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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속에 사는 악어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12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사계절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시라고 하기엔 동화같고 동화라고 하기엔 시같은, 문장은 짧은데 읽으면 술술술 읽히는 시집입니다. 다른 시와 달리 이야기가 읽고 결론이 있고 팝콘같은 무한한 상상력이 마구 튀겨져 나오는 책이네요.
예전에 아이와 도서관에서 깔깔 거리고 본적이 있다가 아이 학교의 필독도서로 지정되어 이참에 잘됐다 싶어 구매하여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위기철님이라 처음부터 책 내용에 상관없이 마음에 든 책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저희 집 소파 위체 항상 세워져 있구요, 아이가 오며가며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읽고 깔깔깔 웃었다가 놀정도로 아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