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 - V-리그 관전을 위한 가장 쉽고도 완벽한 준비
이호근 외 지음, 브이툰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V-리그는 대한민국의 배구 리그를 말하는데 배구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어떤 팀이 있는지, 어느 선수가 잘하는지 솔직하게 모른다. 그런데 가끔 예능에 나오는 '김연경' 선수는 알고 있어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 이번 2020-2021 시즌에는 김연경 선수가 한국 V-리그에서 뛰기로 했다는 소식까지 들리니 더욱 V-리그가 재밌을 것 같고 대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 같다. 구기종목을 좋아하는 편이기 하지만 축구와 농구에 비해 선수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를 통해 선수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2019-2020년은 코로나19로 정규 리그를 마치지 못한 상태의 시즌이 되었다. 그래서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정했고 우승팀은 두지 않기로 했다.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분 현대건설은 우승팀이 아닌 정규 리그 1위로 남게 되었다. 2020-2021 시즌에서는 몇 가지 이슈들이 있다. 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자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복귀전을 치르고 V-리그에서 뛴다. 이미 '김연경 효과'를 보이며 중계 방송도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V-리그가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던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또 V-리그에도 80년대 생이 감독으로 등장했다.  


 


V-리그 여자부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977년에 창단해 지난시즌 컵 대회 우승과 함께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GS칼텍스 서울 Kixx는 호남정유로 창단해 시즌 전 컵 대회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단이 자신감이 완전히 올랐다. 흥국생명 핑크스타이더스는 V-리그 여자부 최다 우승팀이다. 해외 리그에서 뛰던 김연경까지 11년 만에 복귀를 선언하면서 흥국생명은 다시 한버너 최강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부의 서울 우리카드 위비는 2019-2020 시즌은 코로나 19로 비정상 종료된 가운데 정규 리그 1위로 마치고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창단해 5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구단이고 2019-2020 시즌엔 2위로 마쳤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삼성화재와 전통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2016년부터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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