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내 삶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자신을 고민을 누군가에 털어놓기엔 어렵고,

그래도 위안을 받고 싶은 때가 우리에겐 있는거 같아요.

나만의 비밀이야기로 간직하기엔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그때

모르는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고바야시 서점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오사카 외곽에 위치한 고바야시 서점에

다이한 회사에 입사한 오모리 리카가 방문합니다.

원하던 취업을 하지만 '다이한'이란 회사는 그에게 무미건조했고

직장에서 여러가지 치이는 일들로 삶의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었다.

어느날 고바야시 서점을 방문하면서 만나게 된 유미코씨.

그녀는 서점에 방문하는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에 집중합니다.

리카는 유미코씨의 따듯한 공감과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삶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리카와 유미코의 대화를 읽으면서,

나의 주변에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누군가가 있는가?,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인가?,

바쁜 일상 속에 우리는 삶의 무게를 나누고 살고 있는가?

등등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오늘 나는 어떠한 위로가 필요한 것인가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책 표지부터 힐링되는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책은

내 삶이 맘대로 흘러가지 않아

삶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현대인들에게

"지금 그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위로와 힘을 주는 그런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