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들에서 일본 역사 소설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 일본 역사 소설이라고 해도 일본 역사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소설로만 받아들이게 된다. 이 작품 <이쿠사카미: 전쟁의 신 1>은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일본 역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무라이가 사라져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들의 영광이 막을 내리는 그런 시대의 이야기로 사실 영화나 애니메이션적인 요소가 많은 스토리다. 호코쿠 신문에 한 광고 기사가 난다. 무예에 능통한 자들을 모은다는 기사로, 그 기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어마어마한 돈을 준다는 것이다. 당시의 물가를 생각한다면 감히 일반 백성들이 상상할 수 없는 금액으로 어쩌면 누군가 거짓으로 낸 신문기사 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 기사가 혹시나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모인다. 신문기사에 난 시간과 장소에 약 300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그곳에 온 사람들도 이 기사가 진짜인지 의심하는 듯한 사람들도 있다.
사가 슈지로는 신문기사를 보고 덴류지에 갔고 그곳에서 자신처럼 기사를 보고 모인 사람들을 본다. 구 가가번의 무사였던 가치카와 고에몬 역시 신문기사를 보고 덴류지에 왔다. 신문기사를 낸 엔주가 진짜 10만 엔의 돈을 주겠다며 게임의 규칙을 설명한다. 약 300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고유 번호를 받고 중도이탈할 수 없으며 죽음으로 그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은 젊은 남자로 게임이 시작되려고 할 때 대부분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골라 죽이려고 한다. 그 중에 12~13살로 보이는 소녀 후타바도 있었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1>은 죽음의 게임처럼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선 상대를 죽여야 하는 게임으로 시작하고 한 명을 죽이면 1점을 얻게 되는 잔인하고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게임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