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선수 시리즈 24
선수 에디터스.손윤.한승훈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미국 프로야구 리그인 MBL에서 LA 다저스 팀이 우승을 했다. 2025년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서 최고의 영광은 LA 다저스 팀이 가져갔고, LA 다저스 팀엔 동양인 선수들도 다수라 무척 화제가 되었다. MBL의 유명 야구선수인 클레이튼 커쇼는 MBL을 보는 팬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투수다. 2025년 우승팀인 LA 다저스의 투수인 커쇼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다. 클레이튼 커쇼는 2008년 LA 다저스에 입단했고 2013시즌 개막전에서 커쇼는 100구도 채 던지지 않고 9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봉할 정도로 엄청난 이력을 가진 선수다. 투수의 경우 경기 시작부터 끝날 떄까지 공을 던지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완봉승은 더욱더 큰 영광으로 그 기록은 대단하다. 그런 커쇼가 팀이 우승한 해에 은퇴를 하게 된다.


많은 운동선수들이 그렇듯 클레이튼 커쇼도 부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두 차례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자부심이 큰 선수였다. 커쇼는 깊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해선 서의 언급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선수다. 커쇼는 야구에만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풋볼에도 큰 애정을 갖고 있었고 학교 선수로도 뛸 정도였지만 야구 선수의 전념을 택한다. 2010년 커쇼는 투구폼 수정과 주된 변화구 교체를 통해 성과를 냈는데 2011년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성장하게 된다. 클레이튼 커쇼는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은퇴한다. <클레이튼 커쇼>는 커쇼의 어린시절부터 성장하고 에이스로 활약했던 모든 것을 정리해서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
이누준 지음, 이은혜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는 시리즈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와 연결되는 시리즈로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가 덴류하마나코 철도가 지나는 무인역인 슨자역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는 종착역인 가케가와역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덴류하마나코 철도는 아직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철도로 시즈오카현의 지나는 철도다. 덴류하마나코 철도는 하마나호를 지나 신조하라 역에서 오모리 역을 지나 종착역인 가케가와까지 운행한다. 덴류하마나코 철도의 종착역을 운행하는 열차는 '추억 열차'라고 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면 다시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14살의 중학생 시노다 미쿠는 이 추억 열차를 어릴적 친구인 하루토에게 듣는다. 하루토는 미쿠의 할머니인 하루 할머니에게 들었다고 한다. 종착역인 가케가와역으로 들어오는 추억 열차는 만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면 추억 열차에 그 사람이 내린다고 한다. 미쿠가 보고 싶어하는 하루 할머니는 치매로 요양원에 있다. 현재 할머니의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리도 멀어 미쿠 혼자 할머니를 만나러 갈 수 없었다.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 역시 총 4개의 이야기가 있는 연작소설로 '추억 열차'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친구의 우정 등 가장 그리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와도 같은 이야기다. 이런 소설들의 특징이 그렇지만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면 눈물샘이 폭발하게 된다. 감동의 눈물샘 폭발과 함께 기적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번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에서는 역무원인 니토의 이야기까지 에필로그로 읽을 수 있어 이 덴류하마나코 철도의 비밀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그 비밀을 조금 알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시리즈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덴류하마나코 철도의 또다른 감동을 기다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 - 일상에서 답을 찾는 브랜딩 인사이트
프리퍼드(PRFD)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즈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한 브랜딩은 필요하고 트렌드에 대응하는 브랜드로 한계가 있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사이에 이미 다음 변화가 시작되어 버린다. 하나의 트렌드를 따라가다 보면 이미 다음 트렌드가 등장했거나 정반대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상황도 생긴다. 변화를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트렌드 대신 일상의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일상의 맥락을 이해한다는 건 한 순간의 현상을 포착하는 게 아니라 흐름 속에서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한다는 것이다. 베타라이프는 삶 자체를 지속적인 테스트와 업데이트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생활 철학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을 택하든 자신만의 성장 흔적을 남기려는 마음이다. 성장과 학습의 여정을 공유하는 콘텐츠들이 사랑 받고, 과정 자체의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이제 옛말이 되어 정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타라이프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가지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끊임없이 더 나은 버전의 자신을 만들어가려는 시도들이라고 할 수 있다. 베타라이프의 핵심은 나라는 존재를 끊임없이 실험하고 관찰하는 것이다. 수많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불안정한 미래에 대비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다. 내면적으로는 감성과 이성의 두 축으로 자신을 관리하고 외부적으로는 관계와 공간을 유연하게 재설정하며 그 모든 것의 기반에는 실패를 용인하는 성숙한 태도가 깔려 있다. 우리는 한 사람의 소비자가 아닌 삶의 주도권을 쥐고 끊임없이 자신을 업데이트해 나가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36
김도윤(갈로아)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화로 보는 곤충의 역사와 진화 과정의 모든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36
김도윤(갈로아)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물이나 곤충의 도감을 보는데 이렇게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와 같은 만화책으로 된 곤충책도 재밌다.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는 곤충, 공룡, 멸종으로 구성된 진화 3부작 중 하나다.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에서는 곤충의 역사를 알 수 있는데 곤충의 고생대, 중생대를 시작으로 곤충의 진화, 행동 양식, 사회성, 유전자 발현 등에 대해 그림으로 알려준다. 곤충은 전 세계에 걸쳐 100만 종이 살고 있고 히말라야 해발 5천 미터의 고산 지대나 추운 극지방 등 안 사는 곳이 없을 정도다. 대멸종으로 수장룡, 익룡 등 거대한 파충류가 멸종하고 일부 공룡은 살아남았다. 하지만 곤충은 모든 목이 멸종하지 않고 당당히 신생대로 입성하고 곤충들은 빙하기도 잘 버티고 열심히 진화한다. 곤충에게는 두 쌍의 날개가 있지만 사실 날개 없는 곤충이 태반이다. 개미가 그 대표적인 곤충으로 애초에 날개가 없었던 좀벌레와 돌좀을 포함해 개미 말고도 날개를 포기하고 퇴화시킨 곤충은 많다.




모든 생명에게 번식은 중요한 문제다. 주어진 환경에서 충실히 살아남고 자손을 낳아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겨야 하는데 번식할 기회가 없으면 생존을 위한 고생이 소용없게 된다. 이성에게 선택되고자 하는 치열한 투쟁을 통해 자연선택과 더불어 찰스 다윈은 진화의 운동력이라고 했다. 파브르 곤충기에는 나나니벌의 다른 군집을 통해 개체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음을 알아냈고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하는 모습도 관찰했다. 석탄기 지틍에 나오는 바퀴벌레 화석만 8백만 종이며 이는 화석으로 밝혀진 당시 곤충의 60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치다. 바퀴벌레 자체가 생존에 뛰어난 점도 있지만 외형이 딱딱하고 화석이 쉽게 형성되는 늪지 근처에 살아서 화석 기록이 많이 보존된 이유다. 바퀴벌레는 춥고 건조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데 바퀴벌레가 나오는 집은 겨울에 난방을 줄이고 좀더 춥게 지내는 편이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