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
류다영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1월

아이가 좀 크다보니 고민되는 교육이 바로 성교육!

학교과정에도 성교육이 있긴 하겠지만,

좀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부모에게 배우는게

정말 제대로 성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자랄 학창시절에는 성교육하면 거부감이 느껴지고

임신 출산 과정만 다뤄지고 제대로 제 몸에 대해

상세히 학교에서 배웠던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아니면 부끄러워 딴짓하느라 제대로 못배웠는지도 모르구요 ㅎㅎ)

그나마 재미나게 보았던 영상은

선생님께서 티비로 틀어주셨던 구성애 선생님 영상이였는데

성교육 내용보다는 유머만 더 기억에 남아있더라구요 ㅎㅎ

그냥 깔깔 웃었던 기억만 남아 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이제 초등학생 딸아이에게

조금씩 성교육에 대해 스며들듯이 알려주고 싶어서

읽고 싶었던 육아서를 만나게 되었어요

현재 한국청소년연구소 대표님이자 성교육 전문강사 류다영 님

딸과 아들을 키우며 20년 양육 전문가로 살면서 성교육에 대해

공부해서 다양하게 강연도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이 분 강연도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

아이가 크는 만큼 양육자도 커간다.

아이를 믿는 만큼 양육자도 단단해진다.

알게 되면 아아차릴 수 있다.

이해하게 되면 덜 불안하다.

공감하게 되면 아이의 성장을 설레며 지켜볼 수 있다.

아이의 성장을 함께 공부하고 준비하며,

불안함보다는 설렘으로 아이의 미래를 맞이하는 양육자가 되기를 기원한다.

들어가는 글 p9

목차를 보면 어느정도 이 책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데,

정말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사례별로 성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과

부모가 대처해야하는 자세들을 자세히 배워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의 연애, 성폭력에 대한 개념, 성교육의 방향까지

이 한권으로 성교육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성교육은 정말 어색하고 불편한 교육임이 분명해요

해주는 어른도 받는 아이도 뭔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해 하죠

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좀더 부드럽고 잘 이해하고 부끄러운게 아닌

제대로 배워갈 수록 만드는게 부모의 역할인거 같습니다

아이의 궁금증을 어리다는 이유로 묵살해서는 안 된다.

질문을 받는다는 건 신뢰에 대한 방증이다.

아이가 나에게 질문을 한다는 건 그만큼 나를 믿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의 질문에 귀기울여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설명하기 어려우면 공부해서 알려주어야 한다!

우선 아이에게 교육전에 부모도 아이에게 성적으로 대우를 해줘야 한다.

스킨십하나에도 아이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말에 너무나 공감한다.

특히나 우리딸은 다른 아이들보다 스킨십에 민감한 편인데

할머니가 엉덩이를 토닥이는 행동자체도 어릴때부터 너무 싫어해서

화를 내곤 해서 할머니에게 아이가 그 행동을 싫어하니 하지말아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었다.

지금도 아이를 키워가며 할머니 남편 나 모두 다 같이

아이를 최대한 존중해줘야 한다는 방침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우쭈쭈 해주는 건 아니다.

아이가 옳지 않은 행동을 하면 무조건 규칙에 맞게 예의에 맞게

알려주면서 아이의 의견을 수용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수용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언제,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지

나도 남편도 너무 고민이 되는 부분이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큰 맥락에서 하나하나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오히려 너무 모르면 알려줘야하는 게 바로 부모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던 거 같다.

다양한 챕터에서 다양한 사례로 성교육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너무나 유익한 책이였다.

무엇보다 아이가 공중화장실가서

휴지는 변기에 버리고 위생용품만 여기 버려주세요 써있는

생리대 전용 수거함을 보고 그게 뭔지 질문했는데,

나도 모르고 너무 복잡한 설명에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모르고

그냥 기저귀 통이야 하고 얼버무렸던 게 생각이 났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아이와 편안한게 코코아한잔하며

조금씩 세상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의 수준에 맞는 성교육을 해나가야 겠다!

사춘기는 있지만 중2병은 없다는 이야기도 너무 공감이 갔다.

아이가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병이라는 말에 빗대어 표현한게

처음에는 그저 별생각없이 썼던 단어였지만,

이젠 초3병 이란 말도 들어볼 정도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더이상 병이라는 별명으로 부르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

아이가 세상을 나아가는 과정을 무시하듯 표현하지 말아야겠다.

단어하나 뉘앙스 하나에 아이의 마음이 상처가 갈수도 있고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지 않도록

부모가 신경 써준다며 충분히 고민하고 세상을 배워갈 수 있을것이다!

나부터 하나씩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육아서였다 ^^

달콤 짭짤 코파츄 2

달콤 짭짤 코파츄 2 ㅣ 달콤 짭짤 코파츄 2
다영 지음, 밤코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창비 어린이책에서 나오는 초등학생 과학동화 [코파츄]

처음에 1권 나왔을때 그냥 창작동화 인줄 알았어요! ㅎㅎ

그림이 전혀 과학 느낌이 들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아이들이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는거 같아요!

1권에서는 동물의 한살이와 생활, 생물과 환경에 대해서

배우고 재미나게 스토리를 즐겼다면 2권에서는

과연 어떠한 주제를 다뤘을지 너무 기대됐어요!!

2권에는 숲에서 어딘가로 급하게 달려가는 코파츄와 버니피디!

모습이 아주 익사이팅하게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ㅎ

과연 크리에이터 코파츄와 연출의 달인 PD 버니는

어떤 사건을 취재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게 될까요?!

각 챕터별로 자석의 이용, 그림자와 거울, 빛과 렌즈

전기의 이용까지 2권에서 다양한 과학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과학을 접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생길거 같아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

항상 깜짝 놀랄만한 과학 지식으로 멋지게 해결하는

매력 만점 크리에이터 코파츄가 원숭레옹에게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ㅎ

버릇엄슈성에서 열리는 미로 게임에 초대되어

미로를 탈출하는 분께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

코파츄와 버니는 원숭레옹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다면서

결국엔 선물에 눈이 물어 버릇엄슈성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ㅎㅎ

미로게임을 하기전에 엉덩이를 흔들며 코트와 모자를 꺼내

탐정처럼 멋지게 옷을 차려입는 코파츄!

과연 이번에도 멋지게 사건을 해결 할 수 있을까요?!

미로를 시작하기에 앞서 막대자석, 킥보드, 실뭉치, 바람마을 지도

중에서 하나를 골라 북쪽에 있는 출구로 탈출해야 합니다

코파츄는 쓸모없어보이는 막대자석을 고르는데,,,

막대자석으로 어떻게 미로를 탈출하게 될까요?!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자석의 성질과 함게

자석을 어떻게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할지 배우게 됩니다

지구도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라는데 그래서 항상 막대자석은

N극이 북쪽(S극)을 가리키게 된답니다

그럼 과연 북쪽의 출구를 막대자석으로 찾을 수 있을까요?!

크리에이터 답게 마지막엔 유튜브 화면처럼 썸네일이 나오고

버니의 편집 후기도 나오게 됩니다 ㅎ

여기서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과학 지식을 더 깊게

배우고 알아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

초등학생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고 과학에 대한 지식을

배워갈 수 있게 너무나 잘 만들어진 코파츄 시리즈!

그리고 다음엔 더더더 흥미진지하고 달콤 짭짤한 사건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어른이 읽어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에

익살맞은 삽화와 함께 재미난 요소까지 섞여있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우리딸도 1권도 2권도 모두 깔깔 웃으며 재미나게 읽더라구요~

얼릉 3권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정말 크리에이터 답게 구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까지 있어요

스컹크의 목적을 밝혀내기 위해 더 열심히 취재한다고 하니

3권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

2권을 보자 1권부터 다시 완독을 하며 너무 즐겁게 읽더니

코파츄보다 PD 버니에게 푹 빠져버린 우리딸 ㅎㅎㅎ

사부작 책보며 귀여운 버니를 그리기 시작하네요 ㅎㅎ

1권에 이어서 2권도 너무나 재미있는 사건해결 크리에이터 코파츄

그리고 연출의 달인 PD 버니까지 알찬 과학동화!!!

3권에도 흥미로운 사건과 강력한 적으로 재미나게 만나요!!!

우리집 꼬마가 3권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답니다 ♡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1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1 - 글리제 581d 행성의 우주 지식 도난 사건 ㅣ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1
김성화.권수진 지음, 나인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즐겁게 우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생 과학책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1권 글리제 581d 행성의 우주 지식 도난 사건 입니다!

재미나고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즐겁게 읽고 배워갈 수 있는 책이예요~

마냥 학습만화는 아니고 중간중간 만화와 줄글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독해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재미난 접근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지식이 들어갈 거 같아요!

부산대학교에서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한 저자 두분

김성화, 권수진 작가님 입니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수학, 과학, 환경 도서를 지필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몬스터 과학과 미래가 온도 시리즈, 만만한 수학 시리즈 도

한번 읽어보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그림은 나인완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귀여운 헌터구리와 동구리 탐정을 그려주셨네요 ㅎㅎ

사건 해결률 100퍼센트의 먹성을 자랑하는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와 동구리 '헌터구리스' 가 주인공입니다 ㅎㅎ

세상의 지식이란 지식은 모조리 훔치는 대도둑 '루팡구리'를

잡으러 다닙니다 ㅎㅎ

1권의 세계관이 지식을 훔치고 잡는 탐정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소재인거 같아요

거기다가 그림도 너무 귀염뽀짝하더라구요 ㅎㅎ

어느날 글리제 581 행성계 강력 우주 범죄 수사국 요원이 찾아와서

지식 대도둑 루팡구리 악당을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루팡구리의 예고장 까지 전달받는데 ㅎㅎ

지식은 절대 위험한 것! 아이들을 무지 괴롭히는 것!

이라면서 세상 모든 지식을 깡그리 없애 주겠다! 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우주 지식이 몽땅 담긴 초슈퍼 양자 컴퓨터를

폭파 시킬 예정이라는데,,,,,

그러면서 헌터구리스의 신나는 사건 여정이 시작되게 됩니다!

과연 루팡구리는 어떻게 지식들을 훔쳐달아날까요?!

헌터구리스 탐정들을 루팡구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루팡구리를 잡기위해 우선 헌터구리스는 준비를 합니다 ㅎㅎ

바로 우주로 떠나기 위한 우주 쇼핑!

제일 처음 고르는 건 우주복 이예요

다양한 우주복을 알아보고 우주복에 담긴 이야기도 알게 됩니다

소재부터 재봉사들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자연스레 배우게 되네요

그리고 우주복만의 쓰임이 어떤 것이 있는지 우주에서

우주복을 입어야 되는 이유도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우주로 가기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우주 비행사가 되려면 몸을 만들어야 해요

신체검사부터 다양한 검사와 체력단련까지 하게 됩니다 ㅎ

우주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는지 우주 비행 훈련도 필수!

우주선만 타고 우주에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우주에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절차들이 필요하죠!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우주선 에 탑승하게 됩니다

지구에서 우주 정거장까지 우주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선에 탑승한 헌터구리스!

그릴제 581 행성계로 출바알!!!

지구에서 출발해서 화성을 지나고 소행성대도 지나고

목성을 거쳐 쭉쭉 나아가게 됩니다 ㅎㅎ

여기서는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나와요

태양계 행성들의 크기부터 행성들의 무게 도 배우고

항성, 행성, 위성, 소행성, 혜성, 유성, 우주 먼지

등에 대해 다양하게 배워가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글리제 581 행성계에 도착하게 되는데,,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와 지식 대도둑 '루팡구리'와의 대격돌

우주에서 펼쳐지는 재미난 탐정놀이하며 우주 지식에 대해

재미나게 배울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답니다

시리즈로 2권 3권도 앞으로 쭉쭉 얼릉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이와 재미나게 읽으며 우주에 대한 많은 호기심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우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어요!!!

맛난이 채소

맛난이 채소 ㅣ 내친구 작은거인 70
백혜진 지음, 시미씨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11월

못난이 채소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죠?!

정형화된 모양의 채소 말고 삐뚤고 모양이 이상한 채소를 못난이 채소락 불러요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로 많이 버려져서 환경에도 영향을 준답니다

판매될 기회를 얻지도 못한 채 버려져 메탄가스를 뿜어내 지구 환경에

안 좋은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맛과 영양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못난이 채소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건강한 먹거리와 지구 환경, 그리고 윤리적 소비까지 생각해볼 수 있게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읽을 수 있는 [맛난이 채소]

읽어보며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나오는 내친구 작은거인 시리즈 70번째 이야기

백혜진 글작가님과 시미씨 그림작가님 책 입니다 ^^

책 표지를 열어보면 아기자기 귀엽게 못난이채소가 그려진

택배박스 그림이 나와요~ 옆으로 돌려보니 정말 택배박스 같죠?

못난이 농산물에서 보낸 못난이 채소는 누구집으로 배송되었을까요?

맹연두는 11살 초등학생 여자아이예요!

예쁜 것이라면 뭐든지 좋아하는 연두네 집에

어느날 이상한 택배 상자가 도착합니다

그건 바로 엄마가 주문한 못난이 채소 박스예요

새벽배송으로 이제 못난이 채소를 정기적으로 받아

먹기로 했다는 연두의 엄마 말에

연두는 애벌레까지 나오는 채소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엄마가 이 박스에서 나온 벌레먹은 시금치로

만든 음식까지 너무나 싫어하게 되는데,,,

연두네 반에는 항상 지저분하게 학교를 오는 시온이라는 남자아이가 있어요

옷 여기저기 흙이 묻어있는 건 기본이고 손톱밑에까지 시커메서

연두가 제일 기피하는 남자아이입니다

그런데 채소 준비물을 가지고 온 날

삐뚤빼뚤한 채소모양이 시온이와 똑같아 보여요 ㅎㅎ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시온이네도 연두네처럼 못난이 채소를 배송받아 먹는걸까요?!

못난이 채소를 보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연두네반 선생님은 좋은 말을 해주십니다

"사실 선생님은 못난이 채소를 즐겨 먹거든요. 맛있던데요?

마트로 못 간 못난이 채소들은 버려진다고 했잖아요.

못난이 채소들처럼 그렇게 버려진 음식물들이 썩을 때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가스가 많이 나온대요.

버려지는 채소들이 많아지면 메탄가스도 점점 더 늘어나겠죠.

그러면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거고요.

요즘에는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심각해져

지구 가열화란 말이 생겨날 만큼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해요."

애호박이 비닐에 갇혀서 자란다는 사실을 알게된 아이들은

너무 답답할거 같다며 채소의 시점에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연 예쁜 것만 좋아하는 연두도 못난이 채소와 친해질 수 있을까요?!

못생긴 못난이 채소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편견에 사로잡힌 우리의 생각을 못난이 채소로 인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초등학생 2~4학년 아이들이 읽기 너무 좋은 [맛난이 채소]

왜 제목이 맛난이 채소 일지 아이들과 다 읽어보고

같이 이야기 나눠보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하루 보관소

하루 보관소 ㅣ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심보영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12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뀐거 같아요

정서적인 안정과 같은 가족으로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데

그에 대한 책임감과 가족으로 여기는 마음이 많이 필요해 보여요

하루 보관소라는 책은 동물을 키우는 것을 가볍게 생각지 않고

하나의 가족으로 여기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거 같아요 ^^

저자는 김경미 작가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 외에도 다양한 책을 쓰셔서 한번 다 찾아 읽어보고 싶어요

하트와 덤블이를 귀엽게 그려준 그림작가는 심보경 입니다

다양한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리셨네요!

제가 아는 책으로는 [깊은 밤 필통 안에서] 그림을 그리셨어요!

하트로 시작해 덤블이까지 만나게 되는 여정 [하루 보관소]

초등학교 친구들이 읽기 딱 좋은 내용 같아요

슈퍼를 운영해서 항상 바쁜 부모님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하나는 어느날 고양이 하트를 만나게 됩니다

가족을 잃은 것 같은 고양이 하트를 키우고 싶다며

부모님을 무작정 쪼르기 시작한 하나

하나는 아직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준비보다는

그냥 귀여운 고양이 하트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앞서요

고양이가 어떤 습성을 지녔는지 잘 모른채 말이죠 ㅎ

그러던 어느날, 공원에서 친구들과 같이 하트와 놀다가

잃어버리게 되고 친구들과 열심히 찾지만 쉽게 찾지 못합니다 ㅠ

그런데 사실 이 공원에는 덤블이라는 개가 살고 있었어요

사람들 눈이 띄지 않게 덤블속에서 몸을 숙이고 살아가는 회색 털의 개

누가 여기에 키우다가 유기한건지 언제 부터 있었는지

알지 못하는 덤블이의 과거

그런 덤블이가 먼저 하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하트는 짓궂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어요

동물들에게 장난삼아 돌을 던지는 게임을 하는 아이들에게

덤블이는 온몸으로 하트를 막아서게 됩니다

과연 하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새롭게 개 덤블이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을까요?

덤블이는 과연 어떤 강아지 였을까요?

숨겨진 덤블이와 과거부터 하나와 하트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걸 느끼게 됩니다

과연 하나는 이제 반려동물을 '책임질 준비'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왜 이책의 제목은 '하루 보관소'일까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지막에 알아 낼 수 있을꺼예요!

주인을 잃은 고양이와 개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마음씨 따뜻한 하나네 가족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임질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깨닫고

동물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각각의 사연이 있는 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하다는 것도,,

동물들도 다 감정이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어서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