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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종달새 호피 1 - 태양의 전설과 숲의 위기 ㅣ 기적의 종달새 호피 1
알렉스 도노비치 지음, 스텔라 다마신 포파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4월
평점 :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동화책 [기적의 종달새 호피] 입니다
아마 1권이라고 나오는거 보니 시리즈로 계속 나올 예정같아요!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작은 종달새 이야기로
지금 3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 로 유명해지고,
프랑스 스페인 등 13개국 수출, 넷플리긋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까지!
해외에서 먼저 베스트셀러 열풍을 불러일으킨 시리즈라고 해요!
해외독자들사이에서 벌써 찬사가 쏟아지는 책이라
믿고 읽게 되는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사의
[기적의 종달새 호피 : 1권 태양의 전설과 숲의 위기] 입니다

저자는 루마니아 작가 이고 대학 졸업 후 기자로 활동 후
뉴스 데스크 책임자를 맡아 일하고 있다고 해요!
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경험으로 책까지 썼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사랑받는 루마니아 아동문학 작가 랍니다 ^^

엄마 종달새는 아침마다 태양 가까이 날아가 노래를 부르며
행복하게 아늑한 둥지 안에 알 여섯개를 낳았어요
그런데 한 알만 유독 알을 깨지 못하고 힘들어 하다가
엄마가 조금 부리로 알을 톡 건드리자 드디어 알을 깨고 나왔어요
그런데 막내 종달새는 날개가 없고 다리마저 짧았습니다
엄마는 큰 슬픔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다른 아이들은 커서 날아다녔지만 막내 호피만
둥지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결국 엄마는 큰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섯 종달새를 지킬지 , 호피를 지킬지
어렵고도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만 했어요....

결국 혼자 남겨진 호피는 가족을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그러다가 엄마 종달새가 예전에 말해준 유령 부우후우 를
만나게 되어 너무나 놀라 겁에 질려 기절하고 말아요~
하지만 나중에 깨어나서 알게되니,
유령 부우후우는 그저 채식주의자인 부엉이였던 거예요!!!
'숲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부우후우 부엉이!!
평생 곤충조차 먹어 본 적 없는 채식주의자라며
절대 호피를 잡아먹지 않는다며 억울해합니다 ㅎㅎ
밤이 되면 숲의 여러 동물들을 살피고 다니며
오히려 도움이 필요할까봐 도와주는 고마운 부엉이였죠!

호피는 안심하고 자신의 처지를 설명합니다
날개가 없고 다리가 짧아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막내종달새 호피
은인인 부엉이는 숲에서 살아가는 방법도 배우고
엄마도 같이 찾아주기로 합니다 ㅎ
"좋아요. 저는 이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갈 거예요. 거기서 노래를 불러 볼게요."
"호피야, 너 정말 용감하구나. 그런데 말이야...... 굵은 나뭇가지 위를 한 번 걷는 것과 저기 높은 나무 꼭대기까지 오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란다. 무슨 말인지 알지?"
"네 알아요. 하지만 제가 비틀거리면 아저씨가 도와줄 거예요. 제가 넘어지면 아저씨가 일으켜 주겠지요.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가면 돼요."
점점 자신없던 호피는 자신감을 찾고 긍정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굵은 나뭇가지에서 한걸음 또 한걸음 걷게 되고
나무 꼭대기 까지 올라가 노래를 불러 엄마를 찾을 거란
당찬 포부도 갖게 됩니다 !
과연 호피는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고 형제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숲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비상사태에 호피는 어떻게 해쳐나가게 될까요?!
과연 작고 어리고 날개도 없어 제대로 걷지도 못한 호피는
어떻게 험난한 숲속에서 살아갈까요?!
작은 몸에서 나오는 커다란 용기를 보고
아이들이 자신 내면에 있는 용기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홀로서기하는 호피를 보며 제 자신도 좀더
앞으로 나아가야지 하는 당찬 마음이 생깁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이 이 책을 읽어주고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알려주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