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공, 공팀의 담당기자 수 입니다.공의 오랜짝사랑으로 포크볼이 특기지만 수한테는 묵직한 직구만 날리구요 귀여워죽겠(취존입니다)는 연하공입니다수 시점인데 수는 좋아하지만 연상이다보니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쓰고 기자답게 무던하면서 깔끔하게 얘기합니다 어찌보면 무심하다 싶을 정도인데 사실 굉장히 귀여워요.입덕부정기 그런거 없이 후딱 시작되구요 야구기자 시점으로 풀어가다 보니 야구 내용이 정말 야구 보는 느낌입니다. 생생하다 못해 현실같은 착각이 듭니다. 가장 컸던건 공의 고딩때 외전인데 어깨부상에 관한걸 얘기하는데 정말 현실 고딩야구선수같고 마음아파요. 큰 사건사고 없이 편안한 내용이지만 3권을 꽉채운 것을 끝까지 쭉 읽을 만큼 잘쓴 글입니다. 감정의 흐름, 생각, 표현들이 좋았습니다
이거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세계관이 진짜 탄탄해요 고양이과동물들을 기본으로 하고 인간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난 캐릭터들입니다. 걔중에 더 뛰어난 애들을 팀으로 만들어서 성벽 밖의 위험한 존재를 죽이는 슬레이어즈 팀인데 그 팀의 대장인 코요가 수이고 그 팀의 충견 (ㅋㅋ) 이 공이에요. 수가 먼저 반했고 공도 수를 좋아하지만 다른이유로 공이 수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 저 세계관속 애들은 난교로 굉장히 프리한데 공 혼자 순정만화찍어요 (그치만 동정은 아님..) 수가 좀 특이한 케이스라 다들 눈독들이고 있는데 수 스스로도 쳐내지만 공이 옆에서 다 막고있어요 어서빨리 3권이 나와야 하는데..
4커플 나오는 단편집입니다. 고양이수인이고 임신가능하며 여자가 아예 안나와요 꼬일꺼같다고 남자만 나옴 ㅋㅋㅋ 페로몬에 빠지는 오메가스러운 컨셉. 임신은 양쪽 다 가능함. 표지커플이 제일 괜찮아요 이름없는 종인 수를 우연히 보고 반한 공이 작업거는데 자낮수라 얘가 날 좋아할꺼라 상상도 못하고 임신만 하면된다며 정자를 줘서 고맙다며 ㅋㅋㅋㅋㅋㅋ 이 부분 귀여웠어요두번째 커플은 얼빠인 연예기획사 매니저?와 모델인데 연하공 연상수 나이차가 많이남. 공은 페로몬에 빠지고 수는 얼빠라 빠짐.세번째 커플은 두번째 커플 수의 일찍낳은 아들인데 역시 얼빠. 근데 자기 취향 아닌 애와 꼬임.네번째는 그냥 사람이에요 어렸을때 옆집 아이를 보고 반함 그래도 잘못이라는건 알고 주변에서 알짱거리기만 하다가 먹힘(!) 얘네도 좀 재밌었어요