에 둔감해지게 됩니다.  혈당이 가득하지만 세포들이 인슐린의 말을 듣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시작됩니다. 고혈당, 고인슐린저항성이 나타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심혈관질환, 통풍, 암과 치매까지 모든 대사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원인은 설탕과 탄수화물의 과다섭취에 있습니다.  &nbsp;  신체는 포도당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포도당을 줄이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케톤체입니다.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는 케톤대사는 느리고 안정적이며 오랫동안 지속되는 압도적인 에너지 효율을 공급합니다. 케톤은 체지방을 분해하여 연료로 사용합니다.  활성산소가 배출되지 않아 산화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혈 뇌장벽을 통과하여 신경세포에도 좋은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또한 혈당 조절이 용이해지며 인슐린 수치를 안정화합니다. 케톤을 주력으로 포도당을 필요한 순간에 사용한다면 최적의 대사유용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본 책은 2부에서 케톤의 비밀과 뇌 세포의 형성, 노화속도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지방이 신체에 미치는 탁월한 역할을 집중 조명합니다. 몸은 대사적용으로 활동합니다. 먹는 것이 곧 생존의 시작입니다. 식품세계는 수많은 이해관계로 얽혀있습니다. 어떤 것이 좋은지 판단조차 어렵습니다. 저자는 AI의 발달이 개인 의료화를 앞당길 것이라 말합니다. 불특정 다수에 의존했던 의학적 통계의 허점을 극복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진단을 통해 보다 정확한 건강 패러다임이 기대됩니다. 본 책은 식품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시작으로 의료시스템과 산업의 이면을 직시하고 통합 의학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최고의 투자는 곧 자신이 먹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당질 팬데믹은 그 시작을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건강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nbsp;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9/cover150/k7821360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7903</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소유하기, 소유되기 - [소유하기, 소유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77826</link><pubDate>Fri, 27 Mar 2026 2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778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77&TPaperId=171778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64/coveroff/89329255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77&TPaperId=171778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유하기, 소유되기</a><br/>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무료함을 이기기 위한 자극이 필요하다. 가장 쉽게 근접할 수 있는 방법이 소비다. 굳이 발걸음을 움직일 필요도 없다. 클릭 몇 번이면 화려한 메시지와 함께 온갖 물건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화면에 빠지는 순간, 의지와는 무관한 아이쇼핑이 시작된다. 소비를 하는 것인지, 소비가 되는 것인지, 모호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곧바로 무료함이 지루함으로 바뀐다. 소비의 환상이 고갈된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현대인의 일상은 소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생존을 위한 소비로부터 자기실현의 욕구와 과시적 소비까지, 우리의 사고와 행동은 소비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nbsp;  애착이 가는 물건이 있다. 손때가 뭍은 오래된 물건들이다. 빛바랜 사진이나 앨범, 구겨진 박스에 담겨있는 음반, 그리고 구멍 난 책상이나 의자들이다. 이런 물건들은 버리지 못한다.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준 친구와 같은 존재이자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흔적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가 경험으로 바뀌는 위대한 순간들이다. 율라 비스는 가구점을 방문할 때마다 갈등에 휩싸인다. 원하지만 원하지 않는 수많은 물건들, 전체는 화려하지만 하나는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 비현실적실체를 인식하는 것이다. 그녀는 루이스 하이드의 ‘소비에의 욕구는 일종의 욕정이다. 하지만 소비재는 이 욕정을 미끼로 쓸 뿐 그것을 충족시켜주지 않는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소비의 덧없음을 강조한다. 그녀에게 소비는 내적 충만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체적 현상을 의미한다.  &nbsp;  삶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가?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것이 돈으로 환원되는 세상이다. 덕분에 삶의 대부분을 소비로 전환할 수 있다. 마치 소비라는 판 위에 인간이 올려져있는 느낌이다. 소비를 위해 존재해야 가치를 느끼는 세상, 율리비스는 자신의 일상이 어떻게 소비와 연결되어있고 소비가 어떻게 개인과 가족을 구성하는지, 삶의 세밀한 과정을 통해 소비의식을 풀어낸다. 집을 구입하고 수리하며 이웃집과의 관계를 맺어갈 때 모든 이슈는 소비로 직행된다. 그 속에 숨겨있는 계층, 지위, 불평등, 정의와 같은 보이지 않는 공동체의 관념이 드러난다. 사실적으로 소비는 삶의 조건을 충족시키지만 또 다른 조건을 구속하는 자본주의의 첨병이다.  &nbsp;  풍요는 가난을 잊게 만든다. 갤브레이스는 저서 풍요한 사회를 통해 인류 역사에서 거의 모든 시대에, 거의 모든 나라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가난했다고 주장한다. 현대사회에서 가난은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다. 하지만 인류는 최근 몇 십 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기근에 시달렸다. 당분이 가득한 음식을 보면 침을 흘리는 본능적 구조는 기근에 대비하고자했던 진화의 산물이다. 풍요의 만연은 무척 이례적이다. 그런데 풍요는 모든 이들에게 같은 경험을 공유하지 않는다. 어떤 이는 풍요가 당연한 줄 알고 있지만 대부분은 풍요 속에 잠긴 과거를 떠올린다. 가난으로 형성된 낡은 사상으로 접근한다면, 풍요가 당연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오해하게 될 것이다.  &nbsp;  가격은 가치와 상관이 없다.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얼마나 희소성이 있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포케몬 카드는 아이들에게 가장 유용한 가치 표현 수단이 될 수 있다. 포케몬 카드는 가치가 없는 종이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모여 욕구를 발산할 때 가치가 변동된다. 어떤 아이는 반짝이는 카드를, 다른 아이는 자신이 가지지 않는 카드를, 어떤 카드는 강력하기 때문에 상대의 카드를 욕구한다. 좋은 거래는 수용자와 판매자의 만족이 공유될 때 이루어진다. 가치를 이해하는 것은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누구도 정확한 규칙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들의 목적은 카드의 축적일 뿐이다. 자본주의를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역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nbsp;  소비는 인류의 삶을 극적으로 전환시켰다. 인간은 소비를 통해 만족을 느끼고 자기실현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무엇보다 생존을 번영시키고 삶의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균형 있는 소비는 없다. 우리의 삶은 소비로 채워있다. 수년 동안 눈길한번 주지 않은 옷들이 옷장마다 가득하다. 집안 곳곳엔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에 먼지가 쌓여간다. 사용가치를 잃어버린 물건들은 주인을 닮아간다. 자본주의는 소비를 통해 연명한다. 소비가 곧 성장이고 발전이다. 세상은 무엇을 갖고 있는 지로 개인을 평가한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은 갖지 못한 것을 불안해한다. 소비는 안정과 불안이라는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걸쳐있다. 어떤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가? 잠시 소비를 내려놓고 소유에 대한 사유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64/cover150/89329255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6432</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 - [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 - 소셜 로봇의 시대에 우리는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71929</link><pubDate>Wed, 25 Mar 2026 1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719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816&TPaperId=171719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17/coveroff/89323248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816&TPaperId=171719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 - 소셜 로봇의 시대에 우리는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a><br/>이브 헤롤드 지음, 김창규 옮김 / 현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로봇은 인간에 어떤 마법을 보여줄 것인가? 인류는 20세기동안 SF소설과 공상과학영화를 통해 멀지않은 미래에 로봇이 일상화될 것이란 가상현실을 꿈꾸어왔다. 특히 아동기에 경험했던 장난감들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왔다. 아이들은 손에 닿는 거의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인격화했다. 인형, 피규어등 수많은 장난감들에 이름을 붙이고 대화를 하며 감정을 이끌어왔다. 이는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사회적 특징으로 생존진화와 함께 문명의 변영을 이끌어온 본능적 속성이다. 인격화는 애착이 가는 사물이나 생명체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특별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해왔다. 거리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분야가 sns일 것이다. 소셜미디어는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sns는 관계의 깊이와는 상관이 없다. 하지만 근거리에서 눈빛을 바라보며 말을 경청하고 부드러운 답변을 통해 위로를 전달한다면 디지털 생명체는 인간에게 마법과 같은 관계를 만들어줄 것이다.  &nbsp;  2000년대가 들어서면서 다양한 로봇이 등장해왔다. 로봇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분야는 단연 제조업이다. 그리고 물류, 서비스, 자율주행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범위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소셜로봇은 꽤 오래전에 실용화되었다. 소프트뱅크의 소셜로봇인 페퍼는 인간의 취향과 욕구를 더해 기분까지 기억하며 고유한 관계를 스스로 피드백 하는 진보를 거듭해왔다. 현재 페퍼는 인간의 감정을 읽고 기분까지 맞춰준다. 붙임성 있고 친근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기능을 지닌 소셜로봇은 인간과의 접촉가능성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다. 로봇이 신체적 욕구를 넘어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은 무한한 가능성과 동시에 불안한 감정을 일으킨다. 이제 로봇은 거슬릴 수 없는 대세다.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고 진화할지는 전적으로 인간의 의지와 역량에 달려있다. 하지만 AGI가 현실화되고 정체성과 감정이 형성된다면 인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종이 탄생할 것이다.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가? 인류는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또한 로봇은 인간의 내면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인류의 미래는 로봇과의 관계 설정을 통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놓아지고 있다.  &nbsp;  우린 로봇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 서비스 보조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는가? 로봇은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곳에 직접 투여되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항, 병원, 은행과 같은 상호작용이 많은 곳에서 반복적이고 일률적인 작업을 실행한다. 하지만 단점도 뚜렷하다. 편향된 알고리즘에 의해 왜곡된 해석을 내놓는다. 특히 챗GPT를 중심으로 한 소셜봇의 급격한 성장은 인간의 감각과 감정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진짜와 가짜의 구분이 어려워지고 정보의 진실성이 모호해지면서 판단과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인간에 가장 근접하고 있는 소셜로봇은 어떨까? 인간처럼 말하고 언어를 처리하며 감정을 흉내 내는 로봇은 인간 정신에 새겨진 패턴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한다. 심지어 의식뿐만이 아니라 무의식까지 접근해 마음을 이끌어낸다. 이 모든 가능성은 인간이 지닌 인격화와 관련이 있다. 차가운 기계에 인간적인 속성을 부여한다는 것, 무엇보다 타자와 연결되고픈 간절한 욕구는 소셜로봇의 진화를 더욱 앞당길 것이다.  &nbsp;  본 책은 로봇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현실을 드러낸다. 로봇에 의존하고 로봇에 인정받아야하는 사회적 체계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그 중심에 인간의 광범위한 욕구가 있다. 안정과 인정에 대한 욕구와 욕망, 신체적 불편함의 해결, 로봇은 인격을 부여해왔던 그 어떤 대상보다 실체적이고 구체적으로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하지만 만족할까? 외모의 불쾌함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로봇의 감성지능이 인간을 통제한다면 자신이 통제한다는 생각은 헛된 망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또한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지성으로 삶을 통제하거나 인간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요구한다면 로봇은 인간에게 가장 커다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로봇에 대한 추론은 미지의 영역이다. 지금당장 중요한 것은 실체적인 교감이다. 로봇시대엔 사랑의 기준이 바뀔 것인가? 로봇은 인간의 감정을 오해 없이 이해하고 해결해줄 수 있을까? 무엇보다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 문명과 문화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저자는 다가올 로봇시대를 다가온 로봇시대로 추론하며 미래를 현실화한다.  &nbsp;  로봇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것임엔 거짓이 없다. 또한 인간의 감정에 접근하여 필요이상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하지만 삶은 예측을 빗나가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을 이용하는 인간의 내재적 속성이다. 인간은 애타심 못지않게 파괴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로봇에 전쟁에 투입되고 공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강제수단이 될 경우 사회는 새로운 신념을 구축할 것이다. 인간을 대상화하는 순간, 로봇은 살인기계로 전환될 것이다. 문제는 통제권이다. 누가 통제권을 가질 것인가? 통제권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지만 다른 문제도 있다. 소셜로봇이 어디까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불편하고 불안정하다고 로봇에 의존하면 인간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상실할 것이다. 부정적이고 불편한 감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생존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복탄력성은 이런 감정을 통해 삶의 회복을 가능하게 만든다. 생각이 없는 로봇에 생각을 만들고 인간과의 교류를 형성에 대체물로서의 가치를 형성하는 것,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알아야한다. 인간을 위한 로봇이 될 것인가? 로봇을 위한 인간이 될 것인가?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가오고 있다. 로봇에 대한 직접적이고 실체적인 공론화가 필요한 시기다.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17/cover150/89323248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01755</link></image></item><item><author>북로드</author><category>나의 리뷰~</category><title>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67969</link><pubDate>Mon, 23 Mar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1983153/171679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1679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off/k552137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1679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하는 인간의 태도</a><br/>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동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나만의 한줄평 : 물리의 법칙이 적용되는 우주, 하지만 카를로는 독특한 시각으로 기존의 사고에 질문을 덧붙입니다. 그의 책을 접할 때마다 전율이 일어나는 이유는 막힌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nbsp;  BC 4세기, 그리스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등 서구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탄생합니다. 당시 철학은 존재론적 질문을 시작으로 인간에 대한 본원적인 성찰이 중심을 이루게 됩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후대에 전해지며 서구사상의 큰 틀을 형성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선 BC 6세기, 과학적 사고의 탄생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BC 6세기는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를 중심으로 자연과학이 태동한 또 하나의 위대한 시대였습니다. 밀레토스 출신인 이들은 세상의 질서를 새롭게 해석합니다. 당시 신화는 수천 년을 이어오면서 세상을 규정했던 절대적인 질서였습니다. 자연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혁명과 같았습니다. 세상의 근원을 물로 보았던 탈레스, 그를 스승으로 모셨던 아낙시만드로스는 우주는 알 수 없는 불확실성과 무한대가 존재한다는 이케아론을 주장합니다.   &nbsp;  아낙시만드로스는 업적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의 저서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테오프라스토스, 심플리키우스의 문헌을 통해 그의 업적을 예측하게 되었습니다. 카를로 로벨리는 고대 그리스를 연구했던 쿠프리등의 해석을 통해 아낙시만드로스의 행적을 쫒아갑니다. 자연에 관하여는 아낙시만드로스가 생전에 작성했다는 기록입니다. 10가지의 요약 주제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지구가 우주에 떠 있다는 가설입니다. 또한 기상현상의 발생 원인이 자연에 있다는 생각과 물의 증발과 순환과정을 상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항목은 그가 최초로 인간의 진화를 예상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물고기와 유사한 생물에서 진화한 결과다.’ 다소 소름끼치는 예측입니다. 그리고 최초로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세계지도를 작성합니다. 그는 인류 최초의 천문학자이자, 지리학, 생물학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그의 업적은 신화를 벗어나 자연주의적 관점을 도입해 현대과학의 토대를 형성했다는 부분입니다. 그는 기존관념을 재해석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과학적 사고를 탄생시킨 최초의 과학자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nbsp;  카를로 로벨리는 과학적 문명이 탄생하게 된 배경으로 다양한 교류와 교역, 도시국가의 탄생, 민주적 정치제도를 손꼽습니다. 밀레토스를 중심으로 한 이오니아는 그리스와 지중해, 이집트와 동방국가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당시 최고의 상업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아낙시만드로스는 이러한 풍토를 배경으로 바빌론과 이집트의 뛰어난 천문학과 과학기술을 쉽게 접했을 것입니다. 카를로는 문명의 이동이 특별한 과학적 사고를 탄생시켰다고 말합니다. 기존의 것을 벗어난 사고의 구상은 현실을 벗어날 때 가능합니다. 번영의 도시 밀레토스는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습니다. 밀레토스가 상업국가로 부상하게 된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세계최초로 금화를 만든 리디아와의 교역입니다. 또한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와 같은 왕정이나 성직자 계급이 없었습니다. 밀레토스는 자유 시민을 중심으로 예술, 정치, 문화를 꽃피운 최초의 인문주의 도시였습니다.  &nbsp;  아낙시만드로스의 주장은 당시엔 너무 낯선 개념이었습니다. 카를로는 아낙시만드로스의 생각을 현대과학의 변화에 가져옵니다. 아낙시만드로스의 생각이 왜 그토록 중요하고 혁명적이었을까요? 과학은 결국 암울한 중세를 거치면서 진보를 멈추게 됩니다. 정치, 종교의 일원화와 유일신에 대한 종교적 배경이 자연과학에 대한 가설을 무참히 배제한 것입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를 거치면서 조금씩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르네상스와 계몽주의를 거치면서 근대과학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지난한 천년의 세월을 보상받듯 과학은 지칠 줄 모르고 세상을 바꾸어 나갑니다. 카를로는 아낙시만드로스와 밀레토스 철학자들이 초자연적 세계에 속한다고 여겨져 왔던 자연을 이성적 추론의 대상으로 바꿔놓았다고 말합니다. 자연은 경험만으로 이해될 수 없습니다.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선 근본원리를 깨닫고 구조를 연구해야합니다. 또한 진리에 도달하는 수단은 오직 인간의 관찰과 사고뿐입니다. 상상은 과학을 인류의 성공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 생각, 카를로는 아낙시만드로스가 자연을 통해 상상의 세계를 눈앞에 놓았다고 평가합니다.  &nbsp;<br><br><br>  카를로는 과학을 새롭게 이해해야하는 이유로, 진보하는 인간에 필요한 대부분의 수단을 과학이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과학은 폐기되지 않고 축적됩니다. 하나의 가설이 수천 번의 실험을 통해 오류를 발견할 때 새로운 과정이 탄생합니다. 마치 유전적 돌연변이가 승자가 되자마나 또 다른 경쟁에 직면해야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과학은 진화할수록 무지한 인간의 개념을 한 단계씩 무너뜨립니다. 뉴턴의 물리학이 아인슈타인에 의해 무너졌듯이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언젠간 새로운 이론으로 교체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지식을 무시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새로운 지도가 나올 때까지 현재지도가 가장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카를로는 과학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확실한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으로서 가장 좋은 답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무시하거나 환원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현실은 가장 궁극적이고 알 수 없는 존재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배우고 아는 것입니다. 카를로는 아낙시만드로스를 통해 과학의 성취와 관계,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과학은 그 어느 때보다 인간의 현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인간의 상상과 호기심을 통해 그 이상의 세계를 형성하는 것, 하지만 이제 과학은 인간에 새로운 질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낙시만드로스가 현대과학을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카를로 로벨리와의 만남은 광대한 지적여행과 함께 무한한 삶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역시 카를로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시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nbsp;    &nbsp;    &nbsp;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150/k552137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7013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