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의 본 리치 - 부와 성공을 이루는 10가지 위대한 발견
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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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 의식‘ 이란 행복, 성공, 부를 비롯해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번영 의식을 철저히 내재화시켜야 한다. 항상 나는 풍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조금이라도 두려운 마음을 느껴서는 안 된다. 이미 나는 부자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잠재의식은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니 내가 이미 부자가 된 것으로 행동하면 뇌는 그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현재의 내 모습도 과거에 내가 끊임없이 했던 생각의 결과물일 뿐이다.



혹시 ˝내가 가난해지면 어떡하지? 돈이 부족해지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운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지금부터는 아예 가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뇌는 잠재의식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내가 부자가 된 모습을 생생하게 시각화해야 한다.



아무리 상황이 힘들어진다 하더라도 부자가 된 모습을 계속 시각화하고 끈기 있게 끝까지 버티는 한 실패란 없다. 끈기라는 단어에는 영웅이라는 함축적 의미가 담기지 않았을지 몰라도, 탄소에서 강철이 만들어지듯 그 특성에서 인간의 자질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



📌당신이 위대한 성과를 거둔 사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는 마음속에 그리는 대로

성취하도록 하느님이 내리신

능력을 굳게 믿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다.


누구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믿고 있는바에 확신을 갖고 주위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상황이 힘겨워지면 더 강해져야 하고 역경을 견뎌 낸 강한 사람은 오래갈 수밖에 없다.



시각화를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미 내가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고 확신해야 한다. 그 열망과 기대가 강할수록 강한 주파수를 보내게 되고 강한 진동을 전파하게 된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에서 강한 주파수를 보내주어야 한다. 그러면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내가 원하는 바가 끌어당겨져서 현실에 나타나게 된다.



시간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이 극소수인 까닭에 우리 주위에도 부자가 극소수일 뿐인 것이다.


토마스 에디슨과 헨리 포드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주요한 근원은 끈기라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어쩌면 당신을 초일류로 끌어올려 줄 요인, 정신적인 관점에서는 물론이고 물질적인 측면의 소득을 늘려줄 요인은 바로 끈질기게 버틸 수 있는 능력인지도 모른다.



뭔가를 하기 위해 나아가다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버틸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당신에게 면도날만큼의 차이를 만들어준다.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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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0
엔도 슈사쿠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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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의 고민과 비밀을 안고 살아간다. 그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아주 큰 행운이겠지만 끝내 그 비밀을 밝히지 못하고 가슴에 묻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깊은 강>에서도 다들 가슴 깊이 간직한 자신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무엇이 그들을 한 장소로 이끌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모두 인도로 향한다.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 혹은 잊기 위해서.



이소베는 암으로 죽은 아내가 마지막으로 그에게 남긴 유언을 잊지 않고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환생을 믿지는 않지만 너무나 간절한 그의 아내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



📌나..... 반드시...... 다시 태어날 거니까,

이 세상 어딘가에, 찾아요..... 날 찾아요......

약속해요, 약속해요.📌




책을 덮으면서 이소베 아내의 진심이 무엇이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진짜 자신을 찾으라는 것이었을까? 어린 나이라면 그의 아내의 말을 나도 곧이곧대로 해석했을 것 같다. 환생할 테니 찾으라고. 그런데 나도 결혼을 했고, 막상 내가 죽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내가 이소베의 아내처럼 나를 찾으라고 할 때에는 진짜 내가 환생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내가 없어도 살아가라고. 어디선가 내가 다시 태어날 테니 내가 없다고 힘들어하지 말고, 죽지 말고 날 찾으면서 살아나가라는 의미였을 것 같다.



아내는 죽을 만큼 힘들어할 자신의 남편인 이소베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다시 태어날 테니 찾으라고 하면 남편은 어떻게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녀를 찾아 살아남을 것이다. 허튼 생각하지 않고 살아나갈 것이다.




오쓰를 통해서는 진정한 ‘믿음‘ 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진짜 신이란 무엇일까? 종교마다 신이 다르지 않다. 자신이 신을 믿고 있으면 그 신이 가톨릭 교가 되었든, 힌두교가 되었든, 불교가 되었든 신은 같다. 내가 진정한 신을 믿으면 그 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보이든 모두 같은 신이다.



동료들은 여러 종파로 나뉘어 오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신은 하나라고 믿고 있는 오쓰를 이단으로 치부해버린다. 오쓰는 말한다. ˝ 다양한 종교가 있지만, 그것들은 모두 동일한 지점에 모이고 통하는 다양한 길이다. 똑같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한, 우리가 제각기 상이한 길을 더듬어 간들 상관없지 않은가.˝

​​



☕️그는 아름답지도 않고 위엄도 없으니,

비참하고 초라하도다

사람들은 그를 업신여겨, 버렸고

마치 멸시당하는 자인 듯, 그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의 조롱을 받도다

진실로 그는 우리의 병고를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떠맡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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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강용수 지음 / 유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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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45세부터 저서와 함께 명성이 높아졌다. 40대에 포기했다면 이후의 인생도 어떻게 됐을지 모르고, 당연히 행복도 만끽하지 못했을 것이다. 40대는 위기를 넘은 때이자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나도 마찬가지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이 고통이라고 했다. 왜 당신의 인생이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며 인생이 고통인 이유가 ‘삶에의 의지‘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니체는 ‘권력에의 의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쇼펜하우어에게 영향을 받아 철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그의 말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것 같다.)​​


이런 삶에의 강한 의지로 쇼펜하우어는 상당한 재산을 물려받고도 쾌락이나 유흥에 빠지지 않고 독서하고 명상하며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클래식을 즐겨 들었다.



인생은 고통이라고 했던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삶에는 강한 의지를 갖고 극복해나갔던 것이다.



쇼펜하우어가 제시한 고통에 대한 해법은 해탈이 아니라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을 지니면서 견디는 것이다.



아, 이건 너무 하지 않은가. 이미 태어나서 마흔이 훌쩍 넘었는데 말이다. 쇼펜하우어의 행복은 지극히 소극적이다. 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줄여나가고 고통을 지양하는 것이다.


며칠 전에 배우 조인성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언제 적 영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편해 보였다.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는 그의 말이 그의 얼굴과 그의 태도에서 그대로 묻어 나왔다.



아무 걱정이 없어서 행복하단다.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걱정이나 근심이 없는 상태가 행복하다고 했다.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너무나 일치해서 소극적인 행복이 어쩌면 최후의 혹은 최고의 행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거의 확신에 가까웠다.


♥️우리 인생의 장면들은 거친 모자이크와

같다. 가까이서 보면 제대로 알아볼 수 없고

멀리서 봐야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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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위드 X 창비교육 성장소설 9
권여름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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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서 창비에서 무서운 스릴러 소설을 출간했다.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오싹한 소름끼치는 내용들이 흥미진진하다. 여름에 이런 소설 한 편 읽고 나면 등줄기가 서늘해진다.

​단편 소설이라서 차례대로 읽을 필요 없이 마음에 드는 작가 혹은 마음에 드는 소설 제목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나는 우선 <스터디 위드 미> <카톡 감옥> <하수구 아이>를 읽어 보았다.

<스터디 위드 미>​
명문 고등학교 전교 1등인 수아는 학교 친구들이 모르는 '스터디 위드 미'라는 브이로그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그 영상을 우연히 발견한 '나'는 수아와 학교에서 친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영상을 시청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는 5교시 국어 시간에 쓰러지고 만다. 수아는 이상하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며칠 동안 공부하는 영상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쯤 '나'는 수아의 브이로그 영상에서 귀신을 보게 된 것이다. 수아가 공부하는 책상 밑에서 두 명의 귀신이 올라와서 수아의 목을 감싼다든지 어깨를 누르는 것이다.
그러면 수아는 피곤한 듯이 어깨를 주무르곤 했다. 수아에게 귀신이 붙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지만 학교에서는 전혀 친하지 않아 말을 붙일 기회가 없었다.

'나'의 심증에 확신을 더해 줄 일이 벌어지자 나는 수아에게 알려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화장실로 몰래 수아를 불러서 영상에 귀신이 나온다고, 그래서 수아가 몸이 아프고 피곤한 거라고 얘기를 하자.......
수아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억지로 웃음을 참고 있었다. 공부만 잘해서는 성공을 할 수 없고 좋은 대학에 간다고 해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유튜브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수아.

네가 봤다는 그 귀신, 내 동생이야. 우리 집에 늦둥이가 하나 있거든.

반전이 있어서....여기까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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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개인의 탄생 - AI 시대 절대 대체되지 않는
이승환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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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직기를 파괴할 것인가, 아니면 사용법을 배우고, 기회를 찾을 것인가?
해머를 고집할 것인가, 스틸 드라이버 사용법을 배울 것인가?
마차와 자동차 중 무엇을 운전하겠는가?
손으로 장부를 쓸 것인가, 엑셀을 사용할 것인가?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 다르다.

도구는 진화했고, 누구보다 도구에 빠르게 적응한 사람은 기회를 찾았다. 도구는 진화하고 그에 따라 직업과 가치도 바뀐다.
생성 AI는 무엇이며, 나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잘 활용하는 사람은 개인의 한계를 넘어 '슈퍼 개인'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GPT에 질문하는 창을 프롬프트라고 한다는 것도 책을 읽고 알게 되었고 프롬프트에 내가 어떻게 질문을 하는지에 따라서 답변이 360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경험해 봤다. 나의 질문이 정교하고 퀄리티가 높을수록 답변 또한 그렇다. ​

​이 책 또한 그런 GPT에 대한 설명이겠구나 싶어서 책을 받아두고 며칠 책상 위에 두었다. 그리고 서평 날짜가 다가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슈퍼 개인의 탄생>에서는 직접 실행해 봐야 할 여러 가지 생성 인공지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올해 초와는 달리 이미 생성 인공지능이 또다시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의도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생성 인공지능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생성 인공지능을 외면하다가는 도태될 뿐이다. 저자는 이런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물러서지 말고 거듭 실행해서 실행 근육을 키워나가라고 강조한다. 직접 써보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 변혁의 시대에 새로운 부가 창조될 것이다.

1인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 블로그와 인스타를 시작하고 싶은데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들, 영상, 음악, 편집, 메타버스 생성 등 AI는 우리가 설마라고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 심지어 코딩을 몰라도 된다. (나는 코딩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근육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듯이 생성 인공지능도 생성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빈부격차보다 더 두려운 것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활용할 수 없는 사람들 간의 격차다. ​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 두렵다고 피하지 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직접 실행해 볼 필요가 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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