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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여행산문집
이병률 지음 / 달 / 2012년 7월
평점 :
언젠가 부터 시보다는 시적 감성이 뭍어나는 에세이, 산문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여러사람의 생각을 아는 것이 가장 좋으나, 한 사람의 시각을 통해서 여러 장면과 사람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다.
특히 그림이나 사진이 있으면 더욱 좋다.
현상된 사진을 사람마다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으니 각자 할 일이고,
작가의 에피소드 속에 어울려지는 톡특함 또한 소중하리라.
이해하기 보다는 공감함으로 '좋다'라는 느낌이 든다면 그만이리라
"자기는 없고 언제나 다른 사람만 생각하는 것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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