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푸하푸, 네가 있어서 즐거운 일이 많아졌어
꿀때징 지음 / 꼼지락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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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푸'는 얼음을 좋아하는 하프물범이다. 새하얀 솜털을 가지고 있고 새하얀 두뇌에 혀 짧은 소리를 한다. 그런 하푸가 '꾸꼼'을 만났다. 꾸꼼은 북극곰으로 최강의 포식자라 하푸를 잡아먹고 싶어한다. 하지만 절대로 하푸를 해치거나 잡아먹지 않는다. 꾸꼼은 하푸를 잡아먹으려고 할 때 귄귄이라는 남극에서 건너온 슈퍼펭귄이 나타난다. 귄귄이 배가 고프다며 쓰러지자 하푸는 귄귄을 살리기 위해 못 고치는 병이 없다는 뾰족산에 살고 있는 뾰족도사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귄귄이 쓰러진 것은 거짓이었고 남극으로 도망가기 위한 연극이었다. 물론 이런 귄귄의 이야기를 알지 못한 하푸와 꾸꼼은 뾰족산으로 간다. 그러던 중 아주 큰 고래인 염염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자신의 진주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마침 하푸가 굴러내려오는 모습이 진주처럼 보여 그만 꿀꺽하고 만다. 그런데 갑자기 귄귄이 하푸를 구하러 염염할아버지의 배 속으로 들어간다. 배속에서 하푸를 구하려고 했지만 귄귄이마저 갇히게 되는데 꾸꼼 역시 고래에게 먹혀 셋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런데 염염할아버지 배속에는 대왕오징어도 있었는데 마침 진주를 가지고 있었다. 진주를 찾자 고래 배 밖으로 나오게 된다.

 



 

 

 

​<하푸하푸, 네가 있어서 즐거운 일이 많아졌어>의 주인공들은 귀엽기도 하지만 더욱 감동을 주는 것은 주인공들의 마음이었다. 염염할아버지는 염염할머니에게 결혼 선물로 주려고 진주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염염할아버지는 진주가 소중했던 것인데 사실은 진주가 소중한 이유는 할머니를 향한 젊은 날 할아버지의 사랑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진짜 소중한 것은 진주가 아닌 할아버지의 마음이라고 귄귄이 말한다. 하푸와 꾸꼼, 귄귄, 이빨아저씨 등의 캐릭터들은 가끔은 엉뚱하기도 하고 바보같기도 하지만 감동을 주는 부분도 있었다.   

 

※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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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토익 900 - 3개월 만에 독학으로 토익 정복하기
공병우 지음 / 한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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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약 2여년이라는 군대에서의 시간은 누군가에겐 인생을 허비하는 시간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겐 아주 중요한 시기로 인생의 새로운 발판을 만드는 시기도 될 수 있다. <군대에서 토익 900>은 군입대 후 토익을 공부해 자신이 원하던 목표를 이룬 저자의 이야기이다. 군대에 입대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2년의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은 그 시간에 자격증을 따거나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는 군인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군대에서 토익을 공부하고 싶다면 시험 날짜를 미리 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시험 시간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에 열심히 공부해 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공부해야 한다.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 토익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영어 단어가 걸림돌이 되어 성적 내기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하면서 찾아낸 방법이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토익 기본서 중에 유명한 교재들이 많지만 그 교재들을 얼마나 이용한다고 할 수 있을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알아낸 것이 실정 모의고사 공부법이다. 짧은 시간에 토익 공부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토익을 공부하면 대부분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지만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나 시험이 원하는 점수를 보고 그에 맞는 점수를 받으려고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요즘은 토익 만점자도 많지만 꼭 만점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토익 공부를 시작할 때 주위 동료에게 토익 과외를 받았다고 한다. 토익에서 성적을 내고 싶다면 토익 단어 책으로 독학해도 성적이 나온다. 시간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데 일과 중 남는 시간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첫 토익 시험을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보게 된다. 첫 토익 시험에서 895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고 자신도 믿을 수 없었다. 이후에 자신감이 붙어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로 한다. 두번째 토익 시험에서 945점을 받아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유럽 여행도 계획하며 제대 후의 생활도 계획하게 된다. 군대에서 토익 공부를 하거나 다른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군이 공부를 할 수 있게 배려하거나 공부만을 위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두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는 문제인데 너무나 훌륭하게 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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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운 나에게
김연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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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누군가와 의견이 맞지 않거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할 때 자기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실수를 했는지 생각해 보며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감정이라는 것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렇게 감정이 한 번 흔들리면 오랫동안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감정적인 사람은 지나치게 정에 이끌려 손해를 볼 수 있고 흥분을 잘하는 등 감정 기복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감정 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운 나에게>를 통해 감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감정 소화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감정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부정적인 감정들이 있다. 슬픔이나 분노, 불안, 시기심, 질투, 열등감, 외로움 등이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깊이를 헤아려야 한다. 우리가 슬픔을 느낄 때는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할 때, 가족의 죽음을 맞이할 때 등등의 순간에 느낄 수 있다. <감정 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운 나에게>에서 슬픔을 피하지 않고 제대로 바라볼 때 좀 더 성숙할 수 있게 하고 스스로 위로하는 힘 또한 길러진다. 분노는 우리에게 보편적이고 오랜 세대에 걸쳐 이어져 오는 감정이다. 욕구가 좌절되면 분노와 화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다스리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화를 참으면 화병이 되고 화병은 신체증상을 동반한 우울증이기도 하다. 화를 억압하거나 분노를 극단적으로 억압하는 것은 병에 걸릴 확률도 크다고 한다.   



그러면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 감정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는데 우선 나를 관찰하는 자아의 힘을 길러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숨어 있는 생각, 감정, 소망을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감정에 솔직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대화법으로 자기주장 유형이 있다. 상대방의 감정을 해치거나 비난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마음 건강을 위해 몸 건강을 챙겨야 한다. 잠은 잘 자는지, 식사는 잘 하는지, 두통이나 소화 불량 등은 없는지 등등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마음 건강과 몸 건강은 떼려야 델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몸 건강은 자신도 모른 채 몸이 받고 있는 건강으로 표출된다. 그래서 마음 건강과 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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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 유료 누적 조회수 5천만 산경 작가의
산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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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보는 웹툰, 웹소설 등은 이제 특정 주류를 위한 문화가 아니다. 요즘 누구나 연령에 상관없이 웹툰이나 웹소설을 즐긴다. 웹소설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번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을 통해 웹소설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풀었다. 저자는 처음 웹소설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라고 한다. 몇 웹소설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료로 웹소설을 연재하다가 유료로 전환하게 되는데 여러 편의 웹소설을 쓰는 경험을 먼저 한다. 우선 자신이 쓰려고 하는 웹소설의 소재와 장르를 찾아야 한다. 웹소설도 트렌드가 있긴 하지만 트렌드 작품은 생명력이 짧아 자신이 잘 쓸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완벽한 캐릭터는 없다. 캐릭터를 설정할 때 완벽하기보다 캐릭터 속에 나를 드러내며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낫다. 그리고 웹소설 속에 당장 등장하는 지식은 아니더라도 많은 정보를 알고 자료조사를 해야 한다. 자신의 관심사만 아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많은 경험을 하고 시야를 확장해 정보와 지식을 얻어야 한다. 그것을 언젠가 작품에 녹여 쓰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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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가독성일 것이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문과 줄바꾸기가 필수라고 한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장문도 쓸 수 있고, 장문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글을 쓸 때 시점이 중요한데 자유로운 시점 전환은 글에 다이내믹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꼭 한 가지 시점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웹소설 작가가 되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제일 먼저 투고의 방법을 소개하는데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하니 투고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도 좋을 듯하다. 두번째는 공모전인데 투고와 비슷하기도 하고 입상만 한다면 초기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세번째는 무료연재인데 무료연재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데뷔할 수 있다고 한다. 어느 플랫폼에 연재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데 그 플랫폼이 어디든 무료연재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올려도 좋을 것 같다. 무료연재 시장에서 살아남았다면 출판사나 매니저먼트사의 연락을 받고 계약을 하고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이런 시스템을 알고 웹소설 작가에 도전해 보는 것을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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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 손님은 고양이입니다
다카하시 유타 지음, 안소현 옮김 / 소담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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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에겐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고 절벽 끝으로 몰린 상태였다. 더 이상 떨어질 바닥도 없고 누군가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5년동안 다닌 유명 출판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계약직이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5년이나 묵묵히 일만 했지만 결국엔 해고되고 말았다. 지금 실직 상태란 말인데 6개월째 계속되는 이 상황에 통장의 잔고는 없고 실업 급여는 다음달부터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몰려 다음달부터는 생활비며 집세, 전기세, 연금 등 아무것도 감당할 수 없다. 구루미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신사에서 기도하는 정도가 다이다.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다. 그날도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었고 신사에서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택배박스에 버려진 고양이 한 마리를 보게 된다. 곧 태풍이 올 것 같은 날씨에 버려진 고양이가 가여워 무작정 고양이를 구해주는데 동물을 키울 수 없어 몰래 데리고 오다 이웃 노부인에게 들키고 만다. 노부인은 구루미에게 자신의 카페로 고양이를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카페를 하고 있는 구로키 하나였다. 카페에 가니 '점장 구함'는 글을 보고 구루미가 관심을 보이자 구로키는 자신에게 사정이 생겨 카페를 관리할 점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숙식까지 제공이 되니 구루미에겐 최적의 취업 기회였다. 다음날 구로키의 카페에 갔더니 낯선 젊은 남자가 기모노를 입고 있었다. 노부인 구로키는 보이지 않았는데 이 남자가 자신이 점장이라고까지 한다. 구로키는 구루미에게 점장일을 맡긴다고 했는데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어떻게 된 일일까?


 

  

구로키 카페의 남자는 '구로키 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구루미에게 자신의 집사가 되어 달라고 한다. 놀란 구루미를 보던 구로키는 구루미의 손을 만지고는 고양이로 변신하게 된다. 물론 구루미는 그 광경을 보고 기절을 한다. 다시 깨어난 구루미는 구로키가 해가 지면 사람으로 변신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런 저런 일 끝에 구루미는 구로키와 함께 살며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검은 고양이 카페>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었다.

소설 <검은 고양이 카페>는 전형적인 일본식 분위기의 소설이다.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에서 환상적이면서 동화 같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낸다. 고양이가 인간과 아주 친하고 유난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문화에서 이런 이야기가 탄생한 것 같기도 하다. 오래전 소설인 '양지의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검은 고양이 카페>는 애드거 앨런 포의 소설 '검은 고양이'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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