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 어느 사상의 일생
에드먼드 포셋 지음, 신재성 옮김 / 글항아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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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자유란 어떤 의미일까? 자유가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제한하는 편협한 단어라고 말한 이들에게 내가 해줄 말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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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미 다이어리 I&ME - 인문학과 경영철학이 담긴 성장일기
스타북스 편집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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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나는 어떤 변화를 보일까요~ 쓰는 공간에 함께하는 읽기. 이런 느낌 좋아요! 일기도 쓰고 고사성어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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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 일본 원자력 발전의 수상한 역사와 후쿠시마 대재앙
앤드류 레더바로우 지음, 안혜림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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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 발전의 수상한 역사와 후쿠시마 대재앙. 우리에게 감추고 있는 건 무얼까요?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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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 500만 원 종잣돈으로 3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개정판
김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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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경매재테크 서적 /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김상준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흙수저는 싫다. 비맞고 눈맞을 때마다 녹아내려 형체가 부셔질 테니. 그럼 탈출해야지! 그런데 흙수저도 담금질이 될까. 된다 해도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겠지? 이왕 담금질 가능하다면 은수저는 건너뛰고 금수저로 가즈아! 그런데 어떻게?

 

 

재테크에 관힌 책이 쏟아지지만 나 말고 다 부자 된 사연들이 태반이다. 그뿐인가, 그들의 종잣돈은 정말이지 초라하다. '그 돈으로 저렇게?' 그게 과연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불쑥불쑥 고개를 쳐든다. 그래, 10년 가고 20년 가면 가능할 수도... 그런데 20대 흙수저 루저였다는 김상준 저자는 '3년'을 언급한다. 3년이라니! 구체적인 기한이 제시되니, 팔랑귀는 솔깃하다. 그렇다면 '500만 원 종잣돈으로 3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한번 알아볼까!



 

 

행복하게 안정된 노후를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라!

 



 



 



기초생활수급자 신분으로 반지하 방에서 살았다는 저자 김상준은 무기력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중학생이 된 후부터 '꼭 성공해서 보란 듯이 잘 살고 말'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고 한다. 이 생각을 그저 생각에 그치게 하지 않기 위해 그는 수많은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고 방법을 연구하고 직접 실행했다. 그가 당시 꼽았던 것 중 나를 사로잡는 것은 세 번째 방법,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걸 사업화하는 경우다. 열심히 공부해서 엘리트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종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50세가 되기 전에 본인이 직접 노동을 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 것, 이것이 그의 주요 논리다. 하지만 이게 쉬우랴!​​




 

 



 

 


부동산 경매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라. 
부동산 경매의 큰 장점은 현재의 부동산 시세보다 20~5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소액으로 가능한 투자라는 것이다. 이때 경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차'에 유의해야 한다. 즉, 물건 현황 조사와 경매입찰 시행 시점이 다르므로 투자환경이 바뀔 수 있음이다. 감정평가로 공시된 기격이 6개월 전 것임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부동산 경매는 일반 매매처럼 중개업자를 통하는 게 아니라 국가에서 보증하고 실행하는 것이기에 법적 논쟁이 일어날 일이 없고 전부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고 싶다면 어떤 점을 조사하고 주의해야 하는지 등, 김상준 저자의 '예스의 법칙'은 책에서 알아보기로^^

 

 




 

 


저자는 부동산 경매는 딱 3가지만 알면 끝난다, 고 말한다. 그게 뭘까? 이 역시 책을 펼쳐볼 기회를 드리기 위해 나만 읽고 넘어가기로. 짧은 내용이지만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이랄까^^. 여기에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제2의 월급이 필요하다는 말 역시, 아흑 재테크 초보자의 마음을 후빈다.


 



 


 

 


규칙을 정하고 꼼꼼히 체크하면 무조건 이기는 재테크
이것이 대장TV 김상준의 모토라고나 할까. 그래서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술술 읽히는 속성 강의라 할 만하다! 초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부동산 경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약간의 시차적 오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저자의 실제 경험에 기반해 말해주기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 이들, 큰 투자금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여기고 두 손 놓았던 이들이라면 찬찬히 살펴볼 만한 책이다. 

 


경매 유튜브 1위 채널 '대장TV_경제적 자유'를 운영 중인 경매 전문가 김상준은 부동산 경매를 통해 꼬마빌딩에 투자하여 1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갖춘 상태. 당장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절차와 방법, 실전 스킬을 순서대로 알고 싶다면? 물건이나 권리 분석은 물론 임장의 중요성, 부동산 경매시 꼭 알아야 할 법과 제도, 낙찰을 받은 후 처리할 것 등을 잘 설명해둔 무일푼 출신 김상준의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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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가면
설재인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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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가면, 설재인의 따뜻한 성장소설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 저승사자들의 대화로 시작하는 "내가 너에게 가면". 키득대다가 울컥했다가 어느새 웃고 있는 나를 알아차리는, 단숨에 읽어버린 성장소설, 이라고 적고 보니 좀 오글거리나 싶지만 재밌는 걸 어쩌라고^^

내가 너에게 가면

설재인 지음, 자이언트북스 펴냄

​​

웃는 일이 많고 싶었다.

선생도 아니면서 선생인 척하며 대우받길 원한다고 헐뜯기는 돌봄 교사가 있다. 성주다. 어린 시절 엄마를 잃고 할머니 손에 자라다가 할머니마저 잃고 할머니의 친구 정옥에게 맡겨진 존재. 할머니와 손녀로 살아가는 동안 주변에서는 말이 많았다. 사람들은 성주가 어릴 적엔 듣든 말든 말을 했고, 그녀가 어른이 되어 밥벌이를 할 때는 안 들리게 말을 했을 것이며 정옥의 장례식장에서 상주 노릇을 할 땐 안줏거리처럼 말을 했을 것이다. 말의 주제는 모두 '구실'이었다. 구실이라... 그것을 입에 올리는 사람들은 제 구실을 얼마나 충실히 해냈던 걸까. 어쩌면 성주는 그 구실을 하고자 친절함과 다정함과 열정과 공평함이 자신의 상처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른 채 그것들로 스스로를 무장하고 보호하고 있었겠다.

 



 

 

 

엄마를 잃고 삼촌 도연의 손에 자라는 아이가 있다. 애린이다. 만우절을 생일로 삼아야 하는 사연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해맑다. 애린은 모두에게 공평한 성주 쌤이 무척 마음에 든다. 삼촌보다 씩씩하고 눈치 빠르고 애어른 같은 아이. 애린은 삼촌과 쌤을 이어주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부딪힐 일을 만들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권투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슬쩍 가져온 성주 쌤의 깨진 트로피에서 할머니 정옥의 영혼을 보고 만다. 애린은 정옥에게 자기 엄마의 소식을 묻고 답을 듣던 날 펑펑 울고 마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이제는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어린 아이인 건 맞구나.

 

 

한편 정옥은 심술궂은 척하지만 멀리서라도 손녀를 지켜보고 싶은 마음을 감추지 못해 자신이 부숴버린 트로피에 깃든다. 비실비실한 수수깡 같은 도연이 맘에 내키지 않지만 어쩌라! 복싱 체급을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거부하는 고집불통 손녀, 딱 쓰러지지 않을 만큼만 먹는 성주에게 일주일에 서너 번 빵을 먹게 할 인간이 도연밖에 없는 걸! 정옥은 자신이 맡이 기른 성주와 삼촌이 맡아 기르는 애린 사이의 묘한 유사점 때문인지 애린에게 점점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아이의 작은 세계에 낯선 사람들이 생긴다. 

땅에서 솟아나고, 하늘에서 떨어지고, 

강을 헤엄쳐 흠뻑 젖은 채 기어오르기도 하고, 

또 어딘가에서 발을 구르며 전속력으로 달려오기도 한다. 

작았던 아이를 그 사람들이 키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관습처럼 따라붙는 원칙이란 얼마나 다양하고 또 얼마나 유연해야 하는 것일까. 설재인 작가의 '내가 너에게 가면"은 성주나 애린이나 도연 등 등장인물들이 처했던 오해받고 상처받았던 모든 상황이 혹시 타인이 자신의 원칙을 상대에게 멋대로 갖다 붙였기 때문에 생긴 건 아닌가, 하고 혼자말처럼 묻는다. 남들이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상처에 우리의 주인공들은 모두 휘청이고 흔들리고 거리를 두고자 한다. 성주는 도연에게 붙은 '임시 보호자'라는 단어가 주는 슬픈 인상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성주 역시 십 년 이십 년을 일해도 자격 미달의 '견습 선생' 취급을 누군가에게서 꾸준히 받을 테니까. 

 

 

비슷한 처지에 있지만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내려는 이들은 반짝이는 변칙과 거듭되는 우연, 우연인 척하는 필연들을 마주하며 관계를 맺다가 자신의 세계가 차츰 바뀌는 것을 깨닫기도 전에 흠뻑 젖고 만다. 잘하는 것은 잘하는 대로 더 열심히 해 상대를 기쁘게 해주려는 이들, 못하는 것은 서툴지만 조금 더 열심히 해서 한 발 내딛고 상대와 보조를 맞추고자 하는 이들. 이들의 마음이 참 따뜻하고 수줍고 예쁘다. 하지만 그들의 걸음은 문득문득 제지당한다. 전혀 순탄하지 못하다. 그들은 언제쯤 그들에게 갈 수 있을까. 나의 든든한 아군은 어디 있는지 막 꼽아보고픈 마음 들게 하는 성장소설. 나도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는 소설. 설재인 작가의 "내가 너에게 가면"이다.

 

 

출판사 지원도서

#내가너에게가면 #설재인 #자이언트북스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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