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지는 프로야구 규정들을 보면 지난 4년간 시범운영했던 ABS가 1군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ABS는 자동볼판정시스템으로 로봇 심판인 AI를 도입해 볼과 스트라이크를 판정하는 것이다. 스트라이크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볼넷 증가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도입돼 시행되고 있는 피치클락도 시범 운영된다. 투구 간 시간 제한으로 주자가 루상에 없을 시 18초, 있을 시 23초를 적용한다. 타자와 타자 사이에는 30초 이내에 투구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수비 측에는 볼, 공격 측에는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프로야구는 팬들의 볼거리를 보장하고 좀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프로야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시즌도 재밌는 야구를 기대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