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4-2025 개정2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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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세계일주를 버킷리스트로 가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이나 여행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고 많아지면서 세계일주는 특별한 사람의 버킷리스트가 이니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한다면 세계일주를 할 수 있고 용기와 행동력이 필요할 뿐이다.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2024~2025)>는 여행지도 시리즈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도이다. 각 나라나 도시별로 여행지도가 시리즈로 있지만 이번엔 세계일주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한 장의 세계지도이다.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2024~2025)>는 기존의 시리즈들과 같이 책자형 여행지도와 트래블노트와 여행한 곳을 표시할 수 있는 스티커도 있다. 또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가 자랑하는 A1 사이즈의 대형지도 2장이 포함되어 있다.


A1 사이즈의 지도 2장은 방수처리가 된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져 여행에서 휴대하기 편하다. A1 사이즈 지도는 월드 드래블 맵과 월드 히스토리 맵 2장이다. 월드 트래블 맵은 전 세계 여행할 수 있는 곳들을 표시하고 있다. 수도와 여행지, 랜드마크, 유네스코 도시 및 유산, 국제공항 여부와 분쟁지역 표시까지 있다. 여행자들에겐 아주 중요한 정보이다.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지만 인터넷 사정이 좋지 못한 곳을 여행할 수도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여행지도이다. 월드 히스토리 맵은 지도에서 간략한 국가별 역사 이야기와 주요 사건들, 주변국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어 무척 도움이 된다. 게다가 에이든 세계지도는 면적 왜곡을 최소화한 로빈슨 도법으로 제작되어 보기에도 편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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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제약영업마케팅 실무
임형식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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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영업 마케팅의 실무 교과서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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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제약영업마케팅 실무
임형식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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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영업마케팅은 생소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의약품을 판매하는 영업이다. 제약영업마케팅 직원은 1차 고객인 의료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다. 물론 어떤 영업이든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제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여 설멀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활용해 의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여 실천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자신만만 제약영업마케팅 실무>에서는 제목 그대로 실무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려준다.


STP 전략은 시장을 세분화하고 세분된 시장 중 표적시장을 선정한 후 선정된 시장에서 어떤 위상에서 확보할 것인지 대안방안을 수립하는 전략이다. STP는 시장을 세분화하고 타깃을 선정하고 포지셔닝하는 전략이다. 질환별로 이런 STP 전략이 필요하다. 제약영업마케팅의 미래는 어떨까?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아무나 할 수 없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잘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 되도록 제약영업에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제약영업마케팅의 1차 고객은 의사다. 의사들은 의료 분야에서 전문가이고 그들을 대할 때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앞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영업은 아주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매우 전문적이며 미래의 직업으로 비전이 밝다고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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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상회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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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 <교수상회>의 작가 '유키 하루오'는 작년 이맘 때 <방주>라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가이다. <방주>라는 작품이 얼마나 매니아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는지 지금도 그 기억이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어떤 작품이든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방주>는 아주 호평을 들은 작품이었다. <방주>를 읽을 때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내려간 작품이었다. 작가 '유키 하루오'의 한국어판 두 번째 작품인 <교수상회> 역시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보니 두 번째 작품에서도 그만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기대한 만큼에 부응하지 않아도 작가 '유키 하루오'는 앞으로 지켜볼 만한 작가라고 본다.

<교수상회>는 시대물로 다이쇼 시대의 도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본은 천황이 있고 천황이 통치하는 시기에 따라 명칭이 따로 있는데 '다이쇼 시대'는 다이쇼 천황이 통치하던 시대로 1912년부터 1926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시대물이라고 하지만 아주 오래전이 아닌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교수상회>는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분위기가 잘 녹아있는 본격 미스터리다.



도둑이자 탐정인 주인공 '하스노'는 특이한 캐릭터다. 사람이 싫어서 도둑이 되다니 정말 엉뚱하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인다. 물론 기존에 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는 미스터리 탐정들이 있었다.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처럼 탐정과 조수(또는 조력자와) 같은 구도의 콤비는 수없이 많이 등장하는 미스터리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어쩌면 작가 '유키 하루오'가 '나(이구치)'와 하스노 콤비의 탐정물이라는 큰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 본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기에 기대도 있고, 전작 <방주>로 인한 기대도 있어 단숨에 읽을 줄 알았지만 단숨에 완독하지는 못했다. 이 작품 <교수상회>가 192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역사 미스터리인데 당시엔 CCTV나 증거들을 분석할 과학적인 기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증거와 탐문에 의존하는 수사에 탐정의 뛰어난 추리력과 관찰력이 잘 보여지는 작품이었다. 아직 작가 '유키 하루오'에게서 읽고 싶은 작품들이 많아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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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브라이언 에븐슨 지음, 이유림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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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나 호러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공포나 호러 영화를 볼 때 효과음으로 나오는 음향이 너무나 영화를 더 무섭게 만들기 때문이다. 영화의 장점이 그런 효과를 주어 영화를 더욱 사실적으로 느끼게 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화면으로 보는 영화나 드라마의 공포나 호러만 그런 것은 아니다. 글자로 읽는 책에서도 공포나 호러는 느껴진다. 일본 작가 '미쓰다 신조'는 공포, 호러 작가로 유명한데 이 작가가 글자로 공포와 호러를 표현한다. 공포나 호러의 순간에 나오는 음향이 단순하면서 긴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 소리를 글로 쓰는 것이다.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지만 미쓰다 신조의 작품을 읽고 있으면 책으로도 충분히 공포와 호러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작품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는 미쓰다 신조의 작품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초반부터 글의 묘사나 설명에서 호러와 공포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에는 22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한 장르에 국한된 단편소설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단편소설이 있다.


'세상의 매듭을 풀기 위한 노래'를 읽으면서 주인공 '드라고'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무서움을 느꼈다. 이 단편소설을 읽기 전에 이 단편소설과 비슷한 영화 '포가튼'을 본 적이 있다. 한 여성이 비행기 사고로 아이를 잃게 되어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상담한다. 우울한 기억을 지우기 위해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려고 하지만 정신과 의사는 여성에게 비행기 사고도 없었고 아들도 없었다고 한다. 분명 여자의 기억 속엔 어린 아들의 모습이 있다. 주변에 아무도 여자에게 아들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 기억을 어디서 온 것일까? 여자는 자신의 기억이 정확하다고 믿으며 기억을 찾으려고 한다. '세상의 매듭을 풀기 위한 노래'의 주인공 드라고는 아침을 눈을 떴는데 딸이 보이지 않는다.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딸이 너무나 방을 깔끔하게 정돈하고 사라진 것이 너무 놀라웠다. 드라고는 빨리 딸이 보고 싶었고 찾아야했다. 이웃의 집문을 두드려 딸을 봤냐고 물었지만 아무도 어린 딸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드라고는 아내와 이혼하고 아내가 양육권을 가졌지만 딸을 빼앗길 수 없었다. 그래서 아내 몰래 딸을 데리고 나와 가명을 사용하며 떠돌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딸이 사라진 것이다. 전처에게 전화해 딸을 데리고 있는지 물었지만 아내가 먼저 딸이 어디있는지 묻는다. 딸은 어디로 갔을까? 이렇게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의 단편들은 눈에 보이는 공포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를 보여준다. 딸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아무도 그 딸이 어디있는지 모른다. 오직 드라고만이 알고 있지만 드라고는 끝까지 딸이 어디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반전은 있다. 천천히 생각해 보고 뒤돌아보면 알 수 있는 공포가 뒤늦게 밀려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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