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901 | 90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하루 10분 일광욕 습관 - 일광욕으로 햇볕을 듬뿍 쐬면 의사도 약도 필요없다!
우쓰노미야 미쓰아키 지음, 성백희 옮김 / 전나무숲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양인들은 유난히 하얀 피부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피부색을 하얗게 하고 싶어 여름이면 자외선 차단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용품들이 인기를 모은다.

반면, 서양에서 온 사람들은 우리나라 날씨에 자신의 피부를 드러내 놓기 바쁜데 말이다.

'일광욕'이라는 '햇빛 쪼이기'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자연 치료제이다.

햇빛은 인간의 몸에선 만들어지지 않는 비타민 D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천연자원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미백을 강조하고 자외선이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건강의 상징이 아닌 미의 기준에서 미달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인간은 햇빛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햇빛이 인간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된다면 빛의 차단보다 피부에 영양분을 주기 위해 햇빛에 피부노출을 감행할 것이다.

 

어느 조사에서 서양인(북유럽인)들이 동양인들이나 아프리카계 인종들에 비해 피부암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 그것은 아무래도 유난히 흰 피부가 다른 인종에 비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인 것 같다. 사실 햇빛은 피부암의 직접적인 발병 원인은 아니다. 북유럽인들 경우엔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에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반면 유색인종들은 피부암 발생률이 아주 낮다는 보고서가 있다.

 

 

 

사실 햇빛은 병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적당한 빛은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하며, 햇빛 부족시 구루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구부병으로 뼈의 성장이 더디고 뼈의 변형되기도 한다. 노인들 역시 마찬가지다. 비타민 D가부족해 근력이 약해지고 뼈가 약해져 한 번 부러지고 나면 쉽게 뼈가 붙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햇빛은 뼈나 신체적인 건강만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비타민 D를 합성하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다혈질적인 성향을 가지며, 아이들의 경우 성조숙증을 가져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인간의 몸은 정말 신기하게도 자연을 따르게 되어 있다.

햇빛을 쬐라는 것은 낮에 일하거나 움직이고 밤엔 잠을 자는 휴식을 취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반대의 경우가 된다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불면증이나 불규칙한 식사로 비만이 되어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인간 관계의 파괴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우울증이 생기고 심하게 되면 범죄로까지 변형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일들이다. 밤을 인공조명으로 낮처럼 만들어 생활하다보니 쉬어야 할 시간에 쉬지 못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모든 것을 '햇빛'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고 활동하면 자연스럽게 햇빛으로 우리의 몸엔 비타민 D가 자연생성되어 정신과 육체를 튼튼하게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詩 치료 - 한 번도 소리 내어 울지 못한 그대에게
존 폭스 지음, 최소영 외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시인이나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없지만 어릴적엔 베스트셀러에 시집이 곧잘 올랐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역시 생활에서 시집을 접하며 생활하진 못하고 있다. 아마 관심이나 흥미가 없기 때문일 것 같다.

그렇다고 감성을 풍부하게 해 주는 '시의 매력'을 잊고 살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 언젠가부터 들었다.

하지만 시를 즐기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는 일반인이라 어떻게 하면 시를 제대로 접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의미에서 가끔 시에 관한 책을 읽는다. 시가 우리의 매마른 감성에 어떻게 물을 주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詩)가 감성을 깨우는 역만 하는게 아니라 아픈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있다고 하니 또다른 시의 매력을 알게 된다.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동물을 이용한 치료법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그런데 시(詩)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함이 더했다.



 

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자신 속에 쌓인 감정을 하나하나 꺼내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대부분 화를 내는 것에 부정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드러내는 눈물이나 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한편, 시는 그런 분노든, 사랑이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되는 문학 장르이기에 자신의 감정을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정화의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자신 안에 있는 분노와 고통 등을 계속해서 발산하고 분출해서 감정의 양을 줄여 없앤다. 그렇게 정화된 감정은 선한 감정, 착한 감정으로 가득차게 되고 점점 새롭게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시(詩) 치료>의 저자는 미국의 시인이자 시치료사이다. 자신이 시로 치료한 많은 학생들을 보면서 얻은 경험과 실제적인 결과를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감정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것 같다.
책에는 직접 시를 지을 수 있는 연습 공간도 있고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까지 제공하고 있다.

 



 

학생시절 시를 배울 때 알게 된 직유법, 은유법 같은 시의 특별한 성격도 알기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시를 쓴다는 것은 문학의 한 부분인 '시(詩)'만 쓰는 것이 아니다. 시를 쓰기 위해 자신을 생각하고, 주위 사물을 생각하고, 그것으로 글로, 단어로 표현하는 것을 생각하다보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감정의 순화, 정화를 원한다면 '멋진' 시보다 나를 표현하는 시를 한 번 써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
조엘 디케르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해리 쿼버트의 사건을 조사하던 해리의 제자 마커스는 뜻하지 않은 사건의 전개를 맞는다.

출판사의 로스가 해리 쿼버트 사건을 조사하는 마커스가 쓴 메모같은 사건 개요를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물론 작은 사고로 누군가 언론에 공개했다고는 하지만 출판사 사장 로스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 미리 공개된 원고의 내용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책의 출판을 기대한다.

 

의도치 않게 정보가 선공개 되었지만 책이 나오자 마자 엄청난 인기를 끈다. 

마커스 골드먼은 또 다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하지만 이런 부의 이면에는 언제나 당시엔 보이지 않던 진실이 숨어 있는 법. 결론부터 말하면 2권 초반도 큰 흥미를 일으키진 못했다.

단지 2권에서 30년 전의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해결이 되는 것 같아서 결말을 본다는 의미에서 재밌게 느껴졌다. 그런데 후반부는 반전의 반전이었다.

 

 

 

 

어쩌면 1권에서 보여준 사건의 개요가 어쩌면 거짓말 같게 느껴진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자신들만의 비밀을 가지고 있고, 거짓말로 그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것을 결말에서야 알 수 있다.

 

놀라 켈러건의 비밀, 해리의 비밀, 루터의 비밀, 스턴의 비밀, 제니와 트래비스의 비밀 등 비밀을 안 가지고 있는 인물이 없다. 그들의 비밀을 풀면 사건은 해결된다. 이 사건이 해결되지 못하고 30년을 땅속에 묻혀있던 놀라의 시체처럼 묻혀 있던 이유가 풀린다.

 

 


 

결말이 모두 드러나고 온갖 욕망에 싸인 사람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겨우 책에 몰입했는데, 그것은 결말이었다. 그리고 주인공 마커스가 작가이다보니 출판계나 연예계의 이런저런 모습을 약간 엿볼 수 있다. 마커스는 자신의 대학교 은사인 해리의 사건을 개인적으로 조사했고 해리의 누명을 벗겨주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것은 주변의 사람들에 의해 책으로 나오게 되고 화제성을 가지다보니 인기를 끌게 되어 마커스에게 많은 부와 명예를 주게 된다.

 

당사자의 사생활이나 치부 등의 모든 것을 돈을 벌기 위해 공개해 사람들의 관심거리로 만든다.

그 당사자가 바로 놀라이다. 놀라는 15살의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소녀로, 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특히 그녀를 성적인 대상으로 생각하는 남자들의 욕망이 드러나고 그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도덕적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이미 놀라는 싸늘한 시체가 된 후였다.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그 욕망을 채우려는 거짓말이 만들어 낸 비극적인 사건.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을 만나 보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이 책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읽고 보니 200페이지도 못되어 딴생각이 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 지루해졌다.

내가 상상하고 예상한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누가 범인인지 알아내는 스릴러나 추리였다. 하지만 실제 '책의 진실'은 서술적 소설일 뿐, 추리소설은 아니었다. 

 

추리소설이라고 믿었던 잠시 동안 사건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주인공 마커스가 미국 CSI 전담반을 불러서 30여 년 전 뉴햄프셔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해줬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CSI 한 팀을 부를 필요도 없이 각 지역의 요원 한 명과 30년 전 사건이니 '본즈(Bones)'와 'SVU(성범죄전담반)' 팀 정도가 이 사건에 필요할 것 같다. CSI는 많아도 두 시간이면 사건을 이리 뚝딱 저리 뚝딱해서 해결할 것이다. 그것도 최첨단 과학의 힘을 빌려 DNA 분석까지 할 수 있다.

 

 

 

하지만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의 사건이 일어날 때는 빠르게 전개되면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엔 드라마 연장 방송같이 재미없게 20배속 느림이 되는지 궁금할 정도로 느려진다. 추리 소설의 매력은 스피드인데 말인다. '추리소설이 아니다'라고 인정하자 책은 전보다 더 읽기 쉬워졌다.

 

'악의 기원'이라는 책으로 미국내에서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라선 해리 쿼버트, 그에겐 숨기도 싶은 비밀이 있었다. 한때의 연인이 15살 소녀였다는 사실. 갑자기 떠나버린 연인을 잊지 못하고 30년이 지난 어느날, 그의 집 정원에서 떠난 연인 '놀라'의 시체가 발견된다. 해리의 잃어버렸던 '악의 기원'원고와 함께.

 

 

떠났다던 놀라의 시체가 왜 그의 정원에 묻혀있는지 사람들은 궁금해했고 해리의 제자이고 유명한 소설가인 마커스는 해리의 범행을 믿을 수 없다. 그래서 직접 조사하기로 하는데 30년도 더 지난 사건이고 사람들의 기억은 언론이 만들어 놓은 '해리쿼버트'라는 아동성범죄자로 인식되어 있다.

감옥에 있는 해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사건의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는 마커스.

그는 그의 스승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지........

 

 

 

이 사건의 범인만 찾는다면 두권의 소설은 지루하다.

사건을 간소하게 추려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아직 1권만 읽었지만 사건은 얼마든지 흥미롭게 시작을 했고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만 남았는데 2권에선 어떤 느낌으로 남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보통 예상할 수 있는 전개나 결말(소녀의 죽음이 가족에 의한 살인, 원조교제를 한 상대가 살인자, 또는 해리 쿼버트의 살인이 맞는데 주위 사람들을 모두 속임)처럼 끝난다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의 직업은 인생 응원단 - 누구에게나 응원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가무샤라응원단 지음, 이정환 옮김 / 예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누군가를 응원할 때 "파이팅!"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힘을 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문적인 응원단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많은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직업까지 생기는 세상이구나!

하지만 누군가가 힘을 낼 수 있다면 이런 직업은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행복한 직업이지 않을까 싶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유난히 "힘내(って)"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남녀노소 응원의 말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런 말을 직업으로 하는 '가무샤라응원단'이 있다. 세계 유일의 프로 응원단이라고 하는데 힘들도 지친 사람들을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힘을 낼 수 있는 기합을 준다.

졸업식, 결혼식, 기업, 학교, 축제 등 안가는 곳 없이 응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가무샤라' 응원단. 그들의 응원 이야기가 펼쳐진다.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응원 한마디는 천마디 말보다, 금보다 귀한 힘이 될 것이다.

그들의 응원이 필요했던 수 많은 사연들 중에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역시 2011년 일본 대지진(쓰나미)이 일어났던 재난 지역에서 응원했던 일이었다. 아무리 힘내라고 응원을 해도 너무나 끔찍한 상황 앞에 망연자실한 사람들의 표정이 눈에 보였다. 응원할 방법을 찾기 못하다 도호쿠 지방의 야구 팀이 예선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을 하러 간 것이다. 야구팀을 응원한다기 보다 이재민들을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을 했다. 자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하기 위해.

눈물의 응원은 결국엔 서로의 마음에 와닿았고 이재민들의 웃는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응원의 힘은 아주 크다.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작은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매번 사람들은 내가 힘든 것만 생각한다. 그 고민만 하다보면 더욱 힘들어지고 비관적이 되어간다.

응원은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이 힘을 내고 다시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 나 역시 힘을 얻고 행복해진다. 응원은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응원을 받기 위해 하는 것이다. 타인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고, 그들의 미소가 반사판이 되어 다른 이들에게 퍼지고 힘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 직업은 인생 응원단>을 읽으면서 나는 누군가에게 응원을 해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과거에 또는 현재 누군가에게 응원의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거창하고 힘이 넘치는 응원단원은 아니지만 나의 주변 누군가가 힘이 들때 응원을 해 주고 싶다.

그러면 언젠가 나에게 그 응원이 돌아올 것 같다.

 

"힘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901 | 90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